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751 |
---|---|
한자 | 木喪輿 |
영어의미역 | Wood Bier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27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언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칠곡문화원의 향토사료관에 전시 중인 상례 때 시신을 운반하는 목재 상여.
[개설]
상여는 상례 때 시신을 운반하는 상여와 혼백을 운반하는 영여(靈輿)를 모두 가리키기도 한다. 칠곡군에서는 시신을 운반하는 상여만을 전시하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상여는 상례에서 영구를 장지로 운반하는 운구 시에 사용된다. 운구에는 영여, 명정, 만장의 인도로 관을 넣은 상여가 뒤따른다.
[형태]
목상여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제작된 상여로서 단청을 하여 호화롭게 꾸몄으며, 조립식으로 되어 있다. 전시 중인 목상여는 화려한 색감으로 호화롭게 꾸며져 있는데, 별갑 부분에는 용, 십이지상, 선녀, 동자 등을 목각으로 새겨 치장하였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목상여는 칠곡군에서 2000년에 주최한 ‘낙동강세계평화제전’에서 6·25전쟁 동안 사망한 사람들의 혼령을 위로하는 진혼제를 위하여 제작한 것이다. 낙동강세계평화제전은 6·25전쟁 당시 많은 사상자를 낸 치열한 전투가 전개된 칠곡군에서 당시의 아픔을 씻고 남북의 평화, 나아가 인류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