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7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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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Minari Sori |
영어의미역 | Song of Dropwort |
이칭/별칭 | 「미나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식 |
채록 시기/일시 | 200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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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
성격 | 민요|노동요 |
기능 구분 | 채취 노동요 |
가창자/시연자 | 김원길 |
[정의]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미나리를 소재로 하여 전해 내려오는 노동요.
[개설]
「미나리 소리」는 사설에 ‘미나리[나물]’ 단어를 넣어 부르는 채취 노동요이다. 개인적인 경험이나 일상생활을 소리로 부르는 것은 글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던 과거에는 일상적인 일이었다. 민요에는 개인사를 비롯하여 특정 시대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까지 그 소재가 다양하다. 민요에 담겨 있는 내용과 리듬은 불리는 형태, 높낮이 등을 통하여 지역에 따른 소리권을 확인할 수 요소가 된다. 「미나리 소리」는 제천 지역의 사람들이 미나리를 비롯한 나물을 뜯을 때 불렀으며, 또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할 때 부르기도 하였다. 때문에 이는 「나물 뜯는 소리」에 포함되기도 한다.
[채록/수집 상황]
2003년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주민 김원길이 구연하는 것을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미나리를 소재로 일반 노랫가락 형태에 맞추어 불렀다.
[내용]
미나리는 한철이오/ 장다리는 구철이로구나/ 좋다 좋다 내사 좋다/ 지야자 좋을시고.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미나리는 물에서 나는 나물이지만, 이와 같은 「미나리 소리」는 산나물을 캐는 풍습과 관련이 있다. 산간 오지였던 제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