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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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5년에 간행된 조선 전기 고령 출신 학자 박은(朴誾)의 시문집. 고령 출신의 학자 박은[1479~1504]은 1496년(연산 2) 관직에 나아갔다. 1501년(연산 7) 유자광(柳子光)과 성준(成俊)의 간사함에 대해 상소를 올렸다가 무고죄로 몰려 파직되었고, 이후 갑자사화(연산 10) 때 동래로 유배되었다가 다시 의금부에 투옥되어 사형을 당했다. 박은은 중국 강서파의 시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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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의 계몽 운동 단체였던 대한자강회의 경상북도 고령 지역 지회. 대한자강회는 교육을 통해 국민을 계몽시킴으로써 국권을 회복하고자 했던 구한말의 계몽 운동 단체이다. 국민 교육을 강화하고 국력을 배양함으로써 독립의 기초를 다진다는 취지 아래 1906년 윤효정(尹孝定)·장지연(張志淵)·나수연(羅壽淵)·김상범(金相範)·임병항(林炳恒) 등이 1905년 5월 이준(李儁)이 조직한 헌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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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박순천(朴順天)[1898~1983]은 지금의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본명은 박명련(朴命連)이다. 한학자인 박재형의 무남독녀로, 일찍부터 기독교에 입교하였다. 1917년 동래의 일신여학교를 졸업한 뒤 마산의 의신여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교육 활동과 정치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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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사촌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 서원. 영연서원은 신덕린(申德隣), 박은(朴誾), 정사현(鄭師賢) 3현을 향사(享祠)하였다. 그 후 운수면 운산리에 있는 운천서원과 합쳐지면서 홍익한(洪翼漢), 김수옹(金守雍)의 위패를 옮겨 함께 추향하였다. 신덕린은 여말선초의 서화가로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불고(不孤), 호는 순은(醇隱)이다.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 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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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역은 고려시대부터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까지 경상북도 지방을 대표하는 도자기 주산지였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기록된 고령현 소속 공장에 소속된 사람들을 보면 야장(冶匠)·시장(矢匠)·피장(皮匠)·목장(木匠)·석장(席匠)·칠장(漆匠)·유구장(油具匠) 각 1명, 지장(紙匠) 3명, 사기장(沙器匠) 6명 등 모두 16명이다. 이 중 도자기를 제조하는 사기장이 6명으로,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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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무계리에서 손인갑과 정인홍의 부대가 왜군을 물리친 전투. 1592년(선조 25) 4월 13일, 왜군은 임진왜란을 일으킨 후 동래로부터 좌·중·우의 삼로(三路)로 갈라 한양을 향해 진격하였다. 이때 우로의 왜군은 동래-김해-무계-지례-금산-추풍령-영동-청주-경기도를 따라 진군하였고, 경상북도를 장악한 모리 데루모토[毛利輝元]는 개령현에 주둔하고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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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조선을 침략한 왜군에 맞서 고령 지역에서 벌어진 전쟁. 임진왜란은 1592년(선조 25) 4월 13일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부산포를 공격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왜군의 주력 부대는 동래-기장-좌수영-울산-경주-영천-의흥-군위-문경의 좌로(左路)와 동래-양산-밀양-청도-경산-대구-안동-선산-상주의 중로(中路), 동래-김해-창원-영산-창녕-현풍-성주-지례-금산-추풍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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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동래(東萊). 초명(初名)은 숙남(淑男), 호는 월호(月湖). 현조는 정절공(靖節公) 설학재(雪壑齋) 정구(鄭矩)[1350~1418]이다. 정구는 좌찬성을 지냈으며, 예서·초서·전서를 잘 써서 이름이 높았다. 청렴하였으며 예의가 발라 칭송이 자자하였다.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으로 옮겨 살았는데, 그의 자손들 역시 양주와 수원 등 경기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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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무신. 본관은 동래(東萊). 호는 신숙(藎叔). 할아버지는 정희년(鄭熙年)이고, 아버지는 정항(鄭恒)이다. 정언충(鄭彦忠)은 1582년(선조 15) 무과에 급제하여 1585년 서생포에 수군 만호로 부임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정인홍의 창의군에 가장(假將)으로 참여하여 무계전투에서 싸웠다. 1597년 남원부사에 제수 되었다. 16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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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증조할아버지는 경산현령을 역임한 정효경(鄭孝卿)이고, 할아버지는 통훈대부 행고양군수를 지낸 정수(鄭穗)[1435~1497]이며, 아버지는 통훈대부 행장예원사평을 지낸 정인후(鄭仁厚)[1454~1532]이다. 어머니는 충주최씨(忠州崔氏) 중군동지총제(中軍同知摠制) 최순(崔洵)의 딸이다. 부인은 둘을 두었는데 고령신씨(高靈申氏) 부사(府使)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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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무신. 본관은 동래(東萊). 할아버지는 정절공(靖節公) 설학재(雪壑齋) 정구(鄭矩)이다. 정구는 좌찬성을 지냈으며, 예서·초서·전서를 잘 써서 이름이 높았다. 청렴하고 예의가 발라 칭송이 자자하였다.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으로 옮겨 살았는데, 그의 자손들 역시 양주와 수원 등 경기 지역에서 많이 살았다. 아버지는 판관 정선경(鄭善卿)이고, 어머니는 성주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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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할아버지는 정우(鄭堣)이다. 정집(鄭潗)은 영조 무신란(戊申亂) 때 벼슬에서 물러나게 되자 그 처분의 부당성을 상소하였다. 무신란 당시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에서 유명철(兪命哲)이 진을 치고 항거할 때 참여하여 쌀과 옷을 하사(下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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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전통 시대에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을 실천한 신하. 충신은 나라에 도움이 되는 성신(聖臣), 양신(良臣), 충신(忠臣), 지신(智臣), 정신(貞臣), 직신(直臣)의 육정(六正) 가운데 하나이다. 고령 지역에도 충과 관련된 인물과 유적이 상당수 남아 있어 전통시대 정치적·사회적 규범으로 자리 잡았던 충 사상의 영향을 알 수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