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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 있는 일선김씨 동성마을.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화를 입은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의 5대손이 피신 와서 은거하며 살 때, 꽃이 피고 골이 아름다워 ‘아름다울 가(佳)’자와 ‘골 곡(谷)’자를 써서 붙인 이름이다. 또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골이라 하며 개화실(開花室)이라고도 하였는데, 음이 변하여 개실이 되었다. 아룻개실은 개실 아랫마을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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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와 원송리를 연결하는 다리. 교량이 가설된 지역인 가륜리의 이름을 따서 가륜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가륜리는 마을 동쪽으로는 산이 있고 서쪽으로는 소가천이 흐르는 농촌이다. 가륜은 조선 중기에 배씨가 성주군 수륜면에 살다가 가륜리에 와서 살면서 이곳의 명기가 성주 수륜보다 낫다고 하여 가수륜이라 한 것이 변화된 이름이다. 가륜교를 통해 덕곡면 원송리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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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중엽 성주배씨가 성주군 수륜면에 살다가 이곳으로 옮겨 와 살았는데, 이곳의 명기(名妓)가 수륜면보다 낫다고 하여 가수륜이라 하였고, 이후에 가륜으로 바뀌었다. 개수령·개시린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성주군 악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율동을 병합하여 가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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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에 있는 수령 약 420년의 보호수. 가륜리 느티나무는 높이 10m, 가슴높이 둘레 4.9m, 나무갓 너비 14m이다. 동래정씨(東萊鄭氏) 중시조 극해(克諧) 정훈(鄭塤), 일승(日昇) 정우(鄭堣), 군진(君鎭) 정잠(鄭埁) 삼형제인 삼노당(三老堂)이 심은 나무라고 전하는데, 동래정씨 사람들이 이곳에서 시를 노래하며 놀았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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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에 있는 조선시대 유물산포지. 대가야읍에서 덕곡면사무소가 있는 예리를 지나 노리 방면으로 가다보면, 중간에 가륜리가 나온다. 가륜리의 양질강마을을 지나면 우측에 가륜저수지가 있고, 저수지 우측으로는 백리로 향하는 도로가 있다. 가륜리 유물산포지는 가륜리의 양질강마을을 지나 백리 쪽으로 향하는 도로 우측의 나지막한 산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가륜리 유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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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기본으로 하여 재앙과 재액을 방지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괴질이 없고 무사고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해서 행한다. 고령 지역에서 동제는 당제, 골맥이, 동신제, 당산제, 산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가륜리는 성주군 수륜면에서 살던 사람들이 옮겨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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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년부터 757년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 일리군(一利郡)은 대가야가 신라에 멸망하는 562년(진흥왕 23)에서 757년(경덕왕 16)에 이르기까지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과 다산면 일대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으로 달리 이산군(里山郡)으로도 불렸다. 이 시기 일리군의 치소는 오늘날 고령군 성산면 박곡리 원동마을로 보기도 하지만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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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신간리에서 가마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가마 타고 쉬어가는 가마바위」는 이웃 마을로 시집을 가던 신부가 가마를 내리자 친정집을 바라보며 쉬어 갔다고 전하는 크고 평평한 바위에 대한 암석유래담이다. 이를 「가마 타고 쉬어가는 가매방구」라고도 한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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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 내던 가마가 있던 터. 도요지(陶窯址)는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 내던 가마 유적으로, 우리말로는 가마터라고 한다. 토기 및 도자기를 원활하게 생산하기 위해서는 땔감이 되는 산림이 울창하고 풍부해야 한다. 그리고 만들어진 제품을 옮기기 편리한 운송로, 양질의 점토와 도토(陶土)가 생산되어야 하는 등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고령 지역은 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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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서 미숭산과 기우천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가뭄도 비껴가는 미숭산과 기우천」은 고령군 쌍림면과 합천군 야로면의 경계에 위치한 미숭산으로부터 발원한 기우천(祈雨川)에서 키를 들고 비가 오기를 기원하는 행동을 했다는 기우제 행위담이다. 미숭산은 원래 상원산으로 불렸는데, 고려 말 안동장군 이미숭(李美崇)이 이성계(李成桂)[1335~1408]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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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중엽 성주배씨가 성주군 수륜면에 살다가 이곳으로 옮겨 와 살았는데, 이곳의 명기(名妓)가 수륜면보다 낫다고 하여 가수륜이라 하였고, 이후에 가륜으로 바뀌었다. 개수령·개시린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성주군 악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율동을 병합하여 가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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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년부터 757년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 신라 진흥왕은 562년(진흥왕 23) 대가야를 멸망시킨 뒤 나라 이름을 그대로 군의 명칭으로 삼아 대가야군으로 편제하고, 예하에 적화촌[지금의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가야면 일원, 고령군 쌍림면 일부]과 가시혜성(加尸兮城)[지금의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개진면 일원]을 두었다. 대가야의 직접 지배 영역이었던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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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년부터 757년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 신라 진흥왕은 562년(진흥왕 23) 대가야를 멸망시킨 뒤 나라 이름을 그대로 군의 명칭으로 삼아 대가야군으로 편제하고, 예하에 적화촌[지금의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가야면 일원, 고령군 쌍림면 일부]과 가시혜성(加尸兮城)[지금의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개진면 일원]을 두었다. 대가야의 직접 지배 영역이었던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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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가정의 여러 신들을 믿는 신앙 형태. 가신신앙이란 집안의 안녕과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개별적이고 독자적인 성격의 신앙을 말한다. 이를 ‘가택신앙’, ‘가정신앙’ 등으로도 일컫는다. 주로 가정 내 여성이 가업 번창과 가족들의 건강 및 무사를 기원한다. 가정신앙의 신격은 각 처소마다 다른데, 안방에는 조상신이나 삼신이 있다. 대청에는 성주신이 그리고 부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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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가야금을 만든 대가야의 왕. 가야금을 만든 가실왕(嘉悉王)은 금관가야의 겸지왕(鉗知王)이나 취희왕(吹希王)으로 보거나, 중국 남제에 사신을 보내어 보국장군본국왕이라는 작호를 제수 받은 하지왕(荷知王)으로 보기도 한다. 그리고 신라와 혼인 동맹을 맺은 이뇌왕(異腦王)과 동일 인물일 가능성도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다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고령현 고적조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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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국수호가 대가야의 우륵(于勒)이 지은 「우륵 12곡」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무용극. 「가야」는 국수호가 만든 고구려의 춤 「고구려」, 백제의 춤 「그 새벽의 땅」, 신라의 춤 「천마총의 비밀」에 이은 우리 춤 찾기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만들어진 가야의 춤이다. 무용극 형식을 빌려 고령 지역의 순장 풍습과 「우륵 12곡」을 역사적 상황과 배합하여 무용극으로 공연물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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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생산, 유통되는 청정돼지고기. 가야그린포크는 경상북도 고령군, 경상북도 성주군, 경상남도 합천군의 청정 돼지로 생산된 제품이다. 위생적이며 무공해 제품으로 수출 규격 돼지만을 원료로 하여 생산된다. 고령 지역에서는 정부가 지정한 돼지고기 품질 개선 단지의 20여 호 농가가 과학적인 사양 관리로 돼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돼지는 최신 위생시설을 갖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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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사립 대학교. 가야대학교는 정직·근면·창의의 습성 훈련, 자연·사회·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 국제적 의사소통 능력과 정보 처리 능력 함양, 실용적인 전문 기술과 지식·특기 취득, 지역·국가·인류 사회에 대한 소명 의식 고취를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92년 12월 23일 가야요업대학 설립 인가를 받아 요업공학과·전자세라믹공학과·산업디자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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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은 고대 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웠던 대가야의 수도였다. 철의 왕국 대가야는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강력한 지배권을 확립했으며 가야 도공의 숨결은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바탕이 됐다. 21세기 고령군은 이런 문화유산을 앞세워 ‘새로운 낙동강시대와 대가야르네상스를 선도하는 고령’으로 거듭 나는 한편, 인근 성주군 등 고대 가야문화권 지역 13개 시·군[대구광역시 달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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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을 포함한 경상남도·경상북도와 전라남도·전라북도 13개 시군의 시장과 군수들이 낙후된 가야문화권 개발을 위해 결성한 단체.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대가야를 비롯한 고대 가야문화권 지역 13개 시·군[대구시 달성군, 경상북도 고령군·성주군, 경상남도 거창군·산청군·의령군·창녕군·하동군·함양군·합천군, 전라남도 순천시, 전라북도 남원시·장수군]의 시장과 군수들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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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년 대가야 이뇌왕(異腦王)이 신라 법흥왕에게 구혼을 청하여 맺은 대가야와 신라 사이의 결혼동맹. 6세기 들어 고구려의 남하 정책으로 신라와 백제의 우호 관계가 형성되었다. 이 무렵 신라는 종래의 왕호(王號)인 마립간을 ‘왕(王)’으로 바꾸고 국호를 확정한 후, 대외적인 팽창을 재개하고 법흥왕 대에 율령 반포와 공복을 제정하는 등 완전한 중앙집권 국가 체제를 갖추었다. 백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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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과 성주군 청파면·지사면에서 결성된 청년 운동 단체. 1926년 교육 장려와 생활 개선을 목표로 사회주의 청년 운동 단체인 고령청년연맹과 성주청년연맹의 면 지부 조직으로 창립된 청년 운동 단체이다. 교육 장려와 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26년경 경상북도 23개 군 가운데 13개 군에서 청년연맹이 결성되었다. 이때 고령 지역과 성주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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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년 고령객사 중수 사실을 전하는 두루마기형 고문서. 객사는 정청에 전패(殿牌)를 모셔 두고 대궐을 향해 망궐례(望闕禮)를 올리는 장소이자 지방 군현에 파견된 사신이나 외국 사신이 오갈 때 머무는 숙박 기관이다. 임진왜란을 전후해 전에는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의 접대가 중시된 반면, 후기에는 전패를 봉안하고 망궐례를 행하는 장소로서의 의미가 중요시되었다. 고령객사는 14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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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고대 삼국시대부터 사용하고 있는 현악기. 가야금은 오동나무로 된 긴 공명통(共鳴筒) 위에 열두 줄의 명주 줄을 매고 손가락으로 뜯어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현재의 고령 지역에 위치한 고대 가야국의 가실왕이 중국의 쟁을 본떠 만든 현악기이다. 가야금은 특히 우륵이 즐겨 연주하던 악기였는데, 고령의 정정골은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곳으로, 가야금의 소리가 정정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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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이철우가 대가야를 소재로 하여 작곡한 가야금 합주곡. 「가야금 합주를 위한 대가야의 소망」은 경상북도 고령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가야금 연주 단체 대가야가야금연주단[단장 정해임 경북대학교 교수]의 위촉으로 쓰였다. 서양 음악적 어법이 많이 사용된 작품으로, 총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가야의 역사적 소재를 모티프로 하여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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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예사 사람들과 구별되는 절대적 권위와 초월적 경이를 지닌 이야기이다. 또 신화는 현실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초월적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예사로 들어 넘길 수도, 사실 여부를 따질 수도 없다. 그러나 신화는 일상생활에서 검증할 수는 없지만 일상적인 경험 이전에 또는 일상적인 합리성을 넘어 존재하며, 그 진실성과 신성성을 의심하지 않을 때 신화는 신화로서의 생명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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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준호가 가야를 소재로 하여 만든 가야금 삼중주곡. 「가야의 노래」는 개량 가야금 25현을 활용하여 창작된 가야금 삼중주곡으로, 우리나라 전통 박자인 엇박자를 활용해 선율의 다이내믹한 면을 증가시키고 있다. 가야를 모티프로 이용하고 있는 작곡자의 작곡 의도가 2박과 3박이 혼재한 엇모리장단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선율 속에 내재되어 있다. 2006년 EBS의 ‘공감’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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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서 활동하는 고령주부독서회에서 발행하는 문집. 『가야의 향기』는 고령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주부독서회 회원들의 문집이다. 1993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들의 독후 감상문과 시, 수필, 소설 등의 개인 창작물을 책으로 엮고 있다. 고령 주부독서회에서는 회원들의 독서 토론 능력과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1년간 주부독서회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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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기 중반 이후 가야 연맹의 침체기 속에서 서서히 새로운 강자가 부상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현재의 고령 지역에 위치한 반로국(半路國)이었는데, 그 성장의 계기는 가야산 아래 야로현(冶爐縣)의 철광 개발이었다. 이미 한 말의 씨앗을 뿌리면 그 100배가 넘는 수확을 거두어들이는 비옥한 토지를 바탕으로 완만하게 성장해 오던 반로국의 입장에서 철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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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정광진이 우륵(于勒)의 생애를 중심으로 가야금의 탄생 과정을 그린 뮤지컬 작품. 「가야의 혼 우륵」은 우륵과 가실왕 및 시대적·역사적 상황을 공연 작품에 투영하여 사실성과 지역성을 고루 뮤지컬 양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고령 지역의 정정골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토리는 지역민의 이해를 도모하는 효과와 함께 지역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각인하는 계기를 부여하였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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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의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백산리를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안림천은 안림을 흐르는 하천이라는 데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고려 말 의성김씨(義城金氏) 김남득(金南得)이 공민왕을 왕위에 오르게 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후 고령김씨(高靈金氏) 김자광(金紫光)을 녹대부(祿大夫)로 고양부원군에 봉하였다. 김자광이 안림천 지역을 풍해(風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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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고대 삼국시대부터 사용하고 있는 현악기. 가야금은 오동나무로 된 긴 공명통(共鳴筒) 위에 열두 줄의 명주 줄을 매고 손가락으로 뜯어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현재의 고령 지역에 위치한 고대 가야국의 가실왕이 중국의 쟁을 본떠 만든 현악기이다. 가야금은 특히 우륵이 즐겨 연주하던 악기였는데, 고령의 정정골은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곳으로, 가야금의 소리가 정정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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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은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 한다. 한가위의 한은 ‘하다[大·多]’, 가위란 ‘가배(嘉俳)’를 의미한다. 가배란 ‘가부·가뷔’의 음역(音譯)으로서 ‘가운데’란 뜻이다. 추석 제의는 수확한 곡식을 조상에게 바치는 농경의례로서 전통적 조상 숭배의 관념이 내재하고 있다. 이러한 제의는 사회 구성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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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가정의 여러 신들을 믿는 신앙 형태. 가신신앙이란 집안의 안녕과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개별적이고 독자적인 성격의 신앙을 말한다. 이를 ‘가택신앙’, ‘가정신앙’ 등으로도 일컫는다. 주로 가정 내 여성이 가업 번창과 가족들의 건강 및 무사를 기원한다. 가정신앙의 신격은 각 처소마다 다른데, 안방에는 조상신이나 삼신이 있다. 대청에는 성주신이 그리고 부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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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무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가진(可珍). 김장생(金莊生)은 단종 때 무과에 급제하여 경상남도 진잠현감, 하양현감, 강령현감을 거쳐 사헌부감찰을 역임하였다. 가선대부(嘉善大夫) 병조참판에 증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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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가정의 여러 신들을 믿는 신앙 형태. 가신신앙이란 집안의 안녕과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개별적이고 독자적인 성격의 신앙을 말한다. 이를 ‘가택신앙’, ‘가정신앙’ 등으로도 일컫는다. 주로 가정 내 여성이 가업 번창과 가족들의 건강 및 무사를 기원한다. 가정신앙의 신격은 각 처소마다 다른데, 안방에는 조상신이나 삼신이 있다. 대청에는 성주신이 그리고 부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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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있던 포구. 개경포(開經浦)는 개진면 개포리 앞 낙동강 변의 포구로 옛날에는 소금을 비롯한 곡식을 실어 나를 정도로 번창하였다. 개경포라는 이름은 현재 해인사에 보관된 ‘강화경판 고려대장경’[일명 팔만대장경]을 강화도에서 낙동강을 거쳐 개포나루를 통해 이운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달리 개포나루, 개포진(開浦津), 개산강(開山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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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휴식과 여흥, 담론 교류 등 사교 공간으로 활용되어 온 누각과 정자. 누정(樓亭)은 보통 누(樓)·정(亭)·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사용되므로 이름 뒤에는 이들 명칭이 붙는다. 누정은 평지보다 높은 곳에 설치한 전통 건축물의 한 유형으로서 예부터 휴식과 여흥, 담론 교류 등 사교 공간으로 활용되어 온 누각과 정자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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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고령 지역에서 전개된 동학농민운동. 동학농민운동은 1894년(고종 31) 전라도 고부의 접주 전봉준(全琫準) 등을 지도자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교조신원(敎祖伸寃)과 외세 배척을 목적으로 전개한 농민 운동이다. 1860년 경주에서 시작한 경상도의 동학은 경상북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파되었는데, 1874년 흥선대원군이 실각하고 민씨 정권이 들어서면서 삼남 지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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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 아버지는 부원군 강창귀(姜昌貴)이다. 부인은 전객령(典客令) 김여진(金呂珍)의 딸이다. 아들은 강시(姜蓍), 강서(姜筮)이고, 손자로 강시의 아들인 강회백(姜淮伯), 강회중(姜淮中), 강회순(姜淮順), 강회숙(姜淮叔), 공양왕의 부마 강회계(姜淮季)가 있다. 강군보(姜君寶)[?~1380]는 1324년(충숙왕 11) 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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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무신. 본관은 진양(晉陽). 아버지는 강하수(姜河壽)이다. 강대청(姜大淸)은 정유재란 때 의병을 일으키고 공을 세웠으며 충의위장군에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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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리에는 모두 네 곳의 마을길이 있다. 도진1길에서 도진2길로 둘러보는 1코스인 웃마길과 도진3길과 도진4길을 둘러보는 2코스인 아랫마길을 따라 강변에 자리한 양반 마을을 둘러보기로 한다. 문연서원 유허지 는 도진리로 들어오는 지방도 67호선의 왼쪽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모두 5기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가장 왼쪽에 있는 것이 ‘죽연박선생 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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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양(晋陽). 할아버지는 강상홍(姜相洪)이다. 강병관(姜炳觀)[1901~1928]은 불행하게도 29세의 젊은 나이에 병이 걸려 죽음에 이르렀을 때 눈물을 흘리며 “부모가 집에 계시니 눈을 감을 수 없다”면서 울부짖었다. 그로부터 9년 뒤인 1937년 5월 아버지가 이질에 걸려 3개월 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는데 온갖 약을 썼으나 전혀 차도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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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의 유학자이자 문장가이며 문신. 강수의 아버지는 나마(奈麻)를 지낸 석체(昔諦)이다. 강수의 조상은 본래 대가야 출신이었으나 550년 이후 신라 중원경(中原京, 지금의 충주)으로 사민이 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이곳에서 유력한 세력으로 계속 지위를 유지한 것으로 여겨진다. 어머니가 꿈에 뿔 달린 사람을 보고 잉태하였는데, 강수(强首)가 태어나니 머리 뒤편에 뼈가 불쑥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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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강씨 효자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씨 효자비 이야기」는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아들이 병든 어머니를 정성을 다해 모시자 마침내 어머니가 건강을 되찾았다는 효행담이다. 효자 강씨가 죽은 후 마을 사람들이 그의 효심을 기리기 위하여 비를 세웠으며, 현재 이 비는 고령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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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 강정마을에 있는 나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정마을 나무에 얽힌 전설」은 시어머니의 혹독한 시집살이에 자결한 영월댁 사이의 고부갈등담이다. 성산면(星山面) 강정리(江亭里) 강정(江亭)은 조선 중엽 성봉화(成鳳和)라는 선비가 이 마을을 개척하였으며, 수년 후 마을 뒷산 기슭인 낙동강 주변에 정각을 짓고 공부하였다. 이에 주민들이 강변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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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에 있던 나루터. 강정나루터가 위치한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는 본래 경상북도 성주군 다산면에 속하였던 곳으로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되었다. 이후 1914년의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지내동을 병합하여 곽촌동으로 불리다가 1988년 5월 1일에 행정 구역 명칭이 ‘동’에서 ‘리’로 바뀌면서 곽촌리라고 불리게 되었다. 꽉갈, 깍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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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득성리와 강정리 사이에 형성된 평야. 강정들은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 마을 주변에 있는 평야로서, 강정마을의 지명을 가지고 와서 붙여진 이름이다. 강정마을은 조선 중기 때 한 선비가 개척한 마을로, 마을을 개척한 수년 후 마을 뒷산인 봉화산[108m] 기슭 낙동강 변에 정각을 짓고, 공부를 하였다고 한다. 즉, 낙동강 강변에 정자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강정(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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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중엽 선비 성봉화(成鳳和)가 마을을 개척하고 몇 년 뒤 낙동강이 내려다보이는 뒷산 기슭에 정자를 짓고 글공부를 하였다. 이에 강변에 정자가 있는 마을이므로 강정(江亭)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성주군 가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형곡동을 병합하여 강정동이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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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에 있는 창녕성씨 동성마을. 입향조인 선비 성봉화가 마을 뒷산 기슭 낙동강 변에 정자를 지어 학문을 닦았는데, 강변에 정자가 있는 마을이므로 강정이라 하였다. 조선 중엽 성봉화가 마을에 정착한 뒤로 후손들이 세거하여 집성촌을 이루었다. 임진왜란 때 의병 활동을 한 성풍세(成豊世)[1572~1649]의 고향이기도 하다. 강정리는 조선 말기 성주군 가현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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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에 있던 나루터. 강정나루터가 위치한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는 본래 경상북도 성주군 다산면에 속하였던 곳으로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되었다. 이후 1914년의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지내동을 병합하여 곽촌동으로 불리다가 1988년 5월 1일에 행정 구역 명칭이 ‘동’에서 ‘리’로 바뀌면서 곽촌리라고 불리게 되었다. 꽉갈, 깍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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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의병. 본관은 진양(晉陽). 아들은 강대청(姜大淸)이다. 강하수(姜河壽)[1577~1611]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키고 공을 세웠으며, 이병부사·병조참의를 역임하였다. 병조판서에 증직되었으며, 시호는 충무(忠武)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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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있던 포구. 개경포(開經浦)는 개진면 개포리 앞 낙동강 변의 포구로 옛날에는 소금을 비롯한 곡식을 실어 나를 정도로 번창하였다. 개경포라는 이름은 현재 해인사에 보관된 ‘강화경판 고려대장경’[일명 팔만대장경]을 강화도에서 낙동강을 거쳐 개포나루를 통해 이운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달리 개포나루, 개포진(開浦津), 개산강(開山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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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있는 기념 공원. 개경포 또는 개포를 한때는 개산포라고 불렀다. 세계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을 강화도에서 선편으로 서해와 남해, 낙동강을 거쳐 개포나루에 내려 영남 일대의 승려와 신도들이 고령읍[현 대가야읍]을 거쳐 해인사(海印寺)까지 운반한 유래가 있어 대장경의 ‘경(經)’자를 추가하여 ‘개경포’ 또는 ‘장경나루’라 부르다가, 일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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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직리에서 성산면 득성리에 연결되는 군도. 군도4호선은 개경포로라고도 하는데, 팔만대장경나루터로 가는 도로로 역사적인 지명을 반영한 것이다.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개진면을 거쳐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으로 갈 수 있는 도로이며, 개진면에서 오곡리를 거쳐 성산면 소재지로 갈 수 있는 도로가 요구되었다. 고령군 개진면 직리에서 개포나루터의 낙동강을 따라 개진면 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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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의 군화(郡花). 철쭉은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으로, 걸음을 머뭇거리게 한다는 뜻의 ‘척촉(擲燭)’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먹을 수 없는 꽃이란 의미로 ‘개꽃’이라고도 하는데, 진달래는 먹는 꽃이라 하여 ‘참꽃’이라 불린다. 야산이 많은 고령 지역의 산마다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며, 고령군을 대표하는 군의 꽃으로 지정되어 있다. 붉고 맑은 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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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직리와 성산면 기산리에 걸쳐 있는 산. 깃대봉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계 낙동통에 속하는 진주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주층은 하산동층을 정합적으로 덮고 있고, 이암·셰일·사암이 주를 이루며 부분적으로 역질사암도 나타난다. 본층에 협재된 엷은 탄질셰일은 이층이 형성되던 환경이 배후 습지성 소택지였음을 시사하므로, 중생대 백악기에는 깃대봉 일대가 배후 습지성 소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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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있던 포구. 개경포(開經浦)는 개진면 개포리 앞 낙동강 변의 포구로 옛날에는 소금을 비롯한 곡식을 실어 나를 정도로 번창하였다. 개경포라는 이름은 현재 해인사에 보관된 ‘강화경판 고려대장경’[일명 팔만대장경]을 강화도에서 낙동강을 거쳐 개포나루를 통해 이운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달리 개포나루, 개포진(開浦津), 개산강(開山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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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고령 개산포에서 김면이 이끈 의병이 왜적을 물리친 전투. 개산포대첩은 의병장 송암(松菴) 김면(金沔)이 노고산성(老姑山城)과 무계리산성(茂溪里山城)에 의병을 집결시켜 왜군의 낙동강 운행에 일대 타격을 가한 전투이다. 개산포는 김면이 살았던 지금의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에서 낙동강 쪽으로 불과 6~7㎞밖에 되지 않는 거리이면서 현풍의 도동 쪽에서 고령으로 바로 건너오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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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있던 포구. 개경포(開經浦)는 개진면 개포리 앞 낙동강 변의 포구로 옛날에는 소금을 비롯한 곡식을 실어 나를 정도로 번창하였다. 개경포라는 이름은 현재 해인사에 보관된 ‘강화경판 고려대장경’[일명 팔만대장경]을 강화도에서 낙동강을 거쳐 개포나루를 통해 이운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달리 개포나루, 개포진(開浦津), 개산강(開山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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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중엽 성주배씨가 성주군 수륜면에 살다가 이곳으로 옮겨 와 살았는데, 이곳의 명기(名妓)가 수륜면보다 낫다고 하여 가수륜이라 하였고, 이후에 가륜으로 바뀌었다. 개수령·개시린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성주군 악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율동을 병합하여 가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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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중엽 성주배씨가 성주군 수륜면에 살다가 이곳으로 옮겨 와 살았는데, 이곳의 명기(名妓)가 수륜면보다 낫다고 하여 가수륜이라 하였고, 이후에 가륜으로 바뀌었다. 개수령·개시린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성주군 악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율동을 병합하여 가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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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종교개혁의 결과로 로마카톨릭에서 분리되었으며 로마카톨릭, 동방정교[그리스정교]와 더불어 기독교 3대 교파 중 하나가 되었다. 전 세계에는 루터교(Lutheran), 장로교(Presbyterian), 성공회(Anglican), 침례교(Baptist), 감리교(Methodist), 성결교(Holiness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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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실마을이 전국적인 농촌 체험 마을로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한 이 중 한 사람이 마을 부녀회 총무 이경태[1958년생] 씨다. 그녀는 개실 농촌 체험 마을 사무장을 겸하면서 마을 방문객과 개실마을 사람들을 잇는 징검다리가 되어 왔다. 이경태 씨는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에서 태어나 3세 때 대구로 이사 나왔다. 25세 때 점필재 선생의 후손인 남편[김병림,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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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에 있는 전통 문화 체험 마을.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에 있는 개실마을은 조선시대 무오사화 때 화를 입은 영남 사림학파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후손[선산김씨]이 1650년 즈음에 은거하면서 이루어진 집성촌이다. 아직도 마을의 약 80%가 전통 한옥을 유지하고 있어 자연 경관과 기와선이 어울리는 옛 양반 전통 마을의 정취가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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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에 있는 전통 문화 체험 마을.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에 있는 개실마을은 조선시대 무오사화 때 화를 입은 영남 사림학파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후손[선산김씨]이 1650년 즈음에 은거하면서 이루어진 집성촌이다. 아직도 마을의 약 80%가 전통 한옥을 유지하고 있어 자연 경관과 기와선이 어울리는 옛 양반 전통 마을의 정취가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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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림면 귀원교를 지나 합천 방면으로 난 옛날의 국도 33호선 모퉁이를 돌아서면 오른쪽으로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는 개실마을이 한 눈에 들어온다. 마을 입구에 들어와 도로 오른쪽 민가 몇 채가 있는 곳이 1651년(효종 2) 김종직 선생의 후손이 처음 정착한 무근터이다. 또, 도로 왼쪽 편의 하천 변에는 세 그루의 왕버드나무가 반갑게 맞이한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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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7일 개실마을에 경사스러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Rural-20 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던 것이다. ‘Rural-20 프로젝트’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G-20정상회의와 연계하여 농어촌 체험 관광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기 위해 전국의 농어촌 관광지 21곳을 선정하여, 외국인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지원하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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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실마을의 점필재 종택에는 김종직과 그 후손들이 남긴 유품들이 문화재로 전해 온다. 이 유물들은 1985년 10월에 ‘점필재 문적 유품 및 종가 문서’라는 이름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9호로 지정되었다. 유품은 『당후일기(堂后日記)』 등 서책 5책, 벼루 등 유품 14점, 교지 등 고문서 151매 등 총 170여 점에 이른다. 점필재 종손인 김병식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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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개지(慨之), 호는 이락당(二樂堂)·송계(松溪). 증조할아버지는 신장(申檣)이고, 할아버지는 신숙주(申叔舟)이며, 아버지는 신면(申㴐)이다. 외할아버지는 정호(丁湖), 장인은 박건(朴楗)이다. 신용개(申用漑)[1463~?]는 26세에 진사에 급제하였다. 관직은 호당(湖堂), 문형(文衡)을 거쳐 좌의정에 이르렀다. 시호는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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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감자. 개진감자는 낙동강 연안의 알칼리성 토질에서 재배되어 전분이 많고 저장성이 탁월하다. 고령군 개진면 지역은 낙동강 변의 퇴적물이 충적되어 배수가 양호하여 감자 재배지로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개진감자는 이러한 사질토양에서 재배되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감자보다 전분이 탁월하게 많아 맛이 좋고, 비타민이 풍부하여 영양가가 높으며,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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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반운리에 있는 농공 단지. 농공 단지는 1983년 말에 제정되어 1984년부터 시행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에 의하여 지정되었다. 고령군에는 5개의 산업 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3개의 지방 산업 단지와 2개의 농공 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다산지방산업단지의 규모가 가장 크며, 그 다음이 개진농공단지, 쌍림농공단지, 개진지방산업단지의 순이다. 개진농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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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신안리와 양전리에 있는 지방 산업 단지. 고령군에 조성된 공업 단지들은 대구의 내륙 공업 기지와 마산, 창원 등의 임해 공업 기지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대구의 섬유와 마산, 창원의 기계 공업의 양대 공업 기지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연관 공업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개진지방산업단지는 지방 공업 장려지로 개발되었다. 공업의 지방 분산과 국토의 균형 있는 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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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개진초등학교는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 소질을 계발하는 사람, 새롭게 생각하는 사람,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32년 12월 3일 개진공립보통학교의 설립 인가를 받았고, 12월 23일 4년제 학교로 개교하였다. 1937년 4월 1일 개진심상소학교로 개칭하였고, 194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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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생리에 있던 공립 초등학교 분교장. 1946년 3월 6일 개진국민학교 영동분교 설립 인가를 받아 1950년 4월 1일 영동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69년 9월 1일 벽지 학교로 지정되었고, 1985년 3월 1일 영동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을 개원하였다. 1986년 8월 11일 교실 2동, 사택 1동, 창고 1동을 신축하였고, 1996년 3월 1일 영동초등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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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에 있는 다리. 교량이 위치한 개진면 양전리에서 개진면의 이름을 따 개진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개진교는 교장 51.8m, 총 폭 13.2m, 유효 폭 12.2m, 교고 5.3m이고, 경간 수는 2개, 최대 경간장은 25.9m에 달한다. 상부 구조 형식은 PSCI[압축 콘크리트형], 하부 구조 형식은 RAP[라멘식 교각]이며, 설계 하중은 DB-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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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행정구역. 개포(開浦)의 ‘개’자와 진촌(津村)의 ‘진’자를 따서 개진면(開津面)이라 하였다. 신라시대에 대가야군에서 고양군이 되었고, 고려시대에 영천현으로 개칭하여 감무를 두었으며, 1394년(태조 3) 고령현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고령군 구곡면(九谷面)이 되어 개포·시례(詩禮)·한제(漢制)·오사(吾士)·광도(廣道)·구곡(九谷)·봉동(鳳洞)의 7개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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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있는 개진면 관할 행정 기관. 고령군의 중동부에 위치한 개진면의 면 소재지는 개포리이다. 원래 구곡마을의 이름을 따라 구곡면이라고 불렀으나, 해방 이후 개포와 진천의 이름을 따서 개진면으로 고쳤다. 개진면은 초기에는 개포, 시례, 한제, 오사, 광도, 국곡, 봉동 등 7개 동리를 관할해 왔으나 1914년의 군·면 폐합에 따라 양천면의 신안리, 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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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에서 산신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진면 오사동 산신제 전설」은 마을에 우환이 들자 농부가 신령스런 신목을 베려는 잘못을 깨달은 후에 마을은 평화로워졌다는 금기담이자 이로부터 매년 정월대보름에는 산신제를 지낸다는 신앙담이다. 1988년 고령문화원에서 발행한 『우리 지방의 민담·전설 및 지명 유래』와 2006년 고령군에서 간행한 『고령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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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서 개로 환생한 어머니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진면 오태고개와 효도 이야기」는 시집살이만 하다가 저승으로 가 염라대왕께 이승 생활에 대해 들려줄 이야기가 없어 미움을 받아 개로 다시 태어난 어머니에게 아들이 효도하였다는 환생담이자 동물담이다. 고령군 개진면 오태고개에는 개에게 효도한 아들의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가난한 집에 시집와 어른들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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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서 백중날 농사의 고달픔을 달래기 위해 농사꾼들이 음주가무를 하며 하루를 즐기는 놀이. 개진면 장승제놀이는 세벌 논매기가 끝난 음력 칠월 백중날에 한 해의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장승에게 제사를 지내고 농사꾼들이 하루를 즐기도록 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풍동골 장승놀이’라고도 한다. 장승은 나무나 돌에 신이나 장수의 얼굴을 새기고 몸통에는 그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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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신안리와 양전리에 있는 지방 산업 단지. 고령군에 조성된 공업 단지들은 대구의 내륙 공업 기지와 마산, 창원 등의 임해 공업 기지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대구의 섬유와 마산, 창원의 기계 공업의 양대 공업 기지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연관 공업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개진지방산업단지는 지방 공업 장려지로 개발되었다. 공업의 지방 분산과 국토의 균형 있는 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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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있던 포구. 개경포(開經浦)는 개진면 개포리 앞 낙동강 변의 포구로 옛날에는 소금을 비롯한 곡식을 실어 나를 정도로 번창하였다. 개경포라는 이름은 현재 해인사에 보관된 ‘강화경판 고려대장경’[일명 팔만대장경]을 강화도에서 낙동강을 거쳐 개포나루를 통해 이운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달리 개포나루, 개포진(開浦津), 개산강(開山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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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있던 나루터. 개포리는 본래 고령군 구곡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마을 앞 낙동강 강변에 개포나루가 있어 개포리라 하였다. 원래는 개산포구마을로 불렸는데, 고려 때 개경포(開經浦)로 바뀌었다. 1914년 행정구역이 통폐합됨에 따라 시례동과 한제동을 병합하여 나루의 이름을 따 ‘경’자를 빼고 개포동이라 하였다. 이후 개포동은 개진면에 편입되었으며,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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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포(開浦)는 원래 개산포구(開山浦口)로, 일찍이 낙동강을 이용한 수운(水運)의 요지로서 소금과 곡식을 운반한 선창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고려시대에 팔만대장경판을 강화 전등사에서 경상남도 합천 해인사로 옮길 때 서해안을 거쳐 김해의 낙동강 하구를 거슬러 올라와 개포나루에 이른 뒤, 육로로 대가야읍 화갑을 거쳐 해인사에 다다랐다. 이후부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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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개포리 고분군은 대가야읍 중심부로부터 동남쪽으로 약 8㎞ 떨어져 있는 낙동강 개포마을의 뒷산에 위치한다. 고분군 상부에서 개포마을 쪽으로 보면 마치 부챗살처럼 해발 40~160m 사이의 가지 능선과 각 비탈면에 군데군데 파괴된 고분 또는 고분 석재로 추정되는 것들이 산재해 있다. 개포리 고분군에서는 발굴 조사된 고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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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개진면 직리 열뫼마을에서 개포리 개포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열뫼재라는 고갯마루를 넘어가야 한다. 개포리 고인돌은 열뫼재를 올라서 바로 왼쪽 산등성이에 위치하고 있다. 열뫼재를 넘으면 곧바로 군도 4호선 왼편으로 민묘와 론테크 공장이 나오는데, 민묘 바로 옆에 1기가 자리 잡고 있다. 2006년 대가야박물관에서 시행한 고령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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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나무 세 그루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포리의 나무 세 그루 이야기」는 개포리 개포삼거리 우측에 서 있는 나무 세 그루에 대한 지명유래담이다. 개포삼거리 우측을 삼정지라고 한다. 삼정지라는 지명은 정자나무 세 그루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정자나무 세 그루는 나란히 50㎝ 간격으로 심어져 있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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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있던 포구. 개경포(開經浦)는 개진면 개포리 앞 낙동강 변의 포구로 옛날에는 소금을 비롯한 곡식을 실어 나를 정도로 번창하였다. 개경포라는 이름은 현재 해인사에 보관된 ‘강화경판 고려대장경’[일명 팔만대장경]을 강화도에서 낙동강을 거쳐 개포나루를 통해 이운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달리 개포나루, 개포진(開浦津), 개산강(開山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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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객기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헌법을 준수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서 교회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06년 2월 27일 대구 달성의 하동교회에 다니던 영수 김재규와 집사 유봉서가 중심이 되고 조사 김호준을 담임 교역자로 하여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 210번지에 객기교회를 설립하였다. 19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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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에 있던 가야시대 나루터. 객기나루터가 위치한 곳은 본래 현풍군 왕지면(旺旨面) 지역으로서 소재지는 왕지면 새터 471번지이다. 1896년(고종 33년) 지방 관제 개편에 의하여 고령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장터, 새터와 하미면의 사등동을 병합하여 객기동이라 해서 우곡면에 편입되었으며, 1988년 5월 1일 ‘동(洞)’이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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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객기리(客基里)에는 손터, 정터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손터는 대가야시대부터 손터나루터[일명 객기나루터]로 불리던 곳으로, 낙동강을 이용하여 김해(金海)·구포(龜浦), 멀리는 외국과도 통하던 수상 교통의 요지였고, 창녕·마산·합천·성주 지방과 육로 교통을 연결하는 요지이기도 하였다. 임진왜란 때는 고령 방면으로 침공하던 왜군이 이곳을 통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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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에 있는 경주김씨 동성마을. 낙동강 상류와 하류, 내륙 지방의 육로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였던 까닭에 많은 행인들이 묵어가거나 거쳐 가는 곳이어서 손터라 하였다. 객기(客基)는 손터의 한자 표기이다. 객기마을이 속한 객기리는 조선 말기 현풍군 왕지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6년(고종 32)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장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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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에 있는 경주최씨 동성마을. 객기리(客基里)에는 손터[客基], 새터[新基]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손터는 낙동강 상류와 하류, 내륙 지방의 육로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였던 까닭에 많은 행인들이 묵어가거나 거쳐 가는 곳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객기(客基)는 손터의 한자 표기이다. 새터는 손터가 생긴 뒤 새로 개척한 마을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달리 그릇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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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기 위해 지냈던 마을 제사. 동제는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드리는 마을 제사로서, 마을 사람들이 공동의 주체가 되어 행하게 된다. 동제는 특정 신분이나 집안의 것이 아니라 마을 사람 모두의 집단 제사이다.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동제를 부르는 이름은 마을굿, 부락제, 서낭제, 산신제, 거리제, 동신제, 동제, 당제, 당산제, 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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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쌍림면 산주리는 만대산-매화재-녹대산 등으로 이어지는 산과 묘산천-가야천-안림천 등 하천을 경계로 경상남도 합천군과 경계를 이루는 지역이다. 쌍림면에서 합천군 야로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26호선을 따라가면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넘나드는 곳이기도 하다. 산주리 고인돌은 쌍림면 산주리에서 합천군 야로면으로 연결되는 국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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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서 거북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거북바위에 얽힌 사연」은 삼국시대 대가야국의 장군이었던 ‘마량’과 관련된 인물담이자, 마량 장군이 죽은 자리에 솟은 바위를 ‘거북바위’라고 불렀다고 하는 지명유래담이다. 1988년 고령문화원에서 발행한 『우리 지방의 민담·전설 및 지명 유래』와 1997년 고령문화원·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에서 간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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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의병.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군신(君信), 호는 학암(鶴巖). 아버지는 박일(朴溢)이며, 낙랑당 박택이 생부(生父)이다. 박정번(朴廷璠)[1550~1611]은 내암(來庵) 정인홍(鄭仁弘)의 문인이며 한강(寒岡) 정구(鄭逑)에게 수학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창의(倡義)하여 송암(松庵) 김면(金沔) 진영에서 의병 참모로 모획(謨劃) 활동을 하였다. 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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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의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예술이나 기술 또는 그 구축물. 고령군 대부분의 주민들은 수백 년 동안 대대로 초가에서 살아왔다. 다시 말해 이는 고령군이 전통적인 농촌으로 우리나라의 다른 농촌 지역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한옥에서 살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 정부의 취락 구조 개선 사업에 의해 국도 연변, 관광지 주변, 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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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박씨 소윤공파 27세손인 박재흔[1924년생] 씨는 도진마을 최고령자 중의 한 사람이다. 박재흔 씨는 일제 강점기인 1923년 도진마을에서 3남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학교 문턱에조차 가 보지 못했다. 땅 한 뙤기 없는 상황에서 박재흔 씨는 집안의 입 하나를 덜기 위해 7세 때부터 남의 집 꼴머슴부터 시작해 과수원 노동, 건축 미장공을 차례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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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사부리에 있는 장학 재단. 건화문화장학재단은 고령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세워진 공익 법인으로 매년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 사무실은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사부리 701번지[싯질길 29-3]에 있으며 홈페이지를 운영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건화문화장학재단은 지역 사회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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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곽대연(郭大淵)[1881~1927]은 본관이 현풍(玄風)으로, 본명은 곽윤(郭奫)이며 호는 겸와(謙窩)이다. 대연은 자(字)이다.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다곡면 다전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곽정석(郭廷錫)이며, 대한제국 말의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면우(俛宇) 곽종석(郭鍾錫)의 조카이다. 곽대연은 8세 때부터 숙부인 곽종석에게 글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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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효자.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이지(以之), 호는 경모재(敬慕齋). 할아버지는 훈련원봉사(訓練院奉事)를 지낸 전극창(全克昌)이다. 전주국(全柱國)[1692~1777]은 평소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33세가 되던 1723년(경종 3) 부친상을 당하여 3년간 시묘를 하였고, 1728년(영조 4) 모친상을 당하여 3년간 여막을 지켰다. 1734년(영조 10) 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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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고탄리에 있는 이홍기, 이홍량, 이홍우가 건립한 재실. 경목당은 고령군 성산면 고탄리 쟁골마을에 위치해 있는데, 고탄(高呑)은 조선 초 하씨가 개척한 마을로 의봉산 남쪽으로 높은 산 여울에 에워싸여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쟁골은 조선 선조 때 광산이씨 문종을 모신 경목당이 있었는데 재실이 있는 골짜기라는 의미로 쟁골이라고 불렀다. 성산IC를 나와 대가야읍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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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고령군 관할 교육 행정 기관. 경상북도 고령교육지원청은 고령군 지역의 교육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경상북도 교육청 산하 교육 행정 기관이다. 경상북도 고령교육지원청은 고령군의 교육을 비롯한 기타 학예에 관한 업무 집행, 각 급 학교에 관한 관리 및 지도·감독 등 고령군의 교육 자치와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2년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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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도립 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고령도서관은 관내 청소년들과 고령 지역 주민들의 정보 이용과 문화 활동 및 평생교육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9년 7월 25일 고령군 공공도서관 설치 조례가 제정되고 다음 해인 1990년 4월 11일 고령군 공공도서관 열람규칙이 공포된데 이어 8월 28일 고령군 공공도서관이 개관하였다. 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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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주부 독서 모임. 경상북도교육청 고령도서관 주부독서회는 책을 사랑하는 경상북도 고령 지역 거주 주부들이 독서 활동을 통한 이웃 사랑과 가족 독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결성한 독서 토론회 단체로 정식 명칭은 경상북도교육청 고령도서관 주부독서회이다. 주부독서회는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와 독서 수준을 향상시키고, 주부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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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경여(景余), 호는 낙천(洛川). 배신(裵紳)[1520~?]은 퇴계(退溪) 이황(李滉)과 갈천(葛川) 임훈(林薰)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61년(명종 16) 진사시에 합격한 후 남부참봉과 경기전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뒤에 제영고별좌를 하다가 월천(月川) 조목(趙穆)이 교관에 추천하였는데, 법도를 지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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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상가(尙加). 할아버지는 경산부(京山府) 향리 이장경(李長庚)이고, 아버지는 예문관대제학(禮文館大提學)을 지낸 이조년(李兆年)이다. 아들로 이인복(李仁復), 이인임(李仁任), 이인미(李仁美), 이인립(李仁立), 이인달(李仁達), 이인민(李仁敏)을 두었다. 이포(李褒)[?~1373]는 1323년(충숙왕 10) 문과에 급제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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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경제계 공동의 권리를 대변하고 상호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 경제단체란 일반적으로 경제인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관련 기업들 간의 협력 및 정부 부서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경우가 많다. 대체로 기업 활동에 필요한 법률 제정과 규제에 대하여 경영인들의 목소리를 응집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각 단체의 중앙회는 회원들의 원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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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경상북도 고령군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성주군, 경상남도 합천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광주대구고속도로[구 88올림픽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동서남북으로 관통하고 동고령JC 및 IC와 고령IC가 국도 26호선 및 국도 33호선으로 연결되는 등 전국 어디에서나 3시간 이내 접근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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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경화(景和), 호는 기재(棄齋). 아버지는 김공(金珙)이다. 김수옹(金守雍)[1513~1559]은 1536년(중종 31) 문과에 급제하여 연서찰방(延曙察訪), 예안현감, 경상도사, 평안평사를 거쳐 이조정랑에 올랐다. 1545년(명종 즉위년) 을사사화 때 벼슬에서 물러나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향림정을 짓고 경세발명(經世發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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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계온(季昷)·효관(孝盥), 호는 점필재(佔畢齋). 아버지는 성균사예(成均司藝)를 지낸 강호(江湖) 김숙자(金叔滋)이고, 어머니는 밀양박씨로 사재감정(司宰監正) 박홍신(朴弘信)의 딸이다. 김숙자는 경상도 고령과 개령, 성주 등지에서 수령과 교수직을 역임하였으며, 밀양에 거주하던 박홍신의 사위가 되면서 처가를 따라 밀양으로 이주하였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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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의병.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계용(季容), 호는 모재(茅齋). 이홍우(李弘宇)[1536~1594]는 일찍이 학문에 뛰어나 진천현감으로 천거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여러 차례 공을 세웠다. 맏형 이홍기(李弘器), 둘째 형 이홍량(李弘量)과 함께 회연서원(檜淵書院)에 제향이 되었고, 고령군 성산면 고탄리에 있는 봉양사(鳳陽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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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계욱(季郁), 호는 옥산(玉山). 이기춘(李起春)[1541~1597]은 어릴 때부터 성현지학(聖賢之學)을 강구(講究)하여 학문과 덕행이 높았으며 육일헌(六一軒) 이홍량(李弘量), 모재(茅齋) 이홍우(李弘宇), 송암(松菴) 김면(金沔), 성주의 한강(寒岡) 정구(鄭逑), 현풍의 대암(大庵) 박성(朴惺), 인동의 청휘당(晴暉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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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의 가야산 북동 사면에서 발원하여 고령군 덕곡면을 지나 수륜면 계정리에서 대가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계정천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가야산(伽倻山)[1,430m] 북동 사면에서 발원하여 고령군 덕곡면 백리를 지나,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에서 대가천에 합류한다. 계정천 일대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누층군 낙동층이다. 중생대 백악기 낙동층은 경상누층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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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계형(季亨), 호는 회와(晦窩). 할아버지는 윤지선(尹止善)이고, 아버지는 경주부윤 윤리(尹理)이다. 윤양래(尹陽來)[1673~1751]는 1699년(숙종 25) 진사를 거쳐, 1708년(숙종 34)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정원주서(承政院注書)에 초임되었는데, 이때 글씨를 빨리 써서 비주서(飛注書)라는 별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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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산지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 낮은 안부(鞍部)에 오랫동안 주민들이 왕래하면서 만들어진 교통로. 고개는 산지 능선의 해발고도가 높은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형성된 낮은 안부로서 오랫동안 주민들이 왕래하면서 만든 교통로이다. 안부는 대체로 절리 밀도가 높은 곳이나 암석의 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 풍화 작용으로 형성된다. 고개의 영어명 ‘pass’는 ‘passa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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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고곡2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고곡교회는 하나님을 향하여 예배하고 말씀을 받아 전하며,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역사와 사회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도록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1958년 3월 29일 안림교회 남녀 전도회와 주민 50~60여 명이 월막초등학교 교실에 모여 전도사 박봉금의 설교와 장로 장학수의 기도 아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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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이 큰 골짜기 위에 자리 잡았으므로 고곡(高谷)이라 하였다. 마을 지형이 북처럼 생겨 고실(鼓室)이라고도 한다. 자연마을인 삼거리는 대가야읍과 안림리, 해인사 방면으로 이어지는 세 갈래 갈림길에 있어 붙인 이름이다. 조선 말기 고령군 고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죽성동·칠동·신촌동을 병합하여 고곡동이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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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고곡리 고분군은 소규모 곡간 평지 측면의 나지막한 야산 능선과 그 비탈면에 위치한다. 대가야읍 중심부로부터 서남쪽 직선거리로 약 3㎞ 떨어져 있다. 오른쪽 곡간 일대에는 임진왜란 때 활동하였던 의병장 송암(松菴) 김면(金沔)의 묘와 그를 기리는 도암서원이 있다. 그곳에서 안림천 충적지 사이는 700~800m 길이의 협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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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에 있는 수령 약 180~200년의 보호수 세 그루. 고곡리 왕버들은 세 그루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이 14~16m, 가슴높이 둘레 2.5~3.4m, 나무갓 너비 15~18m이다. 고곡리 왕버들은 1982년 10월 29일 풍치목으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관리 면적은 300㎡이고, 고곡리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나무는 마을 어귀인 고곡리 얘맹이마을 큰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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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전후부터 7세기 중엽까지 고령 지역의 역사. 중국의 『삼국지(三國志)』에 기록된 3세기 경상도 지역은 변한·진한으로 구분되어 있었으며, 여기에 각각 12개의 소국(小國)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와 더불어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그보다 많은 소국들이 등장하며, 이들은 주변 소국들과의 경쟁을 통해 성장하였다. 한국 고대 사회는 이러한 소국들이 주변 소국들을 병합하면서 영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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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고등 보통 교육 및 실업 전문 교육 기관. 중등 교육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고등학교의 입학 자격은 중학교를 졸업하거나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에 한한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는 교육 과정에 따라 일반계와 실업계로 구분되나, 일반계와 실업계를 동시에 운영하는 종합 고등학교도 있다. 그 외 특수 목적 고등학교인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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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에서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고령 지역 역사. 통일신라시대 고령군은 야로현과 신복현을 영현으로 갖고 있었다. 그러나 후삼국 시기 고령 지역에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뚜렷한 호족이 없는 반면 인근의 성주 지역에서는 이총언(李悤言) 등이 고려 태조 왕건에 귀부하여 후삼국 통일에 기여하였다. 그 결과 성주 지역은 940년(태조 23) 주부군현의 명호 개정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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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가실왕과 우륵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음악제. 고령가얏고음악제는 고령 출신의 악성인 우륵의 위업과 고령의 대표적 국악기인 가야금을 중심으로 구성된 음악제이다. 고령가얏고음악제는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민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시키고 가야금에 대한 대중적 이미지 제고하기 위해 개최된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이 주관하는 고령가얏고음악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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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가축 시장. 고령가축시장은 소 등의 가축 매매를 원활히 하기 위하여 고령성주축산업협동조합에 의하여 개설되었다. 고령가축시장에서의 거래는 원래 소를 끌고 온 사람과 살 사람, 중매인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다가 1976년부터 직접 경매 방식으로 바뀌어 위판인이 소를 위판장에 끌어 내오면 살 사람이 가격을 팻말에 써 들고 동시에 내밀어 낙찰자를 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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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박곡리에 있는 대가야시대 고분 유적. 박곡리 유적에서 발굴 조사된 고분 1기는 대가야 동부권에서 최대 규모인 박곡리 고분군과 불과 300m 가량 떨어져 외따로 발견된 것으로, 이 고분은 대가야시대 최고 말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대가 낙동강을 사이에 둔 신라권역과 관문이자 경계를 이루는 지대이고, 조성 당시 신라와의 긴장 관계에 있었으며, 외따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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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은 1979년 1월 25일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18호로 지정되었다.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은 고려시대 석불로, 배 모양의 평평한 돌에 새겼다. 전체적인 윤곽은 돋을새김을 하였고, 옷주름이나 연꽃무늬 등은 선으로 긋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머리에 쓴 관에 작은 부처가 새겨져 있고, 손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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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 조위(曺偉)가 고령객사 건립 사실을 기록한 기록물. 객사는 정청에 전패(殿牌)를 모셔 두고 대궐을 향해 망궐례(望闕禮)를 올리는 장소이자 지방 군현에 파견된 사신이나 외국 사신이 오갈 때 머무는 숙박 기관이다. 임진왜란을 전후해 전에는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의 접대가 중시된 반면, 후기에는 전패를 봉안하고 망궐례를 행하는 장소로서의 의미가 중요시되었다. 고령객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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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의 경제 발전을 위해 구성된 협의회. 고령경제발전협의회는 민간과 기업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지역 경제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시책과 현안의 효율적 추진에 관한 실무 사항을 협의하기 위하여 구성되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시책에 관한 사항의 심의, 지역의 경제 사회 발전 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심의, 지역 경제와 관련하여 유관 기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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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고령군 관할 치안 행정 기관. 경상북도 고령군 관내 치안 유지 및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 등을 위해 설립되었다. 1910년 5월에 일본 헌병 고령주재소로 출발하여 해방 이후 1945년 10월 21일 국립 경찰 창설과 동시에 고령경찰서로 개서하였다. 1946년 4월 11일 행정 기구 개혁으로 제18구 경찰서로 개칭되었다가 1949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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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고령고등학교는 올바른 인성을 실천하는 민주 시민 육성, 기본 교육에 충실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함양, 과학·실업 교육의 강화로 창의적인 기술인 육성, 지식·정보화 교육의 내실화로 미래 사회 적응력 배양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54년 5월 18일 고령농업고등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6월 10일 고령농업고등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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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대가야 시대의 벽화고분. 고령 고아리 벽화고분은 가야 유일의 벽화고분으로, 구조와 축조 방식은 백제 중앙의 묘제를 답습한 대형 무덤이다. 피장자(被葬者)는 고분의 규모와 정밀성 및 벽화 등으로 보아 대가야 말기의 최고위 부부[왕과 왕비]로 추정된다. 고분의 제반 내용은 한반도와 일본 열도의 고분 문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으므로 국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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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던 고적 보존 단체. 고령고적보존회는 조선총독부가 고령 지산동 고분군(高靈池山洞古墳群)을 발굴하여 출토된 유물을 보존한다는 명목 아래 만든 어용 단체이다. 고대 시기 일본이 임나일본부를 두고 한반도 남부 지방 일대를 식민지로 지배하였다는 설을 입증하고 이를 선전하기 위하여 1938년 설립되었다. 조선총독부는 일본인 고고학자와 관계 전문가를 동원하여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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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지역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사진 작품을 시상하는 공모전.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과 대가야사진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사진 공모전이다. 응시 자격은 없으며, 고령문화원에서 접수를 받아 고령군청에서 심사를 실시한다. 고령 관광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2006년 제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4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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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 내곡미술촌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위 예술제. 고령국제행위예술제는 농어촌 활성화와 문화예술 창달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2004년부터 개최되었으며, 문화 소외 지역에 문화를 전파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작가들에게는 문예 진흥을 위한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농어촌에는 지역 경제 활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내곡미술촌의 촌장 윤명국의 부단한 노력과 행위 예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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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에 있는 고령군 지정 노인 전문 병원. 고령군립노인복지병원은 고령화에 따른 치매 요양 병원으로서, 농촌 지역의 급속한 고령화와 노인에 대한 부양 의식의 변화 등에 의하여 노인성 질환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수발하기 위해 2004년 6월 7일 설립되었다. 고령군립노인복지병원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의 치료와 재활, 그리고 간병 서비스를 주요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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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군립 독서실. 고령군민독서실은 고령군 관내 학습 공간이 부족한 지역 학생 및 주민들에게 학습 장소를 제공하고, 면학 분위기 조성으로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군 예산 2억 4000만 원을 들여 옛 고령군 농업기술센터 건물을 사들인 후 2007년 10월 24일부터 2008년 1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4월까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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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문학 행사. 고령군민 문학의 밤 행사는 1996년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의 전신인 ‘참꽃 글 모임’의 문집 『참꽃』 창간을 기념하면서 회원들의 출판 기념회를 겸한 행사로 시작되었다.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 및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가을에 개최하고 있다. 고령군민 문학의 밤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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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고령군 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자전거 타기 대회. 고령군민자전거타기대행진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및 교통난을 해소하고 군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1999년 10월부터 개최되었다. 처음에는 사이클협회 주관으로 행사를 진행하다가, 2003년경 본 협회가 해체되는 관계로 고령군 체육회로 이관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고령군민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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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고령군 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체육 행사. 고령군민체육대회는 다른 시군의 체육대회보다 역사와 전통이 오래되었다. 8개 읍면이 21개 종목을 놓고 읍면 대항전으로 경기를 치르며, 연인원 1,000여 명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친다. 체육대회 날은 참가 선수 외에 마을 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하여 읍면 별로 응원을 하는데 이 행사가 고령군민의 친목, 협동, 단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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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고령군 체육회와 고령군 볼링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볼링 대회. 고령군수배볼링대회는 볼링 인구의 저변 확대를 통한 동호인 조직을 활성화하고, 군민의 화합과 건전한 여가 생활을 도모하기 위하여 1996년부터 개최되었다. 고령군수배볼링대회는 2010년 14회째를 맞이했는데, 참가자는 개인전, 단체전 공히 관내 거주자를 원칙으로 한다. 관내 거주자가 아닌 경우 직장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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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구곡리에 있는 기와 생산 업체. 1953년 설립된 이래 점토기와 생산에 매진한 국내 최대·최고의 점토기와 생산 업체이다. 1953년 5월 창업주 김영하가 고령한와를 설립했으며, 1986년 1월 고령기와로 상호를 변경하고 제2대 김은동 사장이 취임하였다. 2001년 1월 (주)고령기와를 설립했으며, 12월 국내 최초로 평판 유약기와 자동화공장인 제2공장이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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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득(金南得)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고령군 세거 성씨. 고령김씨(高靈金氏) 시조 김남득은 경순왕의 11세손 의성군(義城君) 김석(金錫)의 장손으로 고려시대 전리좌랑(典理佐郎)을 역임한 김의(金宜)의 첫째 아들이다. 본명은 김기지(金麒芝)로, 충혜왕 복위 원년인 1340년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공민왕 대 상주목사, 감찰집의, 양광도안렴사를 역임하였다. 최유(崔濡)가 공민왕을 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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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설립 운영된 비정규 학교 및 관련 교육 활동. 노동야학은 야간에 수업을 하는 비정규적 교육 기관으로 야간에 운영되는 정규적 교육 기관인 야간학교와는 구별된다. 1907년 마산민의소가 설립한 마산노동야학이 시초이며 일제강점기에 크게 발달하였다. 주로 일제강점기 공립보통학교를 다닐 수 없었던 노동자·농민·도시 빈민들을 위해 설립되어 초등 교육 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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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에 있는 농산물 유통 센터. 고령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고령 지역에서 생산, 출하되는 대표 농산물의 물류 효율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비 64억 원[국비 10억 원, 도비 18억 원, 군비 36억 원]을 들여 2009년 5월 21일 개장되었다. 부지 면적은 1만 8144㎡, 연면적은 4,643㎡이다. 지상 2층 규모로, 고령군의 대표 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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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다목적 강당. 고령대가야국악당은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 중 한 사람인 가야금을 창제한 우륵(于勒)의 업적을 기념, 계승하여 건전한 민족 음악을 개발, 보급하기 위하여 문예 진흥 기금과 정부의 지원으로 1988년 10월 22일 개관되었다. 대지 면적은 8,009.92㎡, 건평은 2,109.09㎡이다. 지상 3층 건물로 연수실, 전시실, 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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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대가야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개최되는 축제. 대가야 520년의 도읍지인 고령군은 선사시대 및 고대국가 시기의 역사와 문화 유적이 산재되어 있는 역사 문화도시이다. 또한 우륵의 출생지이자 주요 활동 지역이기도 하다. 고령군에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사람인 우륵의 숭고한 얼을 계승하고 선양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한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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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교통시보사 대구분실에서 간행한 경상북도 고령군의 향토지. 일제강점기와 광복 후의 혼란이 어느 정도 가라 앉아 지역사의 서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고령군에서는 향토 문화사에 대한 고증과 심층적인 역사서의 기초를 놓기 위해 『고령대관(高靈大觀)』을 편찬하게 되었다. 『고령대관』 서문에는 편찬 경위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진보한 국민의 사이에서는 반드시 향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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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농기구 생산 업체. 고령장 대장간으로는 현재 고령대장간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 고령대장간은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고령오일장 안에 위치하고 있는 50년 전통의 대장간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고령오일장의 역사를 살펴보면, 조선시대에 대가야읍 장기리에 큰 시장이 형성되어 영남 내륙의 곡물을 낙동강 수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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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에 있는 조선 전기 분청사기 가마터. 고령 대평리 분청사기요지는 운수면 소재지인 봉평리에서 대평1리 외흑수마을[바깥흑수마을]을 지나가면 나오는 대평2리 내흑수마을[안흑수마을]에서 동쪽으로 300m 정도 떨어진 듬봉골 북쪽 산록 절개부에 위치해 있다. 고령 대평리 분청사기요지가 위치한 내흑수마을의 동쪽 산록을 비롯한 골짜기 일대는 예로부터 도장골[陶匠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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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에 있는 고려시대 불상. 운수면 대평리 안흑수마을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아늑한 느낌의 망건점마을이 있다. 이곳에서 다시 산길을 따라 10분 정도 올라가면 모양 좋은 고목이 한 그루 있고, 그 옆에 불상 하나가 서 있다. 이것이 고령 대평리 석조여래입상이다. 석불이 위치한 곳은 노온사(盧温寺)의 절터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나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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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에 있는 지역 사회 봉사 단체. 고령라이온스클럽은 세계 인류 상호 간에 이해심을 높이며, 건전한 국가 정신과 시민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지역 사회의 시민, 문화, 사회 및 도덕 분야의 복지 향상, 그리고 정당과 종파를 초월하여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를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의 숨은 봉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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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에 있는 지역 사회 봉사 단체. 고령로타리클럽은 사업가 및 전문 직업인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서, 지역 사회에의 봉사라는 이상을 실천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 있는 사업 활동의 기초가 되도록 고취하고 육성하며, 특히 다음 사항을 힘써 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째, 봉사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교우의 범위를 넓히고, 둘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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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 매림서원에 있는 판목. 매림서원은 쌍림면 송림리에 있는 서원으로, 지방 유림에서 1707년(숙종 33) 곽수강과 오선기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이다.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해 오던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 그 후 매림재(梅林齋)로 이어오다 1984년에 다시 중수되면서 서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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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에서 발간하는 문예지. 『고령문학』은 고령 지역 출신 문인들의 문학 작품과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 활동 등을 소개하고 있다. 1996년 고령 지역 문인들은 ‘참꽃 글 모임’을 결성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지역사회의 문화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집 『참꽃』을 간행하게 되었다. 잡지 형식의 『참꽃』은 그 후 제호를 바꾸어 『고령문학』이 탄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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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고령문화원에서 매년 발간하는 종합문예지. 고령문화원에서 발간하는 종합문예지로 1986년 창간된 이래, 2008년까지 23집이 발간되었다. 주로 지역민들의 문예작품을 중심으로 고령을 소재로 한 기성작가들의 작품도 싣고 있다. 그 밖에도 문화원 소식, 지역 문화계 소식 등을 전하고 있다. 고령문화원에서는 1986년 찬란한 민족문화의 예술혼이 깃든 고령 지역의 문화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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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2010년까지 고령군 대가야박물관과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에서 고령 지역의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발행한 책. 『고령문화사대계』는 고령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대가야박물관과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가 간행한 책이다. 역사, 사상, 문학, 예술, 민속 등 총 5권으로 발행될 예정으로 2007년에 제1권 ‘역사 편’이 발간되었고, 2008년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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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지역 문화 사업과 향토 문화 연구를 위해 설립된 문화 예술 단체. 고령문화원은 문화, 교육, 봉사 활동 등을 통하여 고령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나아가 고령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고령의 중심 문화 예술 기관이다. 고령문화원은 고령 지역 문화와 예술의 창달 및 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하여 고령 고유문화의 개발과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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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고령문화원 소속 여성 합창단. 고령문화원 여성합창단은 합창을 통해 건전한 음악의 보급과 함께 건전한 여가 생활을 향유하고자 하는 의지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문화 예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고령군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7년 3월 21일 창단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가야문화예술제 및 대가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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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성(朴彦成)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고령군 세거 성씨. 고령박씨(高靈朴氏)의 시조는 박혁거세의 29세손인 경명왕의 둘째 아들 고양대군(高陽大君) 박언성이다. 후대에 어사공(御史公) 박섬(朴暹), 부창정공(副創正公) 박환(朴還), 주부공(主簿公) 박연(朴連)을 중시조로 하는 3파가 형성되었고, 여기에서 다시 교수공파(敎授公派), 영참판공파(嶺參判公派), 직강공파(直講公派), 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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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고령박씨 소윤공파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문적. 고령박씨는 고려시대 본관인 고령의 향직을 세습하다 고려 후기 군직(軍職)과 동정직(同正職)을 역임하면서 품관(品官)으로 성장하였다. 조선 전기에는 박형(朴炯)이 세조 대 공신이 되어 실직적인 사족(士族)으로 고령 지역을 대표하는 강력한 재지 사족(在地士族)으로 성장하였다. 고령박씨 소윤공파 문적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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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고령박씨의 정문. 열녀 고령박씨는 양천인 최흠(崔欽)의 처이다. 결혼한 지 20일 만에 남편이 병사하자 시부모 앞에서는 남편의 죽음에 대해 조금도 슬퍼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고 식음을 전폐하다가 남편의 3년 상을 마친 후에 남편의 허리띠로 대들보에 목을 매어 자결하였다. 그의 죽은 모습은 산 사람처럼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선녀 같은 자태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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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조리에는 오래 전부터 지산 고분을 오르며 장삿길을 열었던 고령 보부상의 후예들이 많다. 이들은 대가야 시대 선조들이 낙동강을 따라 세계로 나아갔듯이, 튼튼한 다리 하나로 온갖 물건들을 이고 지고 전국 방방 곳곳으로 다녔다.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고령 보부상의 후예들은 지산 고분을 넘고 또 넘었다. 그렇게 번 돈으로 어려운 가세를 일으키고 부모 봉양과 자녀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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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김도윤이 고령 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위주로 고령문학을 소개한 책. 『고령사람 고령문학』은 사단법인 대가야향토사연구소에서 발간한 ‘대가야문화총서’ 31권으로 편저자는 김도윤이다. 대가야의 고도인 고령의 문화인류학적 기원을 밝혀 지역 주민들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아름다운 고령의 산천을 노래한 고령 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발굴·정리·소개함으로써 고령 지역의 문화적 우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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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상품권. 고령사랑상품권은 고령 지역 인구의 감소와 인근 지역 대규모 점포 입점으로 지역 소비가 크게 위축되면서 경기 침체로 이어지자 지역의 소상인 상권 회복과 지역 경기를 부양하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정되었다. 고령사랑상품권은 1999년 4월부터 발행한 이래 현재 만 원 권과 오만 원 권 두 종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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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고령 상무좌사의 전적과 물증 자료들. 보부상 유품(5)으로는 『선생안(先生案)』, 『반수선생안(班首先生案)』, 『접장선생안(接長先生案)』, 『계안(稧案)』, 『좌사계규약(左社稧規約)』, 『고령군좌사절목(高靈郡左社節目)』, 『좌사계규약급계원명부입하부록(左社稧規約及稧員名簿入下附錄)』, 『상무사장정(商務社章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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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기념박물관. 고령상무사기념관은 고령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조선부보상단의 유업을 기리고, 지역 상인의 삶과 문화를 한자리에 모아 역사적 현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8년 4월 14일 설립되었다. 조선부보상단의 유물과 유품을 전시하고,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대제를 개최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고령상무사기념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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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전승되어 오고 있는 조선시대 보상(褓商)들의 조직체. 1899년 상무사 설립과 함께 조직되어 활동한 지역의 상인 단체이며 2008년 좌사계와 통합되기 전까지 조선부보상단의 전통을 계승하는 상인 단체 겸 친목 단체로 활동해 왔다. 1899년 상무사의 설립과 함께 지방 장시를 거점으로 활동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고령상무사 우사계의 조직은 1899년 상무사 설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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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고 있는 조선시대 부상(負商)들의 조직체. 지방에 개설된 장시를 거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병인양요 후 대원군에 의해 유진교(兪鎭敎)를 우두머리로 하여 1866년 조직되었으며 2008년 우사상계와 통합되기 전까지 조선부보상단의 전통을 계승하는 상인 단체 겸 친목 단체로 활동해 왔다.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부상단이 조직된 것은 1866년이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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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고령 상무좌사의 전적과 물증 자료들. 보부상 유품(5)으로는 『선생안(先生案)』, 『반수선생안(班首先生案)』, 『접장선생안(接長先生案)』, 『계안(稧案)』, 『좌사계규약(左社稧規約)』, 『고령군좌사절목(高靈郡左社節目)』, 『좌사계규약급계원명부입하부록(左社稧規約及稧員名簿入下附錄)』, 『상무사장정(商務社章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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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던 상공업자 친목 단체. 고령 지역에서 전통적인 상인 단체인 고령상무사 좌사계와 고령상무사 우사상계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해산되자 지역 상공업자들은 상공업 발전을 위한 협의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더욱이 1930년대 경제 공황으로 인해 지방 경제가 피폐해진 상황에서 상공업 발전을 꾀하기 위한 노력은 필연적인 것이었다. 이에 지역 상공업자들이 고령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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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교구 소속 성당. 1897년 초 신부 로베르가 현재의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에 성당 부지를 매입하여 1899년 초 한국식 십자형 성당인 계산성당을 준공함으로써, 대구와 경상북도 지방의 복음 전파를 위한 안정적 토대를 구축하게 되었다. 계산성당에는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1820~1898]의 천주교 박해를 피해 자신의 본관을 경주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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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예리에 있는 고령성당 관할 공소. 1960년 고령군 덕곡면의 강수기[데레사]가 고령공소에서 세례를 받은 것을 계기로 덕곡면에서도 천주교의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했으며, 이듬해인 1961년 강수기의 남편인 김철현[베드로] 형제가 세례를 받고 김철현의 집에서 공소 예절을 실시한 것이 덕곡공소의 출발이었다. 1963년 김철현은 사재로 덕곡면 반성리의 초가를 구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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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박곡리에 있는 고령성당 관할 공소. 1951년 성주본당에서 세례를 받은 성산면 박곡리의 이평석[베드로] 부부가 이웃에 가톨릭 신앙을 권유하여 자택에서 처음으로 공소 예절을 거행하고, 1953년 성주본당의 왕 에그너[레기날도] 신부의 집전으로 미사와 판공성사를 실시한데 이어, 1955년 성산면 박곡리의 속칭 장터고개 부근에 위치한 정미소 옆집을 임대하여 공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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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백산리에 있는 고령성당 소속 공소. 1957년 김옥출[도마], 정말순[요안나] 부부가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에서 고령군 쌍림면 백산리로 이주해 오면서 고령 지역에 천주교의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1961년 4월 2일 김판갑[골라도]의 가정집에서 첫 공소 예절을 시작하였다. 그해 7월 10일 고령군 쌍림면 송림2리 김정욱의 집을 매입하여 공소로 개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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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에 있는 고령성당 소속 공소. 1960년대 초 고령공소에 입교해 다니던 김암이[야고보]를 비롯한 몇 사람의 신도가 김제생[바오로]이 운영하던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 소재의 양조장에서 첫 공소 예절을 실시한 것이 고령성당 운수공소의 시작이었다. 1967년 공소 예절의 장소를 김암이의 가정집으로 옮겼다가 1970년 공소 건립 부지를 매입하였다. 이후 고(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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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득성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고령성산교회는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교회, 주님의 말씀을 이루는 교회’라는 목적 아래 고령군 성산면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5년 고령군 성산면 삼대2동의 허수가 낙동강 멍덤나룻가에서 선교사로부터 전도지를 받고 김경호와 함께 사부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였다. 1916년 1월 12일 고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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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축산업자들의 협업 단체. 고령성주축산업협동조합은 양축가의 협동 조직을 육성하고, 축산업 진흥과 그 구성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통해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2년 11월에 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12월 12일부터 업무를 개시하였다. 1990년 종합직판장을 신축 개장했으며 1992년 사료 판매장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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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고령군 관할 소방 행정 기관. 고령소방서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경상북도 고령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5년 6월 10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고령소방서 설치 승인을 받아 2006년 4월부터 신축 부지 매장 문화재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7년 6월 소방 청사 신축 설계에 이어 12월에 신축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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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던 소비조합. 소비조합의 목적은 경제적 약자로서의 소비자들이 스스로의 권익을 지키자는 데에 있다. 소비자는 소비조합을 기반으로 하여 생활의 안정 및 향상, 문화와 교육의 충실을 도모한다. 구체적으로는 조합원의 생활필수품을 매입, 가공, 배급하고, 생활을 위한 공동 시설을 이용하며, 생활 개선 교육, 문화 향상 사업 등을 운영한다. 고령소비조합은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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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결성을 추진하였던 농민 단체. 1931년 고령군에서는 식민지 지주제 아래에서 소작료 인하, 소작인의 지세 부담 거부, 말세 거부 등 소작인의 권리를 지키고자 하는 운동이 폭발적으로 발생하였다. 이 과정에서 고령군의 소작인들은 일제의 방해로 소작인 조합을 결성하지 못한 채 소작인 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결의를 밝히는 동시에 지세 불납 동맹을 결성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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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딸기 생산지 가운데 한 곳이다. 고령군에서 딸기 재배가 성행하는 곳은 합가리를 포함한 쌍림면과 대가야읍 일대이다. 가야산과 낙동강에 접해 있는 고령군의 지형과 토질이 다양한 만큼 재배되는 농산물도 지역에 따라 다르다. 예컨대 낙동강이나 회천에 인접한 성산면과 다산면, 우곡면 등지에서는 참외와 멜론, 향부자, 수박 등의 작물을 주로 재배한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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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에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 1970년 4월 1일 고령시외버스터미널로 건립되었다. 1997년 10월 주차장 아스콘 포장 공사를 하였으며, 2002년 6월에는 월드컵을 맞이하여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조하였다. 2006월 10월 정류장 보수 공사를 하였다. 고령시외버스터미널은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 고려영생병원 맞은편 부지[4,297.52㎡]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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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고령신문사가 발행하는 지역 주간지. 『고령신문』은 지방자치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지역민을 대변할 수 있는 지역신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1995년 1월 13일 창간한 신문으로, 고령 지역민을 위한 지역 주간신문이다. 『고령신문』은 ‘정도(正道)·정론(正論)·정직(正直)’이라는 사훈 아래 1995년 1월 13일자 신문을 첫 호로 발행하였다.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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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용(申成用)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고령군 세거 성씨. 고령신씨(高靈申氏)는 고려시대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을 역임했던 신성용이 경상도 고령 지방에 터를 잡았기 때문에 후손들이 고령을 본관으로 삼았다. 이후 신장(申檣)을 파조로 하는 암헌공파(巖軒公派), 신평(申枰)을 파조로 하는 정언공파(正言公派), 신제(申梯)를 파조로 하는 감찰공파(監察公派) 등 세 파로 갈리었다. 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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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 있는 정보화 마을. 고령안림딸기마을은 지형적으로 경상북도의 최남서단에 위치하여 대구광역시와 접하고, 88고속도로 고령인터체인지와 바로 접하는 사통오달하는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가야산과 낙동강 사이의 환경이 쾌적하고 토질이 비옥하여 전원 도시, 근교 농업, 중소 규모의 공업지로 투자 가치가 충분한 매력이 있어 각광받는 곳이다. 고령군 쌍림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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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화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암각화[바위그림]. 고령 안화리 암각화는 1993년 발견된 (1)지점과 1994년 발견된 (1)지점에서 약 3m 정도 떨어진 절벽 위쪽의 (2)지점으로 구분된다. (1)지점과 (2)지점 모두 신면형(神面形) 암각이 주를 이룬다. 다만 (1)지점에서는 신면형과 함께 동심원도 1점이 확인되었다. 현재 경상북도 기념물 제92호로 지정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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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조직된 소년 운동 단체. 1920년을 전후로 전개되기 시작한 소년 운동은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구축(驅逐)하고 조국 광복을 목적으로 한 실력 양성 운동이다. 1919년 조직된 안변소년회와 왜관소년회는 동화나 학습을 목적으로 한 최초의 소년 운동 단체였으며, 1920년 조직된 진주소년회는 20세 이하의 학생들이 조선 독립을 목적으로 만세 운동을 계획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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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고령 지역에 세워졌던 대가야를 중심으로 발전했던 토기. 대가야식 토기는 대가야의 중심 고분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 출토 토기 중에서 고령의 지역 색을 가장 잘 반영하면서, 다른 지역의 동일 기종 토기에는 보이지 않는 고유한 특성을 가진 토기를 말한다. 고령 지역에서 만들어져 다른 지역으로 확산된 토기를 고령 양식 토기로 불러야 하지만, 대가야의 성장과 더불어 정치적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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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암각화[바위그림]. 고령 장기리 암각화는 1976년 8월 6일에 보물 제605호로 지정되었다. 지정 당시 명칭은 고령 양전동 암각화였으며, 2010년 10월 고령 장기리 암각화로 문화재 명칭이 변경되었다. 고령 장기리 암각화는 대가야읍 장기리[구 개진면 양전동]의 알터마을에 위치해 있다. 마을 주민들은 이 마을을 알현마을, 즉 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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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던 공립 고등학교. 고령여자종합고등학교는 도덕적인 인간 육성, 창의적인 인간 육성, 경쟁력 있는 직업인 육성, 심신이 건전한 인간 육성, 활기찬 교육 환경 조성을 교육목표로 하였다. 1969년 11월 21일 고령여자상업고등학교 상업과 3학급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이듬해 4월 10일 고령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하였다. 1974년 10월 8일 고령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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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던 공립 중학교. 고령여자중학교는 바른 인성을 지닌 올바른 민주 시민 육성, 기본에 충실한 교육 과정 운영, 정보 사회에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람 육성, 다 함께 참여하는 민주적인 학교 풍토 조성을 교육목표로 하였다. 1964년 1월 1일 고령여자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3월 14일 개교하였다. 1970년 4월 10일 고령여자종합고등학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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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금동 불상. 불상에는 석가여래불,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미륵불 등의 여래불과 관음보살을 비롯한 문수보살, 보현보살, 대세지보살, 지장보살 등이 있다. 또 그 아래로 사방을 지키는 사천왕상과 팔부중상, 인왕상 등이 있고, 마지막으로 16나한상과 500나한상 등이 있다. 불상의 재질 또한 주로 돌을 다듬은 석불이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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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특수농법으로 생산되는 친환경 쌀. 고령에서 생산되는 고령옥미(高靈玉米)는 고령특미단지에서 계약 재배되는 쌀로써 오리 농법 등 특수 농법으로 재배된다. 고령옥미는 가야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친환경 농산물로 인정받았다. 품질 검사 규격을 제정하여 합격품만 출하하고 있다. 고령 지역의 대표 쌀로써 2007년 경상북도 내에서 생산되는 250여 종의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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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우편, 체신, 금융 기관. 우체국은 국장의 지위에 따라서 4급[서기관국], 5급[사무관국], 6급[주사국], 7급[주사보국]으로 분류되거나 기능에 따라서 우정청, 우편집중국, 집배국, 무집배국으로도 분류된다. 또한 설립 주체에 따라 일반우체국, 별정우체국, 우편취급국 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4급과 5급 우체국은 총괄국으로서 기초 자치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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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兪甫)를 시조로 하고 유진(兪軫)을 중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고령군 세거 성씨. 고령유씨(高靈兪氏)는 고려시대 통예문지후(通禮門祗侯)를 지낸 유보를 시조로 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가 확실치 않아 유진을 중조로 하여 세계를 잇고 있다. 유진은 고려시대 현감을 지냈다고 한다.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와 『전고대방(典故大方)』에서는 유진을 유적오(兪迪玝)의 5세손이라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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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李憲)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고령군 세거 성씨. 고령이씨(高靈李氏)는 이헌을 시조로 한다. 이헌은 고려시대 예부상서와 평장사를 지내고, 나라에 공을 세워 고령군(高靈君)에 봉해졌는데, 이에 후손들이 이헌을 시조로 삼고 본관을 고령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 왔다.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고령이씨는 전국 882가구, 총 2,765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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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고령군 생활체육회 산하 연식 정구 단체. 고령정우회는 연식 정구 동호인의 저변 확대 및 친목 도모와 더불어 고령군민들이 연식 정구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스포츠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고령군의 체육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50년 전 정구 동호인들 20여 명이 모여 정우회를 결성하여 연식 정구를 통해 회원들 간 친선을 도모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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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고령제일교회는 ‘주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교회다운 교회, 주인이 분명한 교회, 지상 명령에 충실한 교회가 되며, 생각과 시야가 넓은 신자와 겸손하고 감사하는 사람을 양육하여 선교와 봉사에 힘쓰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56년 7월 1일 고령읍교회에서 분립하여 박수정, 양인길 등에 의해 동부교회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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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오일장. 고령종합시장은 조선시대 고령 관아 관문 밖에서 개시되었던 읍내장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시장이다. 처음 대가야읍 고아리에서 열렸던 읍내장은 이후 장기리, 헌문리와 쾌빈리 일대 등으로 장소를 옮겨 다니다가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았다. 1982년 시설을 개선한 후 민영화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2005년 인근에 고객 편의 시설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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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중화리에 있는 대가야시대 석축 산성. 고령 주산성은 대가야읍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진산(鎭山)인 주산(主山)에 위치한 대가야시대의 산성이다. 주산은 해발 310m 내외의 나지막한 산으로 남북의 두 봉우리가 사람의 귀 모양을 하고 있어 이산(耳山), 대가야읍에서 으뜸이라고 하여 주산, 산 중턱에 옛 무덤이 아홉 봉우리를 이루어 남북으로 뻗어 있어 구미산(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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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고령중앙교회는 대가야읍에 개혁주의 교회인 고신교단의 교회를 세워 지역 교회들에게 영적인 세계를 제시하고, 교회 내적으로는 순교자들이 지켜 온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한 삶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55년 5월 1일 당시 경상남도 의령에서 이사 온 집사 김도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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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에 있는 재래시장. 고령중앙시장은 고령종합시장으로 가는 통로에 형성되어 있다. 이 자리는 원래 장기동에서 열리던 읍내장이 1920년 대홍수로 인해 유실된 후 일부 상인들이 옮겨 와서 장사를 하던 곳이다. 읍내장은 이후 현재의 고령종합시장으로 합쳐졌고, 대구와 합천으로 통하는 길목에 자리 잡은 상인들은 점차 이곳을 고령 지역민들의 일상 용품을 공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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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고령중학교는 실천적인 올바른 인성 함양, 효율적인 교육 과정 운영, 미래지향적인 창의적 능력 개발, 교단 중심의 교육 행정 구현으로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47년 8월 9일 고령중학교 6학급 설립 인가를 받아 11월 8일 고령중학교로 개교하였다. 1958년 4월 1일 고령중학교와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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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분교장. 고령중학교 개진분교장은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 소질을 계발하는 사람, 새롭게 생각하는 사람,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82년 3월 2일 고령중학교 개진분교장으로 개교하였다. 1996년 3월 1일 특별 교실 및 실내 화장실을 증축하였다. 2014년 2월 13일 제31회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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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박창원이 고령군의 언어 체계를 연구하여 고령문화원에서 발간한 책. 고령 출신 국어학자 박창원이 1978년부터 1990년까지 고령 지역 방언을 수집, 문법·음운·어휘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분석한 것을 고령문화원에서 1991년 10월에 간행하였다. 그동안 고령 지역 언어 연구는 1984년 『영남어문학』 11집에 발표한 이동화의 「고령 지역어의 모음순행동화」와 1989년 한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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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 치소지(治所地)의 주 고분군이다. 피장자(被葬者)는 대가야의 최고 지배자인 왕을 위시하여 치소지에 살았던 유력층과 일반 주민 및 멸망 후의 주민으로 판단된다. 고령 주산성의 서남쪽 주능선과 거기서 파생된 치소지 방향 및 그 뒤쪽으로 파생된 여러 능선과 사면에 봉토분 700여 기가 있고, 일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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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당간지주. 대가야읍의 공영 주차장에서 고령군청으로 가는 도로의 삼거리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은 상가와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당간지주에서 북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고령향교가 있고, 고령군청 방향으로 직진하면 축협 사거리가 나온다. 고령 지산동 당간지주는 최근 발굴 조사 결과 높이는 현 지표에서 340㎝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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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의 발전을 위해 결성된 관민협의체. 고령군 지역 개발의 전반적인 방향과 관련된 문제점과 주민들의 이해관계를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고령지역발전협의회는 지역의 사회, 문화, 환경, 역사 보존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 활동의 추진과 함께 군정 참여 및 평가 등을 위해 설립되었다. 2009년 4월부터 12차례에 걸쳐 읍·면 회장단을 구성한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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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고령문화원과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 발간한 고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책. 『고령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고령문화원과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소가 공동으로 1년여에 걸쳐 고령 지역을 답사한 연구 성과물로, 역사·방언·설화·민요·문화재 등으로 나누어 기술되어 있다. 대가야는 고령을 중심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왕국이다. 그러나 관련 자료가 부족하여 고대 왕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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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지역에서 결성된 청년 운동 단체. 1927년 조선청년연맹(朝鮮靑年聯盟)이 “앞으로의 조선청년운동은 민족적 협동 전선의 선두대가 되어야 한다”고 제창함에 따라 각 지방의 청년 단체는 그 성격을 초월하여 단일 청년 동맹을 결성한다는 것을 새로운 청년 운동의 방침으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1927년 7월에 대구 지역의 청년 운동 단체들이 청년 운동의 방향을 전환하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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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결성된 청년 운동 단체. 1923년부터 청년회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1924년 4월 조선청년총동맹이 결성되었다. 이후 민족주의 진영의 청년 운동은 와해되기 시작했고 사회주의운동이 급격하게 발전함에 따라 청년 운동은 대중 본위의 사회 운동을 지향하였다. 침체기에 직면했던 고령 지역의 청년 운동도 고령청년회의 유용묵이 조선청년총동맹 창립위원회에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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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에서 결성된 청년 운동 단체. 고령청년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지식 개발 및 민중 계몽을 위해 조직되었다. 고령청년회는 1920년 7월 3일 유우식(兪佑植)·이상봉(李相鳳)·이정근(李正根)·김종기(金鍾基) 등의 발기로 창립되었으며 당시 임원으로는 회장 김구현(金龜鉉)·부회장 박지화(朴芝華)·총무 이정근 등 고령 지역의 유지와 청년 지식인들이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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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청소년 가야금 연주단. 고령청소년가야금연주단은 고령군 청소년들이 고령의 대표적인 음악가 악성 우륵(于勒)의 가야금을 계승하고 선양하는 것은 물론, 고령 지역 문화 및 예술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7년 3월 창단되었다. 또한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지역 사회 및 국가 사회의 전통문화 계승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간을 육성하고,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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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고령초등학교는 예의와 질서를 지키며 남을 위해 봉사하는 어린이,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슬기롭게 탐구하는 어린이, 소질과 적성을 키워 자기를 계발하는 어린이, 책을 많이 읽고 자기 일을 스스로 찾아 하는 어린이, 대가야 문화를 바르게 알고 빛내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06년 7월 2일 고령군수 윤하영 주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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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에 있는 축산물 판매장. 고령축산물공판장은 고령을 중심으로 한 영남 지역에서 계통 출하되는 소, 돼지 등의 도축과 경매, 부분 육가공을 하기 위하여 1993년 건립되었다. 건축 면적 8,827.91㎡, 연면적 1만 8026.61㎡ 규모의 지하 1~지상 4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고령축산물공판장은 규모 면에서 전국 2, 3위를 다툴 정도로 도축 물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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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6일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조직된 치안 유지 단체. 해방에 즈음하여 안재홍 등과 함께 건국준비위원회를 조직한 여운형이 일본의 지배하에 있던 중요 물자의 소각·파괴 등을 막기 위해 해방 직후 자연 발생적으로 조직된 지방 조직을 기반으로 건국준비위원회 직속으로 치안대·학도대·청년대·노동자의 직장 자위대 등을 조직하였다. 여운형은 당시 YMCA 체육부 간사 및 유도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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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던 탁주 제조 공장. 고령탁주합동제조장은 일제강점기 고령 지역에 자리 잡은 일본인이 탁주와 약주를 제조하여 고령군 일대에 공급하기 위하여 고령양조장이라는 이름으로 건립되었다. 8·15광복 이후 한동안 대가야읍내 유지인 정춘택(鄭春澤)이 인수해서 운영하다가 경찰 출신 김영호에게로 경영권이 넘어갔고, 1972년부터는 이동주가 경영권을 인수해서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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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태어나 청주에 살다가 1988년부터 고령 사람이 된 주미숙[1965년생] 씨는 고령문화관광해설사이자 고령문화원 이사이고 또 고령문화지킴이회 회원이라는 직함이 말해 주듯 문화 관광 해설과 라디오 방송으로 대가야 문화를 널리 알리는 사람 중 하나이다. 그런데 그런 일은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일들이지만, 고령 지역에서 그녀만이 해 나가는 일이 있다. KBS1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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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조선 전기 향교. 향교는 원래 중앙에 대응하는 지방 향읍의 학교를 의미하며, 고려시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조선 초기에 이르러 전국의 거의 모든 마을에 설립되었다. 따라서 향교는 중앙의 성균관(成均館)과 함께 국가의 양대 관학으로서 지방사회에서 성리학의 교육과 성현들을 배향하기 위해 설립된 공립 교육 기관이자 향사기관이다. 일반적으로 향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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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 고령향교에 있는 조선 후기 전적. 고령향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필사본과 서적은 향교의 인적 구성과 교육 및 재정운영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고령향교에는 현재 필사본 16건, 책판 1종 266장, 그리고 서적이 28종이 남아 있다. 고문서와 필사본으로는 『유안(儒案)』, 『향안(鄕案)』, 『고령향약안(高靈鄕約案)』, 『고령향약임원록(高靈鄕約任員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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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여성 종교 단체. 유도회는 1964년 유도 정신(儒道精神)에 입각한 회원의 조직을 통해 도의천명(道義闡明)과 윤리를 실천하고, 수제치평(修齊治平)의 대도(大道)를 선양하여 사회 질서를 순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설립되었다. 유림의 분류로 활동이 잠시 중단되었다가 1970년 전국유림총회에서 다시 결성되었으며, 여성유도회는 1975년 유도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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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향교에서 고령 지역 사족들의 명부를 적은 문서. 조선시대 지방 자치 기구인 유향소(留鄕所)를 운영하던 지방 사족들의 명부를 향안이라 한다. 조선시대에는 향안에 이름이 등재되어 있어야만 그 지방의 양반으로서 대우를 받을 수 있으며 좌수(座首)·별감(別監)의 향임에도 선출될 수 있었다. 향안에 등재되기 위한 자격으로 친족은 물론, 처족과 외족까지 포함된 족계가 분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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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삼대리와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위천리를 연결하는 다리. 대구에서 낙동강을 지나 고령으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하여 고령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므로 고령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초기에 건설된 옛 고령교는 교장 300m, 총 폭 7m의 교량이다. 현재의 고령교는 교장 721.6m, 총 폭 11.5m, 유효 폭 10.0m, 교고 15.5m이다. 경간 수는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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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군. 고령군은 경상북도 남서쪽 끝에 위치하며 경상남도와 접해 있고, 동쪽은 낙동강을 경계로 대구시와 맞닿아 있다. 서쪽에 있는 가야산에서 발원한 대가천(大伽川)과 합천군 야로면에서 내려온 안림천의 물길이 주변에 비옥한 평야를 만들며 흘러내려 대가야읍에서 합쳐져 회천이 되어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이처럼 고령군은 서쪽의 높은 산과 동쪽의 낙동강으로 보호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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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에 있는 전통 문화 체험 마을.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에 있는 개실마을은 조선시대 무오사화 때 화를 입은 영남 사림학파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후손[선산김씨]이 1650년 즈음에 은거하면서 이루어진 집성촌이다. 아직도 마을의 약 80%가 전통 한옥을 유지하고 있어 자연 경관과 기와선이 어울리는 옛 양반 전통 마을의 정취가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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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고령군 관할 교육 행정 기관. 경상북도 고령교육지원청은 고령군 지역의 교육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경상북도 교육청 산하 교육 행정 기관이다. 경상북도 고령교육지원청은 고령군의 교육을 비롯한 기타 학예에 관한 업무 집행, 각 급 학교에 관한 관리 및 지도·감독 등 고령군의 교육 자치와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2년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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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1908년 전개된 국채 보상 운동의 경상북도 고령 지역 의연금 모집 기관. 국채 보상 운동은 전 국민이 합심하여 일본에 대한 국채 1,300만 원을 갚아 경제적으로 독립하자는 국권 회복 운동으로 1907년 2월에 대구에서 공식화되었다. 1907년 1월 부산상무소[회두: 서상돈]에서 처음 논의되어 1907년 1월 29일 대구관문사 사장 김광제, 부사장 서상돈, 대동광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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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노인 재가 복지 센터. 고령군에서 실시되는 노인 복지 관련 제도는 일반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의 제도적인 측면에서 보면 사회 복지 시설에서 이루어지는 시설 급여와 요보호 대상자인 노인이나 혹은 노인성 질환으로 고령군 등급판정위원회의 등급 판정 절차를 거친 재가 노인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서비스하는 제도로 구분할 수 있다. 고령군 노인복지센터는 후자인 재가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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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산하 고령 지역 농민 단체. 전국농민회총연맹은 WTO 신자유주의 농업 부문의 무차별한 시장 개방에 맞서 무분별한 농축산물 수입 개방을 막고, 식량 자급과 환경 보전을 위하여 농가 부채와 농업 말살 정책에 맞서 농민의 정치 경제 사회적 권리와 복지를 실현하며, 다가오는 통일 시대에 우리 민족의 자주적 경제 건설을 위하여 결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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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에 있는 농업 기술 지원 기관.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 기술의 선도자로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도입하고 연구·개발하여 농민에게 제공함으로써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 기술 지원 기관이다. 농사와 생활 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통하여 지역 농촌 사회의 개발을 촉진하고 농민 생활의 향상을 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57년 5월 고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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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농촌 단체인 조선농회 산하의 경상북도 고령군 지역 기초 단체. 조선농회는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한국 농민 통제와 수탈의 전위적 역할을 했던 식민 농업 단체이며, 고령군 농회는 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 설치된 그 하부 조직이다. 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의 이른바 ‘농업의 개량 발달’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26년 1월 25일 발표된 조선농회령에 의거하여 1926년 3월 1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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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4월 25일~1961년 5·16 군사정변 때까지 활동했던 경상북도 고령군의 각 면의 사무를 심의·의결하던 기관. 제헌 헌법 제97조에 따라 한국 정치 사상 최초로 지방 자치 선거가 실시되었던 1952년 4월 25일 선거로부터 첫 구성이 시작되어 1961년 5·16 군사정변 때까지 활동했던 고령군 내 각 면의 주민 대표 기관이자 의결·입법 기관이다. 고령군 면의회는 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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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고령군 관할 보건 의료 기관. 고령군 보건소는 질병 예방 활동, 예방 접종, 보건 민원 처리 및 진료, 방문 보건 등의 사업 수행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 증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3년 1월 1일 고령군 보건소로 설립되었고, 1967년 1월 1일 고령군 내 7개 면에 보건 지소를 설치하였다. 1981년 10월 1일에는 「농어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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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임업 기술 지도 기관. 고령군 산림조합은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촉진하고 산림 생산력을 증진시켜 산주와 임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여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산림조합의 효시는 조선시대 향약의 일종인 ‘송계’라고 할 수 있으며, 현대적인 산림조합은 1949년에 사단법인 중앙산림조합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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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여성 봉사 단체. 21세기 시대정신은 신뢰와 화합을 기초로 국민의 잠재 역량을 재결집하여 우리 모두가 바라는 선진 일류 국가를 건설하는 데 있다. 새마을운동은 물질과 정신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 공동체를 가꾸어 가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법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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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경상북도 생활체육회 산하 고령군 지부. 고령군 생활체육회는 생활 체육 활성화를 통해 고령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동호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0년 11월 30일 15개 시·도 생활체육협의회 결성에 따라 고령군에서도 생활체육협의회가 구성되었다. 1991년 2월 6일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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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 있는 선거 관리 기관.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와 국민 투표의 공정한 관리와 정당 및 정치 자금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설치된 국가 기관으로 국회·정부·법원·헌법재판소와 같은 지위를 갖는 독립된 합의제 헌법 기관이다. 고령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의 하나인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의 24개 구·시·군 선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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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지역 사회 봉사 단체. 고령군 선진화협의회는 지역 사회의 최대 관건이라 할 수 있는 공명선거, 환경 보전, 교육 문제를 지역 사회 발전의 견인차로 승화한다는 취지에서 1995년 결성되었다. 고령군 선진화협의회는 지역 사회의 여론 주도층은 물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대승적인 발전을 위한 3대 과제를 확산시키고, 그 중요성을 인식함과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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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청소년 합창단. 고령군 소년소녀합창단은 고령 지역의 합창 음악 보급과 발전 및 청소년들의 문화 선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2003년 3월 창단되었다. 주요 활동 사항으로 매년 정기 발표회 개최, 대창양로원 위문 공연, 어린이 날 행사 참여, 제35회 대가야문화예술제 참가 등이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에 고령군청 내에 위치한 고령대가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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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지역에서 일어난 소작쟁의. 1910년대 일제에 의해 추진된 토지 조사 사업은 식민지 지주제를 구축하였다. 1920년대 일제는 산미 증식 계획을 시행하면서 식민지 지주제를 더욱 강화하였다. 식민지 농업 정책의 결과 지주의 토지는 증가하였으나, 자작농이 대거 몰락하여 자소작농 또는 소작농으로 전락하였다. 게다가 1920년대 후반에서 1930년 초반까지의 세계 대공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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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농경지 개발 및 수리 시설 개선을 위해 조직된 조합. 수리조합은 일정한 지역 안의 토지 소유자 또는 토지 가옥 소유자가 모여 농지에 대한 관개용(灌漑用) 저수지나 제방 따위에 관한 사업을 목적으로 조직한 법인체이다. 고령군 수리조합은 수리안전답 조성이라는 미명 하에 고령 지역 한국 농민의 토지를 약탈하고 미곡을 수탈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38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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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용리 반룡마을에서 음력 1월 15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기본으로 하여 재앙과 재액을 방지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괴질이 없고 무사고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해서 행한다. 고령 지역에서 동제는 당제, 골맥이, 동신제, 당산제, 산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용2리 반룡 동제’는 ‘고령군 쌍림면 용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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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고령군 체육회와 고령군 씨름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씨름 대회. 고령군 씨름왕선발대회 및 협회장기씨름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민속놀이인 씨름을 고령군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군민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각 읍·면 대항 씨름 경기의 개최를 통하여 화합의 가교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민속씨름을 통해 침체된 향토 씨름을 부흥시키기 위하여 1999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하였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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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고령 여성 단체 연합회. 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사회 각 여성 단체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 간의 발전과 여성의 지위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국가 발전 사업과 지역 사회 발전 사업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2년 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로 발족하였다. 초대 회장은 황분주이며, 이후 구정숙, 정태수, 이외순, 문정자, 이영희, 손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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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지방 자치 단체의 사무를 심의·의결하는 기관. 1987년 헌법 제118조, 1988년 법률 제4004호, 1990년 법률 제4310호에 따라 지방 자치 제도가 부활함에 따라 1991년 4월 15일부터 활동을 재개한 고령군의 주민 대표 기관이자 의결·입법 기관이다. 1948년 7월 17일 제정된 제헌 헌법에서 지방 자치 제도를 도입한 후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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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던 공산주의자 조직. 고령군 인민위원회는 6·25전쟁 중 고령을 점령한 북한 공산군이 점령지를 공산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점령 정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설립되었다. 6·25전쟁 당시 고령군의 경우, 북한 공산군이 1950년 8월부터 9월까지 약 2달 간 머물러 있으면서 공산군 사단 본부가 있는 저전동[낫질]에 고령군 인민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인천 상륙 작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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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3월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유생 이인재(李寅梓) 등이 지방 자치제를 위해 설립한 단체. 민의소는 구한말에 전국 각처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일종의 지방 자치 기구로서 대표적인 예로는 고령군 자치민의소를 비롯하여 1906년 5월에 설립된 대구민의소, 1907년에 설립된 청도민의소, 1908년 12월에 설립된 한성부민회, 1909년 4월에 설립된 의령군민의소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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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자원 봉사 단체. 고령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농촌 지역 사회의 특성상 자원 봉사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인식의 확산과 더불어 자원 봉사의 원만한 코디를 통하여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 봉사를 실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3년 10월 24일 지역 자원 봉사 거점의 필요성으로 인해 개소되었다. 2008년 10월 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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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자원 봉사 단체. 고령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농촌 지역 사회의 특성상 자원 봉사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인식의 확산과 더불어 자원 봉사의 원만한 코디를 통하여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 봉사를 실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3년 10월 24일 지역 자원 봉사 거점의 필요성으로 인해 개소되었다. 2008년 10월 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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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삼림욕장. 주산산림욕장은 고령군 대가야읍 서쪽 대가야시대 궁성을 방어하기 위한 고령 주산성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있는 대가야읍의 중심 산인 주산 일대에 조성된 삼림 공원이다. 주산성은 대가야의 수도였던 대가야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산의 정상부에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궁성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대가야시대의 산성이다. 능선에는 대가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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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12월 고령 지역의 소작인들이 부당한 지세 납부에 저항하여 일으킨 농민 운동. 1910년대 일제에 의해 추진된 토지 조사 사업은 식민지 지주제를 구축하였다. 1920년대 일제는 산미 증식 계획을 시행하면서 식민지 지주제를 더욱 강화하였다. 식민지 농업 정책의 결과 지주의 토지는 증가하였으나, 자작농의 대거 몰락하여 자소작농 또는 소작농으로 전락하였다. 게다가 19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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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한국청년회의소 경북지구의 지부. 한국청년회의소는 1952년 평택에서 전쟁으로 황폐해진 조국을 재건하자는 취지로 ‘평택청년 애향사업회’로 조직된 만 20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으로 구성된 민간단체이다. 1954년 한국청년회의소로 명칭을 바꾸고 정식으로 국제청년회의소에 가입하였다. 고령군 청년회의소가 속해 있는 경북지구는 1968년 10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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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경상북도 체육회 산하 고령군 지부. 고령군 체육회는 고령군 내 가맹 경기 단체의 통합 관리 및 지원, 엘리트 체육인 육성 및 각종 대회 출전, 대회 개최를 비롯한 고령군의 체육 활동 전반에 대한 통합 관리 등과 함께 군민을 위한 체육 진흥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1946년 3월 대가야읍 쾌빈동 소재의 중앙여관 사무실에서 당시 체육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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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고령군 생활체육회 산하 테니스 동호인 단체. 고령군 테니스협회는 군민에게 테니스를 널리 보급하여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아마추어 테니스인 및 그 단체를 통괄 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하여 군의 명예를 선양하고 군민 생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0년 이병형을 초대 회장으로 하여 테니스연맹으로 처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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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외 7개소에 있는 테니스장. 고령군 테니스장은 1999년부터 2007년에 걸쳐 고령군의 8개 읍·면에 설치된 테니스장으로서, 테니스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와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운수테니스장은 1996년 12월 7일에 건립되었고, 다산테니스장은 1999년에 개설되었으며, 그해 11월 30일에 고령테니스장이 건립되었다. 쌍림안림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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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 있는 문화 교육 체험장. 고령군 향토문화학교는 폐교 된 월막초등학교를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체험 공간으로 민간 위탁 공모에서 선정된 사단법인 ‘청소년을 사랑하는 사람들’ 단체가 주민 5명을 포함하는 10인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고령군 향토문화학교는 고령 지역의 전통 문화 예술 보호·육성과 문화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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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22개 테니스클럽에서 매년 3~4월에 개최하는 테니스 대회. 고령군협회장기클럽대항테니스대회는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 및 클럽 간의 단합 증진을 위하여 1998년부터 개최되었다. 매년 3~4월에 개최되며, 22팀에서 1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경기를 치른다. 관내 22개의 테니스 클럽에서 3조의 복식 팀이 출전하여 2선승제로 승부를 결정한다. 예선전은 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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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신곡리에 있는 고령군청 산하 환경 위생 사업소. 고령군 환경위생사업소는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 문화의 정착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5년 고령군 고령읍[현 대가야읍] 외동에 고령군 환경위생사업소 산하 위생 처리장이 설치되었다. 고령군 쌍림면 신곡리에 위치한 고령군 매립장은 1995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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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고령 지역 역사와 문화 등을 기록하여 펴낸 향토지. 1990년 5월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향토를 발전시키는 지침서로 삼기 위한 목적으로 고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정치, 경제, 행정, 교육, 체육, 산업 등을 총망라한 군지 발간을 위한 「군지편찬조례」가 만들어졌다. 1991년 6월 분야별 집필 위원을 위촉하기 시작해서 약 5년간의 자료 발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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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고령군 관할 행정 기관. 고령군은 42년(신라 유리왕 19)에 이진아시(伊珍阿豉)왕이 대가야국을 세워 그 도읍지로 삼고 왕조 16대 520년을 이어오다 562년(신라 진흥왕 23)에 신라에 병합되어 대가야군(大伽倻郡)으로 되었다. 이후 757년(경덕왕 16) 고양군(高陽郡)으로 개칭, 강주(康州)[현재의 진주]에 소속되었다. 1018년(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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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및 근대 비석군. 고령군청 내 비군의 13기 비석의 건립 연대 및 관련 인물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정후창시 청덕비(鄭侯昌詩淸德碑)는 1907년 4월에 건립되었다. 정창시(鄭昌詩)는 팔거인(八莒人)이며, 경상남도 거창군 강동 사람으로 1647~1649년에 고령현감을 거쳐 이조정랑에 오른 인물이다. 묘소는 대가야읍 외동 뒷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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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규 고령대가야체험축제추진위원장은 매년 4월 초가 되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 고령대가야체험축제가 이맘 때 개최되기 때문에, 축제 책임자로서 이것저것 챙겨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2009년 9월 23일은 유병규 위원장에게 경사스러운 날이었다. 고령대가야체험축제가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국제축제이벤트협회[IFEA]에서 주는 금상을 수상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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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예곡리에 있는 부랑인 복지 시설. 들꽃마을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신체적, 심리적 부적응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사회, 심리, 의료, 교육, 직업 등과 같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사회의 정상적인 구성원으로서 통합되어 인간다운 자립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0년 1월 신부 최영배가 부랑인을 데려와 보살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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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실마을을 비롯해 고령군 쌍림면 일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딸기 생산 단지로 유명하다. 그 때문에 대구를 비롯한 경상북도 지역의 대도시에서는 ‘고령딸기’란 이름으로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는 딸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개실마을을 비롯한 쌍림 지역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가야산에서 발원한 안림천 변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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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3월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유생 이인재(李寅梓) 등이 지방 자치제를 위해 설립한 단체. 민의소는 구한말에 전국 각처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일종의 지방 자치 기구로서 대표적인 예로는 고령군 자치민의소를 비롯하여 1906년 5월에 설립된 대구민의소, 1907년에 설립된 청도민의소, 1908년 12월에 설립된 한성부민회, 1909년 4월에 설립된 의령군민의소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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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도진마을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고령박씨들은 고려 후기 고령에 정착한 박경(朴景)의 후손들이다. 이들은 후대에 다시 세 개의 지파(支派)를 형성했는데, 입향조의 고손 박계조(朴繼祖)의 큰아들과 셋째 아들인 박윤(朴潤)과 박택(朴澤), 그리고 둘째 아들 박일(朴溢)의 양자 박정번(朴廷璠)을 파조로 하여 각기 죽연파(竹淵派), 낙락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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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는 고령박씨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으로, 고려 후기인 1350년(충정왕 2)경 박경(朴景)이 입향한 이후 고령박씨의 본향을 이루었다. 이후 도진리의 고령박씨 문중은 지금까지 650년간 이곳에서 세거해 오고 있는데, 이 때문에 도진리 박씨들은 다른 문파와 구분하여 자신들을 특별히 ‘도진박씨’라고도 부른다. “고령 지역의 대표적인 문중으로는 도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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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의 장터에서 보부상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상인 놀이. 장터놀이는 보부상들이 장꾼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여흥을 즐기던 놀이마당이다. 고령상무사의 장터놀이는 ‘고령상무사놀이’로 일컬어진다. 예전부터 물자와 사람이 밀집하던 장터에는 상인들의 놀이마당이 펼쳐지곤 했다. 이는 차츰 장터 문화로 발전하여 흥을 돋우고 물품 거래를 원활히 하는 기능을 했다. 남사당패가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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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교구 소속 성당. 1897년 초 신부 로베르가 현재의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에 성당 부지를 매입하여 1899년 초 한국식 십자형 성당인 계산성당을 준공함으로써, 대구와 경상북도 지방의 복음 전파를 위한 안정적 토대를 구축하게 되었다. 계산성당에는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1820~1898]의 천주교 박해를 피해 자신의 본관을 경주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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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실내 체육관. 주산체육관은 경상북도 교육위원회에서 교육 복지 기금 적립금을 이용하여 도내에 가장 먼저 건립한 실내 체육관이다. 경상북도 고령교육지원청은 1974년 8월 27일 고령군수 신동길로부터 체육관 부지[3,305.79㎡]와 군비 부담[500만 원]을 약속한 확인서를 접수받아 군비 5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나머지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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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에 있는 병원. 의료법인 고령영생병원은 고령군 지역 최초의 의료 법인으로서, 50년 이상 지역 주민의 보건과 의료를 책임지고 있다. 지역의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에는 산하에 고령군립노인복지병원과 고령영생요양원을 개원하여 운영 중이다. 고령군립노인복지병원은 노인 전문 병원으로서 노인성 질환인 치매, 중풍 등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고 있으며, 고령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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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직리에 있는 도자기 제조업체. 가야 토기로 유명했던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도자기의 원료인 고령토가 생산되는 고령 최초의 무형문화재 토인(土人) 백영규 선생이 운영하는 도자기 제조업체이다. 고령백자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순백 색깔의 백자에 비해 독특한 전통 유약 처리로 다소 검푸른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또 주병, 항아리 위주의 다른 백자와는 달리 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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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행정구역. 고령군 대가야읍의 옛 지역이 대가야국이 있던 지역이므로 새로운 대가야의 부흥을 목표로 지역 발전을 이어가자는 의미로 대가야읍이라 하였다. 대가야읍은 원래 옛 대가야의 중심지로서 562년 도설지왕 때 여러 가야 중 마지막으로 신라에 정복되었다. 757년(경덕왕 1) 고양군이 되었고, 고려 초 경산부에 속하였으며, 1413년(태조 13) 고령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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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고령읍교회는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여 혼란하고 어두운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들며, 예배, 선교, 교육, 봉사에 힘쓰는 그리스도인을 양육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대구 선교부 소속이었던 선교사 부해리가 순회 전도 중 수십 명의 신자를 얻게 되었다. 이에 1905년 4월 15일 고령군 고령읍[현 대가야읍] 헌문동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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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구렁이와 옥녀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령읍 구렁이와 옥녀 이야기」는 구렁이가 변신한 멋진 선비를 만나자마자 헤어진 신부는 온갖 시련을 거쳐 행복한 결말을 얻을 때까지 신랑을 찾아가는 옥녀의 시련담이자 동물교구담이다. 이는 뱀에게 시집간 딸이 고난을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구렁덩덩 신선비」와 같은 유형의 설화이다. 2006년 김광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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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대가야읍 관할 행정 기관. 고령군의 서부에 위치하고 대구로부터 서북쪽 32㎞의 거리에 있는 대가야읍은 고령군의 중심부이자 옛 가야의 중심지로 520년간 찬란했던 대가야국의 도읍지였다. 또한 대가야읍은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의 중간에 위치하여 광주대구고속도로[구 88올림픽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1914년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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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1979년 고령면의 고령읍 승격과 더불어 진행된 지역 개발 사업. 고령읍[현 대가야읍] 시가지조성사업은 1978년부터 1980년에 걸쳐 진행되었다. 고령면이 고령읍으로 승격된 1979년 5월 1일을 전후하여 시가지 조성이 급속히 진행되기 시작했는데, 이는 지역 발전과 더불어 대도시인 대구시의 서남방 34㎞ 지점에 자리하고 있어 당시 대구시의 주거지와 공업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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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가야의 7무덤과 성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령인의 아픔, 가야의 7무덤과 성」은 대가야의 7개의 왕릉으로 짐작된다는 지명유래담이자 임진왜란 때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미숭산성의 축성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2년 4월 13일 경상북도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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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오일장. 고령종합시장은 조선시대 고령 관아 관문 밖에서 개시되었던 읍내장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시장이다. 처음 대가야읍 고아리에서 열렸던 읍내장은 이후 장기리, 헌문리와 쾌빈리 일대 등으로 장소를 옮겨 다니다가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았다. 1982년 시설을 개선한 후 민영화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2005년 인근에 고객 편의 시설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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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김씨[일선김씨]는 대종회 아래 18개의 지파(支派) 종친회와 전국의 지역별 종친회로 나뉜다. 개실마을 사람들은 점필재 선생의 후손들로 이루어진 문충공파(文忠公派)에 속한다. 동시에 개진면 이남리의 화이군파와 더불어 고령군 지역 종친회를 구성하고 있다. 개실마을 사람들은 종친 간 우의가 돈독하기로 소문나 있는데, 이를 통해 조상을 선양하고 종친 개개인의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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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이두훈(李斗勳)이 고령 지역의 강계(疆界)와 연혁(沿革) 등을 엮은 책. 조선시대 편찬된 관찬 읍지로 가장 오래된 것은 임진왜란 이전에 편찬된 『함주지(咸州誌)』다. 이후 숙종 대까지 경상도의 진주, 안동, 경주, 상주 등의 읍지가 나왔다. 영조와 정조 연간에는 32개 지역의 읍지를 묶은 『경상도읍지(慶尚道邑誌)』가 나왔으며, 1832년(순조 32)에 나온 『경상도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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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고령 지역에서 군수 및 세무관의 불법 징세에 반발하여 일어난 반봉건 농민 항쟁. 고령군수 윤하영[재직 기간 1906년 5월~1907년 4월]의 불법 징세를 시정하도록 요구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윤하영의 불법 징세에 반발한 신영환(辛泳桓)과 박경순(朴敬淳) 등이 1907년 음력 2월 22일 군민들과 함께 군청으로 몰려갔다. 1906년 고령군수 심택진(沈宅鎭)이 향리들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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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고령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고려시대까지 고령군에는 상설 지방관이 파견되어 있지 않았다. 940년(태조 23) 고령 지역에는 두 가지의 행정적 변화가 있었다. 하나는 읍격(邑格)이 신라 경덕왕의 개명 이래 고령군으로 여전히 유지되었지만,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는 경산부의 속군으로 편제되어 위상이 하락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지금의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에 읍치를 두고 우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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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부리에서 성산면 상용리에 연결되는 고속도로. 우리나라 고속도로 교통망의 최대 종축인 경부고속도로의 서울~대전 구간과 중부고속도로의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여 교통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대구 이북 중부 내륙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건설되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고속국도 45호선으로 경상남도 마산시에서 경기도 남양주시를 종점으로 하여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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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에서 쌍림면 월막리에 연결되는 고속도로. 고속국도 12호선인 광주 대구 고속도로는 관점에 따라 도로망 확충의 의미보다는 영남과 호남을 직접 통행한다는 화합적 의미가 있다. 또한 우리의 기술과 자본과 자재로 전 구간을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이라는 새로운 공법으로 시도했다는 데서 더 깊은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고속국도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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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이 큰 골짜기 위에 자리 잡았으므로 고곡(高谷)이라 하였다. 마을 지형이 북처럼 생겨 고실(鼓室)이라고도 한다. 자연마을인 삼거리는 대가야읍과 안림리, 해인사 방면으로 이어지는 세 갈래 갈림길에 있어 붙인 이름이다. 조선 말기 고령군 고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죽성동·칠동·신촌동을 병합하여 고곡동이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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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에서 고씨네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씨네신에 얽힌 민담」은 쌍림면 송림리에 전하는 ‘고씨네’ 의식에 대한 주술적 효용의 보장설화이다. 고씨네는 들에서 음식을 먹을 때 먼저 조금 떼어 ‘고시래’ 또는 ‘고시네’라고 외치며 허공에 던지는 민간신앙적 행위이다. 고씨네 의식은 성실하게 살아온 고씨의 죽음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나, 이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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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 속하는 법정리. 대가야 때 관청이 있었다 하여 고아리(古衙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읍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치사리를 병합하여 고아동이라 하고 고령면에 편입하였다. 1979년 5월 1일 대통령령 제9409호에 따라 고령면이 고령읍으로 승격하면서 고령읍 고아동이 되었고, 1988년 5월 1일 고령읍 고아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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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고아리 고분군은 대가야의 주 고분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약 500m 떨어진 남쪽 야산 산등성이 끝에 위치한다. 앞쪽은 고령의 주천인 대가천과 안림천[조선시대 소가천]이 합류하여 회천이 되는 합류 지점으로, 대가야 말기 왕도의 고분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떨어져 두 하천의 합류 지점이 내려다보이는 산등성이에 최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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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바위구멍 유적. 대가야읍 고아리의 산 능선에 있는 자연 바위면 위에 새겨진 청동기시대의 바위구멍 유적이다. 고아리 바위구멍 유적은 구멍만 새기고 구멍 사이를 홈으로 연결하지는 않았다. 고령 고아동 벽화고분 분포 범위 내에 위치한다. 대가야읍 고아리 골안마을 남쪽 돌출 야산의 정상부에서 남쪽으로 약간 아래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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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수령 약 130년과 110년의 보호수. 고아리 왕버들은 두 그루가 자라고 있다. 큰 나무는 높이 16m, 가슴높이 둘레 3m, 나무갓 너비 22m이고 작은 나무는 높이 15m, 가슴높이 둘레 2.8m, 나무갓 너비 20m이다. 마을 사람들이 매년 중복(中伏)에 동제(洞祭)를 지내고 있다. 고아리 왕버들은 1982년 10월 29일 풍치목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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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대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생활 유적. 고아리 유적은 남서쪽으로 향하는 우회도로와 고령 고아동 벽화고분으로 나가는 교차로의 서편 산 아래 위치한다. 고령 고아동 벽화고분의 앞길은 조선시대 이전에는 합천행 주로였고, 유적이 위치하는 지점은 이 도로의 서편 고아리 고분군이 분포하는 산의 하단부에 해당한다. 유적 앞에는 대가천의 너른 충적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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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 고아2리 고분은 대가야의 주 고분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약 500m 떨어진 남쪽의 고아리 고분군에 소속된 대형 봉토분이다. 고아리 고분군은 대가야 치소지(治所地)의 고분군이라는 의미에서 보면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연장선상에 해당한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최남단에 해당하는 야산 정상부로부터 동남쪽으로 뻗어 내리는 완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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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고령 지역을 관할하던 지방 행정 관청. 1425년(세종 7)에 편찬된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誌)』에 고려시대에 고령 지역을 고양대도호부로 칭하였다는 기록이 나온다. 『경상도지리지』 고령현 조에 고령을 “전해 오는 이야기로서 고려 때에 고양대도호부로 칭하였고, 또 영주목관으로 칭하였다[在高麗時稱高陽大都護府又稱靈州牧官此則諺傳也]”라고 한다. 그러나 『고려사(高麗史)』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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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시대의 유학자이자 문장가이며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고운(孤雲)·해운(海雲). 아버지는 경주 사량부(沙梁部)[또는 본피부(本彼部)] 출신의 최견일(崔肩逸)이다. 최치원(崔致遠)[857~?]은 868년(경문왕 8) 12세의 어린 나이로 당나라에 유학 가서 874년(경문왕 14) 빈공과(賓貢科)에 합격하였다. 876년(헌강왕 2) 당나라 선주(宣州) 표수현위(漂水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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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시대의 묘제 중 하나.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선사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이다. 고인돌이라는 명칭은 작은 돌이 큰 돌을 괴고 있다는 뜻의 괸돌에서 유래하였다. 일본에서는 주로 지석묘(支石墓)라고 부르고, 중국에서는 석붕(石棚)·대석개묘(大石蓋墓), 유럽에서는 대체로 거석기념물 또는 돌멘이라고 부른다. 세계적으로 선돌[立石]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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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이 나타나 있는 조선시대 지도. 고지도는 근대적인 투영법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의 회화적인 지도를 말한다. 주로 행정·군사적 목적에서 제작되었으나 실학(實學)이 일어나면서 산업·경제·문화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어 산맥과 하천·항만·도로망 등의 표시가 정밀해졌다. 고지도는 지도에 수록되는 지역의 규모에 따라 세계 지도, 천하지도, 전국지도, 지방지도, 군현 지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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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공원. 일본 츠쿠바대학의 명예 교수 마부치가즈오[馬淵和夫]는 일본 왕실의 고향이라고 전해지는 고천원(高天原)이 경상북도 고령 땅이라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작성한 바 있는데, 이를 알리기 위해 고령군에서 대가야읍 지산리 야산 쪽[옛 가야대학교 내]에 고천원공원을 조성하였다. 1999년 6월 28일 고천원의 옛터요 연고지라는 의미에서 ‘고천원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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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천원(高天原)은 일본 역사 서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고사기(古事記)』와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일본 건국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이 다카마가하라[高天原]에서 살다가 일본으로 건너와 나라를 세웠다는 기록에서 나왔다. 일본 건국 신들의 고향이 바로 고천원인 것이다. 고천원이 어디를 가리키는가에 대해서는 이설(異說)이 분분한 가운데 한·일 역사학계에서는 고천원이 후기 가야의 수도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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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높은 산과 여울이 에워싼[呑] 곳에 자리 잡은 마을이므로 고탄(高呑)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성주군 소야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봉곡동을 병합하여 고탄동이라 하고 성산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성산면 고탄리가 되었다. 고령군 동부의 의봉산[535m]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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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고탄리에 있는 광산이씨 동성마을. 고탄리에는 고탄, 쟁골, 봉곡, 대월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고탄은 의봉산[535m] 남쪽에 있는 마을로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붙인 이름이고, 쟁골은 광산이씨 문중의 이홍기(李弘器)·이홍량(李弘量)·이홍우(李弘宇)를 기리는 재실인 경목당이 있는 골짜기라 하여 붙인 이름이다. 봉곡은 고탄 뒷산이 봉황처럼 생겨서 붙인 이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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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국가의 감독 아래 법령에 정해진 업무를 처리하는 기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공공기관은 국가 행정 기관, 지방자치 단체, 기타 공공 단체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관으로서 「초·중등교육법」 및 「고등교육법」이나 기타 법률에 의하여 설치된 각 급 학교, 「정부투자기본관리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정부 투자 기관, 「특별법」에 의하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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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에서 공곡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공덕을 빈 공곡산」은 효성이 지극한 청년이 공덕을 빌었다는 공곡산의 지명유래담이다. 고령읍 신리에는 공곡산 외에 미숭산이 있는데, 공곡산은 미숭산 만큼 높지 않으며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다. 그 이름의 유래는 한자의 ‘공(公)’과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공곡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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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흔(李俒)[1887~1948]은 본관이 성산(星山)으로, 자는 성순(性純)이고, 호는 수산(壽山)이다. 중국에서 공명개(孔明凱)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지금의 고령군 대가야읍 내상리에서 대한제국 말 민족 계몽 운동을 펼친 홍와(弘窩) 이두훈(李斗勳)의 아들로 태어났다. 이완은 어려서부터 행실이 뛰어나게 훌륭하고 단정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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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시민들의 보건·휴양·놀이 등을 위하여 설치한 시설이나 공공녹지. 고령군에는 국립공원이나 도립공원은 없지만 여러 곳에 대가야 관련 기념관 및 유적지 등을 비롯하여 많은 공원이 분포하고 있으며 별도로 조성된 공원으로는 개경포기념공원, 주산산림욕장, 중화유원지, 생활체육공원, 고천원공원 등이 있다. 1. 개경포기념공원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낙동강을 따라 경상도 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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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에서 화짓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과거 급제와 화짓대」는 과거에 급제하였다는 징표인 깃대를 꽂아 놓고 마을 주민이 환영하는 잔치를 하였다는 지명유래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2000년에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주민 박돈헌[남, 50]에게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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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이루어지는 자연 과학·응용과학·공학 및 생산 기술의 총칭. 과학은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인 지식으로 넓은 뜻으로는 학(學)을 의미하나 좁은 뜻으로는 자연 과학을 지칭한다. 그리고 기술은 과학의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여 자연의 사물을 인간 생활에 유용하도록 가공하는 수단을 의미한다. 그러나 과학과 기술은 상호 밀착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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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개척 당시 뒷산 칡덩굴 아래 자라는 기이하고 향기로운 풀을 먹으니 힘이 세어지고 장수가 났다 하여 곽갈(藿葛)이라 하였다. 마을 사람들이 반상(班常)의 차가 심하여 까다롭다고 하여 꽉걸이라고도 하였고, 옛날 마을 안에 있던 못에서 미역이 났다 하여 곽촌(藿村)이라고도 하였다. 달리 깍껄·꽉깔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성주군 다산면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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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에 있는 달성서씨 동성마을. 곽촌리에는 곽촌(藿村), 못골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곽촌은 옛날 마을에 있던 연못에서 미역이 났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개척 당시 뒷산 칡덩굴 아래 자라는 기이하고 향기로운 풀을 먹으니 힘이 세어지고 장수가 났다 하여 곽갈(藿葛), 마을 사람들이 반상(班常)의 차가 심하여 까다롭다고 하여 꽉걸이라고도 하였다. 달리 깍껄·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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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곽걸(郭杰)[1868~1927]은 본관이 현풍(玄風)으로, 지금의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서 태어났다. 세칭 파리장서사건이라고 하는 제1차 유림단 의거는 서울에서 김창숙(金昌淑)·김정호(金丁鎬)·이중업(李中業)·유준근(柳濬根)·유진태(兪鎭泰)·윤중수(尹中洙) 등의 논의 끝에 시작되었고, 김창숙이 그의 스승 곽종석(郭鍾錫)을 만나면서 급진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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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곽대연(郭大淵)[1881~1927]은 본관이 현풍(玄風)으로, 본명은 곽윤(郭奫)이며 호는 겸와(謙窩)이다. 대연은 자(字)이다.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다곡면 다전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곽정석(郭廷錫)이며, 대한제국 말의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면우(俛宇) 곽종석(郭鍾錫)의 조카이다. 곽대연은 8세 때부터 숙부인 곽종석에게 글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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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진옹(鎭翁), 호는 매헌(梅軒). 아버지는 홍점(鴻漸), 어머니는 이천서씨(利川徐氏) 진사(進士) 적(迪)의 딸이다. 곽수강(郭壽岡)[1619~1660]은 효종 때 생원을 지냈다. 16세 때에 성리(性理)와 천리(天理) 및 오행(五行) 등에 대한 「천인감응( 天人感應)」이란 설(說)을 지었다. 1654년(효종 5)에 사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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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곽수빈(郭守斌)[1882~1951]은 본관이 현풍(玄風)으로, 지금의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서 태어났다. 세칭 파리장서사건이라고 하는 제1차 유림단 의거는 서울에서 김창숙(金昌淑)·김정호(金丁鎬)·이중업(李中業)·유준근(柳濬根)·유진태(兪鎭泰)·윤중수(尹中洙) 등의 논의 끝에 시작되었고, 김창숙이 그의 스승 곽종석(郭鍾錫)을 만나면서 급진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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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효자.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숙도(叔道), 호는 월계(月溪). 아버지는 진사(進士) 곽수강(郭壽岡)이다. 곽유(郭逌)[1655~?]는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의 문하에서 학문을 하였으며, 1690년(숙종 16) 생원시에 합격하였다. 평소 부모를 모시는 데 정성을 다하였고, 부모가 병이 들어 위급하자 손가락을 베어 그 피를 먹여 소생하게 하였다.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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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곽대연(郭大淵)[1881~1927]은 본관이 현풍(玄風)으로, 본명은 곽윤(郭奫)이며 호는 겸와(謙窩)이다. 대연은 자(字)이다.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다곡면 다전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곽정석(郭廷錫)이며, 대한제국 말의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면우(俛宇) 곽종석(郭鍾錫)의 조카이다. 곽대연은 8세 때부터 숙부인 곽종석에게 글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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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태정(泰靜), 호는 예곡(禮谷). 곽율(郭慄)[1531~1593]은 조선 중기 경상남도 성리학의 대표적 학자인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고제(高弟)[많은 제자 가운데 특히 뛰어난 제자]로서 성리학에 조예가 깊었다. 명종 때 생원시에 급제하여 포산오현(苞山五賢)의 한 사람으로 일컬어졌다. 특히 명종 때 영남 선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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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의병.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원보(遠甫)이다. 할아버지는 사성(司成) 지번(之藩), 아버지는 선무랑(宣務郞) 초(超)이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이름난 곽재겸(郭再謙)의 동생이고, 곽재우(郭再祐)와는 사촌지간이다. 곽재명(郭再鳴)[1552~?]은 임진왜란 때 형 곽재겸(郭再謙)[자 익보(益輔), 호 괴헌(槐軒)] 및 서사원(徐思遠)과 더불어 의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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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박곡리에서 곽재우 장군과 왜양못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곽재우 장군과 왜양못」은 임진왜란 때의 의병 곽재우(郭再祐)[1552~1617] 장군이 전공을 세웠다는 전쟁무용담이자 후퇴하던 왜군이 많이 빠져 죽었다는 연못에 대한 지명유래담이기도 하다. 곽재우 장군은 조선시대의 의병장으로 자는 계수(季綏), 호는 망우당(忘憂堂)이다. 본관은 현풍(玄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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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출신의 문학평론가이자 교육자. 곽종원(郭鍾元)[1915~2001]은 본관이 현풍(玄風)으로, 호는 춘파(春波)이다. 지금의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서 태어났다. 곽종원은 니혼대학[日本大學]을 졸업하고 만주에서 교사로 근무하였다. 1938년 『만선일보』로 등단한 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평론 활동을 하기 시작하였다. 일제강점기 말 『동양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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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개척 당시 뒷산 칡덩굴 아래 자라는 기이하고 향기로운 풀을 먹으니 힘이 세어지고 장수가 났다 하여 곽갈(藿葛)이라 하였다. 마을 사람들이 반상(班常)의 차가 심하여 까다롭다고 하여 꽉걸이라고도 하였고, 옛날 마을 안에 있던 못에서 미역이 났다 하여 곽촌(藿村)이라고도 하였다. 달리 깍껄·꽉깔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성주군 다산면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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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에 있는 달성서씨 동성마을. 곽촌리에는 곽촌(藿村), 못골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곽촌은 옛날 마을에 있던 연못에서 미역이 났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개척 당시 뒷산 칡덩굴 아래 자라는 기이하고 향기로운 풀을 먹으니 힘이 세어지고 장수가 났다 하여 곽갈(藿葛), 마을 사람들이 반상(班常)의 차가 심하여 까다롭다고 하여 꽉걸이라고도 하였다. 달리 깍껄·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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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에 있는 대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곽촌리 유물산포지(1), 곽촌리 유물산포지(2)로 구분되어 있다. 두 유적은 개뚝천을 사이에 두고 약 300m 정도 떨어져 있다. 다산면사무소가 있는 평리리에서 북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도로 좌측에 곽촌리 곽촌마을이 나온다. 곽촌마을의 서쪽에 우뚝 솟은 미륵봉이 있고, 거기서 동쪽으로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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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 곽태진(郭泰珍)[1917~2006]의 호는 해파이며, 지금의 고령군 우곡면 답곡리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법정대학 정치외교학과 졸업하였다. 묘소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에 있다. 곽태진은 1942년 3월 호의단(護義團)의 성일영(成一永), 도종표(都鍾杓) 등 동지 100여 명을 규합하여 현풍신사(玄風神社)를 불살라 민족혼을 일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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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지역의 열녀. 본관은 성산(星山). 남편은 곽희수(郭希壽)이다. 곽희수 처 성산이씨(星山李氏)는 시아버지가 결혼 초부터 병으로 앓아눕자 정성을 다하여 간호하였다. 그러던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 남편은 전력부위 수문장(展力副尉水門將)으로 근무하기 위해 한양으로 떠났다. 이 사실을 안 왜구가 남편의 군사 기밀을 탐지하기 위해 약장수를 가장하고 성산이씨에게 접근하자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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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본관리에 있는 성산이씨 동성 마을. 조선 초기 이사징(李士澄)이란 선비가 정착하여 마을을 개척하면서 장차 벼슬을 많이 하는 마을이 되라는 뜻에서 관동방(館洞坊)을 세웠고, 이것이 관동면이 되었다. 달리 관동, 관골, 관곡이라고도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관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산동을 병합하여 본관동이라 하고 고령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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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본관리에 있는 성산이씨 동성 마을. 조선 초기 이사징(李士澄)이란 선비가 정착하여 마을을 개척하면서 장차 벼슬을 많이 하는 마을이 되라는 뜻에서 관동방(館洞坊)을 세웠고, 이것이 관동면이 되었다. 달리 관동, 관골, 관곡이라고도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관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산동을 병합하여 본관동이라 하고 고령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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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본관리에 있는 성산이씨 동성 마을. 조선 초기 이사징(李士澄)이란 선비가 정착하여 마을을 개척하면서 장차 벼슬을 많이 하는 마을이 되라는 뜻에서 관동방(館洞坊)을 세웠고, 이것이 관동면이 되었다. 달리 관동, 관골, 관곡이라고도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관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산동을 병합하여 본관동이라 하고 고령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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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낙동강과 가야산이 이루어 놓은 고령은 서기 42년부터 520년까지 대가야의 수도로 찬란한 고대문화를 꽃피웠던 유서 깊은 고장이다. 특히, 예술성과 실용성이 뛰어난 토기 문화와 갑옷 등의 철기 문화를 비롯하여 가야금을 만든 한국 3대 악성의 한 사람인 우륵의 공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고령의 주요 관광지를 명소 관광, 테마 관광,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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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본관리에 있는 성산이씨 동성 마을. 조선 초기 이사징(李士澄)이란 선비가 정착하여 마을을 개척하면서 장차 벼슬을 많이 하는 마을이 되라는 뜻에서 관동방(館洞坊)을 세웠고, 이것이 관동면이 되었다. 달리 관동, 관골, 관곡이라고도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관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산동을 병합하여 본관동이라 하고 고령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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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본관리 성산이씨 집안에서 전해 내려오는 가양주. 토속주 혹은 민속주는 특정 지방에서 오래 전부터 전승되어 온 술로서, 사용하는 재료와 제조법에서 특성을 지닌다. 토속주는 보통 특정 지역에서 세거해 온 집안의 종가를 중심으로 제조법이 개발, 전승되는데, 이는 술이 종가의 연례적인 봉제사와 접빈객의 역할 수행에 필수적인 음식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관동스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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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관동이씨와 큰묏동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관동이씨와 큰묏동」은 개진면 개포리에서 관동이씨가 밤에 몰래 쓴 큰 묘지라는 지명유래담이다. 개포리 주민 정상용·김정자 부부가 살고 있는 집 뒷산에는 큰 묘지가 있다. 집에서는 나무가 많아 묘지가 직접 보이지는 않는다. 묘지가 큰 데서 큰묏동이라 부른다고 한다. 직접 확인하기가 힘들어 실제로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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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는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대가야읍 연조리의 주거 지역에서 중간 지점의 주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수정맨션과 단독 주택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는 이웃처럼 친숙함을 가지게 하는 사찰이다. 이처럼 관음사가 주거 지역에 가깝게 자리한 것은 본래 승려들이 불도를 터득하는 도량으로서의 역할보다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포교당으로서 설립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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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 관음사는 1911년 5월 26일 대가야읍 봉두동[현 연조리]에 ‘법찰대본산해인사본말사고령포교당(法刹大本山海印寺本末寺高霊布教堂)’이라는 이름으로 박보담(朴宝潭) 등에 의해 창건되었다. 종파는 ‘조선불교선교양종선교파(朝鮮佛教禅教兩宗禅教派)’였으며, 박보담이 주지로 취임하였다. 당시 대가야읍 주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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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상용리에 있던 광명사의 절터. 광명사(光明寺)는 성산면 상용리 절골에 있던 사찰로, 1954년에 조각운이 주동이 되어 보살계를 모아 창건한 것을 주지 이무룡이 이건(移建) 중창한 사찰로 추정된다. 현재는 폐사되어 존재하지 않으나 아직도 주변에서는 탑이나 기와편 등이 발견되고 있어 사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성산면사무소에서 고령교 방향으로 가다가 좌회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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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고령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대구광역시와 경계하고, 군의 중심부 및 주변 지역에는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소가천, 대가천, 안림천, 회천 및 기타 지류 하천들이 흐르고 있어 교통 소통에 있어 교량 가설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현재 많은 교량들이 건설되어 있다. 고령군의 교량 현황을 도로 종류별 및 읍면별로 살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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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교육 기관, 시설 및 관련 시책. 조선 초기 고령 지역에서는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지만 향교가 설립되어 교육 기능을 수행하였고, 서당과 서원 등의 교육 기관들이 문중이나 마을 단위로 운영되어 후학 양성에 기여하였다. 임진왜란 이후에는 1701년(숙종 27) 대가야읍 연소리 고대(高臺)에 고령향교를 중수하여 흥학적 기능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서원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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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1. 조선시대 고령은 예로부터 대구에서 현 경상남도 합천군과 거창군, 경상북도 성주군 등의 지역을 연결해 주는 육상 교통의 중간 요충 지대였다. 대구와 고령 간의 물자 이동과 사람의 왕래가 빈번하여 두 지역 간의 교통로가 발달하였다. 그리고 낙동강 수운을 통해 부산 방면의 물자와 사람의 왕래도 빈번하게 이루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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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개신교인들의 신앙 공동체. 고령 지역에서 최초로 교회가 세워진 곳은 대가야읍이나 안림 역촌, 성산, 개포, 객기 등의 관문이 아닌, 안림에서도 골짜기라고 할 수 있는 안화리이다. 그래서 안림교회가 처음 세워진 안화리는 고령 기독교의 산실이요 발상지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당시의 박해 상황과 무관하지 않으리라 추측된다. 당시의 교회들은 관리들이나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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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구곡리에 있던 나루터. 구곡리(九谷里)는 본래 고령군의 지역으로 범이 살았던 범산골, 절이 있던 절골, 바위에 글이 있었던 문바위골, 문안 같은 문안골, 고기를 구웠던 국게골, 원당사가 있었던 원당골, 햇빛이 많이 비치는 대양골, 동에 있는 전방골, 골이 깊은 올방골 등의 아홉 골짜기로 둘러싸여 있어 ‘구실’ 또는 ‘구곡’이라 하였다 한다. 조선시대 ‘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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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 속하는 법정리. 올밧골, 올밤골, 건진골, 월당골, 진방골, 밋골, 문안골, 골안골, 새안골 등 아홉 골짜기로 둘러싸여 구실 또는 구곡(九谷)이라 하였다. 범이 살았던 범산골, 절이 있던 절골, 바위에 글이 있었던 문바위골, 문안 같은 문안골, 고기를 구웠던 국계골, 원당사가 있었던 원당골, 햇빛이 많이 비치는 대양골, 동에 있는 전방골, 골이 깊은 올방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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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구곡리에 있는 구석기시대 유적. 비교적 완만한 경사지를 이루는 다산면과 개진면 일대의 저평한 침식 구릉 지대에는 제4기 홍적세 층이 발달하였다. 그곳에서 발견된 구석기 유적으로는 상곡리 구석기 유적, 구곡리 구석기 유적, 반운리 구석기 유적이 있다. 구곡리 구석기 유적은 낙동강 하안 단구 지대의 고령기와공장 주변에 있다. 현재는 제방을 높게 쌓아 낙동강의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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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구곡리에 있는 김해허씨 동성마을. 올밧골, 올밤골, 건진골, 월당골, 진방골, 밋골, 문안골, 골안골, 새안골 등 아홉 골짜기로 둘러싸여 구실 또는 구곡(九谷)이라 하였다. 이와 달리 범이 살았던 범산골, 절이 있던 절골, 바위에 글이 있었던 문바위골, 문안 같은 문안골, 고기를 구웠던 국계골, 원당사가 있었던 원당골, 햇빛이 많이 비치는 대양골, 동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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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구곡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마을. 마을 앞 낙동강이 흐르는 일대에 늪, 즉 벌이 뒤덮여 있어 붙인 이름이다. 달리 지버리·재벌이라고도 한다. 마을의 형성 시기는 알 수 없고, 다만 약 300년 전에 형성되었다는 인근 봉동마을에 안동권씨가 세거하여 온 점으로 미루어 봉동과 같은 시기에 안동권씨가 지벌리마을에 들어왔을 것으로 여겨진다. 봉동마을에는 지금도 안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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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행정구역. 개포(開浦)의 ‘개’자와 진촌(津村)의 ‘진’자를 따서 개진면(開津面)이라 하였다. 신라시대에 대가야군에서 고양군이 되었고, 고려시대에 영천현으로 개칭하여 감무를 두었으며, 1394년(태조 3) 고령현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고령군 구곡면(九谷面)이 되어 개포·시례(詩禮)·한제(漢制)·오사(吾士)·광도(廣道)·구곡(九谷)·봉동(鳳洞)의 7개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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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매촌리에 있는 대한천지교 소속의 사찰. 구국사는 쌍림면사무소에서 국도 33호선을 타고 귀원교를 지나자마자 매촌리 방향으로 우회전해서 대창양로원 방향으로 가면 대창양로원 오른쪽에 있다. 뒤로는 대보산(大宝山)을 등지고 앞으로는 안림천이 흐르는 서향(西向)의 사찰이다. 재일동포 오기문은 사찰 이름처럼 나라를 구한다는 의미에서 1974년에 구국사를 창건하였다.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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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운라산(雲羅山) 밑에 있어 운산(雲山)이라 하였다. 마을 동쪽에 큰 산이 있어 아침이면 늘 그늘진 곳에 안개가 많이 끼어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구르미·구름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고령군 구음면(九音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삼하동을 병합하여 운산동이라 하고 운수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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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운라산(雲羅山) 밑에 있어 운산(雲山)이라 하였다. 마을 동쪽에 큰 산이 있어 아침이면 늘 그늘진 곳에 안개가 많이 끼어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구르미·구름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고령군 구음면(九音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삼하동을 병합하여 운산동이라 하고 운수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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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중화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서원. 구목재는 중화1리 화갑마을회관에서 주산임도를 따라 900여m 올라가면 우측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구목재는 여주이씨 문중에서 청소년들의 학문을 수학하기 위하여 1922년 건립한 건물이며, 경내에 충의부도사(忠義府都事) 이재윤(李載胤)의 유허비가 있다. 1957년에 명곡정(明谷亭)으로 개칭하였다. 건물구조는 정면 4칸,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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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말로 전해 내려오는 민간 문화의 총체. 구비전승(口碑傳承)은 비석에 새긴 것처럼 유형화(類型化)되어 오래도록 전하여 온 말이라는 뜻이다. 언어로 전승되는 구비전승 가운데는 언어 예술적 성격을 갖는 것과 속신과 욕설 그리고 민간요법처럼 언어 예술로 볼 수 없는 것이 존재한다. 이 가운데 언어 예술적 성격을 갖는 것이 바로 구비문학이다. 지금까지 구비전승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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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가리에서 6형제의 맏이로 태어난 이용호[1953년생] 씨는 2009년 8월 20여 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모여서 만든 모임인 고령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으로 고령을 알리는 데 열성적이다. 그는 두 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하여 현재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특히 개실마을 방문객을 대상으로 점필재 선생과 종가 문화, 농촌 생활 문화 등을 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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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급격한 사회 변동의 와중에서 민중의 생활 모습은 거의 기록되지 못한 채 빠르게 소멸되어 가고 있다. 이는 고령 지역을 지키며 살아온 사람들의 경우에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이들의 삶은 20세기 고령의 역사를 구성하는 중요한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고령종합시장 앞에서 담배 가게를 운영하면서 경북유도회 부회장과 성균관전교 등을 역임한 후 2008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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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26호선 을 타고 고령읍내로 들어와 고령공영주차장에서 고령보건소 방향으로 올라가는 마을길을 연조리 사람들은 ‘구신거리’ 혹은 ‘귀신나무거리’라고 부른다. 구신거리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온다. “옛날 대가야국 때 조서(詔書)를 발표하여 붙이는 현재의 게시판과 같은 조서문(詔書門)이 왕궁 근처에 있었다. 이 때문에 이 마을을 연조(延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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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수령 약 340년의 보호수. 연조리 느티나무는 높이 13m, 가슴높이 둘레 4.8m, 나무갓 너비 11.7m이다. 연조리 느티나무는 대가야시대에 아홉 신하가 놀던 장소 또는 국사를 논의하던 곳이라 하여 구신정(九臣亭)이라고도 하는데, 후세 사람들에게 잘못 전해져 ‘구신나무’ 또는 ‘귀신나무’라 부르고 있다. 대가야 성지 안에 자리잡고 있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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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구곡리에 있는 김해허씨 동성마을. 올밧골, 올밤골, 건진골, 월당골, 진방골, 밋골, 문안골, 골안골, 새안골 등 아홉 골짜기로 둘러싸여 구실 또는 구곡(九谷)이라 하였다. 이와 달리 범이 살았던 범산골, 절이 있던 절골, 바위에 글이 있었던 문바위골, 문안 같은 문안골, 고기를 구웠던 국계골, 원당사가 있었던 원당골, 햇빛이 많이 비치는 대양골, 동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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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에서 구싯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구싯터에 얽힌 이야기」는 대가야읍 내곡리의 구싯터가 죽은 소를 묻은 터라는 의미의 우시터에서 음이 바뀌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지금은 골짜기 끝에 문명목장이 들어서서 젖소들이 백여 마리 방목되어 스위스의 산간목장을 연상케 한다. 2006년 2월 고령군청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한 ‘고령 지역 설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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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에서 운수면 신간리에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국가와 지방 자치 단체가 역할을 분담하여 도로를 개설함으로써 부족한 도로망을 확충하기 위하여 도입한 국가지원지방도로이다. 국가지원지방도67호선은 고령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의 구지농공단지와 연결되며, 고속도로와 일반국도로 이루어진 국가 기간 도로망을 보조하는 도로이다.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에서 신간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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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고성에서 김천으로 이어진 국도 33호선은 합가리 개실마을 앞을 가로지르고 있다. 이 길은 오랫동안 합가리 사람들이 고령이나 합천 방면으로 다닐 때 이용하는 도로였다. 이와 동시에 합가리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쌍림면에 소재한 학교를 오가는 등하굣길이기도 했다. 국도 33호선이 비포장이었던 당시 가깝게는 2㎞, 멀게는 4㎞ 정도를 걸어 다니던 학생들에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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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서 운수면 화암리에 연결되는 국도. 국도33호선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관리하며, 경상남도 고성군을 시작으로 진주시-산청군-의령군-합천군을 거쳐 경상북도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을 통과하여 구미시에 이르는 국도이다. 고령군에서는 쌍림면 합가리에서 운수면 화암리를 지난다. 국도33호선 확장 공사는 2001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8년 5개월만에 완공된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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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에서 성산면 삼대리에 연결되는 국도. 국도26호선은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지리산 북쪽을 통과하여 대구시에 이르는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이다. 본 노선은 전라북도 군산시[옥구읍·옥서면]에서 시작하여-군산시[개정면·대야면]-익산시[오산면]-익산시-김제시[백구면·용지면]-전주시-완주군[용진면·소양면]-진안군[부귀면·마령면·진안읍]-장수군[천천면·장계면·계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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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소속 출장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하에 설치된 기관의 하나로 농산물의 검사 및 가공·저장·조제와 검사에 필요한 시험 조사·연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전국에 9개 지원과 84개 출장소가 있다. 고령출장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소속으로 되어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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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평리리에 있는 국립환경과학원 산하 연구소.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는 조사 연구 사업, 환경 기초 조사 사업, 수질 자동 측정망 운영, 목표 수질 및 유량 조사 사업, 조류 예보제 등을 통한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하여 설립되었다. 1994년 7월 16일 낙동강수질검사소로 개소되어 2002년 8월 8일 낙동강물환경연구소로 기관 명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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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 소속의 고령 출장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 고령출장소는 고령군민의 질병, 부상, 건강 증진 등에 대한 보험 서비스의 제공을 통하여 사회 보장의 증진과 함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7년 6월 2일 고령군 의료보험조합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그해 11월 1일 고령군 의료보험조합을 설립하여 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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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 있는 현풍곽씨 동성마을. 월막리에는 다르막, 국밭[菊田], 산막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월막은 뒷산 모양이 달과 같이 생겼고 달빛에 비친 뒷산이 마치 장막을 친 것처럼 보여 붙인 이름이다. 달리 달막이라고 한다. 국밭은 국화처럼 마을이 번성하라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산막은 공씨가 산에 막을 치고 살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마을에서 세 번째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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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고령 출신의 효자. 본관은 고창(高敞). 자는 국서(國瑞), 호는 국포(菊圃). 오운(吳澐)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오연순(吳演淳)이며, 맏아들로 태어났다. 오상옥(吳相玉)[1847~1910]은 밖으로는 능숙한 문장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안으로는 극진한 효성으로 부모를 모셨다. 어머니가 병들어 의원에게 약을 구하러 가자, 인분을 약으로 먹이라고 하였다. 이에 인분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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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성산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국위 선양 및 황군무운장구(皇軍武運長久) 기원제 거부 사건. 1937년 중일전쟁을 일으킨 일제는 전쟁의 승리를 이끌기 위해 식민지 대중을 동원하는 관제 행사를 추진하였다. 지금의 고령군 성산면 소재 성산공립보통학교에서는 1937년 10월 17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거행하는 국위 선양 및 황군무운장구 기원제를 추계 운동회를 통해 개최하였다. 이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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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설날에 조상이나 성주에게 떡국으로 제사를 올리는 의례. ‘탕병(湯餠)’이라 일컫는 떡국을 설날 이른 아침에 끓여 먹는 풍습은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떡국을 먹기 전에 조상이나 성주에게 올린다. 설날 아침 밥 제사를 지내기도 하지만, 많은 가정에서는 떡국 제사를 지낸다. 이때 떡국 제사는 ‘국 제사’라고도 일컬어진다. 떡국천신은 조상신에게는 차례(茶禮)의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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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상용리에 있는 오상옥의 효행을 기리기 위한 비석. 고령군 성산면 용기마을의 고창인 국포(菊圃) 오상옥(呉相玉)[1847~1910]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비석이다. 오상옥은 어머니 달성서씨가 1901년에 중환으로 병석에 계셨는데, 백방으로 약을 구하여 정성으로 간호하였으나 차도가 없어 백약이 무효였다. 그러던 어느 날 꿈에 선조(先祖)가 나타나 말씀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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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고령 출신의 효자. 본관은 고창(高敞). 자는 국서(國瑞), 호는 국포(菊圃). 오운(吳澐)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오연순(吳演淳)이며, 맏아들로 태어났다. 오상옥(吳相玉)[1847~1910]은 밖으로는 능숙한 문장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안으로는 극진한 효성으로 부모를 모셨다. 어머니가 병들어 의원에게 약을 구하러 가자, 인분을 약으로 먹이라고 하였다. 이에 인분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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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예리에서 옥계리에 연결되는 군도. 군도9호선은 덕곡면 옥계리 앞을 지나는 도로여서 마을 이름을 따서 옥계로라고 부르게 되었다. 대가야읍에서 덕곡면을 거쳐 옥계청소년야영장에 접근하기 위해 건설된 도로이다. 고령군 덕곡면사무소 부근의 예리에서 시작하여 본리1리-본리2리-용흥리를 거쳐 옥계청소년야영장에 이르는 고령군 관리의 도로이다. 총 길이는 6.60㎞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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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직리에서 성산면 득성리에 연결되는 군도. 군도4호선은 개경포로라고도 하는데, 팔만대장경나루터로 가는 도로로 역사적인 지명을 반영한 것이다.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개진면을 거쳐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으로 갈 수 있는 도로이며, 개진면에서 오곡리를 거쳐 성산면 소재지로 갈 수 있는 도로가 요구되었다. 고령군 개진면 직리에서 개포나루터의 낙동강을 따라 개진면 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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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평지리에서 신곡리에 연결되는 군도. 고령군의 군도3호선은 대가야읍에서 쌍림면을 거쳐 경상남도 합천군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을 연결하는 노선의 일부분이다. 특히 쌍림면에서 달성군 구지면의 구지농공단지를 지나 고령군 우곡면으로 접근하기 위한 노선이다. 도로는 고령군 쌍림면 신곡리 77-2번지에서 안화리 안화교를 거쳐 만남재를 지나 쌍림면 평지리 995번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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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에서 호촌리에 연결되는 군도. 군도5호선은 다산면 강변을 지나는 도로로 강변의 이름을 따서 다산강변로라고 부르게 되었다. 고령군 다산면에서 성주군 용암면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으로 연결할 수 있는 도로가 요구되었다.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의 다산지방산업단지에서 월성리-좌학리-평리리를 거쳐 다산면 호촌리 사문진다리에 이르는 고령군 관리의 군도이다.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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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본관리에서 덕곡면 노리에 연결되는 군도. 덕곡면을 지나는 도로로 면의 이름을 따서 덕곡로라고 부르게 되었다. 군도2호선은 대가야읍에서 가야산 국립공원의 해인사에 이를 수 있도록 건설된 도로이다. 고령읍에서 해인사에 이르는 고령군 도로[예전에는 290호선 도로]로, 총 길이는 13.50㎞이다. 2008년 12월 현재 군도2호선의 포장률은 100%에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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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어곡리에서 운수면 대평리에 연결되는 군도. 운수면 대평리를 지나는 도로로 마을의 이름을 따서 대평로라고 부르게 되었고, 성산면 고탄리의 이름을 따서 팔산고탄로가 되었다. 운수면에서 대가야읍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성산면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요구되었다. 고령군의 군도8호선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 473번지에서 봉평리 1125번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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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군실(君實), 호는 양죽당(養竹堂). 아버지는 낙랑당 박택(朴澤)이다. 박정완(朴廷琬)[1543~1613]은 내암(來庵) 정인홍(鄭仁弘)의 문인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친척 동생인 박정번[김면 의병진 참모]과 가동(家僮)을 이끌고 개산포전투, 무계전투의 준비에서 승리까지 공훈을 세워 거창현감, 안음(安陰)현감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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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리는 고령박씨 소윤공파(少尹公波) 집성촌으로서 650년 동안 충효 정신을 부단히 실천해 온 전통의 고장이다. 그래서인지 현재 68세의 나이 차이를 지닌 7세대 종중 성원들이 한 마을에서 오순도순 살고 있다. 모든 게 변한 현대 사회이지만, 지금도 선조들이 남긴 충효 정신은 후손들의 삶 속에서 가정과 마을, 고을을 넘어 국가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고령군의회 의원을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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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일원에 분포하고 있는 바위면 위에 구멍을 새겨 놓은 바위구멍 유적. 바위구멍[성혈(姓穴)]은 일반적으로 암각화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그것과는 구별하여 바위 면에 둥근 구멍을 파 놓은 바위구멍 유적을 말한다. 바위구멍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확인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알구멍’이나 ‘굼’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바위구멍은 보통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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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문환(文桓), 호는 만오(晩吾). 증조부는 문충공 권근(權近)이고, 아버지는 정산현감 권혜(權惠)이다. 권구(權懼)[1471~1532]는 1509년(중종 4) 급제하여 오위사직(五衛司直)·호조참의(戶曹參議)를 지냈으며, 1524년(중종 19) 지금의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로 낙향하여 은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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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자집(子楫), 호는 귀래정(歸來亭). 증조할아버지는 신덕린(申德隣)이고, 할아버지는 신포시(申包翅)이며, 아버지는 신장(申檣)이다. 외할아버지는 정유(鄭有)이고, 장인은 설백민(薛伯民)이다. 보한재(保閑齋) 신숙주(申叔舟)가 형이다. 신말주(申末舟)[1439~?]는 1451년(문종 1) 생원에 올라 이어 1454년(단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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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1리에서 구신정과 구신나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옛 가야 구신정과 구신나무」는 아홉 개 행정 구역 출신의 아홉 신하가 국사를 의논하던 곳이라는 데에서 구신나무라고 불렀다는 지명유래담이다.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1리 434번지에 구신나무라고 불리는 큰 느티나무가 있다. 수명이 약 320년인 이 구신나무는 고령군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여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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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 강정마을에서 위령제와 웅덩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귀신이 보답한 효험 있는 웅덩이」는 공사장의 웅덩이에서 나온 인골의 위령제를 지낸 후에 웅덩이에서 약물이 솟아올랐다는 풍수담이다. 강정리 강정(江亭)마을은 조선 중엽 성봉화(成鳳和)라는 선비가 이 마을을 개척하였으며, 수년 후 마을 뒷산 기슭인 낙동강 주변에 정각을 짓고 공부하였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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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귀원리와 매촌리를 연결하는 다리. 귀원교는 교량이 가설된 지역인 귀원리의 이름을 따서 부르게 되었다. 귀원교는 교장 180.0m, 총 폭 12.5m, 유효 폭 8.5m, 교고 6.5m이다. 경간 수는 12개, 최대 경간장은 15.0m이다. 상부 구조 형식은 RCS[RC슬러브교], 하부 구조 형식은 ARP[아치식 교각]이며, 설계 하중은 DB-18이다. 귀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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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시대에 안림역에 딸린 구생원(救生院)이 있어 구생원·귀손·귀빈·귀원이라 하였다. 고을 원이 살던 집이 있었으므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고령군 하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귀원동이라 하고 쌍동면에 편입하였다. 1930년 쌍동면과 임천면을 병합하여 쌍림면에 편입함에 따라 쌍림면 귀원동이 되었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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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귀원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귀원리 고분군은 대가야읍 중심부로부터 서남쪽 직선거리로 약 6.7㎞ 떨어져 있는 쌍림초등학교 옆 귀원마을 뒷산의 산등성이와 그 비탈면에 위치한다. 고분군이 위치한 뒷산은 가야산 남쪽 기슭에서 발원한 안림천이 휘돌아가며, 일대가 개활지로 넓혀져 넓은 충적지를 이루고 있다. 귀원리 고분군에서는 발굴 조사된 고분이 없다.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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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음력 12월 30일에 행하는 풍속. 섣달그믐은 가는 해를 정리하고 설을 준비하는 날이므로 새벽녘에 닭이 울 때까지 잠을 자지 않고 새해를 맞이한다. 온 집안을 환하게 밝혀 놓고 잠을 자지 않고 ‘수세(守歲)’를 한다. 섣달 그믐날 밤을 ‘제석(除夕)’ 혹은 ‘제야(除夜)’라고 하는데, 이는 한 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밤이라는 뜻이다. 제석의 풍속으로는 ‘묵은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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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극례(克禮), 호는 초은(樵隱). 할아버지는 성산군(星山君) 이조년(李兆年)이고, 아버지는 검교시중(檢校侍中)을 지낸 이포(李褒)이다. 권신인 이인임(李仁任)의 형이다. 아들로 이향(李向)과 이용(李容)을 두었다. 이인복(李仁復)[1308~1374]은 지금의 고령군 성산면에서 태어났다. 1326년(충숙왕 13) 문과에 급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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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의병.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극술(克述), 호는 매헌(梅軒). 아버지는 학암(鶴巖) 박정번(朴廷璠)이다. 박창선(朴昌先)은 15세 때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망우당 곽재우와 함께 화왕산 의병진에 입성하여 장무서기(掌務書記)를 맡아 공을 세웠다. 성균생원이 되었다. 정유재란 때 화왕산 의병진에 입성하여 세운 공으로 선무원종이등공신(宣武原從二等功臣)에 녹선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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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에서 해방 이전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이루어진 근대식 교육. 근대교육은 근대 국가의 성립이나 자본주의 사회의 발생과 더불어 시작된 교육으로 주로 계몽사조를 기초로 나타난 계몽주의 교육을 의미한다. 한국의 경우 근대교육은 한국의 근대를 어떻게 시기 구분하느냐에 따라 다소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본격적인 개항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1880년대부터 1945년 해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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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사원(士元), 호는 근재(謹齋). 할아버지는 예빈시참봉을 지낸 이언함(李彦涵)이며, 아버지는 이희춘(李熙春)이다. 부인은 회산황씨(檜山黃氏) 황첨진(黃籤鎭)의 딸이자 대사간 황효신의 손녀이며, 영의정 황진(黃璡)의 증손이다. 이동례(李東禮)[1551~1593]는 선조 초기 유일(遺逸)로 사헌부지평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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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산에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곡(松谷)이라 하였다. 깊은 골짜기를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가을 단풍이 비단처럼 아름다운 골짜기라는 뜻에서 금곡(金谷)이라고도 하고, 씨실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성주군 벌지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노동·삼동을 병합하여 송곡동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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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피하거나 금기시 되는 말과 행동. 금기(taboo)는 신성시되거나 더러운 것 등에 관하여 말하거나 접근하거나 만지거나 하는 행위를 금하고 꺼려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비하여 금기어는 금하거나 꺼리는 내용이 문장으로 표현되어 구전되어 온 말이다. 금기어의 구조는 대개 ‘~하지 마라’, ‘~하면 ~나쁘다’로 이루어진 금지형이다. 금기어는 대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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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의 대가야시대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동관. 지금까지 대가야 지역에서 출토된 관(冠)은 지산동 30호분과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을 비롯해 호암미술관 소장 금관, 일본 오쿠라 컬렉션 금관 등이 알려져 있는데, 이 중 출토지나 부장 상태가 확인된 것은 지산동 30호분과 32호분의 금동관이다. 대가야관의 문양은 초기에는 점으로 마치 선을 이룬 것처럼 보이는 곡선적인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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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갸야읍 장기리·개진면 양전리·성산면 사부리에 걸쳐 있는 산. 비단같이 아름다운 산이라 하여 금산(錦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망산(望山)이라고도 부른다. 대가야시대에 수비병들이 망을 보던 곳이라 하여 망산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외적이 침입해 오면 서쪽의 주산(主山)[310.3m]을 향하여 적의 내습을 알렸다고 하는데, 고령의 주산을 이산(耳山)이라고 부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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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 터. 대가야읍 장리기의 망산(望山), 혹은 금산(錦山) 정상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봉수 터이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 등에 따르면 “현의 동쪽 7리에 있는데, 서쪽으로는 합천군 야로면의 미숭산(美崇山)과 응하고, 북쪽으로는 성주 가리현[현 고령군 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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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장기리 고분군은 대가야읍 중심부로부터 동쪽 직선거리로 2㎞ 정도 떨어진 대가천 건너 산 위의 두 부분에 위치한다. 금산(錦山)[286.4m] 남쪽의 장기리 고분군 ①과 금산재 건너 대가천 쪽으로 형성된 산에 위치하는 장기리 고분군 ②이다. 두 고분군은 약 400m 떨어져 있으며, 남쪽에 양전리 고분군이 위치한다. 솔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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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서 개진면 양전리로 넘어가는 고개. 금산재는 대구에서 북쪽의 금산(錦山)[289m]을 넘어 고령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고개로 구 국도 26호선이 지나고 있다. 금산재는 금산을 통과하는 고령터널이 생기기 전까지 대구와 고령을 오가는 중요한 교통로로 여겼던 곳으로 현재는 고령터널로 인해 교통량이 줄어들었다. 북쪽에 있는 금산을 넘어가는 고개라 하여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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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망산에 있는 대가야시대 산성.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29, 고령현 봉수조에 망산봉수가 “현의 동쪽 7리에 있다”고 소개되어 있다. 따라서 망산은 조선시대에 봉수대가 설치될 만큼, 군사·교통·통신 등의 요충지였음을 알 수 있다. 망산은 대가야읍, 개진면, 성산면, 운수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대구에서 고령 읍내로 들어오는 길목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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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서 개진면 양전리로 넘어가는 고개. 금산재는 대구에서 북쪽의 금산(錦山)[289m]을 넘어 고령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고개로 구 국도 26호선이 지나고 있다. 금산재는 금산을 통과하는 고령터널이 생기기 전까지 대구와 고령을 오가는 중요한 교통로로 여겼던 곳으로 현재는 고령터널로 인해 교통량이 줄어들었다. 북쪽에 있는 금산을 넘어가는 고개라 하여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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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고령 출신의 친일 승려이자 언론인. 장도환(張道煥)[1903~?]은 지금의 고령군 쌍림면에서 태어났다. 경상남도 하동군 쌍계사에 적을 둔 승려이며, 금성(金城)이라는 필명으로도 활동하였다 장도환은 1926년 일본 도쿄 유학 중 재일본조선불교청년회라는 재일(在日) 유학승(留學僧) 모임의 간부를 맡았고 기관지 『금강저(金剛杵)』 발행에도 참여하였다. 1932년 와세다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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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신간리의 의봉산 북서 사면에서 발원하여 운산리에서 회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성주군 흑수면 순평동·외신동·연봉동과 성주군 운라면 금성동을 병합하고, 연봉과 순평의 이름을 따서 봉평동이라고 하였다. 병합 이전의 이름인 금성동 지역을 흐르는 하천이라 하여 금성천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금성천은 고령군 운수면 신간리에 있는 의봉산(儀鳳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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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의 지역 금융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 예금 등에 의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기업 또는 개인에게 대부하거나 증권 투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총칭해서 금융기관이라 한다. 우리나라의 금융기관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을 중심으로 일반 은행과 특수 은행 등의 은행 금융기관과 투자 금융 회사, 종합 금융 회사, 상호신용금고, 신용 협동 기구, 투자 신탁 회사, 증권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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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산지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 낮은 안부(鞍部)에 오랫동안 주민들이 왕래하면서 만들어진 교통로. 고개는 산지 능선의 해발고도가 높은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형성된 낮은 안부로서 오랫동안 주민들이 왕래하면서 만든 교통로이다. 안부는 대체로 절리 밀도가 높은 곳이나 암석의 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 풍화 작용으로 형성된다. 고개의 영어명 ‘pass’는 ‘passa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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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원송리와 가륜리를 연결하는 다리. 교량이 가설된 지역인 원송리의 이름을 따서 원송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원송리는 마을 동쪽으로 소가천이 흐르고, 심어동·기동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원송교는 기동마을 입구에 있어 원송교를 기동교라고도 부른다. 기동은 원송리의 자연마을 중 가장 아래에 위치한 곳으로 가장 먼저 이루어진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송교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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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과 고령향교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효 사상을 전파하고자 주관하는 기로연 재현 행사.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기로소(耆老所)에 등록된 나이 많은 문신들을 위해 국가에서 베풀어 주는 잔치이다. 매년 상사(上巳)[음력 3월 상순의 사일, 혹은 3월 3일]와 중양(重陽)[9월 9일]에 보제루(普濟樓)에서 큰 잔치를 열었다. 기로연에는 정2품의 실직(實職)을 지낸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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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신곡리에서 경상남도 합천군 쌍책면 상신리로 넘어가는 고개. 기미재는 솜등산[269m]의 서쪽에 위치하는 고개로 지방도 907호선의 도로가 있어 고령군 쌍림면과 합천군 쌍책면을 넘나드는 교통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솜등산과 노구산으로 가는 등산로 입구가 있어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고개이다. 기미재는 쌍림면 신곡리의 북서쪽에 있는 해발고도 309m의 봉우리와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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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개척 당시 어떤 도사가 마을 남서쪽에 있는 바람고개를 넘다가 마을을 바라보면서, “저 마을은 뒷산 모양이 바람에 휘날리는 깃발과 같고, 마을을 이루고 있는 모양이 사람의 발과 같으니 이름을 깃발이라 하면 마을이 번성할 것이다.”라고 한 데서 붙인 이름이다. 달리 기발이라고도 하며, 기족은 깃발의 한자 표기이다. 조선 말기 성주군 소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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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으로 출가한 효부 기계유씨(杞溪兪氏)로 유문준(兪文濬)의 딸이며, 기봉연(奇鳳衍)의 아내로 가정 형편이 매우 궁핍하여 아침 저녁의 끼니를 죽으로 때워야 할 처지였다. 하지만 시아버지의 밥상에는 항상 흰 쌀밥을 지어 올렸다. 그리고 형편이 너무 어려워 쌀을 마련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면 자신의 머리를 잘라 팔아 그 돈으로 시아버지를 봉양하였다. 유씨는 부지런한 성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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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기산리에 있는 고개. 기산고개는 깃대봉[311m]과 성산면 기산리 기산마을 뒷산[248.2m] 사이에 있는 안부로 해발고도가 높지 않아 거의 평지에 가까운 고개이다. 이 고개는 금산재와 더불어 고령과 대구를 왕래하는 길목에 위치하여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 중요한 교통로로 여겨지고 있다. 기산고개의 서쪽에 위치한 성산면 기산리 기산마을의 이름을 따 부르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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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뒷산이 키처럼 생겨 기싯 또는 기산이라고 하였다. 조선 말기 성주군 도장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지경동과 기족동 일부를 병합하여 기산동이라 하고 성산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성산면 기산리가 되었다. 북쪽은 의봉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해발 고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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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기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기산리 고분군은 고령에서 동쪽으로 금산재를 넘어 대구로 통하는 곡간 지대 북면의 야산에 위치하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동쪽으로 금산 고분군을 지나 곡간 지대의 중간에 있다. 고령읍내에서 동쪽을 향해 직선거리로 약 2.6㎞ 떨어진 지점이다. 야산의 산등성이를 따라 분포하는데, 남쪽 아래로 고속국도 12호선[88올림픽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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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기산리에 있는 기계유씨 동성마을. 마을 뒷산이 키처럼 생겼다 하여 기싯 또는 기산이라 하였다. 임진왜란 전에 기계유씨가 들어와 마을을 개척한 뒤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기싯마을이 속한 기산리는 조선 말기 성주군 도장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지경동·기족동 일부를 병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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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기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가마터. 기산리 도요지는 사적 제72호로 지정된 성산 기산동 도요지에서 동북쪽으로 약 500m 정도 떨어진 산 능선 끝자락에 위치한다. 기산리 도요지는 현재 88올림픽고속국도가 지나가면서 유적의 중앙부를 양분하여 놓았다. 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가마의 아래쪽 부분이 절토되었고, 능선을 따라 콘크리트 배수로가 조성되어 있었다. 최근 88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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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뒷산이 키처럼 생겨 기싯 또는 기산이라고 하였다. 조선 말기 성주군 도장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지경동과 기족동 일부를 병합하여 기산동이라 하고 성산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성산면 기산리가 되었다. 북쪽은 의봉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해발 고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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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직체. 기업체는 크게 공공 기업체와 사기업체로 나누어볼 수 있다. 공공 기업체는 정부 산하 기관 중에서 정부가 투자한 기관이나 정부가 출자한 기관을 통칭한 말이다. 정부 투자 기관은 정부가 납입 자본금의 50% 이상을 출자한 법인으로 「정부투자기관 관리기본법」을 적용받는 법인이며 여기에는 한국전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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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와 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학자. 박기열(朴璣烈)[1862~1929]은 본관이 고령(高靈)으로, 자는 기옥(幾玉)이다. 1919년 3월 만세 사건을 주동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 잡혀 심한 고문을 받고 구속된 고령군의 대표적 애국지사 박재필(朴在弼)의 아버지이다. 박기열은 1880년(고종 17) 성균관생원이었는데, 유학에 조예가 깊었다. 학문이 뛰어나고, 제자를 지도하는 데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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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역의 열녀. 본관은 경주(慶州). 아버지는 김성희(金性熙)이며, 남편은 기용걸(奇龍傑)이다. 기용걸 처 경주김씨는 시어머니의 상을 당하여 3년 동안 슬퍼하며 곡하기를 한결같이 하였다. 살림이 빈곤한데도 술을 좋아하는 시아버지를 위해 하루 세 잔씩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드렸으며, 조석을 받드는 데 밥이며 반찬을 정성을 다해 지어 올렸다. 그러다 중한 병에 걸려 수개월 앓아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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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올리는 의례. 기우제는 비오기를 기원하는 제사로서 생존과 직결된 제의이기에 절실하고 현실적인 성격을 가진다. 기우제는 크게 주술적 기우제와 도덕적 기우제로 구분된다. 주술적 기우제는 비를 부르기 위해 행하는 일종의 ‘유감주술’과 같은 행위이다. 비가 오지 않을 때 일단의 여자들이 산상에 올라가 열을 지어 앉아 일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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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서 기우제와 다산초등학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기우제와 다산초등학교 운동장」은 다산면 상곡리 122번지[다산로 685-11]에 위치한 다산초등학교에서 하늘을 향해 간절하게 기우제를 지냈다는 제천의식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0년 11월 18일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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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에 있는 가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절터. 기운암(基雲庵)은 개진면 양전리 마을 뒤편 병풍암 아래에 있었던 사찰이다. 가야시대 때 창건되었다고 하나 자세히 알 수 없고, 20세기 초까지도 유불(鍮佛)이 남아 있어 마을 사람들이 기도하였고, 지금도 부근에 탑석(塔石)과 주춧돌, 기와편 등이 출토되고 있으며, 그 아래에는 우물이 두 개 있었는데 지금도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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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역의 열녀. 본관은 여흥(驪興). 아버지는 첨지(僉知) 민국창(閔國昌)이며, 남편은 문헌공(文憲公) 기대승(奇大升)의 6세손인 기원택(奇元澤)이다. 기원택 처 여흥민씨는 시부모를 모시는 데 정성을 다하였으며, 부지런히 베를 짜 집안의 살림을 도맡았다. 시아버지가 술을 좋아하여 조석을 받드는 데 술을 빠뜨리지 않았으며, 이 같은 일을 60여 년간 한결같이 하였다. 불행히 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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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성보(成甫), 호는 기은(耆隱). 증조할아버지는 이조판서 박장원(朴長遠)이고, 할아버지는 세마(洗馬) 박선(朴銑)이며, 아버지는 영은군(靈恩君) 박항한(朴恒漢)이다. 어머니는 공조참판 이세필(李世弼)의 딸이다. 박문수(朴文秀)[1691~1756]는 1723년(경종 3) 증광문과(增廣文科)에 병과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로 뽑혔고, 이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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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아들을 낳기 위해 행하는 여러 가지의 신앙 행위. 기자치성은 자식이 없는 집안에서 자식, 특히 아들 낳기를 기원하며 행하는 여러 형태의 신앙 행위이다. 이를 ‘기자신앙’, ‘삼신타기’라고 일컫기도 한다. 기자치성은 생명을 존중하는 측면과 동시에 남아 선호사상에 대한 강한 애착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결혼 후 몇 년이 지나도 아들이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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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아들을 낳기 위해 행하는 여러 가지의 신앙 행위. 기자치성은 자식이 없는 집안에서 자식, 특히 아들 낳기를 기원하며 행하는 여러 형태의 신앙 행위이다. 이를 ‘기자신앙’, ‘삼신타기’라고 일컫기도 한다. 기자치성은 생명을 존중하는 측면과 동시에 남아 선호사상에 대한 강한 애착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결혼 후 몇 년이 지나도 아들이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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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경화(景和), 호는 기재(棄齋). 아버지는 김공(金珙)이다. 김수옹(金守雍)[1513~1559]은 1536년(중종 31) 문과에 급제하여 연서찰방(延曙察訪), 예안현감, 경상도사, 평안평사를 거쳐 이조정랑에 올랐다. 1545년(명종 즉위년) 을사사화 때 벼슬에서 물러나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향림정을 짓고 경세발명(經世發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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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기족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여 죽어 가는 영혼을 구원하고, 나아가서 지역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53년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 132번지[기족길 37-3]에 있는 집사 정우악의 집에서 기족교회 설립 예배를 보았다. 1955년 5월 사부교회에서 분립하였으며, 1956년 4월 8일 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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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개척 당시 어떤 도사가 마을 남서쪽에 있는 바람고개를 넘다가 마을을 바라보면서, “저 마을은 뒷산 모양이 바람에 휘날리는 깃발과 같고, 마을을 이루고 있는 모양이 사람의 발과 같으니 이름을 깃발이라 하면 마을이 번성할 것이다.”라고 한 데서 붙인 이름이다. 달리 기발이라고도 하며, 기족은 깃발의 한자 표기이다. 조선 말기 성주군 소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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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마을. 마을 개척 당시 어떤 도사가 마을 남서쪽에 있는 바람고개를 넘다가 마을을 바라보면서, “저 마을은 뒷산 모양이 바람에 휘날리는 깃발과 같고, 마을을 이루고 있는 모양이 사람의 발과 같으니 이름을 깃발이라 하면 마을이 번성할 것이다.”라고 한 데서 붙인 이름이다. 1500년경 도씨 성을 가진 사람이 마을을 개척하였고, 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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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에 있는 수령 약 170년의 보호수. 기족리 왕버들은 높이 12m, 가슴높이 둘레 4.8m, 나무갓 너비 12m이다. 기족리 왕버들은 1982년 10월 29일 풍치목으로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관리 면적은 150㎡이고, 기족리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마을 어귀로 들어가는 작은 콘크리트 다리 옆에 위치한다. 가로 75㎝, 세로 55㎝ 크기의 입간판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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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초명은 기지(麒芝), 자는 중서(重瑞). 고령김씨 시조이다. 아들로 공양왕 때 사헌장령(司憲掌令)을 지낸 김무(金畝)를 두었다. 손자로는 김무의 아들인 사복시정(司僕寺正) 김사행(金士行), 사헌부집의(司憲府執義) 김사문(金士文), 승지 김사충(金士忠), 합천군수 김사신(金士信) 등이 있다. 김남득(金南得)은 1340년(충혜왕 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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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고령군은 한반도의 남부 내륙에 위치하며,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는 경상분지 내에 자리하고 있다. 고령군은 여름철 고온의 혹서기와 겨울철 저온의 혹한기가 있어 기온의 연교차가 큰 대륙성 기후의 특징을 나타낸다. 그리고 몬순(monsoon)의 영향을 받아 겨울철에는 시베리아 대륙에서 불어오는 차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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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무명, 삼베, 명주 등의 옷감을 만들기 위한 기술과 행위. 고령 지역 사람들은 나일론 등 화학 섬유가 나오기 전까지는 길쌈으로 생산한 무명, 삼베, 명주 등의 자연 섬유로 모든 의복을 만들어 입었다. 길쌈은 육아와 일상의 먹을거리 준비 외에 여성들의 중요한 살림살이 중의 하나였다. 여성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온 가족 성원의 일상복을 비롯한 의례복, 이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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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인간에게 이로움과 복과 희망을 주는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말. 길조어는 인간, 물품, 동물, 식물, 토지, 영혼, 미신, 제사 등의 자연 현상과 인간 생활의 모든 형상에 그 토대를 두고 형성·구전되어 온 말이다. 어떤 행동을 하면 복이 오거나 좋은 결과로 나타난다는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는 길조어는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꾸려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염원이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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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리처럼 종중 성원이 다수를 차지하는 집성촌에서 마을의 제반사에 관한 의사 결정에 문중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다. 특히, 상주인구의 90% 가량이 종중 성원으로 구성된 도진리와 같은 곳에서는 이러한 양상이 뚜렷하다. 동족이 아닌 마을 사람들은 면사무소와 보건소, 파출소, 농업협동조합, 마트, 학교, 교회, 음식점 등 면소재지의 특성을 반영한 관공서와 일부 서비스업에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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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전면 양전리에서 원한 맺힌 귀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승지 며느리에 붙은 혼신」은 술집 바깥주인이 뒷마을 김승지 며느리를 짝사랑하다가 죽은 후에 귀신이 되어 며느리에 붙었다가 무당의 방해로 항아리와 연못에 빠져 매장되었다는 ‘기이담’이자 ‘원혼담’이다. 2006년 2월 고령군청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한 ‘고령 지역 설화 DB 구축 및 아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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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무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직경(直卿). 김구(金鉤)[1482~1532]는 1506년(중종 1) 무과에 장원으로 급제한 뒤 예빈시주부, 하동현감, 첨정, 부정에 이어 순안첨절제사·벽당첨절제사·수원첨절제사·부산첨절제사를 거쳤다. 그리고 창성도호부사와 순천도호부사를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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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초명은 기지(麒芝), 자는 중서(重瑞). 고령김씨 시조이다. 아들로 공양왕 때 사헌장령(司憲掌令)을 지낸 김무(金畝)를 두었다. 손자로는 김무의 아들인 사복시정(司僕寺正) 김사행(金士行), 사헌부집의(司憲府執義) 김사문(金士文), 승지 김사충(金士忠), 합천군수 김사신(金士信) 등이 있다. 김남득(金南得)은 1340년(충혜왕 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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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김동수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김동수는 수리시설이 좋지 않던 시절의 보도감(補都監)으로서 헌신 노력하여 쾌빈리에서 고아리[치사리]까지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그 공덕을 기리기 위해 1943년 5월 지역 주민들이 비를 건립하였다. 대가야읍에서 운수면 방향으로 난 국도 33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쾌빈교가 나오고 그곳에서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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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유학자이자 의병장.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지해(志海), 호는 송암(松菴). 아버지는 경원부사를 지낸 김세문(金世文)이다. 김면(金沔)[1541~1593]은 관직에 뜻을 두지 않고 산야에 은거하며 조용히 소일하던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지금의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에서 일가 및 가동(家僮) 등 700여 명과 분연히 궐기하였다. 이때 조종도(趙宗道)·곽준(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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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의병장 김면(金沔)의 유적. 송암(松庵) 김면은 1541년(중종 36)에 태어난 학자로 참봉(參奉), 공조좌랑(工曹佐郞)에 임명되었으나 사퇴하였다.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정인홍과 함께 경상우도의 3대 의병장 중 한 사람이었으며 곽재우, 정인홍과는 달리 남명 조식의 문인인 동시에 일찍이 퇴계 문하에서 성리학을 연마하여 퇴계 문인들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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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삼도(金三道)[1900~1967]는 지금의 고령군 덕곡면 후암리에서 태어났다. 김삼도는 1919년 3월 8일 토요일 수업을 마친 학생들과 함께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서문장터에 집결한 뒤 신명학교·대구고등보통학교 등의 학생들 및 남산교회·남성정교회 등 교회 측 인사들과 시위대를 형성하여 독립 만세 운동을 벌였다. 이날 시위는 교사 백남채·최상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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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에서 김삿갓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삿갓 이야기」는 김삿갓인 김병연(金炳淵)[1807~1863]이 지은 숫자와 관련 시(詩)에 관련된 인물담이다. 방랑시인 김삿갓은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기면서 하늘 보기가 민망하다 여겨 커다란 삿갓을 쓰고 다녔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각지에 즉흥시를 남겼는데 그 시 중에는 권력자와 부자를 풍자하고 조롱한 것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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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달원(達元). 중종 때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을 지낸 김효동(金孝東)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김호일(金浩一)이며,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김상능(金相能)[1834~?]은 지금의 고령군 덕곡면 후암리에서 태어났다. 평소 부모를 극진한 효성으로 모셨는데, 칠순의 아버지가 수개월 동안 병이 들어 온갖 약을 써도 효험이 없고 아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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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후암리에 있는 효자 김상능과 효부 완산최씨의 비각. 효자 김상능(金相能)은 1834년 김호일의 3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칠순의 부친이 수개월 동안 앓아누워 음식을 전폐하자 사흘 밤을 산에 올라가 정성을 드렸더니 꿩이 집안으로 들어왔다. 이것을 잡아서 약으로 달여 드리니 병이 차차 나아졌다. 하루는 부친이 잉어를 원하기에 냇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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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덕(金尙德)[1891~1950]은 지금의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호는 영주(令州)이다. 홍와(弘窩) 이두훈(李斗勳)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김상덕은 1912년 고령공립보통학교와 1915년 경신학교를 졸업한 후 1917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정칙영어학교(正則英語學校)를 거쳐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정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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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효자. 본관은 선산[一善]. 초명은 세옥(世玉), 자는 문원(聞遠), 호는 모헌(慕軒)·연한당(燕閒堂).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이 8대조이며, 김종직의 넷째 아들인 김숭연(金嵩年)[1486~1539]이 7대조이다. 김숭연은 일직손씨(一直孫氏) 사이에 세 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장자인 김윤(金綸)이 일찍 졸하여 6대조인 김유(金維)[1515~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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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선(一善). 자는 술이(述而). 아버지는 김극창(金克昌)이고, 외할아버지는 이성림(李成霖)이며, 장인은 이상중(李尙重)이다. 김선영(金善英)[1605~1676]은 1636년(인조 14) 과거에 급제하여 내직으로 성균관사예, 형조정랑, 예조정랑, 예조좌랑겸춘추관기주관, 성균관직강, 세자시강원필선, 통예원봉예겸춘추관편수관을 역임하였다. 그리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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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무신. 아버지는 진사 김응규(金應奎)이다 김성(金誠)은 임진왜란 때 공을 세워 충순위정략장군(忠順衛定略將軍)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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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활동한 기업인이자 정치인. 김성곤(金成坤)[1913~1975]의 호는 성곡(省谷)이며, 보성전문학교 상과를 졸업한 뒤 금성방직(金星紡織) 사장, 동양통신(東洋通信)·연합신문사(聯合新聞社) 사장, 쌍용양회·쌍용산업 회장을 역임하였다. 그리고 1958년 제4대 민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가로도 활동하였다. 1959년 국민대학교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였으며,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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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와 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계몽운동가. 김성제(金性濟)[1868~?]는 지금의 고령군 운수면 운산리에서 태어났다. 한주학파(寒洲學派)의 유학자로서 고령과 대구에서 활동한 계몽운동가이다. 김성제는 1890년대 후반 서울로 상경하여 1898년 대구우체사 주사[판임관 5등]에 임명되었다. 1904년 대구실업신문사 이사를 거쳐 7월 대구우체사 주사를 사직하였다. 1905년 10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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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지역의 효부. 본관은 완산(完山). 외가가 평도공(平度公) 최유경(崔有慶)의 11세손이며, 남편은 김세유(金世瑜)이다. 김세유 처 완산최씨(完山崔氏)는 평소 가난한 살림에도 홀로 된 시아버지를 지극한 정성으로 모셨다. 그러던 중 남편과 시아버지가 학질에 걸렸는데, 좋다는 약을 써도 전혀 차도가 없고 오히려 생명이 위독한 지경에 이르렀다. 그때 우연히 집 마당으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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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무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우경(禹卿). 고령김씨 시조인 김남득(金南得)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형조참의에 증직된 김자숙(金子肅)이고, 아버지는 사헌부감찰을 역임한 김장생(金莊生)이다. 동생은 중종 때 무과에 급제하고 순천도호부사를 역임한 김구(金鉤)이다. 아들로 한성판윤 겸 오위도총부도총관을 역임한 김수문(金秀文)과 경상우도 병마우후를 역임한 김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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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무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평경(平卿), 호는 양촌(陽村). 할아버지는 김장생(金莊生)이다. 김수문(金秀文)[1506~?]은 중종 때 무과에 급제하여 동래현령·김해부사·제주목사를 역임하였고, 1555년(명종 10) 을묘왜란 때는 제주도에 침입한 왜선(倭船)을 대파하기도 하였다. 이어서 한성판윤 겸 오위도총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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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경화(景和), 호는 기재(棄齋). 아버지는 김공(金珙)이다. 김수옹(金守雍)[1513~1559]은 1536년(중종 31) 문과에 급제하여 연서찰방(延曙察訪), 예안현감, 경상도사, 평안평사를 거쳐 이조정랑에 올랐다. 1545년(명종 즉위년) 을사사화 때 벼슬에서 물러나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향림정을 짓고 경세발명(經世發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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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일선(一善). 호는 매암(梅庵).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의 7세손이다. 김시사(金是泗)는 아홉 살 때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 가슴을 치며 통곡하기를 마치 어른같이 하고, 표주박 하나를 벽에 걸어 놓고 죽을 먹는 그릇으로 사용하였다. 어머니의 등에 종기가 나자 상처를 입으로 빨아내어 낫게 하였으며, 어머니의 상을 당해서는 지나친 슬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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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국[1942년생] 씨를 처음 만난 것은 2009년 7월 개실마을을 방문했을 때였다. 마침 개실마을에서는 마을 행사로 종손을 비롯한 주민들이 출타 중이어서 마을을 안내해 줄 사람이 없었던 같다. 이때 이병국 씨가 마중을 나와 마을 안내를 자청하였다. 처음 수인사를 나눌 때 이병국 씨는 호방한 호인형의 얼굴에 걸걸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나는 개실마을의 김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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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형원(浻源), 호는 송호(松湖). 송암(松菴) 김면(金沔)이 재종형이다. 김연(金演)[1547~1640]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재종형 김면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다. 무계 전투에서 공을 세워 통훈대부(通訓大夫) 군자감정에 제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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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효자.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삼연(三然). 아버지는 김보경(金寶鏡)이다. 김영곤(金永坤)은 타고난 성품이 남달라서 어려서부터 늙어서까지 부모님을 모시는 데 지극한 효성을 보였다. 이러한 성품을 가졌기에 부모의 명을 단 한 번도 거역하는 일이 없이 성심으로 받드는 모습으로 이웃을 감동시켰다. 고종 때 효행이 조정에 알려져 중학교관(中學校官)에 추증되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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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돈재(遯齋). 아버지는 사간 벼슬을 지낸 김치웅이다 김응정(金應井)은 선조 때 봉직랑을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 선조를 의주까지 무사히 호종(護從)하였다. 선조를 호종한 공으로 호성공신(扈聖功臣)에 책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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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효순(孝順). 아버지는 김사행(金士行)이다. 김자숙(金子肅)은 성종 때 과거에 급제하였으나 성품이 바르고 개인의 영달을 원하지 않아 조정에서 불러도 나아가지 않고 후세 교육에 힘썼다. 훗날 자손들이 귀하게 되어 형조참의에 증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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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무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가진(可珍). 김장생(金莊生)은 단종 때 무과에 급제하여 경상남도 진잠현감, 하양현감, 강령현감을 거쳐 사헌부감찰을 역임하였다. 가선대부(嘉善大夫) 병조참판에 증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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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재열(金在烈)[1884~1948]은 본관이 김녕(金寧)으로, 지금의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에서 태어났다. 김재열은 홍와(弘窩) 이두훈(李斗勳)의 문하에서 수학한 후 상경하여 경신중학교와 보성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13년 달성친목회(達城親睦會)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15년 정월 15일 결성된 조선국권회복단(朝鮮國權恢復團)에 들어가 만주의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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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활동한 행정가. 김정근(金正根)[1916~]의 호는 우영(宇瑩)이며,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났다. 중앙고등보통학교와 일본 메이지대학[明治大學] 법학부를 졸업한 후 문경군수를 지냈다. 1948년에는 이홍직(李洪直)의 후임으로 제2대 고령군수가 되었지만, 5개월 만인 1949년 2월 퇴임하였다. 이후 광업과 상업에 종사하다가, 1958년 5월 2일 시행된 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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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이자 효자. 본관은 고령(高靈). 고조할아버지는 1519년(중종 14) 문과에 급제하여 경상좌도병마절도사에 오른 김탁(金鐸)이고, 증조할아버지는 무과로 출신하여 경원도호부사 겸 경원진병마첨절제사(慶源都護府使兼慶源鎭兵馬僉節制使)를 역임한 김세문(金世文)[1520~1569]이다. 정경부인(貞敬夫人) 김해김씨(金海金氏) 사이에 네 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맏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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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계온(季昷)·효관(孝盥), 호는 점필재(佔畢齋). 아버지는 성균사예(成均司藝)를 지낸 강호(江湖) 김숙자(金叔滋)이고, 어머니는 밀양박씨로 사재감정(司宰監正) 박홍신(朴弘信)의 딸이다. 김숙자는 경상도 고령과 개령, 성주 등지에서 수령과 교수직을 역임하였으며, 밀양에 거주하던 박홍신의 사위가 되면서 처가를 따라 밀양으로 이주하였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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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직 선생은 62세이던 1492년(성종 23) 8월 19일 밀양에서 별세했다. 사림파에서는 ‘도덕박문왈문 염방공정왈충(道德博聞曰文 廉方公正曰忠)’의 뜻을 따라 문충(文忠)으로 시호를 삼자고 했으나 훈구파에서는 ‘박문다견왈문 거경행간왈간(博文多見曰文 居敬行簡曰簡)’의 ‘문간(文簡)’을 주장하였다. 결국 훈구파의 주장에 따라 문간으로 시호가 결정되었다. 사림파와 훈구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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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문상직(文相直)[1893~]은 지금의 고령군 대가야읍 중화리에서 태어났다. 문상직은 스무 살 즈음, 서울에서 약 1년간 학문에 전념하다가 곧 만주로 건너가서 통화현(通化縣) 신흥무관학교(新興武官學校)에서 수학하였다. 그 후에는 중국 난징[南京]과 만주 안동(安東)에서 항일 운동을 전개하였다. 1919년 3월에는 만주 안동에서 고령 출신인 박광(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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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진경(振卿), 호는 죽촌(竹村). 증조할아버지는 김사행(金士行)이고, 할아버지는 김자숙(金子肅)이며, 아버지는 김장생(金莊生)이다. 외할아버지는 노승주(魯承周)이고, 장인은 정수해(鄭壽海)이다. 김빈(金鑌)의 아우이다. 김탁(金鐸)은 1519년(중종 14) 문과에 급제한 뒤 사간원정언, 사간원헌납, 사헌부 장령, 사헌부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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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중화리에 있는 김택령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일제강점기 비석. 대가야읍에서 우륵박물관을 지나 중화리 중마을 마을회관을 끼고 우회전해서 150m쯤 가면 좌측 길옆 산기슭에 세워져 있다. 비는 귀접이형으로 자연 암반인 화강암을 파서 비신을 세웠는데, 비의 높이 82㎝, 너비 33㎝, 폭 12㎝로 비신만 남아 있다. 비석 전면 중앙에 세로로 ‘고의성김공택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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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정구 선수. 1930년대에 들어 고령 지역에는 정구의 붐이 크게 일어났다. 그 계기는 당시 일본 정구 대회를 10여 년간 석권해 오던 안동 출신의 조선 최고 선수인 권복인(權福仁)이 고령 영림창(營林廠)으로 부임해 온 것이었다. 권복임은 정구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고령에서 선수를 발굴하여 지도한 결과, 당시 정구가 성행하던 거창·합천·성주·밀양·진주·마산·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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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출신의 정치인. 김홍식(金洪植)[1912~1992]은 본관이 김해(金海)로,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김천보통학교 교사로 5년간 근무하였다. 1954년 5월 20일 시행된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의 공천을 받아 고령 지역 선거구에서 출마하여 8명의 후보와 경쟁한 가운데 당선되었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정남택(鄭南澤) 후보가 자유당 공천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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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무신. 본관은 고령(高靈). 호는 풍암(楓庵). 송암(松菴) 김면(金沔)이 재종숙이다. 김홍원(金弘遠)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19세 나이로 재종숙 김면의 휘하에서 종군하였다. 벼슬은 오위대호군(五衛大護軍)에 이르렀다. 임진왜란에서 공을 세워 선무원종공신일등의 녹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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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의병.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여명(汝命), 호는 의재(義齋). 송암(松菴) 김면(金沔)이 재종숙이다. 김홍한(金弘漢)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재종숙 김면과 함께 성산면 무계전투에서 싸우다 전사하였다. 임진왜란에 참전한 공으로 가선대부(嘉善大夫) 호조참판에 추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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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직리와 성산면 기산리에 걸쳐 있는 산. 깃대봉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계 낙동통에 속하는 진주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주층은 하산동층을 정합적으로 덮고 있고, 이암·셰일·사암이 주를 이루며 부분적으로 역질사암도 나타난다. 본층에 협재된 엷은 탄질셰일은 이층이 형성되던 환경이 배후 습지성 소택지였음을 시사하므로, 중생대 백악기에는 깃대봉 일대가 배후 습지성 소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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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개척 당시 어떤 도사가 마을 남서쪽에 있는 바람고개를 넘다가 마을을 바라보면서, “저 마을은 뒷산 모양이 바람에 휘날리는 깃발과 같고, 마을을 이루고 있는 모양이 사람의 발과 같으니 이름을 깃발이라 하면 마을이 번성할 것이다.”라고 한 데서 붙인 이름이다. 달리 기발이라고도 하며, 기족은 깃발의 한자 표기이다. 조선 말기 성주군 소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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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개척 당시 뒷산 칡덩굴 아래 자라는 기이하고 향기로운 풀을 먹으니 힘이 세어지고 장수가 났다 하여 곽갈(藿葛)이라 하였다. 마을 사람들이 반상(班常)의 차가 심하여 까다롭다고 하여 꽉걸이라고도 하였고, 옛날 마을 안에 있던 못에서 미역이 났다 하여 곽촌(藿村)이라고도 하였다. 달리 깍껄·꽉깔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성주군 다산면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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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인안2리에 있던 나루터. 진두나루터가 위치한 마을은 꼬미마을이라 불리는데, 본래 현풍군 진촌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서 낙동강 강변 서쪽에 위치한다. 마을 뒷산 생김새가 마치 꿩이 매를 피하여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 하여 꼬미, 꽁뫼로 불리며, 한자식 표기로는 ‘치산(稚山)’이다. 즉 ‘꿩뫼→꽁뫼→꼬미’로 바뀌어 불렸다고 전해진다. 꼬미마을 남쪽 인안마을의 동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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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서 꼬부랑 할머니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꼬부랑 할머니」는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담이다. 주로 할머니나 어머니가 손주나 자식에게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중의 하나로 소화(笑話)에 속한다. 어린 아이가 어른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면 어른이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인데, ‘꼬부랑’이란 단어를 계속해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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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에서 꽃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꽃질의 유래」는 화암리에 있는 꽃질이라는 마을의 이름이 봄철이면 온 산이 꽃으로 둘러싸여 꽃길을 걸어가는 듯해서 명명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1996년 고령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고령군지』와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꽃질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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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에서 꽃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꽃질의 유래」는 화암리에 있는 꽃질이라는 마을의 이름이 봄철이면 온 산이 꽃으로 둘러싸여 꽃길을 걸어가는 듯해서 명명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1996년 고령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고령군지』와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꽃질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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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는 만대산[688m]이 마을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꽃피는 산골 다랭이마을로서, 2005년 녹색 농촌 체험 마을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362만 8000㎡이다. 600년 수령의 군 보호림 은행나무, 만대산 등산로, 다랭이 논[계단식 논] 등이 있으며, 마을 뒤에는 대나무 숲이 잘 조성되어 있다. 마을 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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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 개실마을은 선산김씨[일선김씨]들이 모여 사는 전통 한옥 마을 집성촌이다. 이 마을은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화를 당한 영남 사림파의 종조인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후손이 17세기 중반에 정착한 이후 지금까지 350여 년간 대를 이어 오고 있는 곳이다. 이런 연유로 개실마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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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개척 당시 뒷산 칡덩굴 아래 자라는 기이하고 향기로운 풀을 먹으니 힘이 세어지고 장수가 났다 하여 곽갈(藿葛)이라 하였다. 마을 사람들이 반상(班常)의 차가 심하여 까다롭다고 하여 꽉걸이라고도 하였고, 옛날 마을 안에 있던 못에서 미역이 났다 하여 곽촌(藿村)이라고도 하였다. 달리 깍껄·꽉깔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성주군 다산면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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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개척 당시 뒷산 칡덩굴 아래 자라는 기이하고 향기로운 풀을 먹으니 힘이 세어지고 장수가 났다 하여 곽갈(藿葛)이라 하였다. 마을 사람들이 반상(班常)의 차가 심하여 까다롭다고 하여 꽉걸이라고도 하였고, 옛날 마을 안에 있던 못에서 미역이 났다 하여 곽촌(藿村)이라고도 하였다. 달리 깍껄·꽉깔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성주군 다산면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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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에서 덕곡면 본리리로 넘어가는 고개. 꾸꾹재는 사월봉[400.1m]의 동쪽에 위치한 낮은 안부이다. 과거 대가야읍 저전리 섬마마을과 덕곡면 본리리 인곡마을을 왕래하던 길목으로 덕곡면과 대가야읍을 이어주는 지름길이었다고 한다. 특히 꾸꾹재는 덕곡면 본리리의 인곡마을·덤띠마을·새밤마을·예동마을 사람들과 대가야읍 저전리의 섬마마을·동촌마을·안골마을·담마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