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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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서 김종직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점필재 김종직의 선견지명」은 연산군의 사람됨을 알고 미리 피해 화를 면하고, 간신 유자광의 현판을 불살라서 곧고 바른 성품을 보여 주었다는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1431~1492]에 대한 인물담이다. 쌍림면 합가리에는 문충공(文忠公) 사당(祠堂)이 있는데, 이는 김종직의 5대 후손인 김수휘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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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서 진상암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진상암 전설」은 나라에 바치는 진상품을 지고 가다가 짐을 내려놓고 쉬거나 역원들이 교대하던 바위에 대한 암석유래담으로 「진상바위 전설」이라고도 한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2000년에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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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림면 귀원교를 지나 합천 방면으로 난 옛날의 국도 33호선 모퉁이를 돌아서면 오른쪽으로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는 개실마을이 한 눈에 들어온다. 마을 입구에 들어와 도로 오른쪽 민가 몇 채가 있는 곳이 1651년(효종 2) 김종직 선생의 후손이 처음 정착한 무근터이다. 또, 도로 왼쪽 편의 하천 변에는 세 그루의 왕버드나무가 반갑게 맞이한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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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에 있는 다리. 교량이 위치한 개진면 양전리에서 개진면의 이름을 따 개진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개진교는 교장 51.8m, 총 폭 13.2m, 유효 폭 12.2m, 교고 5.3m이고, 경간 수는 2개, 최대 경간장은 25.9m에 달한다. 상부 구조 형식은 PSCI[압축 콘크리트형], 하부 구조 형식은 RAP[라멘식 교각]이며, 설계 하중은 DB-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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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의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예술이나 기술 또는 그 구축물. 고령군 대부분의 주민들은 수백 년 동안 대대로 초가에서 살아왔다. 다시 말해 이는 고령군이 전통적인 농촌으로 우리나라의 다른 농촌 지역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한옥에서 살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 정부의 취락 구조 개선 사업에 의해 국도 연변, 관광지 주변, 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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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경상북도 고령군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성주군, 경상남도 합천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광주대구고속도로[구 88올림픽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동서남북으로 관통하고 동고령JC 및 IC와 고령IC가 국도 26호선 및 국도 33호선으로 연결되는 등 전국 어디에서나 3시간 이내 접근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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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산지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 낮은 안부(鞍部)에 오랫동안 주민들이 왕래하면서 만들어진 교통로. 고개는 산지 능선의 해발고도가 높은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형성된 낮은 안부로서 오랫동안 주민들이 왕래하면서 만든 교통로이다. 안부는 대체로 절리 밀도가 높은 곳이나 암석의 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 풍화 작용으로 형성된다. 고개의 영어명 ‘pass’는 ‘passa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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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이 큰 골짜기 위에 자리 잡았으므로 고곡(高谷)이라 하였다. 마을 지형이 북처럼 생겨 고실(鼓室)이라고도 한다. 자연마을인 삼거리는 대가야읍과 안림리, 해인사 방면으로 이어지는 세 갈래 갈림길에 있어 붙인 이름이다. 조선 말기 고령군 고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죽성동·칠동·신촌동을 병합하여 고곡동이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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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딸기 생산지 가운데 한 곳이다. 고령군에서 딸기 재배가 성행하는 곳은 합가리를 포함한 쌍림면과 대가야읍 일대이다. 가야산과 낙동강에 접해 있는 고령군의 지형과 토질이 다양한 만큼 재배되는 농산물도 지역에 따라 다르다. 예컨대 낙동강이나 회천에 인접한 성산면과 다산면, 우곡면 등지에서는 참외와 멜론, 향부자, 수박 등의 작물을 주로 재배한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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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4월 25일~1961년 5·16 군사정변 때까지 활동했던 경상북도 고령군의 각 면의 사무를 심의·의결하던 기관. 제헌 헌법 제97조에 따라 한국 정치 사상 최초로 지방 자치 선거가 실시되었던 1952년 4월 25일 선거로부터 첫 구성이 시작되어 1961년 5·16 군사정변 때까지 활동했던 고령군 내 각 면의 주민 대표 기관이자 의결·입법 기관이다. 고령군 면의회는 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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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 있는 선거 관리 기관.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와 국민 투표의 공정한 관리와 정당 및 정치 자금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설치된 국가 기관으로 국회·정부·법원·헌법재판소와 같은 지위를 갖는 독립된 합의제 헌법 기관이다. 고령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의 하나인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의 24개 구·시·군 선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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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지방 자치 단체의 사무를 심의·의결하는 기관. 1987년 헌법 제118조, 1988년 법률 제4004호, 1990년 법률 제4310호에 따라 지방 자치 제도가 부활함에 따라 1991년 4월 15일부터 활동을 재개한 고령군의 주민 대표 기관이자 의결·입법 기관이다. 1948년 7월 17일 제정된 제헌 헌법에서 지방 자치 제도를 도입한 후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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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고령군 관할 행정 기관. 고령군은 42년(신라 유리왕 19)에 이진아시(伊珍阿豉)왕이 대가야국을 세워 그 도읍지로 삼고 왕조 16대 520년을 이어오다 562년(신라 진흥왕 23)에 신라에 병합되어 대가야군(大伽倻郡)으로 되었다. 이후 757년(경덕왕 16) 고양군(高陽郡)으로 개칭, 강주(康州)[현재의 진주]에 소속되었다. 1018년(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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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실마을을 비롯해 고령군 쌍림면 일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딸기 생산 단지로 유명하다. 그 때문에 대구를 비롯한 경상북도 지역의 대도시에서는 ‘고령딸기’란 이름으로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는 딸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개실마을을 비롯한 쌍림 지역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가야산에서 발원한 안림천 변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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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고령박씨의 정문. 열녀 고령박씨는 양천인 최흠(崔欽)의 처이다. 결혼한 지 20일 만에 남편이 병사하자 시부모 앞에서는 남편의 죽음에 대해 조금도 슬퍼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고 식음을 전폐하다가 남편의 3년 상을 마친 후에 남편의 허리띠로 대들보에 목을 매어 자결하였다. 그의 죽은 모습은 산 사람처럼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선녀 같은 자태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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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 있는 정보화 마을. 고령안림딸기마을은 지형적으로 경상북도의 최남서단에 위치하여 대구광역시와 접하고, 88고속도로 고령인터체인지와 바로 접하는 사통오달하는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가야산과 낙동강 사이의 환경이 쾌적하고 토질이 비옥하여 전원 도시, 근교 농업, 중소 규모의 공업지로 투자 가치가 충분한 매력이 있어 각광받는 곳이다. 고령군 쌍림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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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화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암각화[바위그림]. 고령 안화리 암각화는 1993년 발견된 (1)지점과 1994년 발견된 (1)지점에서 약 3m 정도 떨어진 절벽 위쪽의 (2)지점으로 구분된다. (1)지점과 (2)지점 모두 신면형(神面形) 암각이 주를 이룬다. 다만 (1)지점에서는 신면형과 함께 동심원도 1점이 확인되었다. 현재 경상북도 기념물 제92호로 지정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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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1979년 고령면의 고령읍 승격과 더불어 진행된 지역 개발 사업. 고령읍[현 대가야읍] 시가지조성사업은 1978년부터 1980년에 걸쳐 진행되었다. 고령면이 고령읍으로 승격된 1979년 5월 1일을 전후하여 시가지 조성이 급속히 진행되기 시작했는데, 이는 지역 발전과 더불어 대도시인 대구시의 서남방 34㎞ 지점에 자리하고 있어 당시 대구시의 주거지와 공업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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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이 나타나 있는 조선시대 지도. 고지도는 근대적인 투영법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의 회화적인 지도를 말한다. 주로 행정·군사적 목적에서 제작되었으나 실학(實學)이 일어나면서 산업·경제·문화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어 산맥과 하천·항만·도로망 등의 표시가 정밀해졌다. 고지도는 지도에 수록되는 지역의 규모에 따라 세계 지도, 천하지도, 전국지도, 지방지도, 군현 지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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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낙동강과 가야산이 이루어 놓은 고령은 서기 42년부터 520년까지 대가야의 수도로 찬란한 고대문화를 꽃피웠던 유서 깊은 고장이다. 특히, 예술성과 실용성이 뛰어난 토기 문화와 갑옷 등의 철기 문화를 비롯하여 가야금을 만든 한국 3대 악성의 한 사람인 우륵의 공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고령의 주요 관광지를 명소 관광, 테마 관광,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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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고령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대구광역시와 경계하고, 군의 중심부 및 주변 지역에는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소가천, 대가천, 안림천, 회천 및 기타 지류 하천들이 흐르고 있어 교통 소통에 있어 교량 가설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현재 많은 교량들이 건설되어 있다. 고령군의 교량 현황을 도로 종류별 및 읍면별로 살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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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1. 조선시대 고령은 예로부터 대구에서 현 경상남도 합천군과 거창군, 경상북도 성주군 등의 지역을 연결해 주는 육상 교통의 중간 요충 지대였다. 대구와 고령 간의 물자 이동과 사람의 왕래가 빈번하여 두 지역 간의 교통로가 발달하였다. 그리고 낙동강 수운을 통해 부산 방면의 물자와 사람의 왕래도 빈번하게 이루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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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급격한 사회 변동의 와중에서 민중의 생활 모습은 거의 기록되지 못한 채 빠르게 소멸되어 가고 있다. 이는 고령 지역을 지키며 살아온 사람들의 경우에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이들의 삶은 20세기 고령의 역사를 구성하는 중요한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고령종합시장 앞에서 담배 가게를 운영하면서 경북유도회 부회장과 성균관전교 등을 역임한 후 2008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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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고성에서 김천으로 이어진 국도 33호선은 합가리 개실마을 앞을 가로지르고 있다. 이 길은 오랫동안 합가리 사람들이 고령이나 합천 방면으로 다닐 때 이용하는 도로였다. 이와 동시에 합가리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쌍림면에 소재한 학교를 오가는 등하굣길이기도 했다. 국도 33호선이 비포장이었던 당시 가깝게는 2㎞, 멀게는 4㎞ 정도를 걸어 다니던 학생들에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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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에서 성산면 삼대리에 연결되는 국도. 국도26호선은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지리산 북쪽을 통과하여 대구시에 이르는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이다. 본 노선은 전라북도 군산시[옥구읍·옥서면]에서 시작하여-군산시[개정면·대야면]-익산시[오산면]-익산시-김제시[백구면·용지면]-전주시-완주군[용진면·소양면]-진안군[부귀면·마령면·진안읍]-장수군[천천면·장계면·계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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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평지리에서 신곡리에 연결되는 군도. 고령군의 군도3호선은 대가야읍에서 쌍림면을 거쳐 경상남도 합천군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을 연결하는 노선의 일부분이다. 특히 쌍림면에서 달성군 구지면의 구지농공단지를 지나 고령군 우곡면으로 접근하기 위한 노선이다. 도로는 고령군 쌍림면 신곡리 77-2번지에서 안화리 안화교를 거쳐 만남재를 지나 쌍림면 평지리 995번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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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귀원리와 매촌리를 연결하는 다리. 귀원교는 교량이 가설된 지역인 귀원리의 이름을 따서 부르게 되었다. 귀원교는 교장 180.0m, 총 폭 12.5m, 유효 폭 8.5m, 교고 6.5m이다. 경간 수는 12개, 최대 경간장은 15.0m이다. 상부 구조 형식은 RCS[RC슬러브교], 하부 구조 형식은 ARP[아치식 교각]이며, 설계 하중은 DB-18이다. 귀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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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시대에 안림역에 딸린 구생원(救生院)이 있어 구생원·귀손·귀빈·귀원이라 하였다. 고을 원이 살던 집이 있었으므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고령군 하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귀원동이라 하고 쌍동면에 편입하였다. 1930년 쌍동면과 임천면을 병합하여 쌍림면에 편입함에 따라 쌍림면 귀원동이 되었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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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고령군은 한반도의 남부 내륙에 위치하며,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는 경상분지 내에 자리하고 있다. 고령군은 여름철 고온의 혹서기와 겨울철 저온의 혹한기가 있어 기온의 연교차가 큰 대륙성 기후의 특징을 나타낸다. 그리고 몬순(monsoon)의 영향을 받아 겨울철에는 시베리아 대륙에서 불어오는 차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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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어내는 경제 활동. 농업은 토지를 이용하여 작물을 재배하거나 가축을 사육하여 의식주에 필요한 자재를 생산하는 인간의 경제 활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1차 산업이다. 농업은 유기적인 생물을 생산하기 때문에 토지와 기후 등 자연 조건에 크게 좌우되며 그 방법과 내용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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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국제결혼으로 맺어진 가정이나 한 가정 안에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가족 구성원. 고령군 내 외국인 수는 1990년도 중반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제결혼을 통한 이주 여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경상북도 내에서도 다문화가정의 비율이 가장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고령군에서는 최근 정부의 지원 정책으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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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행정구역. 고령군 대가야읍의 옛 지역이 대가야국이 있던 지역이므로 새로운 대가야의 부흥을 목표로 지역 발전을 이어가자는 의미로 대가야읍이라 하였다. 대가야읍은 원래 옛 대가야의 중심지로서 562년 도설지왕 때 여러 가야 중 마지막으로 신라에 정복되었다. 757년(경덕왕 1) 고양군이 되었고, 고려 초 경산부에 속하였으며, 1413년(태조 13) 고령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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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규(兪炳圭)[1941년] 씨는 고령 토박이로 어린 시절 공부하느라 고향을 잠깐 동안 떠나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고령에서 살았다. 그래서 고령의 역사와 문화에 해박할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대가야 문화를 지키고 계승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또 지역 유지로서 정치, 사회, 경제 분야에서 대가야 도읍지 고령을 더 큰 외부 세계와 소통시키는 역할도 해 왔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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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닐 수 있도록 만든 비교적 넓은 길. 조선시대 고령 지역에는 서울로 가는 제5대로의 지선과 본선에 해당하는 안림역[현 쌍림면 소재]과 무계역[현 성산면 소재]이 있었다. 안림역은 한성~유곡~고성~거제로 이어지는 5대로의 지선으로, 성주의 안언역에서 분기하여 나와 안림역에서 다시 합천의 금양역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이다. 낙동강 서변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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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 내던 가마가 있던 터. 도요지(陶窯址)는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 내던 가마 유적으로, 우리말로는 가마터라고 한다. 토기 및 도자기를 원활하게 생산하기 위해서는 땔감이 되는 산림이 울창하고 풍부해야 한다. 그리고 만들어진 제품을 옮기기 편리한 운송로, 양질의 점토와 도토(陶土)가 생산되어야 하는 등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고령 지역은 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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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도자기. 도자기(陶磁器)는 원래 도기와 자기를 합친 것을 의미하지만 도기와 자기는 그 재료나 굽는 온도가 전혀 다르다. 도기는 도토[찰흙]를 재료로 하여 500~1,100도를 전후로 구워지는 그릇으로 대개 적갈색, 회백색, 회청색, 회흑색을 띠고 있다. 도기 중에는 물의 흡수 여부에 따라 경질 도기와 연질 도기로 나눌 수 있다. 삼국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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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고개. 떡곡재는 이 재의 서쪽에 위치한 대가야읍 지산리 떡곡마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조선 중기 때의 한 선비가 이곳에 정착해 살면서 골짜기가 워낙 깊어서 큰골·대곡·덕곡이라고 불렀으며, 후에 음이 변해 떡곡이 되었다. 옛날 이곳 아낙네들은 떡을 만들어 행상을 많이 했다고 한다. 떡곡재는 북동쪽에 주산(主山)[310.3m]과 떡곡재의 남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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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내곡리·묘산면 거산리에 걸쳐 있는 산. 만대산(萬代山) 북쪽 자락이자 만대산 등산로 입구에는 고령신씨(高靈申氏) 시조이자 신숙주(申叔舟)의 선조인 신성용의 시조 비와 묘가 있다. 고령신씨가 이 산에 시조 묘를 쓰면서 만대(萬代)에 영화(榮華)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만대산의 명칭이 유래되었다. 만대산은 비교적 높은 산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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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 터. 대가야읍 장리기의 망산(望山), 혹은 금산(錦山) 정상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봉수 터이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 등에 따르면 “현의 동쪽 7리에 있는데, 서쪽으로는 합천군 야로면의 미숭산(美崇山)과 응하고, 북쪽으로는 성주 가리현[현 고령군 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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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중엽에 개척한 마을로 용담천 변의 거친 땅을 개간하여서 매가리·맥가리·매촌이라 하였다. 마을 중앙에 매화꽃 모양의 희귀한 바위와 아름다운 호수가 있어 매호리(梅湖里)라고도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하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매촌동이라 하고 쌍동면에 편입하였다. 1930년 쌍동면과 임천면을 병합하여 쌍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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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고령군청에서 국도 26호선을 따라 쌍림면 방면으로 들어오면 쌍림면사무소를 지나게 된다. 면사무소를 지나면 송림리와 합가리로 가는 두 갈래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나 있는 송림리 방향으로 들어와 백산초등학교에서 약 400m 떨어진 곳에 하거리가 위치한다. 미산서당은 하거리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국도변에 있는 새마을에서 안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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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에 있는 자연 휴양림. 미숭산(美崇山)[757m]은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쌍림면과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다. 북서쭉의 문수봉, 동쪽의 주산(主山)[310m]과 이어지는 명산으로 원래 이름은 상원산(上元山)이다. 산꼭대기는 고위 평탄면인 데 비해 주위는 험준한 급경사이며, 가장자리에는 조선 초부터 쌓은 석성(石城)과 샘·못·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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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일원에 분포하고 있는 바위면 위에 구멍을 새겨 놓은 바위구멍 유적. 바위구멍[성혈(姓穴)]은 일반적으로 암각화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그것과는 구별하여 바위 면에 둥근 구멍을 파 놓은 바위구멍 유적을 말한다. 바위구멍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확인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알구멍’이나 ‘굼’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바위구멍은 보통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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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용리에 있는 이미숭을 향사하기 위해 세운 재실. 재실은 주로 시조나 중시조의 묘소 근처에 세워진 건물로, 시향제나 묘사의 준비 장소로 사용되거나 문중의 종회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또한 제사에 참여하는 후손들의 음복과 망제(望祭), 숙식 제공, 제사에 필요한 물건의 보관, 제사 음식의 관리 등의 기능을 한다. 대가야읍에서 쌍림면 방향으로 난 국도 26호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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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있던 삼한시대 변한의 소국 중 한 나라. 반로국(半路國)은 『삼국지(三國志)』「위지(魏志)」 동이전 변진조에 변진 12국의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일본서기(日本書紀)』「계체기(繼体紀)」에 보이는 반파국과 동일 국명이라고 판단되는데, 기록에 따르면 가야는 스스로 ‘가라(加羅)’라고 하고 백제는 ‘반파국(伴跛國)’이라고 하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어, 반파국,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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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 잣나무가 우거진 산 아래 있는 마을이므로 백산(柏山)이라 하였다. 다른 지역에서 이주해 온 여러 성씨들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조선 말기 고령군 상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백산동이라 하고 쌍동면에 편입하였다. 1930년 쌍동면과 임천면을 병합하여 쌍림면에 편입함에 따라 쌍림면 백산동이 되었고, 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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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석가모니를 교조(敎祖)로 하여 그의 가르침을 신봉하는 종교. 고령군에 불교가 전래된 시기와 관련된 직접적인 자료는 없으나 기존의 연대기나 유물, 유적 등을 통하여 추정은 할 수 있다. 『삼국유사』「가락국기」에 가락국 제8대 질지왕이 허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수로왕과 혼인하였던 땅에 왕후사(王后寺)를 창건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이를 통해 5세기 중엽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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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가락국 제8대 질지왕이 허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수로왕과 혼인하였던 땅에 왕후사(王后寺)를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기록이 전하는 바와 같이 고령 지역에 사찰이 처음으로 창건된 시기는 5세기 중엽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통일신라시대에는 가야산을 중심으로 고령 지역의 사찰 창건이 활발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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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분포하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고령군에 분포하는 산지들은 회천을 기준으로 서쪽의 가야산에서 이어진 고산(高山)들과 동쪽의 구릉성 산지들로 구분된다. 이와 같은 지형 분포의 차이는 기반암의 성격과 지반 운동 때문이다. 서쪽의 덕유산과 지리산 등으로 이어지는 북동-남서 방향의 소백산 지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지괴 가운데 하나로 침식에 강한 변성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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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이 번창하려면 연못이 있어야 하는데, 이 마을에는 맑고 깨끗한 물이 항상 흐르고 있어 연못이 필요 없었다. 이 점을 보완하고자 마을 이름을 ‘뫼 산(山)’자와 ‘못 당(塘)’자를 써서 산당(山塘)이라 하였다. 마을에 산제당(山祭堂)이 있었으므로 신당·산댕이·산당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고령군 하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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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당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바위구멍 유적. 산당리 바위구멍 유적은 별자리형과 윷판형이 함께 위치해 있다. 따라서 별자리형과 윷판형은 비슷한 시기 동일한 집단에 의해 제작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산당리 바위구멍 유적은 쌍림면에서 합천군 해인사 방향으로 난 국도 26호선 도로변에 있는 산당리의 쌍림석재 오른쪽 옆 산록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북쪽으로부터 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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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당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바위구멍 유적. 바위구멍 유적은 바위그림과 함께 소위 ‘성혈(性穴)’이라 불리는 자연 암면에 구멍을 파놓은 유적을 말한다. 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분포하고 있으며, 컵 마크(Cup Mark), 알구멍 등으로 불리고,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근래에는 그 성격에 대해 별자리를 형상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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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흙이나 돌로 쌓아 만든 방어 시설. 성곽(城郭)이란 내성(內城)과 외곽(外郭)을 함께 이르는 말이다. 시가지 전체를 에워싼 나성(羅城)을 ‘곽’이라고 한다면, 그 곽의 안쪽에 또 다른 성벽으로 둘러싸 있는 독립된 공간을 ‘성’이라고 한다. 나라를 뜻하는 국(國)이란 말이 성곽[口]을 창[戈]으로 지키고 있는 형상을 한 데서도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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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 덕암리를 연결하는 다리. 산주리로 진입하는 교량이므로 마을의 이름을 따서 산주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산주라는 지명은 산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산주교는 교장 39m, 총 폭 6.6m의 교량이며, 상하행 1차선의 교량이다. 고령군 대가야읍 내에서 경상남도 합천군 방향으로 국도 26호선을 따라가면 고령군 쌍림면과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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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만대산[688m] 밑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므로 산골[일명 산곡] 또는 산주라 하였다. 고령군에 있는 대부분의 마을 이름이 -동, -리로 되어 있는데, 산주만은 ‘고을 주(州)’자를 썼다. 그 이유는 옛날 적화현이 지금의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 중심이었을 때 신라와 백제가 전쟁을 하면서 잠시 이곳으로 적화현을 옮겼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라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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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쌍림면 산주리는 만대산-매화재-녹대산 등으로 이어지는 산과 묘산천-가야천-안림천 등 하천을 경계로 경상남도 합천군과 경계를 이루는 지역이다. 쌍림면에서 합천군 야로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26호선을 따라가면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넘나드는 곳이기도 하다. 산주리 고인돌은 쌍림면 산주리에서 합천군 야로면으로 연결되는 국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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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말~4월 초 고령 지역에서 일어난 3·1운동 시위. 3·1운동은 서울에서부터 시작되어 5월 중순까지 비폭력·일원화·대중화 등을 원칙으로 하여 전국에서 발생하였고, 한국인이 거주하는 하와이 등 국외에서도 발생하였다. 대도시에서 농촌에 이르기까지 청년·학생과 지식인, 농민과 노동자, 여성 등 전 민족적 항일 운동으로 발전하였다. 3·1운동의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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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 있는 새마을문고중앙회 산하 고령 지역 지부. 새마을문고 고령군지부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도서를 대출해 주고, 공부방 등의 독서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등 마을 단위의 소도서관 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읍면 분회 및 단위 문고의 발전을 촉진하고 독서 보급을 통한 주민의 정신 계발과 생활 문화 향상에 이바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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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재화의 생산보다는 서비스 자체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경제 활동.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을 재화와 용역으로 구분하면, 재화 즉 유형의 물건을 만들어내는 산업은 제조업으로, 무형의 용역을 만들어내는 산업은 서비스업으로 분류될 수 있다. 산업을 3개 부문으로 나눈 클라크(C. G. Clark)의 산업 분류에 따를 경우 농림어업 등의 제1차 산업, 제조업 등의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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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백산리에 있는 서창규와 김창현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서창규·김창현 비는 각각 탁호미산서공창규지호덕비(卓乎眉山徐公昌圭之好徳碑)와 전참봉김창현시혜비(前参奉金昌鉉施恵碑)라고 부른다. 이 비들은 서창규·김창현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건립하였다. 서창규·김창현 비는 나란히 백산리 마을 민가 뒤 암반 위에 있다. 지금은 접근로조차 막혀 민가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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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지역 주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우리나라의 대통령 선거는 1948년 7월 20일 국회에서 초대 대통령을 선출한 이래로 지금까지 17회 실시되었다. 이 중 1960년 3월 15일 실시된 제4대 대통령 선거는 무효화되었으므로, 실질적으로 16회의 선거를 치른 셈이다. 대통령 선출 방법은 국회에 의한 간접 선거가 2회[제1대·제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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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시대로부터 청동기시대에 이르는 고령 지역의 역사. 선사시대는 문자가 존재하지 않은 시기로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로 구분하고 있다. 고고학적으로 보면 구석기시대의 문화적 특징은 수렵과 어로·채집을 생업으로 하는 채집 경제 단계로서 타제 석기를 도구로 사용하였으며, 토기와 마제 석기의 단계를 모르던 시대를 말한다. 고령 지역은 동부에 해당하는 낙동강 강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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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평지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쌍책면에 걸쳐 있는 산. 솜등산은 구릉성 산지이며,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경상계 진주층이다. 진주층은 하산동층을 정합적으로 덮고 있으며 이암·셰일·사암이 주를 이루며 부분적으로 역질사암도 나타난다. 이 지층에 협재된 엷은 탄질셰일은 지층이 형성되던 당시 환경이 배후 습지성 소택지였음을 시사한다. 솜등산은 동쪽으로 노구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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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중기 매초동에 살던 선비 오선기가 대홍수로 마을이 떠내려가자 이곳으로 이주하였는데 소나무 숲이 우거졌으므로 마을 이름을 송림(松林)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서원은 이곳에 매림서원을 세웠으므로 서원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인 이름이다. 매림은 매헌(梅軒) 곽수강(郭壽岡)의 호의 첫 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조선 말기 고령군 하동면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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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지 유적. 쌍림면에서 합천군 해인사 방향으로 난 국도 26호선을 따라 가다보면 쌍림면 송림리가 나온다. 송림리 건물지 유적은 송림1리 송림마을 서쪽의 평탄한 구릉 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송림리 고분군의 분포 범위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뒤편으로는 옥계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정식으로 발굴 조사를 거친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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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에 있는 고창오씨 동성마을. 매림서원이 있던 마을이어서 서원이라 하였다. 고창오씨 죽유공파 시조인 오운(吳澐)[1540~1671]의 후손들이 임진왜란 뒤 서원마을로 들어와 정착하여 세거하면서 집성촌을 이루었다. 서원마을이 속한 송림리는 조선 말기 고령군 하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송림동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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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최호문을 기리기 위해 세운 조선시대 비석. 송애(松崖) 최호문(崔虎文)은 조선 헌종 때 문과 을방에 제2인자로 급제하여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과 봉화현감을 지냈다. 천성이 순박하여 가난하고 천한 것을 구별하지 않고 너그러웠으며, 가난한 백성들을 잘 도와주어서 인심이 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문적으로는 입재(立齋) 정종로(鄭宗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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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숙박 서비스 제공 시설. 관광 수요가 늘어나면서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여 고령군에서 차지하는 숙박시설의 비중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고령군은 농촌 중심 도시이고 대가야문화권의 수도로서 늘어나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현대적 숙박시설 이외에도 농촌체험형 숙박시설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숙박시설도 대폭 확충하고 있다. 2009년 1월 현재 고령군의 숙박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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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숙박 서비스 제공 시설. 관광 수요가 늘어나면서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여 고령군에서 차지하는 숙박시설의 비중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고령군은 농촌 중심 도시이고 대가야문화권의 수도로서 늘어나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현대적 숙박시설 이외에도 농촌체험형 숙박시설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숙박시설도 대폭 확충하고 있다. 2009년 1월 현재 고령군의 숙박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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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은 일반적으로 상설 시장과 정기 시장으로 분류된다. 상설 시장은 일정한 지역에서 사람들이 항상 상품의 매매와 교환을 하고 있는 시장을 말하며 정기 시장은 일정 구역 내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장을 말한다. 고령군에서는 조선시대 초기부터 정기 시장이 섰다. 고령 최초의 시장인 읍내장은 고아면 관문 밖에서 매 4일과 9일 개시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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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농토를 따라 한두 집이 자리 잡기 시작하여 새로 이루어진 마을이어서 신곡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유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박곡동·신림동을 병합하여 신곡동이라 하고 임천면에 편입하였다. 1930년 쌍동면과 임천면을 병합하여 쌍림면에 편입함에 따라 쌍림면 신곡동이 되었고, 1988년 5월 1일 쌍림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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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신곡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던 마을 제사.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기본으로 하여 재앙과 재액을 방지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괴질이 없고 무사고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해서 행한다. 고령 지역에서 동제는 당제, 골맥이, 동신제, 당산제, 산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신곡리는 조선 말기 고령군 유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30년 쌍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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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신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 산포 유적. 대가야읍에서 남쪽으로 5㎞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쌍림면 소재지에서 안림천을 건너 합천군 방면으로 통하는 길목에 해당한다. 신곡리 민무늬토기산포지는 지표 조사만 이루어진 유적이다. 유적이 위치한 곳에서 북쪽으로는 크게 곡류하는 안림천이 형성한 넓은 충적평야가 펼쳐져 있다. 또 유적의 서쪽 산지에는 대가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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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주민들이 마을 앞 안림천에 나루터를 만들려고 할 때 봉새가 날아와 울었으므로 나루 이름을 봉나루·봉진이라 하였고, ‘봉(鳳)’자를 빼고 새나루·새나리라고도 하였다. 신촌은 새나루를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붙인 이름으로 여겨진다. 조선 말기 고령군 상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어은동·송정동을 병합하여 신촌동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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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신촌리에 있는 성산전씨 동성마을. 가야산에서 흘러오는 내와 경상남도 합천군 묘산에서 흘러오는 내가 마을 앞에서 만나 안림천을 이루는데, 마을 사람들이 안림천을 건너기 위해 나루를 만들려 하자 봉새가 날아와 울었으므로 나루 이름을 봉나루·봉진이라 하였고, ‘봉(鳳)’자를 빼고 새나루·새나리라고도 하였다. 신촌은 새나루를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붙인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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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서 생산되는 딸기. 쌍림딸기는 가야산 줄기인 미숭산, 만대산의 맑은 물과 내륙 지방의 큰 기온연교차, 비옥한 토양 등 우수한 조건에서 생산된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 농법과 꿀벌로 수정시켜 품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천혜의 기상 조건으로 색상 및 당도가 세계 최고이다. 매년 12월에서 6월 사이에 출하된다. 고령 지역에서 딸기 재배는 쌍림면 안림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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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행정구역. 쌍동면(雙洞面)의 ‘쌍’자와 임천면(林泉面)의 ‘임’자를 따서 쌍림면(雙林面)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동면의 하거·구고·덕곡·산주·석사·부례·신촌·환동·송정·백산, 하동면의 귀원·송림·매촌·상가·하가·산당·초곡을 병합하여 쌍동면이라 하고 하거·산주·신촌·백산·귀원·송림·매촌·합가·산당의 9개동으로 개편하였다. 한편, 유천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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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귀원리에 있는 쌍림면 관할 행정 기관. 쌍림면은 북부에는 대가야읍과 경계가 되고 있는 미승산이 있고, 서남부에는 경상남도 합천군과의 경계가 되는 녹대산, 만대산, 노태산, 시리봉 등이 솟아 험준한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그 밖에는 구릉성 산지로 되어 있다. 쌍림면은 1914년의 군·면 폐합에 따라 쌍동면과 임천면으로 개편되었다가 그 뒤 1930년의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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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들어선 5층 이상의 서구식 주거 공간. 온돌과 단층 구조, 열린 공간성 등을 특징으로 하는 한옥이 우리나라 전통 가옥의 전형이라면, 아파트는 가스 혹은 열 병합 난방 구조와 고층, 폐쇄성, 독립성, 이합집산을 특징으로 하는 서구식 주거 문화의 표상이다. 아파트 문화의 확산은 산업화 및 도시화, 서구화와 궤를 같이한다. 아파트는 인구의 도시 집중과 핵가족화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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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려 말에 의성김씨 김남득(金南得)이 공민왕을 왕위에 오르게 하는 데 큰 공을 세워, 고령김씨로 분관하여 일등공신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로 봉해지고 고양부원군(高陽府院君)이 되었다. 나라로부터 3재[풍해(風害), 수해(水害), 한해(旱害)]가 없는 사패지(賜牌地)를 받고 정착하면서 안림천 변의 수목이 울창하고 물이 깊고 맑으며 숲이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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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려 말에 의성김씨 김남득(金南得)이 공민왕을 왕위에 오르게 하는 데 큰 공을 세워, 고령김씨로 분관하여 일등공신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로 봉해지고 고양부원군(高陽府院君)이 되었다. 나라로부터 3재[풍해(風害), 수해(水害), 한해(旱害)]가 없는 사패지(賜牌地)를 받고 정착하면서 안림천 변의 수목이 울창하고 물이 깊고 맑으며 숲이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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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서 매 1일과 6일에 개시되던 오일장. 안림장은 조선시대에 개설되었다. 원래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는 조선시대 김천도찰방(金泉道察訪)에 딸린 역(驛)이 있었던 지역이며, 대가야읍에서 북쪽으로 20리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 합천군과 연결되는 교통의 집산지이기도 하였는데, 1897년(고종 34) 역이 폐지되면서 주변에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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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신곡리에 있는 산. 안산의 산지를 구성하고 있는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경상계 진주층이다. 진주층은 하산동층을 정합적으로 덮고 있고 이암·셰일·사암이 주를 이루며 부분적으로 역질사암도 나타난다. 이 지층에 협재된 엷은 탄질셰일은 이 지층이 형성 되던 당시 환경이 배후 습지성 소택지였음을 시사한다. 북쪽에는 만산[267m]과 남쪽에는 솜등산[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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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을 둘러싼 산이 겨울의 세찬 북풍과 여름의 태풍을 막아 주어 주민들이 편안하고 화합하는 마을이므로 안화(安和)라 하였다. 임진왜란 때 전 국토가 왜군에게 짓밟히자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달리 안홧골·안화곡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고령군 유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가부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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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岩刻畵)란 말 그대로 선사시대 사람들이 바위나 암벽 등에 새겨 놓은 그림을 말한다.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시베리아와 중국, 몽골 등의 동북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등 세계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970년대 초 고령 장기리 암각화와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가 학계에 소개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대략 20여 개소 이상의 유적이 발견·소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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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5현의 사적을 기록한 비석. 양천최씨 오현세적비는 박택(朴澤), 박정번(朴廷璠), 윤규(尹奎), 박윤(朴潤), 최여설(崔汝楔) 등 5현의 사적(事蹟)을 기록한 비석이다. 낙락당(樂樂堂) 박택은 고령인 박계조(朴継祖)[양산군수]의 아들로 남명(南冥) 조식(曺植), 배신(裴紳)과 교우하여 도의가 높고 효성과 덕행이 뛰어나며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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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 있는 곽율을 기리기 위해 세운 조선시대 재실. 재실은 주로 시조나 중시조의 묘소 근처에 세워진 건물로, 시향제나 묘사의 준비 장소로 사용되거나 문중의 종회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또한 제사에 참여하는 후손들의 음복과 망제(望祭), 숙식 제공, 제사에 필요한 물건의 보관, 제사 음식의 관리 등의 기능을 한다. 대가야읍에서 쌍림면 방향으로 난 국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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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용리 미숭산 남동 사면에서 발원하여 고곡리를 지나 안림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용동을 흐르는 하천이라 하여 용동천(龍洞川)으로 부르고 있다. 용동에서 가장 큰 마을은 반룡마을로, 마을의 지명인 반룡(盤龍)은 802년(신라 애장왕 3)에 지은 반룡사(盤龍寺)가 있어 붙여졌다고 한다. 이 절을 짓기 위해 장소를 물색할 때 절 위치에서 용이 서리고 있는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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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을 안고 있는 미숭산[734m]의 아홉 산줄기가 마치 아홉 마리의 용과 같아 이곳에 구룡사(九龍寺)를 지었고, 마을 입구에 있는 70m가량의 바위를 용바위[龍岩]라 하고 그 주변 돌들을 용바우돌이라 하였으므로 마을 이름도 용동(龍洞)이라 하였다.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마을 주변 산세가 개구리 혈에 해당한다고 하여 ‘개구리 와(䵷)’자를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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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용리에 있는 조선시대 석조 문인상. 문인석과 무인석은 무덤을 지키기 위해 그 앞에 세워지는 돌로 만든 인물상이다. 문인석은 문관 복장을 하고 손에는 홀을 들고 있어, 갑옷을 입고 칼을 들고 있는 무인상과는 차이가 있다. 처음에는 왕릉에서부터 시작해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양반 사대부의 무덤 앞에도 세워지게 된다. 왕릉에는 문인석과 무인석이 각각 한 쌍씩 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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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행정구역. 우촌(牛村)의 ‘우’자와 답곡(畓谷)의 ‘곡’자를 따서 우곡면(牛谷面)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하미면(下彌面) 지역으로 도진·사부·저동·대곡·아라·월오·운동·아산·부례·부동·사동의 11개 동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우촌면(牛村面)·답곡면(畓谷面)·왕지면(旺旨面)의 일부를 병합하여 우곡면이라 하고 답곡·조지·포동·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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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뒷산 모양이 달과 같이 생겼고 달빛에 비친 뒷산이 마치 장막을 친 것처럼 보여 월막·달막·다르막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고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산막동·국전동을 병합하여 월막동이라 하고 임천면에 편입하였다. 1930년 임천면과 쌍동면을 병합하여 쌍림면에 편입함에 따라 쌍림면 월막동이 되었고,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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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대가야읍에서 쌍림면 방향으로 난 국도 26호선을 따라가면 반룡사(盤龍寺)로 들어가는 마을 도로가 나온다. 이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보면, 쌍림면 월막리 아랫담마을이 있다. 월막리 고인돌은 아랫담마을 앞에 있는 우무이들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아랫담마을의 가장 남쪽 부분에 해당한다. 월막리 고인돌 앞으로는 용리에서 흘러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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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집단의 수. 고령군의 인구는 1981년 47,000명에서 2001년 37,000명으로 지난 20년 동안 약 10,000여 명[약 21.1%] 감소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1%이다. 하지만 인구 감소 현상에도 불구하고 세대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1981년 10,000세대였으나 2001년에는 13,000여 세대로 약 2,600가구[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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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고령군은 경상북도 남서부에 있는 군으로 동쪽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남도 창녕군, 남쪽은 경상남도 합천군, 서쪽은 경상북도 김천시와 경상남도 거창군, 북쪽은 경상북도 성주군과 각각 접하고 있다. 내륙 지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기온의 연교차가 크고, 특히 여름에는 영천시, 대구광역시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유명하다. 경관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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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와 외리를 연결하는 다리. 대가야읍에서 일량교를 지나 외리로 들어서면 외일량마을과 좀 더 남쪽 안으로 내려가면 안일량마을이 있는데, 이들 마을의 이름을 따서 일랑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일량교는 교장 180.0m, 총 폭 6.6m, 유효 폭 6.0m, 교고 6.0m이다. 경간 수는 12개이며, 최대 경간장은 15.0m에 달한다. 상부 구조 형식은 P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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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고령 지역은 지리적으로 한반도 남부 내륙 지방의 경상분지 내 낙동강 중·하류부 좌안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낙동강을 경계로 대구광역시와 창녕군에 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거창군, 남쪽으로는 합천군, 북쪽으로는 성주군과 경계하고 있다. 고령군의 수리적 위치는 북위 35°36′32″[우곡면 객기리]~35°50′5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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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인공 저수 시설.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고령지사와 고령군에서 관리하는 저수지로 구분할 수 있다.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의 자료에 따르면 경상북도 고령군의 저수지는 총 165개이며 이중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고령지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가 37개, 고령군에서 관리하는 저수지가 128개이다. 그러나 농업기반시설 홈페이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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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외리에 있는 정운한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정운한(鄭雲漢)이 홍수로 농경지 매몰 등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쌓은 것에 대해 은혜를 입은 백성들이 고마움을 기리기 위해 1937년 7월 건립하였다. 대가야읍 대가야박물관에서 쌍림면 방향으로 직진한 후 외리 방향 삼거리에서 좌회전한다. 직진하다 우회전하여 다리를 건너면 고령농업기술센터 방향 삼거리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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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는 초인간적 신이나 절대자를 숭배하고 신앙하여 인간 생활의 고뇌와 불안, 삶과 죽음의 문제 등을 해결하며 행복을 얻고자 하는 정신문화의 하나이며 초기에는 토테미즘(Totemism)·애니미즘(Animism)·샤머니즘(Shamanism) 등 원시 신앙의 형태로 시작되었다. 이후 새롭게 등장한 것이 불교·유교·기독교·이슬람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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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 있는 곽홍지를 기리기 위해 세운 조선 후기 재실. 재실은 주로 시조나 중시조의 묘소 근처에 세워진 건물로, 시향제나 묘사의 준비 장소로 사용되거나 문중의 종회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또한 제사에 참여하는 후손들의 음복과 망제(望祭), 숙식 제공, 제사에 필요한 물건의 보관, 제사 음식의 관리 등의 기능을 한다. 곽홍지(郭弘址)[1600~1656]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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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의 문화와 생활양식이 반영된 주거 유형과 주거 의식. 고령군은 전통적인 농촌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다른 농촌 지역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집이 한옥이었다. 그러다가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 정부의 취락 구조 개선 사업으로 국도변과 관광지 주변, 고속도로 변에 다수의 마을이 조성되면서 외형이 서구식에 가까운 양옥과 기존 한옥의 중간쯤 되는 가옥들이 건축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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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신곡리에서 안림리에 연결되는 지방도. 임천면의 옛 행정구역의 명칭을 따서 임천로라고 부르게 되었다.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쌍림면을 거쳐 합천군 율곡면과 쌍책면에 연결되는 도로가 필요하여 건립되었다. 지방도907호선은 쌍림면 안림리 삼거리에서 국도 26호선과 국도 33호선을 만나며, 경상남도 합천군 적중면에서 시작되는 지방도이다. 고령군에서는 쌍림면 신곡리~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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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군민들 스스로가 또는 주민의 대표자를 통해 행사하는 정치와 행정.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한 제도로 인식되며, 해당 지역 공동 사회의 문제를 주민이 조직한 지방 단체에 의해 중앙 정부로부터 독립하여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에서도 지방 차원에서 일종의 시원적인 자치 제도가 오래 전부터 실시되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고려시대의 사심관제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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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윷판형 바위구멍 유적. 지산리 바위구멍 유적은 선사시대 암각화 중의 하나로 분류되는 윷판형 바위구멍 유적이다. 고령 지역 윷판형 바위구멍 유적은 대체로 산지의 5부 능선 이상의 자연 바위면 위에 새겨지는 경우가 많다. 또 주변에 청동기시대의 유적이 분포하면서 수평이나 경사진 암면 위에 새겨지는데, 경사면인 경우가 더 많다.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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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의 기반암을 이루는 지각의 성질과 특성. 고령군은 경상분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지체 구조상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류가 높은 밀도로 분포하고 있다. 고령군의 서쪽 산지를 이루는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의 소백산 변성암 복합체에 속하는 반상변정 편마암과 동시대의 화강암질 편마암이 북서부 지역을 이루고, 남서부의 일부 지역에는 선캄브리아기의 대상 편마암 및 화강 편마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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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의 지표면의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고령군은 한반도 남부 내륙 지방의 경상분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낙동강과 접하고 있어 범람원이 넓게 발달해 있고, 서쪽으로는 북동-남서 방향의 소백산맥에서 이어진 산지들이 높게 솟아 있다. 고령군의 전반적인 지형은 상대적으로 해발고도가 높은 회천 서쪽의 산지와 회천·소가천·안림천 등을 비롯한 낙동강의 지류 하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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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세거하는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집성촌. 집성촌은 동성동본의 성씨 집단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을 의미한다. 집성촌의 형성은 삼국시대 또는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조선 전기부터다. 특히 조선 후기인 17세기 이후 집중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는데, 이는 적장자 중심으로 상속 제도가 변화하고, 『주자가례(朱子家禮)』가 보급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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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의 성장에는 철광 개발과 이를 통한 철의 생산이 큰 기반이 되었다. 철의 왕국으로 알려진 대가야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나라 고대 제철의 일반적 특징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고, 고령 지역은 물론 인근의 합천 지역 등 대가야의 중심 영역에서 확인되는 제철 유적들을 검토해 봐야 한다. 여기에서는 이와 관련한 문헌 자료들을 검토한 후, 이를 통해 대가야의 제철 기술을 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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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경현(崔卿鉉)[1864~1927]은 지금의 고령군 쌍림면 매촌리에서 태어났다. 최경현은 고향에서 거주하면서 대구, 합천 등지에서는 독립 만세 시위운동이 치열하게 일어나는데도 유독 고령군 쌍림면에서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나지 않고 있음을 개탄하였다. 그리하여 1919년 3월 24일 오성렬(吳聖烈)의 집에서 서병직(徐丙稷)을 만나, 날짜를 정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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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생산되는 특색 있는 산물. 지역마다 지형, 기온과 강수량에 차이가 있고 토질이 달라 그 지방의 풍토에 알맞은 특산물이 생산된다. 특히 한국은 예부터 지역성이 강하여 지방 특산물이 많다. 고령 지역은 낙동강의 수리 시설을 개선하고, 경지 정리 등을 통하여 농업의 근대화를 도모하였다. 1960년대 후반부터 고령 지역의 특산물이라 할 수 있는 다산 지역의 약초인 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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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안림리에서 좁은 골짜기를 거쳐 마을에 이르면 꽤 넓은 평야가 있어 평지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유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유천동·오로동·개방동을 병합하여 평지동이라 하고 임천면에 편입하였다. 1930년 임천면과 쌍동면을 병합하여 쌍림면에 편입함에 따라 쌍림면 평지동이 되었고, 1988년 5월 1일 쌍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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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개척 당시 마구실 뒷산에 선녀가 옥가마를 타고 내려왔다 하여 산 이름을 옥녀봉이라 하고, 마을까지 수레를 타고 왔다 하여 하거(下車)라 하였다. 신라시대 어느 임금이 마을 앞을 지나다가 마을 주변 지형이 학처럼 생긴 것을 보고 마을에 큰 연못이 있는지 수레에서 내려 둘러봤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고령군 상동면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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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하거리 고분군은 안림천[조선시대 소가천] 상류 지역의 나지막한 산등성이에 위치한다. 대가야읍 중심부로부터 서남서로 직선거리 8.5㎞ 떨어진 비교적 나지막한 산 고개에 있다. 하거리 학마을[학골 윗말]에서 부례마을로 통하는 말안장 모양의 산등성이 일대가 고분군이 분포하고 있는 곳이다. 고분군의 범위는 해발 145m의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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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었던 청동기시대 돌무덤. 쌍림면에서 경상남도 합천군 방면으로 난 국도 26호선을 따라가면 백산초등학교가 있는 백산리가 나온다. 백산리를 지나 조금 직진하다 보면 하거리가 나오는데, 하거리 앞을 지나는 국도 26호선에서 남쪽으로 400m 정도 떨어져 용담들이 있다. 지역 주민들은 용담들 한 부분을 속칭 ‘바우배미’ 즉 바위들로 부른다고 한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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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별자리형 바위구멍 유적. 쌍림면 하거리에 위치한 비스듬한 자연 바위면 위에 새겨진 청동기시대의 바위구멍유적이다. 하거리 바위구멍 유적은 바위면에 구멍만을 새겨놓은 여타의 경우와 비교해 구멍과 구멍 사이를 홈으로 연결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또 수직의 바위면에 세로로 길쭉한 형태로 움푹 파놓은 홈도 20여 개 가까이 발견된다. 쌍림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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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주변에 대가야시대의 토기편이 산포하고 있으며, 인근에 하거리 고분군이 위치한 것으로 보아 대가야시대의 소형 돌덧널무덤군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거리 유물산포지는 하거리 유물산포지(1), 하거리 유물산포지(2)로 구분된다. 쌍림면에서 합천군 방면으로 난 국도 26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백산초등학교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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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고령박씨 동성마을. 마을 앞으로 안림천이 흐르고 공기가 맑고 들이 넓으며 큰 소나무가 많아 매년 학이 날아와 장관을 이루므로 학골이라 하였다. 신라시대 어느 임금이 마을 앞을 지나다가 마을 지형이 마치 학이 나래를 편 모습과 같으므로 마을에 연못이 있는지 수레에서 내려 살펴보았다고 하여 학골 또는 하거라고도 하였다. 또 마을 개척 당시 마을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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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성산배씨 동성마을. 마을 앞으로 안림천이 흐르고 공기가 맑고 들이 넓으며 큰 소나무가 많아 매년 학이 날아와 장관을 이루므로 학골이라 하였다. 신라시대 어느 임금이 마을 앞을 지나다가 마을 지형이 마치 학이 나래를 편 모습과 같으므로 마을에 연못이 있는지 수레에서 내려 살펴보았다고 하여 학골 또는 하거라고도 하였다. 또 마을 개척 당시 마을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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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양천최씨 동성마을. 마을 앞으로 안림천이 흐르고 공기가 맑고 들이 넓으며 큰 소나무가 많아 매년 학이 날아와 장관을 이루므로 학골이라 하였다. 신라시대 어느 임금이 마을 앞을 지나다가 마을 지형이 마치 학이 나래를 편 모습과 같으므로 마을에 연못이 있는지 수레에서 내려 살펴보았다고 하여 학골 또는 하거라고도 하였다. 또 마을 개척 당시 마을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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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육지 표면의 자연 수계를 따라 물이 흘러 형성된 물길과 계류. 하(河)는 보통 큰 강을 뜻하고 천(川)은 작은 강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큰 강을 강(江), 작은 강을 천(川) 또는 수(水)로 나타내고 있으나 오늘날에는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지표면에 내린 비나 눈은 일부는 지표면이나 수면에서 증발하고, 일부는 식물체를 거쳐 증산(蒸散)하여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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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박경가의 업적을 기록한 조선 후기 비석. 학양(鶴陽) 박경가(朴慶家)는 조선시대 순조 때 사람으로 고령인 박문국(朴文国)의 아들이다. 7세 때 모친상을 당하였으나 장례를 잘 치렀다. 집이 가난하여 몸소 고기를 잡아 반찬을 장만하였고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아버지께 피를 먹이는 등 병환을 잘 간호하여 관찰사와 고을 원님으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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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불교 계통의 신흥 종교 단체. 한국SGI 대구 제3방면 달령권 고령지역은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니치렌[日蓮]대성인의 불법을 계승하고 전파하는 종교 단체이다. 고령 지역은 한국SGI의 대구 방면인 월배권, 두류권, 달령권의 3개 방면 가운데 달령권에 속하며, 달령권은 다시 고령, 현풍, 창녕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한국SGI 대구 제3방면 달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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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용리 상용마을 입구에 있는 자연 바위. 대가야읍에서 국도 26호선을 따라 쌍림면으로 가다 보면 우측으로 반룡사로 진입하는 도로가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월막리를 지나면 반룡사 방향과 용리 상용마을로 향하는 갈림길이 있다. 갈림길 좌측으로 상용마을 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상용마을 입구에 큰 느티나무가 있다. 느티나무의 좌측으로 20m 정도 떨어진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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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상가동과 하가동을 병합하여 합가동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하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가동과 하가동을 병합하여 합가동이라 하고 쌍동면에 편입하였다. 1930년 쌍동면과 임천면을 병합하여 쌍림면에 편입함에 따라 쌍림면 합가동이 되었고, 1988년 5월 1일 쌍림면 합가리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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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 있는 조선시대 가마터. 합가리 도요지는 조선시대 분청사기 및 백자를 생산했던 도요지이다. 고령 지역에는 대가야시대의 토기 생산의 전통을 계승한 분청사기, 백자 요지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합가리 일대도 고령 지역 도요지 중 대표적인 유적이다. 쌍림면에서 합천군으로 향하는 국도 33호선을 따라 가다보면, 합가리 개실마을이 나온다. 이곳에서 합천군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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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 있는 일선김씨 동성마을.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화를 입은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의 5대손이 피신 와서 은거하며 살 때, 꽃이 피고 골이 아름다워 ‘아름다울 가(佳)’자와 ‘골 곡(谷)’자를 써서 붙인 이름이다. 또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골이라 하며 개화실(開花室)이라고도 하였는데, 음이 변하여 개실이 되었다. 아룻개실은 개실 아랫마을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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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2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요지. 쌍림면에서 합천군 율곡면으로 넘어가는 국도 33호선을 따라 가다보면 합가리마을이 나온다. 합가리는 크게 개실마을이 있는 합가1리[바깥개실마을]와 합가2리[안개실마을]로 나누어지는데, 합가2리 백자요지는 합가2리의 샛담마을 뒤편에 있다. 즉 샛담마을 뒤편에 형성된 골짜기인 가내실골이 끝나는 지점에 민가 1채가 있는데, 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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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2리에 있는 가야시대 토기요지. 합가2리 토기요지는 대가야시대의 토기요지를 비롯한 여러 유적이 공존하는 복합 유적으로 생각된다. 토기를 생산하는 생산 유적과 주거지 등의 생활 유적, 고분군과 같은 분묘 유적이 함께 분포하고 있어 대가야시대의 생활상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쌍림면에서 합천군 방면으로 넘어가는 국도 33호선을 따라 가다보면 합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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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 있는 가야시대 토기요지. 합가1리 토기요지는 합가리 유물산포지의 분포 범위 내에서 확인되었다. 유적 주변에 토기요지와 함께 소형 돌덧널무덤들이 함께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 합가1리 토기요지는 토기를 생산하는 생산 유적과 주거지 등의 생활 유적, 고분군과 같은 분묘 유적이 함께 분포하고 있는 복합 유적이다. 쌍림면에서 합천군 율곡면으로 넘어가는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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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정치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일반적으로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뿐만 아니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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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이용하거나 고유하게 전승된 방법으로 조리한 특별한 음식. 향토음식은 사용 재료나 요리 방식, 맛, 먹는 방식 등이 지역성을 반영하므로 토속적이고 향토색이 짙다. 대표적으로 춘천의 막국수나 닭갈비, 안동의 식혜와 간고등어·헛제사밥, 구룡포의 과메기 등을 들 수 있다. 고령 지역에는 오랜 옛날부터 몇몇 종가를 중심으로 명절이나 의례 때 연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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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이후 경상북도 고령 지역의 역사. 현대라 함은 역사학의 시대 구분 가운데 사상(思想)이나 그 밖의 것이 현재와 같다고 생각되는 때부터 지금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1945년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를, 동양사에서는 1911년 신해혁명(辛亥革命) 이후부터 현재까지를, 서양사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종결 이후부터 현재까지를 현대라고 말한다. 고령군은 옛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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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인사에 소장되어 있는 ‘강화경판 고려대장경(江華京板 高麗大藏經)’[일명 강화경판]은 13세기 중반 몽고의 침략으로 야기된 민족적 수난기에 피난 수도였던 강화경(江華京)에 설치된 대장도감(大藏都監)에서 조성되어, 1236년(고종 23)부터 1251년(고종 38)까지 16년간에 걸친 공역으로 이루어졌다. 강화경판이 강화도에서 해인사로 이운된 시기에 대해서는 고려 말기 설[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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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에서 발원하여 소가천·안림천 등을 합류하고, 경상남도 합천군 덕곡면에서 낙동강의 중류로 흘러드는 하천. 회천은 대가천(大伽川)·소가천(小伽川)·안림천(安林川)·용담천(龍潭川)이 모여서 된 하천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회천은 낙동강 권역의 낙동강 수계에 속하며, 고령군 운수면에서 시작하여 대가야읍 본관리에서 소가천이 흘러들고, 대가야읍 동남 하류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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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외리와 장기리를 연결하는 다리. 회천대교는 행정구역상 고령군 대가야읍에 가설된 교량이지만 실제 대가야읍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전의 동고령IC[성산IC]를 이용하거나 고령군 쌍림면에 위치한 고령IC를 이용해야 한다. 즉 대가야읍 외리와 장기리에 걸쳐 있으나 고속국도 상의 교량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들 두 마을의 연결 기능보다는 광역 지역을 연결하는 교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