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쌍림면 안림리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서 원앙부부의 슬픈 사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이와 아내 잃은 새울음 소리」는 홍수로 떠내려가 죽은 아내와 아이의 목소리가 새 울음소리로 되었다는 불여귀담이다. 불여귀란 ‘돌아감만 못하다’라는 뜻으로, 소쩍새[杜鵑]를 의미하거나 소쩍새가 우는 소리의 의미로 돌아가지 못한 원혼(怨魂)의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 있는 정보화 마을. 고령안림딸기마을은 지형적으로 경상북도의 최남서단에 위치하여 대구광역시와 접하고, 88고속도로 고령인터체인지와 바로 접하는 사통오달하는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가야산과 낙동강 사이의 환경이 쾌적하고 토질이 비옥하여 전원 도시, 근교 농업, 중소 규모의 공업지로 투자 가치가 충분한 매력이 있어 각광받는 곳이다. 고령군 쌍림면 안...
-
경상북도 고령군 출신의 문학평론가이자 교육자. 곽종원(郭鍾元)[1915~2001]은 본관이 현풍(玄風)으로, 호는 춘파(春波)이다. 지금의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서 태어났다. 곽종원은 니혼대학[日本大學]을 졸업하고 만주에서 교사로 근무하였다. 1938년 『만선일보』로 등단한 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평론 활동을 하기 시작하였다. 일제강점기 말 『동양지광(...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대한불교 천태종 소속 단체. 대한불교 천태종 고령지회는 1976년 11월 초대 분회장인 권봉석을 비롯한 곽일용, 백성덕, 정남순 등의 공동 발의로 처음 설립되었으며 신도들이 성금을 기탁하여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 회관을 신축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3년 대가야읍 쾌빈리로 지회 회관을 이전했으며 2005년 10월에는 대가야읍 지...
-
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변희용(卞熙瑢)[1894~1966]은 지금의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서 변창모의 3남으로 태어났다. 호는 일파(一波)이고, 부인은 신민당 고문 등을 역임한 정치인 박순천(朴順天)이다. 변희용은 20세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분가한 뒤, 곧 일본에 유학하여 1917년 게이오대학[慶應大學] 이재과(理財科)에 입학하였다. 그곳에서 조선인유학생학우회 간...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사부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사부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의 헌법과 신약 및 구약 성경을 중심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1904년 원송교회 교인의 전도로 이환신 가족이 회심하여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의 안림교회로 1905년까지 내왕하였는데, 거리가 멀어 예배 참석에 불편을 느껴...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귀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비석군. 현감 정후기락 애민선정비(縣監鄭侯基洛愛民善政碑)와 현감 이후수겸 영세불망비(縣監李侯秀謙永世不忘碑)는 현감인 정기락(鄭基洛)과 이수겸(李秀謙)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주민들이 건립한 것이다. 현감 이후수겸 영세불망비는 1871년(고종 8)에 세워졌으며, 현감 정후기락 애민선정비의 건립 연대는 알 수 없다. 쌍림면사무소 앞 정원...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안림교회는 ‘믿음, 소망, 사랑으로 하나 되는 교회, 예수 안에서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02년 3월 5일 강재성이 최래익, 배치운, 임재하, 백경준, 조쌍례, 최주현 등의 신자를 얻고 49.59㎡ 규모의 초가집을 구입하여 예배를 보는...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 있는 조선시대 비석군.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 마을 농협 창고 정면 출입문 좌측에 자리 잡고 있다. 왼편의 비석은 앞면에"사검관이공규진구폐시□□(査検官李公圭真捄弊施□□)"라고 쓰여있다. 귀접이형으로 기단석 없이 비신 하단을 땅에 묻어 세웠다. 비석의 크기는 높이 98㎝, 너비 40㎝, 두께 13㎝이다. 오른편에 있는 비석은 앞 면에 "행군수심후택진휼민...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서 매 1일과 6일에 개시되던 오일장. 안림장은 조선시대에 개설되었다. 원래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는 조선시대 김천도찰방(金泉道察訪)에 딸린 역(驛)이 있었던 지역이며, 대가야읍에서 북쪽으로 20리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 합천군과 연결되는 교통의 집산지이기도 하였는데, 1897년(고종 34) 역이 폐지되면서 주변에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되...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와 대가야읍 외리를 연결하는 다리. 안성천교는 행정구역상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와 대가야읍 외리에 걸쳐 있으나, 고속국도 상의 교량으로서 이들 두 마을의 연결 기능보다는 광역 지역을 연결하는 교량의 기능을 담당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안성천교가 있는 쌍림면 안림리는 과거에 교통 및 상업의 중심지였다. 안성천교는 또 다른 이름으로 안림천교라 불리는데, 안...
-
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영돈(崔永敦)[1897~1985]은 본관이 화순(和順)으로, 1897년 1월 지금의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서 태어났다. 최영돈은 향리에서 수학한 후 대구에 있는 계성학교(啓聖學校)를 졸업하였다. 3·1운동 당시 23세 나이로 경상북도 김천 소재 진명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을 때 전국적으로 독립 만세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데도 자신의 지방에만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