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운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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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에서 김삿갓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삿갓 이야기」는 김삿갓인 김병연(金炳淵)[1807~1863]이 지은 숫자와 관련 시(詩)에 관련된 인물담이다. 방랑시인 김삿갓은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기면서 하늘 보기가 민망하다 여겨 커다란 삿갓을 쓰고 다녔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각지에 즉흥시를 남겼는데 그 시 중에는 권력자와 부자를 풍자하고 조롱한 것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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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7일 개실마을에 경사스러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Rural-20 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던 것이다. ‘Rural-20 프로젝트’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G-20정상회의와 연계하여 농어촌 체험 관광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기 위해 전국의 농어촌 관광지 21곳을 선정하여, 외국인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지원하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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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지역에서 일어난 소작쟁의. 1910년대 일제에 의해 추진된 토지 조사 사업은 식민지 지주제를 구축하였다. 1920년대 일제는 산미 증식 계획을 시행하면서 식민지 지주제를 더욱 강화하였다. 식민지 농업 정책의 결과 지주의 토지는 증가하였으나, 자작농이 대거 몰락하여 자소작농 또는 소작농으로 전락하였다. 게다가 1920년대 후반에서 1930년 초반까지의 세계 대공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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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에 있는 고령성당 소속 공소. 1960년대 초 고령공소에 입교해 다니던 김암이[야고보]를 비롯한 몇 사람의 신도가 김제생[바오로]이 운영하던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 소재의 양조장에서 첫 공소 예절을 실시한 것이 고령성당 운수공소의 시작이었다. 1967년 공소 예절의 장소를 김암이의 가정집으로 옮겼다가 1970년 공소 건립 부지를 매입하였다. 이후 고(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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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결성을 추진하였던 농민 단체. 1931년 고령군에서는 식민지 지주제 아래에서 소작료 인하, 소작인의 지세 부담 거부, 말세 거부 등 소작인의 권리를 지키고자 하는 운동이 폭발적으로 발생하였다. 이 과정에서 고령군의 소작인들은 일제의 방해로 소작인 조합을 결성하지 못한 채 소작인 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결의를 밝히는 동시에 지세 불납 동맹을 결성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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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팔산리에서 성산면 기족리나 고탄리로 넘어가는 고개. 산세가 험하기로 소문난 담밑재는 고갯마루에 공동묘지가 있어 여름밤에는 인불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있다. 이와 관련된 도깨비설화가 있는데, 옛날 팔산마을의 한 장정이 밤늦게 담밑재를 넘다가 도깨비를 만났다고 한다. 도깨비가 장정에게 씨름을 제안하며, 이기면 살려주고 그렇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하여 장정과 도깨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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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합천군과 경상북도 성주군의 경계에 있는 가야산에서 발원하여 성주군 수륜면을 지나 고령군 운수면에서 회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대가천은 김천시 증산면 가야산의 일부인 단지봉[1,327m]과 가야산에서 발원한 뒤 북동쪽으로 흘러 성주호를 만들고, 성주군 독용산[955.5m]의 북사면에서 발원하여 북동쪽으로 흐르는 금봉천과 합류한다. 대가천 주변의 기반암은 백악기 낙동층과 백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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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읍 연조리는 이웃한 쾌빈리에 비하면 상가들이 많지 않다. 대가야읍에서 대구와 성주, 합천 방면으로 이어진 도로에 접한 부분이 적고, 고령장을 비롯한 상가가 밀집한 지역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대가야읍에서 상가는 주로 쾌빈리에 밀집해 있고, 관공서는 지산리에 밀집해 있다. 이에 비해 연조리는 아파트와 빌라, 단독 주택이 밀집한 주택가이다. 연조리는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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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무계리에 있던 나루터. 고령군 성산면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성주군 소야면의 11개 동과 리, 도장면의 3개 동과 리, 고령군 구음면의 4개 동과 리를 병합하여 신라시대에 있었던 성산군의 이름을 따서 성산면이라 칭하고, 14개의 동리로 개편하여 관할하고 있다. 동쪽은 낙동강 건너 달성군 논공면, 남쪽은 고령군 개진면, 서쪽은 고령군 대가야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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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예가. 조선시대 국가기관인 사옹원(司甕院)에 소속되어 사기를 만드는 장인을 사기장이라 불렀다. 조선 전기에는 경기도 광주에 관영 사기제조장(官營沙器製造場) 분원(分院)이 있어 왕실에서 쓸 도자기를 만들다가 조선 후기에 관요(官窯)가 폐쇄되면서 도공들이 흩어져 민간에서 도자기를 만들게 되었다. 현대 고령에서 그 맥을 잇고 있는 대표적인 사기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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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월산교회는 고령군 운수면 지역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05년 3월 첫째 주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다고 전한다. 1906년 원송교회에 출석하던 영수 김문극(金文極)과 집사 김내규(金內規) 등이 초가 3칸의 예배당을 신축하였고, 1915년 남녀 연합 전도회를 조직하였다. 19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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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전통 시대에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을 실천한 신하. 충신은 나라에 도움이 되는 성신(聖臣), 양신(良臣), 충신(忠臣), 지신(智臣), 정신(貞臣), 직신(直臣)의 육정(六正) 가운데 하나이다. 고령 지역에도 충과 관련된 인물과 유적이 상당수 남아 있어 전통시대 정치적·사회적 규범으로 자리 잡았던 충 사상의 영향을 알 수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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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에서 성주군 용암면 덕평리로 넘어가는 고개. 칠령재의 주변 산지를 구성하는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및 상부 쥐라기에 형성된 낙동층으로 이암·사암·역암 등이며, 회록색 내지 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칠령재는 북서쪽의 추산(楸山)[524.1m]과 연결되는 능선에 있는 해발고도 260m의 산봉우리와 서쪽의 해발고도 241m의 산봉우리 사이에 위치한 해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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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팔산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팔미지는 고령군 운수면 의봉산[551.0m]의 한 줄기인 해발 고도 300m 고지에서 발원하는 금성천의 소지류의 최상류부에 위치한다. 주변 지역이 모두 산지이며, 해발 고도는 80m 정도이다. 팔미지의 명칭은 팔미마을에서 유래되었다. ‘팔미’는 동네를 둘러싼 8개의 명산, 즉 용마등, 호열, 창설 등이 있다고 해서 팔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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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사부리와 고령군 운수면에 걸쳐 있는 가야시대 산성. 풍곡산성은 성산면 사부리와 운수면 운산리를 가르는 해발 300m 미만의 야산지대에 위치하는 토석 혼축의 산성이다. 남서쪽 능선으로 연결되는 가야시대 망산산성의 간성으로 추정된다. 건립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 대가야읍에서 동쪽으로 약 4㎞ 떨어진 성산면 사부리 뒷산에 위치하며, 고령군에서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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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육지 표면의 자연 수계를 따라 물이 흘러 형성된 물길과 계류. 하(河)는 보통 큰 강을 뜻하고 천(川)은 작은 강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큰 강을 강(江), 작은 강을 천(川) 또는 수(水)로 나타내고 있으나 오늘날에는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지표면에 내린 비나 눈은 일부는 지표면이나 수면에서 증발하고, 일부는 식물체를 거쳐 증산(蒸散)하여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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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에 있는 다리. 교량이 가설된 지역인 화암리의 이름을 따서 화암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화암리의 마을 앞으로는 대가천이 흐르고, 자연마을로는 꽃질[화곡·화동], 법암[법동] 등이 있다. 꽃질은 꽃이 많이 피는 마을 또는 산모양이 연꽃과 같이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법암은 인근 운라산성이 험하고, 바위가 높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꽃질[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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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에 있는 절강시씨 동성마을. 마을 산 모양이 연꽃과 같고 봄이면 온 산이 꽃으로 둘러싸여 산에 오를 때면 꽃길을 걸어가는 것 같아 하여 꽃길의 사투리인 꽃질이라 하였다. 달리 꽃동네란 뜻의 화동(花洞), 꽃골이란 뜻의 화곡(花谷), 꽃이 지고 열매를 많이 맺으므로 열매동이라고도 한다. 꽃질마을은 다시 안꽃질과 아래꽃질로 나누어진다. 안꽃질은 꽃질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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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에서 발원하여 소가천·안림천 등을 합류하고, 경상남도 합천군 덕곡면에서 낙동강의 중류로 흘러드는 하천. 회천은 대가천(大伽川)·소가천(小伽川)·안림천(安林川)·용담천(龍潭川)이 모여서 된 하천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회천은 낙동강 권역의 낙동강 수계에 속하며, 고령군 운수면에서 시작하여 대가야읍 본관리에서 소가천이 흘러들고, 대가야읍 동남 하류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