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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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이철우가 대가야를 소재로 하여 작곡한 가야금 합주곡. 「가야금 합주를 위한 대가야의 소망」은 경상북도 고령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가야금 연주 단체 대가야가야금연주단[단장 정해임 경북대학교 교수]의 위촉으로 쓰였다. 서양 음악적 어법이 많이 사용된 작품으로, 총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가야의 역사적 소재를 모티프로 하여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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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에서 성주에게 가정의 번영을 축원하며 부르는 의식요. 「성주풀이 노래」는 성주신(城主神)에게 가정의 번영을 축원하는 무가(巫歌)인 세시(歳時) 의식요 중의 하나이다. 이를 「성조풀이」라고도 한다. 본디 무당이 성주받이를 할 때에 복을 빌려고 부르는 노래였다. 우리 민속에서 집터를 맡은 신령인 성조왕신과 그의 아내인 성조 부인은 집을 짓는 일부터 일문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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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예사 사람들과 구별되는 절대적 권위와 초월적 경이를 지닌 이야기이다. 또 신화는 현실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초월적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예사로 들어 넘길 수도, 사실 여부를 따질 수도 없다. 그러나 신화는 일상생활에서 검증할 수는 없지만 일상적인 경험 이전에 또는 일상적인 합리성을 넘어 존재하며, 그 진실성과 신성성을 의심하지 않을 때 신화는 신화로서의 생명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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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종교개혁의 결과로 로마카톨릭에서 분리되었으며 로마카톨릭, 동방정교[그리스정교]와 더불어 기독교 3대 교파 중 하나가 되었다. 전 세계에는 루터교(Lutheran), 장로교(Presbyterian), 성공회(Anglican), 침례교(Baptist), 감리교(Methodist), 성결교(Holiness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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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전후부터 7세기 중엽까지 고령 지역의 역사. 중국의 『삼국지(三國志)』에 기록된 3세기 경상도 지역은 변한·진한으로 구분되어 있었으며, 여기에 각각 12개의 소국(小國)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와 더불어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그보다 많은 소국들이 등장하며, 이들은 주변 소국들과의 경쟁을 통해 성장하였다. 한국 고대 사회는 이러한 소국들이 주변 소국들을 병합하면서 영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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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암각화[바위그림]. 고령 장기리 암각화는 1976년 8월 6일에 보물 제605호로 지정되었다. 지정 당시 명칭은 고령 양전동 암각화였으며, 2010년 10월 고령 장기리 암각화로 문화재 명칭이 변경되었다. 고령 장기리 암각화는 대가야읍 장기리[구 개진면 양전동]의 알터마을에 위치해 있다. 마을 주민들은 이 마을을 알현마을, 즉 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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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금동관.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은 1978년 계명대학교 박물관에 의한 발굴 조사에 의해 지산동 32호분 석실의 서남부에서 출토된 금동관이다. 가야의 대표적인 관으로 신라의 관과 구별되는 독특한 형식적 특징을 보인다. 좁은 테의 대륜 위에 광배 모양의 손바닥 크기만한 입식판을 세운 형태로, 입식의 좌우에는 대칭으로 두 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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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던 고적 보존 단체. 고령고적보존회는 조선총독부가 고령 지산동 고분군(高靈池山洞古墳群)을 발굴하여 출토된 유물을 보존한다는 명목 아래 만든 어용 단체이다. 고대 시기 일본이 임나일본부를 두고 한반도 남부 지방 일대를 식민지로 지배하였다는 설을 입증하고 이를 선전하기 위하여 1938년 설립되었다. 조선총독부는 일본인 고고학자와 관계 전문가를 동원하여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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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 내곡미술촌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위 예술제. 고령국제행위예술제는 농어촌 활성화와 문화예술 창달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2004년부터 개최되었으며, 문화 소외 지역에 문화를 전파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작가들에게는 문예 진흥을 위한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농어촌에는 지역 경제 활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내곡미술촌의 촌장 윤명국의 부단한 노력과 행위 예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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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농촌 단체인 조선농회 산하의 경상북도 고령군 지역 기초 단체. 조선농회는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한국 농민 통제와 수탈의 전위적 역할을 했던 식민 농업 단체이며, 고령군 농회는 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 설치된 그 하부 조직이다. 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의 이른바 ‘농업의 개량 발달’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26년 1월 25일 발표된 조선농회령에 의거하여 1926년 3월 1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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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4월 25일~1961년 5·16 군사정변 때까지 활동했던 경상북도 고령군의 각 면의 사무를 심의·의결하던 기관. 제헌 헌법 제97조에 따라 한국 정치 사상 최초로 지방 자치 선거가 실시되었던 1952년 4월 25일 선거로부터 첫 구성이 시작되어 1961년 5·16 군사정변 때까지 활동했던 고령군 내 각 면의 주민 대표 기관이자 의결·입법 기관이다. 고령군 면의회는 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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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농경지 개발 및 수리 시설 개선을 위해 조직된 조합. 수리조합은 일정한 지역 안의 토지 소유자 또는 토지 가옥 소유자가 모여 농지에 대한 관개용(灌漑用) 저수지나 제방 따위에 관한 사업을 목적으로 조직한 법인체이다. 고령군 수리조합은 수리안전답 조성이라는 미명 하에 고령 지역 한국 농민의 토지를 약탈하고 미곡을 수탈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38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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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 있는 문화 교육 체험장. 고령군 향토문화학교는 폐교 된 월막초등학교를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체험 공간으로 민간 위탁 공모에서 선정된 사단법인 ‘청소년을 사랑하는 사람들’ 단체가 주민 5명을 포함하는 10인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고령군 향토문화학교는 고령 지역의 전통 문화 예술 보호·육성과 문화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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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고령군 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체육 행사. 고령군민체육대회는 다른 시군의 체육대회보다 역사와 전통이 오래되었다. 8개 읍면이 21개 종목을 놓고 읍면 대항전으로 경기를 치르며, 연인원 1,000여 명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친다. 체육대회 날은 참가 선수 외에 마을 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하여 읍면 별로 응원을 하는데 이 행사가 고령군민의 친목, 협동, 단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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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규 고령대가야체험축제추진위원장은 매년 4월 초가 되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 고령대가야체험축제가 이맘 때 개최되기 때문에, 축제 책임자로서 이것저것 챙겨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2009년 9월 23일은 유병규 위원장에게 경사스러운 날이었다. 고령대가야체험축제가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국제축제이벤트협회[IFEA]에서 주는 금상을 수상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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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적. 문연서원은 1695년(숙종 21) 박윤과 윤규를 비롯하여 박택(朴澤), 박정번, 최여설(崔汝楔) 등 5인을 향사하였다. 우곡면 월보동에 건립되었으나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으며, 이후 복설하여 문연재(文淵齋)라 명하였다. 문연서원 소장 문적은 서원 훼철 때 소실되었으며, 남아 있던 자료들 중 일부는 ‘고령박씨 소윤공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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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천원(高天原)은 일본 역사 서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고사기(古事記)』와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일본 건국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이 다카마가하라[高天原]에서 살다가 일본으로 건너와 나라를 세웠다는 기록에서 나왔다. 일본 건국 신들의 고향이 바로 고천원인 것이다. 고천원이 어디를 가리키는가에 대해서는 이설(異說)이 분분한 가운데 한·일 역사학계에서는 고천원이 후기 가야의 수도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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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곽걸(郭杰)[1868~1927]은 본관이 현풍(玄風)으로, 지금의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서 태어났다. 세칭 파리장서사건이라고 하는 제1차 유림단 의거는 서울에서 김창숙(金昌淑)·김정호(金丁鎬)·이중업(李中業)·유준근(柳濬根)·유진태(兪鎭泰)·윤중수(尹中洙) 등의 논의 끝에 시작되었고, 김창숙이 그의 스승 곽종석(郭鍾錫)을 만나면서 급진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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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곽수빈(郭守斌)[1882~1951]은 본관이 현풍(玄風)으로, 지금의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서 태어났다. 세칭 파리장서사건이라고 하는 제1차 유림단 의거는 서울에서 김창숙(金昌淑)·김정호(金丁鎬)·이중업(李中業)·유준근(柳濬根)·유진태(兪鎭泰)·윤중수(尹中洙) 등의 논의 끝에 시작되었고, 김창숙이 그의 스승 곽종석(郭鍾錫)을 만나면서 급진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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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낙동강과 가야산이 이루어 놓은 고령은 서기 42년부터 520년까지 대가야의 수도로 찬란한 고대문화를 꽃피웠던 유서 깊은 고장이다. 특히, 예술성과 실용성이 뛰어난 토기 문화와 갑옷 등의 철기 문화를 비롯하여 가야금을 만든 한국 3대 악성의 한 사람인 우륵의 공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고령의 주요 관광지를 명소 관광, 테마 관광,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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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에서 해방 이전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이루어진 근대식 교육. 근대교육은 근대 국가의 성립이나 자본주의 사회의 발생과 더불어 시작된 교육으로 주로 계몽사조를 기초로 나타난 계몽주의 교육을 의미한다. 한국의 경우 근대교육은 한국의 근대를 어떻게 시기 구분하느냐에 따라 다소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본격적인 개항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1880년대부터 1945년 해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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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고령군은 한반도의 남부 내륙에 위치하며,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는 경상분지 내에 자리하고 있다. 고령군은 여름철 고온의 혹서기와 겨울철 저온의 혹한기가 있어 기온의 연교차가 큰 대륙성 기후의 특징을 나타낸다. 그리고 몬순(monsoon)의 영향을 받아 겨울철에는 시베리아 대륙에서 불어오는 차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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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낙동강 연안의 홍수와 가뭄에 대한 대책으로 실시된 종합 개발 사업. 낙동강개발사업은 198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낙동강 유역의 토지 및 수자원을 지역 특성에 맞도록 종합적으로 개발하여 한해와 수해를 방지하고 농업 기반 시설의 확충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한국 제2의 하천인 낙동강은 안동에서 하구에 이르는 중류부와 하류부는 하상 경사가 완만하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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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의 내수면에서 이루어지는 어업. 내수면(內水面)이란 육지 내의 수류(水流) 또는 수면(水面)을 말한다. 한국의 내수면 면적은 전 국토 면적의 2.1%인 2,030㎢이며, 바다와 달리 내수면을 직접 소유·점용 등에 의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수면 관리자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수면 어업은 하천, 호수, 늪 등 육수역에서 이루어지는 어업으로서 해면 어업과과 구분된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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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서 생산되는 약초. 향부자(香附子)는 여러해살이풀로 바닷가 모래땅이나 냇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지만 추위에는 약하다. 분포 지역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열대 지방이나 아열대 지방이며, 개화 시기는 7~8월이다. 다산향부자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어가고 줄기의 밑 부분이 굵어지며 뿌리 끝에 둥근 덩이줄기가 생긴다. 가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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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테마 공원.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는 대가야의 문화 및 역사를 주제로 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고령을 모두 볼 수 있도록 조성한 첨단 테마 공원으로, 고대 문화[토기, 철기, 가야금]와 첨단 문화[4D영상관], 수(水) 환경을 체험하면서 머물 수 있는 관광지이다.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는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한국 최초의 토기, 철기, 가야금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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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시조 동호회. 시조는 정가(正歌), 즉 가곡, 가사에 해당한다. 양반층을 중심으로 애호되어 전국적으로 불리는 전통 성악곡으로서, 현재 시조를 즐기는 인구는 적지만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대한시조협회 고령지회는 ‘시우회’라는 명칭으로 많이 활동하고 있으며, 고령 출신이 중심을 형성하고 있다. 대한시조협회 고령지회는 시조를 매개체로 고령 지역의 한국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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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9일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원송리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 3·1운동은 국내외의 긴박한 정세에서 발생의 배경을 찾을 수 있다. 1914년 일어난 제1차 세계 대전과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변화된 세계정세는 민족 문제에 대한 자각을 높이고 한반도를 비롯한 피압박 약소민족의 해방을 고무시켰다. 1918년 1월 제1차 세계 대전을 마무리하는 원칙으로 미국 윌슨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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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와 일제강점기 민족 독립을 위해 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운동가들. 독립운동가들은 개항기 일제의 침략에 맞서 국권을 수호하거나 일제강점기에 국내외에서 일제에 저항한 사람들이다. 독립운동의 범위는 한일 병합을 기점으로 앞선 시기에는 크게 계몽 운동과 의병 운동으로 설정할 수 있고, 이후 시기에는 국내외 무장 투쟁, 3·1운동, 노동·농민·학생 운동 등 대중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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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던 유교 단체. 모성계는 애국계몽 운동기에 고령의 대표적인 계몽 운동가 이봉조(李鳳朝)[1861~1937]의 주도로 민족 자존과 전통을 수호하고, 유교적 전통을 확립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모성계는 고령향교(高靈鄕校)의 문묘(文廟)를 중수하여 유교적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일제의 한국 침략을 계기로 고령 지역에서는 신교육의 보급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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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인간의 육체를 표현 매체로 삼아 사상·감정·감각·정서 등을 율동적으로 표출하는 행위. 고령 지역에 존재했던 가야는 서기 300년 무렵 변한을 기반으로 하여 성립한 여러 세력 집단이었다. 4세기에는 김해의 금관가야를 중심으로, 5~6세기에는 고령의 대가야를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가야를 대표하는 금관가야는 김해 지방에서 서기 42년 개국하여 서기 532년까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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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문학, 영상, 공연, 전통, 음악 등을 모두 포함한 문화예술 활동. 경상북도 고령군의 문화 관련 예술단체와 각종 시설물 및 기념물 등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의 분포와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고령의 문화예술은 우륵(于勒) 그리고 가야금과 가야금 음악으로 대변된다. 대가야에서 비롯된 유서 깊은 가야금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까지 계승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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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박순천(朴順天)[1898~1983]은 지금의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본명은 박명련(朴命連)이다. 한학자인 박재형의 무남독녀로, 일찍부터 기독교에 입교하였다. 1917년 동래의 일신여학교를 졸업한 뒤 마산의 의신여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교육 활동과 정치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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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석가모니를 교조(敎祖)로 하여 그의 가르침을 신봉하는 종교. 고령군에 불교가 전래된 시기와 관련된 직접적인 자료는 없으나 기존의 연대기나 유물, 유적 등을 통하여 추정은 할 수 있다. 『삼국유사』「가락국기」에 가락국 제8대 질지왕이 허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수로왕과 혼인하였던 땅에 왕후사(王后寺)를 창건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이를 통해 5세기 중엽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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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을 찾는 사람들의 눈에 가장 먼저 띄는 것은 주산(主山)의 능선 위로 불쑥 솟은 지산동 고분군이다. 이곳에는 가실왕(嘉實王)을 비롯해 하지왕(荷知王), 이뇌왕(異腦王), 도설지왕(道設智王)의 무덤들도 있을 것이다. 대가야의 왕들이 묻힌 이곳에는 해마다 수많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코흘리개들이 오르내린다. 무덤 사이를 헤집으면서 뛰노는 아이들은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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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말~4월 초 고령 지역에서 일어난 3·1운동 시위. 3·1운동은 서울에서부터 시작되어 5월 중순까지 비폭력·일원화·대중화 등을 원칙으로 하여 전국에서 발생하였고, 한국인이 거주하는 하와이 등 국외에서도 발생하였다. 대도시에서 농촌에 이르기까지 청년·학생과 지식인, 농민과 노동자, 여성 등 전 민족적 항일 운동으로 발전하였다. 3·1운동의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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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일본에 포로로 끌려간 고령의 도공 김해김씨가 이룩한 일본 도자기 문화의 일맥. 오늘날 일본 학자들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도자기전쟁이라고 말한다. 이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조선 강토 방방곡곡에서 무차별로 끌고 간 수많은 도공들을 일본의 사쓰마[薩摩]와 아리타[有田]·가라쓰[唐津]·아가노[上野]·다카도리[高取]·하기[萩]·야쓰시로[八代]·소다이[小代] 등 규슈[九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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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에 있는 주물 및 목형 제조업체. 1997년 4월 세화엔지니어링으로 설립되었으며, 2005년 1월 25일 세화엔지니어링(주)으로 법인 전환하였다. 2009년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1786번지[다산산단3길 41]에 제2공장을 설립하였으며, 그해 기술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2012년 6월 본점을 제2공장 위치로 이전하면서, 같은 해 7월 지점을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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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행해지는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모든 활동. 인간은 동물과 달리 음식을 조리하여 먹는다. 모든 문화권에서 인간은 자연 환경에서 수렵, 채집의 방법으로 음식 재료를 확보하면 이를 가공하는 조리의 과정을 거쳐 음식을 만들게 된다. 특정 문화 집단의 식생활 형태는 음식 재료를 확보하는 고유한 자연 환경과 긴밀히 결합되어 있어, 대부분의 문화권 식생활은 고유한 특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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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10월 경상북도 고령군민이 참가한 시위사건. 10·1항쟁은 10·1사건, 10월 폭동사건, 10·1폭동, 영남폭동, 10·1소요, 46년 가을 폭동, 10월 폭동, 추수 폭동, 10월 항쟁, 10월 인민항쟁 따위에서 나타나듯 다양하게 불리고 있는 만큼 역사적 평가의 편차도 매우 크다. 8·15광복 직후 경상북도의 사회 경제적인 상황이 10·1항쟁을 발생시켰다. 미군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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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하순 경상북도 고령군 쌍동면[현 고령군 쌍림면]에서 계획한 만세 시위. 3·1운동은 국내외의 긴박한 정세에서 발생의 배경을 찾을 수 있다. 1914년 일어난 제1차 세계 대전과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변화된 세계정세는 민족 문제에 대한 자각을 높이고 한반도를 비롯한 피압박 약소민족의 해방을 고무시켰다. 1918년 1월 제1차 세계 대전을 마무리하는 원칙으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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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과 관련한 내용을 가지고 연속 촬영한 필름을 연속으로 스크린에 비추어 물건의 모습이나 움직임을 실제와 같이 재현하여 보이는 영상. 고령 지역에서는 그동안 영화 산업과 영화 관련 내용이 크게 발전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최근 우륵의 생애를 소재로 한 김훈의 소설 『현의 노래』를 영화화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현의 노래」는 6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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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4월 초순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 3·1운동은 국내외의 긴박한 정세에서 발생의 배경을 찾을 수 있다. 1914년 일어난 제1차 세계 대전과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변화된 세계정세는 민족 문제에 대한 자각을 높이고 한반도를 비롯한 피압박 약소민족의 해방을 고무시켰다. 1918년 1월 제1차 세계 대전을 마무리하는 원칙으로 미국 윌슨 대통령이 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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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윷판형 바위구멍 유적. 월산리 바위구멍 유적은 운수면 월산리의 자연 바위면에 새겨진 청동기시대의 윷판형 바위구멍 유적이다. 마을 뒤의 운라산[263.3m] 일대에서 모두 5개소의 바위구멍 유적이 분포하고 있다. 그중 4개소는 윷판형 유적이며, 1곳은 바위구멍 유적이다. 4개소에서 21점 이상의 윷판이 분포하고 있어, 고령 지역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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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1953년 경상북도 고령군을 비롯한 한국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선제공격에 의해 1953년 7월 27일 휴전 성립까지 3년 1개월 동안 수백만의 인명이 희생되고 셀 수 없을 정도의 물적 기반이 파괴된 전쟁이다. 전쟁은 민족 간 전쟁의 성격으로 진행되었으나, 이후 유엔 연합군과 중국군이 참전하였다는 점에서 국제전으로서의 성격도 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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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량식(尹亮植)[1866~1944]은 본관이 파평(坡平)으로, 지금의 고령군 성산면 용소리에서 태어났다. 세칭 파리장서사건이라고 하는 제1차 유림단 의거는 서울에서 김창숙(金昌淑)·김정호(金丁鎬)·이중업(李中業)·유준근(柳濬根)·유진태(兪鎭泰)·윤중수(尹中洙) 등의 논의 끝에 시작되었고, 김창숙이 그의 스승 곽종석(郭鍾錫)을 만나면서 급진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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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소리를 소재로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고령 지역의 음악은 가야금과 가야금 연주곡으로 대표된다.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사람인 우륵이 태어나고 활동했던 지역이기에 고령 음악의 큰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역시 현악기 가야금이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우륵 12곡」과 현대에 새롭게 창작 국악 형식으로 작곡된 「가야금 합주를 위한 대가야의 소망」·「대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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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상의(李相義)는 본관이 성산(星山)으로, 지금의 고령군 대가야읍 내상리에서 태어났다. 이상희(李相羲)라고도 불렸다. 세칭 파리장서사건이라고 하는 제1차 유림단 의거는 서울에서 김창숙(金昌淑)·김정호(金丁鎬)·이중업(李中業)·유준근(柳濬根)·유진태(兪鎭泰)·윤중수(尹中洙) 등의 논의 끝에 시작되었고, 김창숙이 그의 스승 곽종석(郭鍾錫)을 만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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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영로(李泳魯)[1884~1937]는 지금의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에서 태어났다. 세칭 파리장서사건이라고 하는 제1차 유림단 의거는 서울에서 김창숙(金昌淑)·김정호(金丁鎬)·이중업(李中業)·유준근(柳濬根)·유진태(兪鎭泰)·윤중수(尹中洙) 등의 논의 끝에 시작되었고, 김창숙이 그의 스승 곽종석(郭鍾錫)을 만나면서 급진전되었다. 마침 충청남도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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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영수(李英守)[1924~?]는 지금의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에서 태어났다. 이영수는 중국 충칭[重慶]에서 조직된 항일 군대인 광복군 전방지구 특파원으로 임명되어 선전 공작에 몰두하였다. 1943년 7월 일본 경찰의 지명 수배를 피하여 안후이성[安徽省] 부양(阜陽)으로 가서 제3지대에 입대하였는데, 특히 탈출한 학병들을 포섭하는 데 힘써 광복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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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흔(李俒)[1887~1948]은 본관이 성산(星山)으로, 자는 성순(性純)이고, 호는 수산(壽山)이다. 중국에서 공명개(孔明凱)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지금의 고령군 대가야읍 내상리에서 대한제국 말 민족 계몽 운동을 펼친 홍와(弘窩) 이두훈(李斗勳)의 아들로 태어났다. 이완은 어려서부터 행실이 뛰어나게 훌륭하고 단정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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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인광(李寅光)[1878~1934]은 본관이 성산(星山)으로, 지금의 고령군 대가야읍 내상리에서 태어났다. 세칭 파리장서사건이라고 하는 제1차 유림단 의거는 서울에서 김창숙(金昌淑)·김정호(金丁鎬)·이중업(李中業)·유준근(柳濬根)·유진태(兪鎭泰)·윤중수(尹中洙) 등의 논의 끝에 시작되었고, 김창숙이 그의 스승 곽종석(郭鍾錫)을 만나면서 급진전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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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원(慶原). 초명(初名)은 득옥(得玉), 자는 미수(眉叟), 호는 와도헌(臥陶軒). 무신란 이전 고려 전기의 대표적 문벌 귀족인 경원이씨 가문 출신으로 증조할아버지는 평장사(平章事)를 지낸 이오(李䫨)이고, 할아버지는 이언림(李彦林)이다. 부모를 일찍 여의어 숙부인 화엄승통(華嚴僧統) 요일(寥一)이 양육하였다 한다. 아들로는 이정(李程),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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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고령군은 경상북도 남서부에 있는 군으로 동쪽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남도 창녕군, 남쪽은 경상남도 합천군, 서쪽은 경상북도 김천시와 경상남도 거창군, 북쪽은 경상북도 성주군과 각각 접하고 있다. 내륙 지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기온의 연교차가 크고, 특히 여름에는 영천시, 대구광역시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유명하다. 경관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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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조선 총독 미나미 지로[南次郞]가 임나일본부설을 기정사실로 만들기 위해 고령향교 옆에 세운 비석. 1939년 4월 29일 제7대 조선 총독 미나미 지로는 고령향교 옆에 ‘임나대가야국성지(任那大伽倻國城址)’라는 이름으로 비석을 세웠다. 그리고 관음사(觀音寺) 북편 언덕 에는 ‘임나일본부지(任那日本府址)’라는 팻말을 박았다. 이는 『일본서기(日本書紀)』에 나오는 정확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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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고령 지역은 지리적으로 한반도 남부 내륙 지방의 경상분지 내 낙동강 중·하류부 좌안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낙동강을 경계로 대구광역시와 창녕군에 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거창군, 남쪽으로는 합천군, 북쪽으로는 성주군과 경계하고 있다. 고령군의 수리적 위치는 북위 35°36′32″[우곡면 객기리]~35°50′5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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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필재 선생의 16세손인 만년 문학소년 송학(松鶴) 김시종(1941년생) 씨는 칠순에 접어든 지금도 글쓰기를 놓지 않는다. 공식적인 등단은 하지 않았지만, 시와 수필, 꽁트, 기행문, 논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글재주는 자타가 공인한다. 김시종 씨는 주로 다음(Daum) 인터넷 카페 자유 게시판에 글을 기고하며 다수와의 소통을 지향하고 있다. 때로는 선산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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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는 조선부보상단의 후신(後身)으로 알려진 상무사 조직이 현재까지 남아 옛 상인 단체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1866년 조직되어 지역의 시장을 장악했던 고령상무사 좌사계와 1899년 조직되어 활동해 오던 고령상무사 우사상계가 바로 그들이다. 고령상무사 좌사계는 등짐을 지고 다니던 부상(負商)이, 고령상무사 우사상계는 보따리를 매고 다니던 보상(褓商)이 그 주요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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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군민들 스스로가 또는 주민의 대표자를 통해 행사하는 정치와 행정.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한 제도로 인식되며, 해당 지역 공동 사회의 문제를 주민이 조직한 지방 단체에 의해 중앙 정부로부터 독립하여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에서도 지방 차원에서 일종의 시원적인 자치 제도가 오래 전부터 실시되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고려시대의 사심관제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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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 지산동 73호분은 대가야박물관 어귀의 주차장 동쪽 가까이 언덕 위에 위치한다. 이 구릉은 주산의 서남쪽으로 뻗어 내린 주능선에서 파생하여 고령과 합천을 잇는 국도변과 근접한 세 언덕 중 중간에 해당한다. 언덕에 형성된 대지상 평탄부가 꺾여 마지막 경사를 이루기 시작하는 지점에 축조되어 있다. 지산동 73호분도 고령 지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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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윷판형 바위구멍 유적. 지산리 바위구멍 유적은 선사시대 암각화 중의 하나로 분류되는 윷판형 바위구멍 유적이다. 고령 지역 윷판형 바위구멍 유적은 대체로 산지의 5부 능선 이상의 자연 바위면 위에 새겨지는 경우가 많다. 또 주변에 청동기시대의 유적이 분포하면서 수평이나 경사진 암면 위에 새겨지는데, 경사면인 경우가 더 많다.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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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영돈(崔永敦)[1897~1985]은 본관이 화순(和順)으로, 1897년 1월 지금의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서 태어났다. 최영돈은 향리에서 수학한 후 대구에 있는 계성학교(啓聖學校)를 졸업하였다. 3·1운동 당시 23세 나이로 경상북도 김천 소재 진명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을 때 전국적으로 독립 만세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데도 자신의 지방에만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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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에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소속 교회. 1958년 송경자, 서경숙이 하계 전도 기간 중에 전도를 함으로써 고령군에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 뿌리내리기 시작하여 1962년 7월 초대 목사 김용산이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처음으로 교회를 세웠다. 1964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로 교회를 이전하였다가 다시 대가야읍 쾌빈리로 옮겼으며, 1971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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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생산되는 특색 있는 산물. 지역마다 지형, 기온과 강수량에 차이가 있고 토질이 달라 그 지방의 풍토에 알맞은 특산물이 생산된다. 특히 한국은 예부터 지역성이 강하여 지방 특산물이 많다. 고령 지역은 낙동강의 수리 시설을 개선하고, 경지 정리 등을 통하여 농업의 근대화를 도모하였다. 1960년대 후반부터 고령 지역의 특산물이라 할 수 있는 다산 지역의 약초인 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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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고령 유림계가 참여하여 파리강화회의에 독립청원서를 보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한 운동. 1919년 3월 1일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곽종석(郭鍾錫)의 문인 윤충하(尹忠夏)는 서울의 만세 시위운동 상황과 파리강화회의 등 국내외 정세를 설명하고, 파리강화회의에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는 장문의 글을 작성, 곽종석이 대표로 나서 줄 것을 주장하였다. 이에 곽종석은 김창숙(金昌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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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사람이 태어나서 죽기까지를 ‘일생’ 또는 ‘일평생’이라고 한다. 이것은 곧 세상에 태어나기 전 부모의 기자(祈子)로부터 출생, 성년, 혼인, 회갑, 죽음과 제사까지 모든 것을 통칭한다. 평생의례는 누구나 일생동안 살면서 거쳐야 하는 여러 가지 의례를 말한다. 이를 ‘일생의례’라고도 하는데, 서양에서는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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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리는 충과 효를 실천한 고령박씨 세거지다. 고려 후기부터 지금까지 650여 년에 이르는 도진리의 역사는 고령박씨 인물들의 충절과 효열의 역사로 점철되어 있다. 도진리의 입향조 박경(朴景)을 비롯해 그 뒤를 이은 박윤(朴潤)·박택(朴澤) 형제의 효, 박정완(朴廷琬)·박정번(朴廷璠) 형제의 충은 고령박씨 문중의 전통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도진의 고령박씨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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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소속 고령 지부.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는 고령 지역 출신이거나 고령에 거주하는 문인들이 모인 지역 문학 단체로 지역 문화 창달을 위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는 회원의 권익 옹호 및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와 함께 창조적인 문학 활동을 통해 지역 문학 및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1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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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이후 경상북도 고령 지역의 역사. 현대라 함은 역사학의 시대 구분 가운데 사상(思想)이나 그 밖의 것이 현재와 같다고 생각되는 때부터 지금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1945년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를, 동양사에서는 1911년 신해혁명(辛亥革命) 이후부터 현재까지를, 서양사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종결 이후부터 현재까지를 현대라고 말한다. 고령군은 옛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