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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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조선 전기 향교. 향교는 원래 중앙에 대응하는 지방 향읍의 학교를 의미하며, 고려시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조선 초기에 이르러 전국의 거의 모든 마을에 설립되었다. 따라서 향교는 중앙의 성균관(成均館)과 함께 국가의 양대 관학으로서 지방사회에서 성리학의 교육과 성현들을 배향하기 위해 설립된 공립 교육 기관이자 향사기관이다. 일반적으로 향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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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태정(泰靜), 호는 예곡(禮谷). 곽율(郭慄)[1531~1593]은 조선 중기 경상남도 성리학의 대표적 학자인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고제(高弟)[많은 제자 가운데 특히 뛰어난 제자]로서 성리학에 조예가 깊었다. 명종 때 생원시에 급제하여 포산오현(苞山五賢)의 한 사람으로 일컬어졌다. 특히 명종 때 영남 선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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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급격한 사회 변동의 와중에서 민중의 생활 모습은 거의 기록되지 못한 채 빠르게 소멸되어 가고 있다. 이는 고령 지역을 지키며 살아온 사람들의 경우에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이들의 삶은 20세기 고령의 역사를 구성하는 중요한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고령종합시장 앞에서 담배 가게를 운영하면서 경북유도회 부회장과 성균관전교 등을 역임한 후 2008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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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실마을 사람들에게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1431~1492]은 어떤 존재일까? “우리 후손에게 점필재 할배[할아버지]는 삶의 사표이자 본보기입니다. 지난 칠십 평생 우리 할배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정말 애써 왔어요. 하지만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나요. 그분이야 학문적으로 대학자요, 청백리의 위정자이자 올곧은 선비의 표상인데…… 만 분의 일, 천만 분의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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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적. 오운 종가 문적은 조선 중기 문신이자 의병장이었던 죽유(竹牖) 오운(吳澐)[1540~1617]의 종손가에 보관되어 있던 고문서와 전적들이다. 죽유 오운은 1540년에 출생하였으며, 1561년(명종 16) 사마시에 합격하여 생원이 되었다. 1566년(명종 21) 별시문과 병과로 급제하였으며 성균관에 등용되어 학유, 직강 등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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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전문 요식 업태. 음식점은 술을 파는 ‘술집’ 혹은 ‘주점’과는 달리 ‘식당(食堂)’으로도 칭한다. ‘식당’이란 말은 조선시대 성균관의 명륜당 앞 좌우에 있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에 거처하는 선비나 유학들이 식사하던 곳을 ‘진사식당(進士食堂)’이라 한 것에서 연유한다. 음식점이 보편화된 시기는 정확하지 않지만, 상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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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죽유 종택은 조선 전기 문신이자 의병장인 오운(吳澐)을 기리기 위해 지은 종가이다. 오운[자는 태원(太源), 호는 죽유(竹牖) · 죽계(竹溪)]은 1540년에 출생하였으며 1561년(명종 16) 사마시에 합격하여 생원이 되었다. 1566년(명종 21) 별시문과 병과로 급제하였으며 성균관에 등용되어 학유, 직강 등을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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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평지리에서 음력 1월 15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기본으로 하여 재앙과 재액을 방지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괴질이 없고 무사고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해서 행한다. 고령 지역에서 동제는 당제, 골맥이, 동신제, 당산제, 산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평지리 동제는 산제사를 지낸 후 마을로 내려와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