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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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獺 |
영어공식명칭 | Otter |
이칭/별칭 | 물개,수구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집필자 | 노조현 |
[정의]
강원도 삼척 일대에서 서식하는 족제비과에 속한 포유동물.
[개설]
수달은 먹이사슬을 균형 있게 조절해 주는 핵심 종으로서 그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으며, 해당 지역 수질 환경의 건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수환경의 지표종이기도 하다.
[형태]
수달은 보통 몸길이 63~75㎝, 꼬리길이 41~55㎝로 몸매는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훨씬 크다. 몸은 수중생활을 하기에 알맞게 되어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수달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때 중국에 공물로 보낸 기록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당시 공물로 바칠 수달을 잡는 민호(民戶)를 달호(獺戶)라고 하였다.
[생태 및 사육법]
수달은 강원도 삼척시오십천, 마읍천, 가곡천의 수계를 따라 분포한다. 하천이나 호숫가에 있는 바위 구멍이나 나무뿌리 밑 또는 땅에 구멍을 파고 서식한다. 지능도 현저하게 발달해 있어 생포된 수달, 특히 어린 새끼는 사람을 잘 따르는 등 족제비과의 다른 어느 동물보다도 성질이 온유해서 인공 사육과 더불어 애완동물로도 사육할 수 있다.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