중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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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휴식과 여흥, 담론 교류 등 사교 공간으로 활용되어 온 누각과 정자. 누정(樓亭)은 보통 누(樓)·정(亭)·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사용되므로 이름 뒤에는 이들 명칭이 붙는다. 누정은 평지보다 높은 곳에 설치한 전통 건축물의 한 유형으로서 예부터 휴식과 여흥, 담론 교류 등 사교 공간으로 활용되어 온 누각과 정자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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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행정구역. 고령군 대가야읍의 옛 지역이 대가야국이 있던 지역이므로 새로운 대가야의 부흥을 목표로 지역 발전을 이어가자는 의미로 대가야읍이라 하였다. 대가야읍은 원래 옛 대가야의 중심지로서 562년 도설지왕 때 여러 가야 중 마지막으로 신라에 정복되었다. 757년(경덕왕 1) 고양군이 되었고, 고려 초 경산부에 속하였으며, 1413년(태조 13) 고령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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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보존 또는 증식 가치가 있어 보호하고 있는 나무. 고령군 보호수는 풍치, 보존이나 학술 참고 또는 번식을 위하여 공식적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나무이다. 고령군 보호수의 지정권자는 고령군수·경상북도지사·지방산림관리청장이며, 노목(老木)·거목(巨木)·희귀목(稀貴木)으로서 보존 또는 증식 가치가 있는 수목 가운데 주로 명목(名木)·보목(寶木)·당산목(堂山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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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면에서 국도 26호선을 타고 고령터널을 지나면 눈앞으로 대가야읍 전체의 모습이 마치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대가야읍은 뒤로는 낙타의 등처럼 봉긋봉긋 솟아난 지산동 고분군이 위치한 주산과 앞으로는 회천이 흘러내리는 아담한 도시다. 지금은 곳곳에 아파트가 들어서 있지만, 아직까지 농촌 풍경을 어렴풋이 간직하고 있어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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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노리에 있는 천연보호림. 노리의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은 상비산(像鼻山)의 울창한 수목과 단풍, 산 아래 상비리계곡의 백옥처럼 맑은 물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후암리 왕버들, 속리 은행나무, 예리 왕버들, 고곡리 왕버들, 부리 은행나무, 쾌빈리 모과나무, 기족리 왕버들, 산주리 은행나무, 본리리 왕버들, 고아리 왕버들, 연리 느티나무, 양전리 느티나무, 벌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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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일대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고령 지역의 식물 분포 지역은 장산곶과 원산만을 연결하는 중부 지역 남부와 태안반도와 영일만을 잇는 남부 지역의 경계와 접하여 주로 남부 지방권에 속하며, 온대 식물이 주종을 이룬다. 간혹 난대 식물로 잎이 지지 않는 상록활엽수가 보이지만 대개 낙엽활엽수이다. 분포 식물로는 소나무, 참나무류 등이 주종을 이루며 대나무, 조선오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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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방에서 사용했던 동물의 힘으로 곡식을 빻거나 찧기 위한 농기구. 연자방아는 확돌, 절구, 절구공이, 매통, 토매, 매함지, 매판, 맷돌다리, 맷방석, 물레방아 등과 함께 알곡 및 가루를 내는 농기구의 한 종류이다. 곡식을 찧거나 빻는 방아의 종류도 동력을 만들고 전달하는 방식에 따라 연자방아[축력·인력]를 비롯하여 물방아[수력], 물레방아[수력], 디딜방아[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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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결성된 ‘대가야문화가꾸기회’는 77~80세 되는 지역 원로들의 지역 사랑, 문화 사랑 모임이다.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 기억이 있을 때 대가야 문화를 잊히지 않도록 해야지요.”라는 회장 서경규[1931년생] 씨의 말이 이 모임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이들은 잊혀 가는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 전승하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는 한편으로 젊은 세대들이 잘 알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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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대가야읍에서 중화리의 중화저수지를 지나 신리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직진하면 저전리가 나온다. 저전리는 미숭산에서 흘러내린 내곡천 변에 동서로 길게 뻗은 골짜기의 평탄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이다. 이곳은 주산 서북쪽 외곽 지역이며, 고령과 가야산을 잇는 미숭산 아래쪽의 골짜기 마을에 해당한다. 미숭산 동북 비탈면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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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 속하는 법정리. 화갑리 중간에 있는 마을이므로 중화갑이라 하였다. 화갑(花甲)은 봄이면 진달래꽃이 온 산을 뒤덮어 화산이라 불린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대가야의 왕이 피난 갈 때 궁녀들이 이 마을에 머물렀는데, 궁녀들을 꽃에 견주어 화갑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조선 말기 고령군 읍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화동을 병합하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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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중화리에 있는 수령 약 340년의 보호수. 중화리 느티나무는 높이 18m, 가슴높이 둘레 3.6m, 나무갓 너비 11.7m이다. 중화리 느티나무는 1982년 10월 29일 노거수로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관리 면적은 132㎡이고, 중화리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가로 75㎝, 세로 55㎝의 입간판에 나무에 관한 설명이 쓰여 있으며 나무 아래 바닥은 콘크리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