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 있는 일선김씨 동성마을.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화를 입은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의 5대손이 피신 와서 은거하며 살 때, 꽃이 피고 골이 아름다워 ‘아름다울 가(佳)’자와 ‘골 곡(谷)’자를 써서 붙인 이름이다. 또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골이라 하며 개화실(開花室)이라고도 하였는데, 음이 변하여 개실이 되었다. 아룻개실은 개실 아랫마을이어서...
-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와 원송리를 연결하는 다리. 교량이 가설된 지역인 가륜리의 이름을 따서 가륜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가륜리는 마을 동쪽으로는 산이 있고 서쪽으로는 소가천이 흐르는 농촌이다. 가륜은 조선 중기에 배씨가 성주군 수륜면에 살다가 가륜리에 와서 살면서 이곳의 명기가 성주 수륜보다 낫다고 하여 가수륜이라 한 것이 변화된 이름이다. 가륜교를 통해 덕곡면 원송리로 진...
-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중엽 성주배씨가 성주군 수륜면에 살다가 이곳으로 옮겨 와 살았는데, 이곳의 명기(名妓)가 수륜면보다 낫다고 하여 가수륜이라 하였고, 이후에 가륜으로 바뀌었다. 개수령·개시린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성주군 악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율동을 병합하여 가륜동이...
-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에 있는 수령 약 420년의 보호수. 가륜리 느티나무는 높이 10m, 가슴높이 둘레 4.9m, 나무갓 너비 14m이다. 동래정씨(東萊鄭氏) 중시조 극해(克諧) 정훈(鄭塤), 일승(日昇) 정우(鄭堣), 군진(君鎭) 정잠(鄭埁) 삼형제인 삼노당(三老堂)이 심은 나무라고 전하는데, 동래정씨 사람들이 이곳에서 시를 노래하며 놀았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잎이...
-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에 있는 조선시대 유물산포지. 대가야읍에서 덕곡면사무소가 있는 예리를 지나 노리 방면으로 가다보면, 중간에 가륜리가 나온다. 가륜리의 양질강마을을 지나면 우측에 가륜저수지가 있고, 저수지 우측으로는 백리로 향하는 도로가 있다. 가륜리 유물산포지는 가륜리의 양질강마을을 지나 백리 쪽으로 향하는 도로 우측의 나지막한 산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가륜리 유물산...
-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기본으로 하여 재앙과 재액을 방지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괴질이 없고 무사고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해서 행한다. 고령 지역에서 동제는 당제, 골맥이, 동신제, 당산제, 산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가륜리는 성주군 수륜면에서 살던 사람들이 옮겨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고,...
-
562년부터 757년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 일리군(一利郡)은 대가야가 신라에 멸망하는 562년(진흥왕 23)에서 757년(경덕왕 16)에 이르기까지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과 다산면 일대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으로 달리 이산군(里山郡)으로도 불렸다. 이 시기 일리군의 치소는 오늘날 고령군 성산면 박곡리 원동마을로 보기도 하지만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 표기...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신간리에서 가마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가마 타고 쉬어가는 가마바위」는 이웃 마을로 시집을 가던 신부가 가마를 내리자 친정집을 바라보며 쉬어 갔다고 전하는 크고 평평한 바위에 대한 암석유래담이다. 이를 「가마 타고 쉬어가는 가매방구」라고도 한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 내던 가마가 있던 터. 도요지(陶窯址)는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 내던 가마 유적으로, 우리말로는 가마터라고 한다. 토기 및 도자기를 원활하게 생산하기 위해서는 땔감이 되는 산림이 울창하고 풍부해야 한다. 그리고 만들어진 제품을 옮기기 편리한 운송로, 양질의 점토와 도토(陶土)가 생산되어야 하는 등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고령 지역은 백두...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서 미숭산과 기우천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가뭄도 비껴가는 미숭산과 기우천」은 고령군 쌍림면과 합천군 야로면의 경계에 위치한 미숭산으로부터 발원한 기우천(祈雨川)에서 키를 들고 비가 오기를 기원하는 행동을 했다는 기우제 행위담이다. 미숭산은 원래 상원산으로 불렸는데, 고려 말 안동장군 이미숭(李美崇)이 이성계(李成桂)[1335~1408]의...
-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중엽 성주배씨가 성주군 수륜면에 살다가 이곳으로 옮겨 와 살았는데, 이곳의 명기(名妓)가 수륜면보다 낫다고 하여 가수륜이라 하였고, 이후에 가륜으로 바뀌었다. 개수령·개시린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성주군 악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율동을 병합하여 가륜동이...
-
685년부터 757년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 신라 진흥왕은 562년(진흥왕 23) 대가야를 멸망시킨 뒤 나라 이름을 그대로 군의 명칭으로 삼아 대가야군으로 편제하고, 예하에 적화촌[지금의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가야면 일원, 고령군 쌍림면 일부]과 가시혜성(加尸兮城)[지금의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개진면 일원]을 두었다. 대가야의 직접 지배 영역이었던 오늘날...
-
685년부터 757년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 신라 진흥왕은 562년(진흥왕 23) 대가야를 멸망시킨 뒤 나라 이름을 그대로 군의 명칭으로 삼아 대가야군으로 편제하고, 예하에 적화촌[지금의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가야면 일원, 고령군 쌍림면 일부]과 가시혜성(加尸兮城)[지금의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개진면 일원]을 두었다. 대가야의 직접 지배 영역이었던 오늘날...
-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가정의 여러 신들을 믿는 신앙 형태. 가신신앙이란 집안의 안녕과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개별적이고 독자적인 성격의 신앙을 말한다. 이를 ‘가택신앙’, ‘가정신앙’ 등으로도 일컫는다. 주로 가정 내 여성이 가업 번창과 가족들의 건강 및 무사를 기원한다. 가정신앙의 신격은 각 처소마다 다른데, 안방에는 조상신이나 삼신이 있다. 대청에는 성주신이 그리고 부엌에는...
-
고대 가야금을 만든 대가야의 왕. 가야금을 만든 가실왕(嘉悉王)은 금관가야의 겸지왕(鉗知王)이나 취희왕(吹希王)으로 보거나, 중국 남제에 사신을 보내어 보국장군본국왕이라는 작호를 제수 받은 하지왕(荷知王)으로 보기도 한다. 그리고 신라와 혼인 동맹을 맺은 이뇌왕(異腦王)과 동일 인물일 가능성도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다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고령현 고적조에 가...
-
2009년 국수호가 대가야의 우륵(于勒)이 지은 「우륵 12곡」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무용극. 「가야」는 국수호가 만든 고구려의 춤 「고구려」, 백제의 춤 「그 새벽의 땅」, 신라의 춤 「천마총의 비밀」에 이은 우리 춤 찾기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만들어진 가야의 춤이다. 무용극 형식을 빌려 고령 지역의 순장 풍습과 「우륵 12곡」을 역사적 상황과 배합하여 무용극으로 공연물화 하였다....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생산, 유통되는 청정돼지고기. 가야그린포크는 경상북도 고령군, 경상북도 성주군, 경상남도 합천군의 청정 돼지로 생산된 제품이다. 위생적이며 무공해 제품으로 수출 규격 돼지만을 원료로 하여 생산된다. 고령 지역에서는 정부가 지정한 돼지고기 품질 개선 단지의 20여 호 농가가 과학적인 사양 관리로 돼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돼지는 최신 위생시설을 갖춘 고...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사립 대학교. 가야대학교는 정직·근면·창의의 습성 훈련, 자연·사회·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 국제적 의사소통 능력과 정보 처리 능력 함양, 실용적인 전문 기술과 지식·특기 취득, 지역·국가·인류 사회에 대한 소명 의식 고취를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92년 12월 23일 가야요업대학 설립 인가를 받아 요업공학과·전자세라믹공학과·산업디자인학...
-
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은 고대 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웠던 대가야의 수도였다. 철의 왕국 대가야는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강력한 지배권을 확립했으며 가야 도공의 숨결은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바탕이 됐다. 21세기 고령군은 이런 문화유산을 앞세워 ‘새로운 낙동강시대와 대가야르네상스를 선도하는 고령’으로 거듭 나는 한편, 인근 성주군 등 고대 가야문화권 지역 13개 시·군[대구광역시 달성군,...
-
고령군을 포함한 경상남도·경상북도와 전라남도·전라북도 13개 시군의 시장과 군수들이 낙후된 가야문화권 개발을 위해 결성한 단체.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대가야를 비롯한 고대 가야문화권 지역 13개 시·군[대구시 달성군, 경상북도 고령군·성주군, 경상남도 거창군·산청군·의령군·창녕군·하동군·함양군·합천군, 전라남도 순천시, 전라북도 남원시·장수군]의 시장과 군수들로 구성...
-
522년 대가야 이뇌왕(異腦王)이 신라 법흥왕에게 구혼을 청하여 맺은 대가야와 신라 사이의 결혼동맹. 6세기 들어 고구려의 남하 정책으로 신라와 백제의 우호 관계가 형성되었다. 이 무렵 신라는 종래의 왕호(王號)인 마립간을 ‘왕(王)’으로 바꾸고 국호를 확정한 후, 대외적인 팽창을 재개하고 법흥왕 대에 율령 반포와 공복을 제정하는 등 완전한 중앙집권 국가 체제를 갖추었다. 백제는...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과 성주군 청파면·지사면에서 결성된 청년 운동 단체. 1926년 교육 장려와 생활 개선을 목표로 사회주의 청년 운동 단체인 고령청년연맹과 성주청년연맹의 면 지부 조직으로 창립된 청년 운동 단체이다. 교육 장려와 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26년경 경상북도 23개 군 가운데 13개 군에서 청년연맹이 결성되었다. 이때 고령 지역과 성주 지역에...
-
1843년 고령객사 중수 사실을 전하는 두루마기형 고문서. 객사는 정청에 전패(殿牌)를 모셔 두고 대궐을 향해 망궐례(望闕禮)를 올리는 장소이자 지방 군현에 파견된 사신이나 외국 사신이 오갈 때 머무는 숙박 기관이다. 임진왜란을 전후해 전에는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의 접대가 중시된 반면, 후기에는 전패를 봉안하고 망궐례를 행하는 장소로서의 의미가 중요시되었다. 고령객사는 1493년(...
-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고대 삼국시대부터 사용하고 있는 현악기. 가야금은 오동나무로 된 긴 공명통(共鳴筒) 위에 열두 줄의 명주 줄을 매고 손가락으로 뜯어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현재의 고령 지역에 위치한 고대 가야국의 가실왕이 중국의 쟁을 본떠 만든 현악기이다. 가야금은 특히 우륵이 즐겨 연주하던 악기였는데, 고령의 정정골은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곳으로, 가야금의 소리가 정정 울...
-
2004년 이철우가 대가야를 소재로 하여 작곡한 가야금 합주곡. 「가야금 합주를 위한 대가야의 소망」은 경상북도 고령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가야금 연주 단체 대가야가야금연주단[단장 정해임 경북대학교 교수]의 위촉으로 쓰였다. 서양 음악적 어법이 많이 사용된 작품으로, 총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가야의 역사적 소재를 모티프로 하여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2004년 10월...
-
신화는 예사 사람들과 구별되는 절대적 권위와 초월적 경이를 지닌 이야기이다. 또 신화는 현실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초월적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예사로 들어 넘길 수도, 사실 여부를 따질 수도 없다. 그러나 신화는 일상생활에서 검증할 수는 없지만 일상적인 경험 이전에 또는 일상적인 합리성을 넘어 존재하며, 그 진실성과 신성성을 의심하지 않을 때 신화는 신화로서의 생명을 가진...
-
2006년 이준호가 가야를 소재로 하여 만든 가야금 삼중주곡. 「가야의 노래」는 개량 가야금 25현을 활용하여 창작된 가야금 삼중주곡으로, 우리나라 전통 박자인 엇박자를 활용해 선율의 다이내믹한 면을 증가시키고 있다. 가야를 모티프로 이용하고 있는 작곡자의 작곡 의도가 2박과 3박이 혼재한 엇모리장단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선율 속에 내재되어 있다. 2006년 EBS의 ‘공감’ 무대에...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서 활동하는 고령주부독서회에서 발행하는 문집. 『가야의 향기』는 고령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주부독서회 회원들의 문집이다. 1993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들의 독후 감상문과 시, 수필, 소설 등의 개인 창작물을 책으로 엮고 있다. 고령 주부독서회에서는 회원들의 독서 토론 능력과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1년간 주부독서회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
-
5세기 중반 이후 가야 연맹의 침체기 속에서 서서히 새로운 강자가 부상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현재의 고령 지역에 위치한 반로국(半路國)이었는데, 그 성장의 계기는 가야산 아래 야로현(冶爐縣)의 철광 개발이었다. 이미 한 말의 씨앗을 뿌리면 그 100배가 넘는 수확을 거두어들이는 비옥한 토지를 바탕으로 완만하게 성장해 오던 반로국의 입장에서 철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되었다는...
-
2005년 정광진이 우륵(于勒)의 생애를 중심으로 가야금의 탄생 과정을 그린 뮤지컬 작품. 「가야의 혼 우륵」은 우륵과 가실왕 및 시대적·역사적 상황을 공연 작품에 투영하여 사실성과 지역성을 고루 뮤지컬 양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고령 지역의 정정골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토리는 지역민의 이해를 도모하는 효과와 함께 지역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각인하는 계기를 부여하였다. 200...
-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의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백산리를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안림천은 안림을 흐르는 하천이라는 데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고려 말 의성김씨(義城金氏) 김남득(金南得)이 공민왕을 왕위에 오르게 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후 고령김씨(高靈金氏) 김자광(金紫光)을 녹대부(祿大夫)로 고양부원군에 봉하였다. 김자광이 안림천 지역을 풍해(風害)...
-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고대 삼국시대부터 사용하고 있는 현악기. 가야금은 오동나무로 된 긴 공명통(共鳴筒) 위에 열두 줄의 명주 줄을 매고 손가락으로 뜯어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현재의 고령 지역에 위치한 고대 가야국의 가실왕이 중국의 쟁을 본떠 만든 현악기이다. 가야금은 특히 우륵이 즐겨 연주하던 악기였는데, 고령의 정정골은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곳으로, 가야금의 소리가 정정 울...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은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 한다. 한가위의 한은 ‘하다[大·多]’, 가위란 ‘가배(嘉俳)’를 의미한다. 가배란 ‘가부·가뷔’의 음역(音譯)으로서 ‘가운데’란 뜻이다. 추석 제의는 수확한 곡식을 조상에게 바치는 농경의례로서 전통적 조상 숭배의 관념이 내재하고 있다. 이러한 제의는 사회 구성원들에...
-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가정의 여러 신들을 믿는 신앙 형태. 가신신앙이란 집안의 안녕과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개별적이고 독자적인 성격의 신앙을 말한다. 이를 ‘가택신앙’, ‘가정신앙’ 등으로도 일컫는다. 주로 가정 내 여성이 가업 번창과 가족들의 건강 및 무사를 기원한다. 가정신앙의 신격은 각 처소마다 다른데, 안방에는 조상신이나 삼신이 있다. 대청에는 성주신이 그리고 부엌에는...
-
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무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가진(可珍). 김장생(金莊生)은 단종 때 무과에 급제하여 경상남도 진잠현감, 하양현감, 강령현감을 거쳐 사헌부감찰을 역임하였다. 가선대부(嘉善大夫) 병조참판에 증직되었다....
-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가정의 여러 신들을 믿는 신앙 형태. 가신신앙이란 집안의 안녕과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개별적이고 독자적인 성격의 신앙을 말한다. 이를 ‘가택신앙’, ‘가정신앙’ 등으로도 일컫는다. 주로 가정 내 여성이 가업 번창과 가족들의 건강 및 무사를 기원한다. 가정신앙의 신격은 각 처소마다 다른데, 안방에는 조상신이나 삼신이 있다. 대청에는 성주신이 그리고 부엌에는...
-
대가야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있던 포구. 개경포(開經浦)는 개진면 개포리 앞 낙동강 변의 포구로 옛날에는 소금을 비롯한 곡식을 실어 나를 정도로 번창하였다. 개경포라는 이름은 현재 해인사에 보관된 ‘강화경판 고려대장경’[일명 팔만대장경]을 강화도에서 낙동강을 거쳐 개포나루를 통해 이운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달리 개포나루, 개포진(開浦津), 개산강(開山江),...
-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휴식과 여흥, 담론 교류 등 사교 공간으로 활용되어 온 누각과 정자. 누정(樓亭)은 보통 누(樓)·정(亭)·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사용되므로 이름 뒤에는 이들 명칭이 붙는다. 누정은 평지보다 높은 곳에 설치한 전통 건축물의 한 유형으로서 예부터 휴식과 여흥, 담론 교류 등 사교 공간으로 활용되어 온 누각과 정자를 일컫는다....
-
1894년 고령 지역에서 전개된 동학농민운동. 동학농민운동은 1894년(고종 31) 전라도 고부의 접주 전봉준(全琫準) 등을 지도자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교조신원(敎祖伸寃)과 외세 배척을 목적으로 전개한 농민 운동이다. 1860년 경주에서 시작한 경상도의 동학은 경상북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파되었는데, 1874년 흥선대원군이 실각하고 민씨 정권이 들어서면서 삼남 지방으...
-
고려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 아버지는 부원군 강창귀(姜昌貴)이다. 부인은 전객령(典客令) 김여진(金呂珍)의 딸이다. 아들은 강시(姜蓍), 강서(姜筮)이고, 손자로 강시의 아들인 강회백(姜淮伯), 강회중(姜淮中), 강회순(姜淮順), 강회숙(姜淮叔), 공양왕의 부마 강회계(姜淮季)가 있다. 강군보(姜君寶)[?~1380]는 1324년(충숙왕 11) 문과에 급제하여...
-
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무신. 본관은 진양(晉陽). 아버지는 강하수(姜河壽)이다. 강대청(姜大淸)은 정유재란 때 의병을 일으키고 공을 세웠으며 충의위장군에 임명되었다....
-
도진리에는 모두 네 곳의 마을길이 있다. 도진1길에서 도진2길로 둘러보는 1코스인 웃마길과 도진3길과 도진4길을 둘러보는 2코스인 아랫마길을 따라 강변에 자리한 양반 마을을 둘러보기로 한다. 문연서원 유허지 는 도진리로 들어오는 지방도 67호선의 왼쪽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모두 5기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가장 왼쪽에 있는 것이 ‘죽연박선생 효행정려유허비’로, 선조 때 죽연...
-
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양(晋陽). 할아버지는 강상홍(姜相洪)이다. 강병관(姜炳觀)[1901~1928]은 불행하게도 29세의 젊은 나이에 병이 걸려 죽음에 이르렀을 때 눈물을 흘리며 “부모가 집에 계시니 눈을 감을 수 없다”면서 울부짖었다. 그로부터 9년 뒤인 1937년 5월 아버지가 이질에 걸려 3개월 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는데 온갖 약을 썼으나 전혀 차도가 없고...
-
통일신라의 유학자이자 문장가이며 문신. 강수의 아버지는 나마(奈麻)를 지낸 석체(昔諦)이다. 강수의 조상은 본래 대가야 출신이었으나 550년 이후 신라 중원경(中原京, 지금의 충주)으로 사민이 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이곳에서 유력한 세력으로 계속 지위를 유지한 것으로 여겨진다. 어머니가 꿈에 뿔 달린 사람을 보고 잉태하였는데, 강수(强首)가 태어나니 머리 뒤편에 뼈가 불쑥 튀어...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강씨 효자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씨 효자비 이야기」는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아들이 병든 어머니를 정성을 다해 모시자 마침내 어머니가 건강을 되찾았다는 효행담이다. 효자 강씨가 죽은 후 마을 사람들이 그의 효심을 기리기 위하여 비를 세웠으며, 현재 이 비는 고령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 강정마을에 있는 나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정마을 나무에 얽힌 전설」은 시어머니의 혹독한 시집살이에 자결한 영월댁 사이의 고부갈등담이다. 성산면(星山面) 강정리(江亭里) 강정(江亭)은 조선 중엽 성봉화(成鳳和)라는 선비가 이 마을을 개척하였으며, 수년 후 마을 뒷산 기슭인 낙동강 주변에 정각을 짓고 공부하였다. 이에 주민들이 강변에 정...
-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에 있던 나루터. 강정나루터가 위치한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는 본래 경상북도 성주군 다산면에 속하였던 곳으로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되었다. 이후 1914년의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지내동을 병합하여 곽촌동으로 불리다가 1988년 5월 1일에 행정 구역 명칭이 ‘동’에서 ‘리’로 바뀌면서 곽촌리라고 불리게 되었다. 꽉갈, 깍껄,...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득성리와 강정리 사이에 형성된 평야. 강정들은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 마을 주변에 있는 평야로서, 강정마을의 지명을 가지고 와서 붙여진 이름이다. 강정마을은 조선 중기 때 한 선비가 개척한 마을로, 마을을 개척한 수년 후 마을 뒷산인 봉화산[108m] 기슭 낙동강 변에 정각을 짓고, 공부를 하였다고 한다. 즉, 낙동강 강변에 정자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강정(江...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중엽 선비 성봉화(成鳳和)가 마을을 개척하고 몇 년 뒤 낙동강이 내려다보이는 뒷산 기슭에 정자를 짓고 글공부를 하였다. 이에 강변에 정자가 있는 마을이므로 강정(江亭)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성주군 가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형곡동을 병합하여 강정동이라 하고...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에 있는 창녕성씨 동성마을. 입향조인 선비 성봉화가 마을 뒷산 기슭 낙동강 변에 정자를 지어 학문을 닦았는데, 강변에 정자가 있는 마을이므로 강정이라 하였다. 조선 중엽 성봉화가 마을에 정착한 뒤로 후손들이 세거하여 집성촌을 이루었다. 임진왜란 때 의병 활동을 한 성풍세(成豊世)[1572~1649]의 고향이기도 하다. 강정리는 조선 말기 성주군 가현면에...
-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에 있던 나루터. 강정나루터가 위치한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는 본래 경상북도 성주군 다산면에 속하였던 곳으로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되었다. 이후 1914년의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지내동을 병합하여 곽촌동으로 불리다가 1988년 5월 1일에 행정 구역 명칭이 ‘동’에서 ‘리’로 바뀌면서 곽촌리라고 불리게 되었다. 꽉갈, 깍껄,...
-
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의병. 본관은 진양(晉陽). 아들은 강대청(姜大淸)이다. 강하수(姜河壽)[1577~1611]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키고 공을 세웠으며, 이병부사·병조참의를 역임하였다. 병조판서에 증직되었으며, 시호는 충무(忠武)이다....
-
대가야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있던 포구. 개경포(開經浦)는 개진면 개포리 앞 낙동강 변의 포구로 옛날에는 소금을 비롯한 곡식을 실어 나를 정도로 번창하였다. 개경포라는 이름은 현재 해인사에 보관된 ‘강화경판 고려대장경’[일명 팔만대장경]을 강화도에서 낙동강을 거쳐 개포나루를 통해 이운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달리 개포나루, 개포진(開浦津), 개산강(開山江),...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있는 기념 공원. 개경포 또는 개포를 한때는 개산포라고 불렀다. 세계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을 강화도에서 선편으로 서해와 남해, 낙동강을 거쳐 개포나루에 내려 영남 일대의 승려와 신도들이 고령읍[현 대가야읍]을 거쳐 해인사(海印寺)까지 운반한 유래가 있어 대장경의 ‘경(經)’자를 추가하여 ‘개경포’ 또는 ‘장경나루’라 부르다가, 일제강...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직리에서 성산면 득성리에 연결되는 군도. 군도4호선은 개경포로라고도 하는데, 팔만대장경나루터로 가는 도로로 역사적인 지명을 반영한 것이다.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개진면을 거쳐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으로 갈 수 있는 도로이며, 개진면에서 오곡리를 거쳐 성산면 소재지로 갈 수 있는 도로가 요구되었다. 고령군 개진면 직리에서 개포나루터의 낙동강을 따라 개진면 옥산...
-
경상북도 고령군의 군화(郡花). 철쭉은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으로, 걸음을 머뭇거리게 한다는 뜻의 ‘척촉(擲燭)’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먹을 수 없는 꽃이란 의미로 ‘개꽃’이라고도 하는데, 진달래는 먹는 꽃이라 하여 ‘참꽃’이라 불린다. 야산이 많은 고령 지역의 산마다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며, 고령군을 대표하는 군의 꽃으로 지정되어 있다. 붉고 맑은 색은...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직리와 성산면 기산리에 걸쳐 있는 산. 깃대봉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계 낙동통에 속하는 진주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주층은 하산동층을 정합적으로 덮고 있고, 이암·셰일·사암이 주를 이루며 부분적으로 역질사암도 나타난다. 본층에 협재된 엷은 탄질셰일은 이층이 형성되던 환경이 배후 습지성 소택지였음을 시사하므로, 중생대 백악기에는 깃대봉 일대가 배후 습지성 소택지...
-
대가야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있던 포구. 개경포(開經浦)는 개진면 개포리 앞 낙동강 변의 포구로 옛날에는 소금을 비롯한 곡식을 실어 나를 정도로 번창하였다. 개경포라는 이름은 현재 해인사에 보관된 ‘강화경판 고려대장경’[일명 팔만대장경]을 강화도에서 낙동강을 거쳐 개포나루를 통해 이운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달리 개포나루, 개포진(開浦津), 개산강(開山江),...
-
1592년 고령 개산포에서 김면이 이끈 의병이 왜적을 물리친 전투. 개산포대첩은 의병장 송암(松菴) 김면(金沔)이 노고산성(老姑山城)과 무계리산성(茂溪里山城)에 의병을 집결시켜 왜군의 낙동강 운행에 일대 타격을 가한 전투이다. 개산포는 김면이 살았던 지금의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에서 낙동강 쪽으로 불과 6~7㎞밖에 되지 않는 거리이면서 현풍의 도동 쪽에서 고령으로 바로 건너오는 길목...
-
대가야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있던 포구. 개경포(開經浦)는 개진면 개포리 앞 낙동강 변의 포구로 옛날에는 소금을 비롯한 곡식을 실어 나를 정도로 번창하였다. 개경포라는 이름은 현재 해인사에 보관된 ‘강화경판 고려대장경’[일명 팔만대장경]을 강화도에서 낙동강을 거쳐 개포나루를 통해 이운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달리 개포나루, 개포진(開浦津), 개산강(開山江),...
-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중엽 성주배씨가 성주군 수륜면에 살다가 이곳으로 옮겨 와 살았는데, 이곳의 명기(名妓)가 수륜면보다 낫다고 하여 가수륜이라 하였고, 이후에 가륜으로 바뀌었다. 개수령·개시린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성주군 악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율동을 병합하여 가륜동이...
-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중엽 성주배씨가 성주군 수륜면에 살다가 이곳으로 옮겨 와 살았는데, 이곳의 명기(名妓)가 수륜면보다 낫다고 하여 가수륜이라 하였고, 이후에 가륜으로 바뀌었다. 개수령·개시린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성주군 악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율동을 병합하여 가륜동이...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종교개혁의 결과로 로마카톨릭에서 분리되었으며 로마카톨릭, 동방정교[그리스정교]와 더불어 기독교 3대 교파 중 하나가 되었다. 전 세계에는 루터교(Lutheran), 장로교(Presbyterian), 성공회(Anglican), 침례교(Baptist), 감리교(Methodist), 성결교(Holiness Church)...
-
개실마을이 전국적인 농촌 체험 마을로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한 이 중 한 사람이 마을 부녀회 총무 이경태[1958년생] 씨다. 그녀는 개실 농촌 체험 마을 사무장을 겸하면서 마을 방문객과 개실마을 사람들을 잇는 징검다리가 되어 왔다. 이경태 씨는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에서 태어나 3세 때 대구로 이사 나왔다. 25세 때 점필재 선생의 후손인 남편[김병림, 1955년생]과 결혼하면서...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에 있는 전통 문화 체험 마을.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에 있는 개실마을은 조선시대 무오사화 때 화를 입은 영남 사림학파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후손[선산김씨]이 1650년 즈음에 은거하면서 이루어진 집성촌이다. 아직도 마을의 약 80%가 전통 한옥을 유지하고 있어 자연 경관과 기와선이 어울리는 옛 양반 전통 마을의 정취가 물씬...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에 있는 전통 문화 체험 마을.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에 있는 개실마을은 조선시대 무오사화 때 화를 입은 영남 사림학파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후손[선산김씨]이 1650년 즈음에 은거하면서 이루어진 집성촌이다. 아직도 마을의 약 80%가 전통 한옥을 유지하고 있어 자연 경관과 기와선이 어울리는 옛 양반 전통 마을의 정취가 물씬...
-
쌍림면 귀원교를 지나 합천 방면으로 난 옛날의 국도 33호선 모퉁이를 돌아서면 오른쪽으로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는 개실마을이 한 눈에 들어온다. 마을 입구에 들어와 도로 오른쪽 민가 몇 채가 있는 곳이 1651년(효종 2) 김종직 선생의 후손이 처음 정착한 무근터이다. 또, 도로 왼쪽 편의 하천 변에는 세 그루의 왕버드나무가 반갑게 맞이한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귀신이 붙어...
-
2010년 3월 17일 개실마을에 경사스러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Rural-20 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던 것이다. ‘Rural-20 프로젝트’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G-20정상회의와 연계하여 농어촌 체험 관광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기 위해 전국의 농어촌 관광지 21곳을 선정하여, 외국인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지원하는 사업...
-
개실마을의 점필재 종택에는 김종직과 그 후손들이 남긴 유품들이 문화재로 전해 온다. 이 유물들은 1985년 10월에 ‘점필재 문적 유품 및 종가 문서’라는 이름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9호로 지정되었다. 유품은 『당후일기(堂后日記)』 등 서책 5책, 벼루 등 유품 14점, 교지 등 고문서 151매 등 총 170여 점에 이른다. 점필재 종손인 김병식 씨는 “6·25전쟁 때 인...
-
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개지(慨之), 호는 이락당(二樂堂)·송계(松溪). 증조할아버지는 신장(申檣)이고, 할아버지는 신숙주(申叔舟)이며, 아버지는 신면(申㴐)이다. 외할아버지는 정호(丁湖), 장인은 박건(朴楗)이다. 신용개(申用漑)[1463~?]는 26세에 진사에 급제하였다. 관직은 호당(湖堂), 문형(文衡)을 거쳐 좌의정에 이르렀다. 시호는 문경...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감자. 개진감자는 낙동강 연안의 알칼리성 토질에서 재배되어 전분이 많고 저장성이 탁월하다. 고령군 개진면 지역은 낙동강 변의 퇴적물이 충적되어 배수가 양호하여 감자 재배지로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개진감자는 이러한 사질토양에서 재배되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감자보다 전분이 탁월하게 많아 맛이 좋고, 비타민이 풍부하여 영양가가 높으며, 감...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반운리에 있는 농공 단지. 농공 단지는 1983년 말에 제정되어 1984년부터 시행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에 의하여 지정되었다. 고령군에는 5개의 산업 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3개의 지방 산업 단지와 2개의 농공 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다산지방산업단지의 규모가 가장 크며, 그 다음이 개진농공단지, 쌍림농공단지, 개진지방산업단지의 순이다. 개진농공...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신안리와 양전리에 있는 지방 산업 단지. 고령군에 조성된 공업 단지들은 대구의 내륙 공업 기지와 마산, 창원 등의 임해 공업 기지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대구의 섬유와 마산, 창원의 기계 공업의 양대 공업 기지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연관 공업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개진지방산업단지는 지방 공업 장려지로 개발되었다. 공업의 지방 분산과 국토의 균형 있는 개발을...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개진초등학교는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 소질을 계발하는 사람, 새롭게 생각하는 사람,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32년 12월 3일 개진공립보통학교의 설립 인가를 받았고, 12월 23일 4년제 학교로 개교하였다. 1937년 4월 1일 개진심상소학교로 개칭하였고, 1940년 4월...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생리에 있던 공립 초등학교 분교장. 1946년 3월 6일 개진국민학교 영동분교 설립 인가를 받아 1950년 4월 1일 영동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69년 9월 1일 벽지 학교로 지정되었고, 1985년 3월 1일 영동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을 개원하였다. 1986년 8월 11일 교실 2동, 사택 1동, 창고 1동을 신축하였고, 1996년 3월 1일 영동초등학교로...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에 있는 다리. 교량이 위치한 개진면 양전리에서 개진면의 이름을 따 개진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개진교는 교장 51.8m, 총 폭 13.2m, 유효 폭 12.2m, 교고 5.3m이고, 경간 수는 2개, 최대 경간장은 25.9m에 달한다. 상부 구조 형식은 PSCI[압축 콘크리트형], 하부 구조 형식은 RAP[라멘식 교각]이며, 설계 하중은 DB-24이다....
-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행정구역. 개포(開浦)의 ‘개’자와 진촌(津村)의 ‘진’자를 따서 개진면(開津面)이라 하였다. 신라시대에 대가야군에서 고양군이 되었고, 고려시대에 영천현으로 개칭하여 감무를 두었으며, 1394년(태조 3) 고령현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고령군 구곡면(九谷面)이 되어 개포·시례(詩禮)·한제(漢制)·오사(吾士)·광도(廣道)·구곡(九谷)·봉동(鳳洞)의 7개 마을을...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있는 개진면 관할 행정 기관. 고령군의 중동부에 위치한 개진면의 면 소재지는 개포리이다. 원래 구곡마을의 이름을 따라 구곡면이라고 불렀으나, 해방 이후 개포와 진천의 이름을 따서 개진면으로 고쳤다. 개진면은 초기에는 개포, 시례, 한제, 오사, 광도, 국곡, 봉동 등 7개 동리를 관할해 왔으나 1914년의 군·면 폐합에 따라 양천면의 신안리, 직리,...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에서 산신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진면 오사동 산신제 전설」은 마을에 우환이 들자 농부가 신령스런 신목을 베려는 잘못을 깨달은 후에 마을은 평화로워졌다는 금기담이자 이로부터 매년 정월대보름에는 산신제를 지낸다는 신앙담이다. 1988년 고령문화원에서 발행한 『우리 지방의 민담·전설 및 지명 유래』와 2006년 고령군에서 간행한 『고령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서 개로 환생한 어머니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진면 오태고개와 효도 이야기」는 시집살이만 하다가 저승으로 가 염라대왕께 이승 생활에 대해 들려줄 이야기가 없어 미움을 받아 개로 다시 태어난 어머니에게 아들이 효도하였다는 환생담이자 동물담이다. 고령군 개진면 오태고개에는 개에게 효도한 아들의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가난한 집에 시집와 어른들을 모...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서 백중날 농사의 고달픔을 달래기 위해 농사꾼들이 음주가무를 하며 하루를 즐기는 놀이. 개진면 장승제놀이는 세벌 논매기가 끝난 음력 칠월 백중날에 한 해의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장승에게 제사를 지내고 농사꾼들이 하루를 즐기도록 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풍동골 장승놀이’라고도 한다. 장승은 나무나 돌에 신이나 장수의 얼굴을 새기고 몸통에는 그 역할을...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신안리와 양전리에 있는 지방 산업 단지. 고령군에 조성된 공업 단지들은 대구의 내륙 공업 기지와 마산, 창원 등의 임해 공업 기지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대구의 섬유와 마산, 창원의 기계 공업의 양대 공업 기지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연관 공업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개진지방산업단지는 지방 공업 장려지로 개발되었다. 공업의 지방 분산과 국토의 균형 있는 개발을...
-
대가야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있던 포구. 개경포(開經浦)는 개진면 개포리 앞 낙동강 변의 포구로 옛날에는 소금을 비롯한 곡식을 실어 나를 정도로 번창하였다. 개경포라는 이름은 현재 해인사에 보관된 ‘강화경판 고려대장경’[일명 팔만대장경]을 강화도에서 낙동강을 거쳐 개포나루를 통해 이운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달리 개포나루, 개포진(開浦津), 개산강(開山江),...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있던 나루터. 개포리는 본래 고령군 구곡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마을 앞 낙동강 강변에 개포나루가 있어 개포리라 하였다. 원래는 개산포구마을로 불렸는데, 고려 때 개경포(開經浦)로 바뀌었다. 1914년 행정구역이 통폐합됨에 따라 시례동과 한제동을 병합하여 나루의 이름을 따 ‘경’자를 빼고 개포동이라 하였다. 이후 개포동은 개진면에 편입되었으며, 198...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포(開浦)는 원래 개산포구(開山浦口)로, 일찍이 낙동강을 이용한 수운(水運)의 요지로서 소금과 곡식을 운반한 선창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고려시대에 팔만대장경판을 강화 전등사에서 경상남도 합천 해인사로 옮길 때 서해안을 거쳐 김해의 낙동강 하구를 거슬러 올라와 개포나루에 이른 뒤, 육로로 대가야읍 화갑을 거쳐 해인사에 다다랐다. 이후부터 개...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개포리 고분군은 대가야읍 중심부로부터 동남쪽으로 약 8㎞ 떨어져 있는 낙동강 개포마을의 뒷산에 위치한다. 고분군 상부에서 개포마을 쪽으로 보면 마치 부챗살처럼 해발 40~160m 사이의 가지 능선과 각 비탈면에 군데군데 파괴된 고분 또는 고분 석재로 추정되는 것들이 산재해 있다. 개포리 고분군에서는 발굴 조사된 고분은 없다...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개진면 직리 열뫼마을에서 개포리 개포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열뫼재라는 고갯마루를 넘어가야 한다. 개포리 고인돌은 열뫼재를 올라서 바로 왼쪽 산등성이에 위치하고 있다. 열뫼재를 넘으면 곧바로 군도 4호선 왼편으로 민묘와 론테크 공장이 나오는데, 민묘 바로 옆에 1기가 자리 잡고 있다. 2006년 대가야박물관에서 시행한 고령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나무 세 그루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포리의 나무 세 그루 이야기」는 개포리 개포삼거리 우측에 서 있는 나무 세 그루에 대한 지명유래담이다. 개포삼거리 우측을 삼정지라고 한다. 삼정지라는 지명은 정자나무 세 그루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정자나무 세 그루는 나란히 50㎝ 간격으로 심어져 있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
대가야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있던 포구. 개경포(開經浦)는 개진면 개포리 앞 낙동강 변의 포구로 옛날에는 소금을 비롯한 곡식을 실어 나를 정도로 번창하였다. 개경포라는 이름은 현재 해인사에 보관된 ‘강화경판 고려대장경’[일명 팔만대장경]을 강화도에서 낙동강을 거쳐 개포나루를 통해 이운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달리 개포나루, 개포진(開浦津), 개산강(開山江),...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객기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헌법을 준수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서 교회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06년 2월 27일 대구 달성의 하동교회에 다니던 영수 김재규와 집사 유봉서가 중심이 되고 조사 김호준을 담임 교역자로 하여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 210번지에 객기교회를 설립하였다. 1926년...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에 있던 가야시대 나루터. 객기나루터가 위치한 곳은 본래 현풍군 왕지면(旺旨面) 지역으로서 소재지는 왕지면 새터 471번지이다. 1896년(고종 33년) 지방 관제 개편에 의하여 고령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장터, 새터와 하미면의 사등동을 병합하여 객기동이라 해서 우곡면에 편입되었으며, 1988년 5월 1일 ‘동(洞)’이 ‘리...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객기리(客基里)에는 손터, 정터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손터는 대가야시대부터 손터나루터[일명 객기나루터]로 불리던 곳으로, 낙동강을 이용하여 김해(金海)·구포(龜浦), 멀리는 외국과도 통하던 수상 교통의 요지였고, 창녕·마산·합천·성주 지방과 육로 교통을 연결하는 요지이기도 하였다. 임진왜란 때는 고령 방면으로 침공하던 왜군이 이곳을 통과하...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에 있는 경주김씨 동성마을. 낙동강 상류와 하류, 내륙 지방의 육로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였던 까닭에 많은 행인들이 묵어가거나 거쳐 가는 곳이어서 손터라 하였다. 객기(客基)는 손터의 한자 표기이다. 객기마을이 속한 객기리는 조선 말기 현풍군 왕지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6년(고종 32)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장터·새...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에 있는 경주최씨 동성마을. 객기리(客基里)에는 손터[客基], 새터[新基]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손터는 낙동강 상류와 하류, 내륙 지방의 육로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였던 까닭에 많은 행인들이 묵어가거나 거쳐 가는 곳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객기(客基)는 손터의 한자 표기이다. 새터는 손터가 생긴 뒤 새로 개척한 마을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달리 그릇점이...
-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기 위해 지냈던 마을 제사. 동제는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드리는 마을 제사로서, 마을 사람들이 공동의 주체가 되어 행하게 된다. 동제는 특정 신분이나 집안의 것이 아니라 마을 사람 모두의 집단 제사이다.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동제를 부르는 이름은 마을굿, 부락제, 서낭제, 산신제, 거리제, 동신제, 동제, 당제, 당산제, 본향...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쌍림면 산주리는 만대산-매화재-녹대산 등으로 이어지는 산과 묘산천-가야천-안림천 등 하천을 경계로 경상남도 합천군과 경계를 이루는 지역이다. 쌍림면에서 합천군 야로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26호선을 따라가면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넘나드는 곳이기도 하다. 산주리 고인돌은 쌍림면 산주리에서 합천군 야로면으로 연결되는 국도 2...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서 거북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거북바위에 얽힌 사연」은 삼국시대 대가야국의 장군이었던 ‘마량’과 관련된 인물담이자, 마량 장군이 죽은 자리에 솟은 바위를 ‘거북바위’라고 불렀다고 하는 지명유래담이다. 1988년 고령문화원에서 발행한 『우리 지방의 민담·전설 및 지명 유래』와 1997년 고령문화원·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에서 간행한 『...
-
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의병.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군신(君信), 호는 학암(鶴巖). 아버지는 박일(朴溢)이며, 낙랑당 박택이 생부(生父)이다. 박정번(朴廷璠)[1550~1611]은 내암(來庵) 정인홍(鄭仁弘)의 문인이며 한강(寒岡) 정구(鄭逑)에게 수학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창의(倡義)하여 송암(松庵) 김면(金沔) 진영에서 의병 참모로 모획(謨劃) 활동을 하였다. 도진...
-
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의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예술이나 기술 또는 그 구축물. 고령군 대부분의 주민들은 수백 년 동안 대대로 초가에서 살아왔다. 다시 말해 이는 고령군이 전통적인 농촌으로 우리나라의 다른 농촌 지역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한옥에서 살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 정부의 취락 구조 개선 사업에 의해 국도 연변, 관광지 주변, 고속도...
-
고령박씨 소윤공파 27세손인 박재흔[1924년생] 씨는 도진마을 최고령자 중의 한 사람이다. 박재흔 씨는 일제 강점기인 1923년 도진마을에서 3남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학교 문턱에조차 가 보지 못했다. 땅 한 뙤기 없는 상황에서 박재흔 씨는 집안의 입 하나를 덜기 위해 7세 때부터 남의 집 꼴머슴부터 시작해 과수원 노동, 건축 미장공을 차례로 거쳤다. 1...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사부리에 있는 장학 재단. 건화문화장학재단은 고령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세워진 공익 법인으로 매년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 사무실은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사부리 701번지[싯질길 29-3]에 있으며 홈페이지를 운영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건화문화장학재단은 지역 사회와 국...
-
일제강점기 고령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곽대연(郭大淵)[1881~1927]은 본관이 현풍(玄風)으로, 본명은 곽윤(郭奫)이며 호는 겸와(謙窩)이다. 대연은 자(字)이다.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다곡면 다전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곽정석(郭廷錫)이며, 대한제국 말의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면우(俛宇) 곽종석(郭鍾錫)의 조카이다. 곽대연은 8세 때부터 숙부인 곽종석에게 글을 배...
-
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효자.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이지(以之), 호는 경모재(敬慕齋). 할아버지는 훈련원봉사(訓練院奉事)를 지낸 전극창(全克昌)이다. 전주국(全柱國)[1692~1777]은 평소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33세가 되던 1723년(경종 3) 부친상을 당하여 3년간 시묘를 하였고, 1728년(영조 4) 모친상을 당하여 3년간 여막을 지켰다. 1734년(영조 10) 국상...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고탄리에 있는 이홍기, 이홍량, 이홍우가 건립한 재실. 경목당은 고령군 성산면 고탄리 쟁골마을에 위치해 있는데, 고탄(高呑)은 조선 초 하씨가 개척한 마을로 의봉산 남쪽으로 높은 산 여울에 에워싸여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쟁골은 조선 선조 때 광산이씨 문종을 모신 경목당이 있었는데 재실이 있는 골짜기라는 의미로 쟁골이라고 불렀다. 성산IC를 나와 대가야읍 방...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고령군 관할 교육 행정 기관. 경상북도 고령교육지원청은 고령군 지역의 교육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경상북도 교육청 산하 교육 행정 기관이다. 경상북도 고령교육지원청은 고령군의 교육을 비롯한 기타 학예에 관한 업무 집행, 각 급 학교에 관한 관리 및 지도·감독 등 고령군의 교육 자치와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2년 6월 4일...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도립 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고령도서관은 관내 청소년들과 고령 지역 주민들의 정보 이용과 문화 활동 및 평생교육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9년 7월 25일 고령군 공공도서관 설치 조례가 제정되고 다음 해인 1990년 4월 11일 고령군 공공도서관 열람규칙이 공포된데 이어 8월 28일 고령군 공공도서관이 개관하였다. 1991년...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주부 독서 모임. 경상북도교육청 고령도서관 주부독서회는 책을 사랑하는 경상북도 고령 지역 거주 주부들이 독서 활동을 통한 이웃 사랑과 가족 독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결성한 독서 토론회 단체로 정식 명칭은 경상북도교육청 고령도서관 주부독서회이다. 주부독서회는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와 독서 수준을 향상시키고, 주부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하...
-
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경여(景余), 호는 낙천(洛川). 배신(裵紳)[1520~?]은 퇴계(退溪) 이황(李滉)과 갈천(葛川) 임훈(林薰)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61년(명종 16) 진사시에 합격한 후 남부참봉과 경기전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뒤에 제영고별좌를 하다가 월천(月川) 조목(趙穆)이 교관에 추천하였는데, 법도를 지키는 것을...
-
고려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상가(尙加). 할아버지는 경산부(京山府) 향리 이장경(李長庚)이고, 아버지는 예문관대제학(禮文館大提學)을 지낸 이조년(李兆年)이다. 아들로 이인복(李仁復), 이인임(李仁任), 이인미(李仁美), 이인립(李仁立), 이인달(李仁達), 이인민(李仁敏)을 두었다. 이포(李褒)[?~1373]는 1323년(충숙왕 10) 문과에 급제하였고...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경제계 공동의 권리를 대변하고 상호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 경제단체란 일반적으로 경제인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관련 기업들 간의 협력 및 정부 부서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경우가 많다. 대체로 기업 활동에 필요한 법률 제정과 규제에 대하여 경영인들의 목소리를 응집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각 단체의 중앙회는 회원들의 원활한...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경상북도 고령군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성주군, 경상남도 합천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광주대구고속도로[구 88올림픽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동서남북으로 관통하고 동고령JC 및 IC와 고령IC가 국도 26호선 및 국도 33호선으로 연결되는 등 전국 어디에서나 3시간 이내 접근이 가...
-
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경화(景和), 호는 기재(棄齋). 아버지는 김공(金珙)이다. 김수옹(金守雍)[1513~1559]은 1536년(중종 31) 문과에 급제하여 연서찰방(延曙察訪), 예안현감, 경상도사, 평안평사를 거쳐 이조정랑에 올랐다. 1545년(명종 즉위년) 을사사화 때 벼슬에서 물러나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향림정을 짓고 경세발명(經世發明...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계온(季昷)·효관(孝盥), 호는 점필재(佔畢齋). 아버지는 성균사예(成均司藝)를 지낸 강호(江湖) 김숙자(金叔滋)이고, 어머니는 밀양박씨로 사재감정(司宰監正) 박홍신(朴弘信)의 딸이다. 김숙자는 경상도 고령과 개령, 성주 등지에서 수령과 교수직을 역임하였으며, 밀양에 거주하던 박홍신의 사위가 되면서 처가를 따라 밀양으로 이주하였다. 김...
-
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의병.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계용(季容), 호는 모재(茅齋). 이홍우(李弘宇)[1536~1594]는 일찍이 학문에 뛰어나 진천현감으로 천거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여러 차례 공을 세웠다. 맏형 이홍기(李弘器), 둘째 형 이홍량(李弘量)과 함께 회연서원(檜淵書院)에 제향이 되었고, 고령군 성산면 고탄리에 있는 봉양사(鳳陽祠)에...
-
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계욱(季郁), 호는 옥산(玉山). 이기춘(李起春)[1541~1597]은 어릴 때부터 성현지학(聖賢之學)을 강구(講究)하여 학문과 덕행이 높았으며 육일헌(六一軒) 이홍량(李弘量), 모재(茅齋) 이홍우(李弘宇), 송암(松菴) 김면(金沔), 성주의 한강(寒岡) 정구(鄭逑), 현풍의 대암(大庵) 박성(朴惺), 인동의 청휘당(晴暉堂...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의 가야산 북동 사면에서 발원하여 고령군 덕곡면을 지나 수륜면 계정리에서 대가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계정천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가야산(伽倻山)[1,430m] 북동 사면에서 발원하여 고령군 덕곡면 백리를 지나,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에서 대가천에 합류한다. 계정천 일대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누층군 낙동층이다. 중생대 백악기 낙동층은 경상누층군의...
-
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계형(季亨), 호는 회와(晦窩). 할아버지는 윤지선(尹止善)이고, 아버지는 경주부윤 윤리(尹理)이다. 윤양래(尹陽來)[1673~1751]는 1699년(숙종 25) 진사를 거쳐, 1708년(숙종 34)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정원주서(承政院注書)에 초임되었는데, 이때 글씨를 빨리 써서 비주서(飛注書)라는 별명을 들었다....
-
경상북도 고령군 산지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 낮은 안부(鞍部)에 오랫동안 주민들이 왕래하면서 만들어진 교통로. 고개는 산지 능선의 해발고도가 높은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형성된 낮은 안부로서 오랫동안 주민들이 왕래하면서 만든 교통로이다. 안부는 대체로 절리 밀도가 높은 곳이나 암석의 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 풍화 작용으로 형성된다. 고개의 영어명 ‘pass’는 ‘passabl...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고곡2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고곡교회는 하나님을 향하여 예배하고 말씀을 받아 전하며,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역사와 사회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도록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1958년 3월 29일 안림교회 남녀 전도회와 주민 50~60여 명이 월막초등학교 교실에 모여 전도사 박봉금의 설교와 장로 장학수의 기도 아래 모...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이 큰 골짜기 위에 자리 잡았으므로 고곡(高谷)이라 하였다. 마을 지형이 북처럼 생겨 고실(鼓室)이라고도 한다. 자연마을인 삼거리는 대가야읍과 안림리, 해인사 방면으로 이어지는 세 갈래 갈림길에 있어 붙인 이름이다. 조선 말기 고령군 고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죽성동·칠동·신촌동을 병합하여 고곡동이라 하고...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고곡리 고분군은 소규모 곡간 평지 측면의 나지막한 야산 능선과 그 비탈면에 위치한다. 대가야읍 중심부로부터 서남쪽 직선거리로 약 3㎞ 떨어져 있다. 오른쪽 곡간 일대에는 임진왜란 때 활동하였던 의병장 송암(松菴) 김면(金沔)의 묘와 그를 기리는 도암서원이 있다. 그곳에서 안림천 충적지 사이는 700~800m 길이의 협곡으로...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에 있는 수령 약 180~200년의 보호수 세 그루. 고곡리 왕버들은 세 그루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이 14~16m, 가슴높이 둘레 2.5~3.4m, 나무갓 너비 15~18m이다. 고곡리 왕버들은 1982년 10월 29일 풍치목으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관리 면적은 300㎡이고, 고곡리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나무는 마을 어귀인 고곡리 얘맹이마을 큰길 위...
-
기원 전후부터 7세기 중엽까지 고령 지역의 역사. 중국의 『삼국지(三國志)』에 기록된 3세기 경상도 지역은 변한·진한으로 구분되어 있었으며, 여기에 각각 12개의 소국(小國)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와 더불어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그보다 많은 소국들이 등장하며, 이들은 주변 소국들과의 경쟁을 통해 성장하였다. 한국 고대 사회는 이러한 소국들이 주변 소국들을 병합하면서 영역을...
-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고등 보통 교육 및 실업 전문 교육 기관. 중등 교육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고등학교의 입학 자격은 중학교를 졸업하거나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에 한한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는 교육 과정에 따라 일반계와 실업계로 구분되나, 일반계와 실업계를 동시에 운영하는 종합 고등학교도 있다. 그 외 특수 목적 고등학교인 과...
-
918년에서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고령 지역 역사. 통일신라시대 고령군은 야로현과 신복현을 영현으로 갖고 있었다. 그러나 후삼국 시기 고령 지역에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뚜렷한 호족이 없는 반면 인근의 성주 지역에서는 이총언(李悤言) 등이 고려 태조 왕건에 귀부하여 후삼국 통일에 기여하였다. 그 결과 성주 지역은 940년(태조 23) 주부군현의 명호 개정 때...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가실왕과 우륵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음악제. 고령가얏고음악제는 고령 출신의 악성인 우륵의 위업과 고령의 대표적 국악기인 가야금을 중심으로 구성된 음악제이다. 고령가얏고음악제는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민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시키고 가야금에 대한 대중적 이미지 제고하기 위해 개최된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이 주관하는 고령가얏고음악제는...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가축 시장. 고령가축시장은 소 등의 가축 매매를 원활히 하기 위하여 고령성주축산업협동조합에 의하여 개설되었다. 고령가축시장에서의 거래는 원래 소를 끌고 온 사람과 살 사람, 중매인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다가 1976년부터 직접 경매 방식으로 바뀌어 위판인이 소를 위판장에 끌어 내오면 살 사람이 가격을 팻말에 써 들고 동시에 내밀어 낙찰자를 결정하...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박곡리에 있는 대가야시대 고분 유적. 박곡리 유적에서 발굴 조사된 고분 1기는 대가야 동부권에서 최대 규모인 박곡리 고분군과 불과 300m 가량 떨어져 외따로 발견된 것으로, 이 고분은 대가야시대 최고 말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대가 낙동강을 사이에 둔 신라권역과 관문이자 경계를 이루는 지대이고, 조성 당시 신라와의 긴장 관계에 있었으며, 외따로 조성...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고령개포동석조관음보살좌상은 1979년 1월 25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1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고령개포동석조관음보살좌상은 고려시대 석불로, 배 모양의 평평한 돌에 새겼다. 전체적인 윤곽은 돋을새김을 하였고, 옷주름이나...
-
조선 전기 문신 조위(曺偉)가 고령객사 건립 사실을 기록한 기록물. 객사는 정청에 전패(殿牌)를 모셔 두고 대궐을 향해 망궐례(望闕禮)를 올리는 장소이자 지방 군현에 파견된 사신이나 외국 사신이 오갈 때 머무는 숙박 기관이다. 임진왜란을 전후해 전에는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의 접대가 중시된 반면, 후기에는 전패를 봉안하고 망궐례를 행하는 장소로서의 의미가 중요시되었다. 고령객사는 1...
-
경상북도 고령군의 경제 발전을 위해 구성된 협의회. 고령경제발전협의회는 민간과 기업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지역 경제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시책과 현안의 효율적 추진에 관한 실무 사항을 협의하기 위하여 구성되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시책에 관한 사항의 심의, 지역의 경제 사회 발전 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심의, 지역 경제와 관련하여 유관 기관과...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고령군 관할 치안 행정 기관. 경상북도 고령군 관내 치안 유지 및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 등을 위해 설립되었다. 1910년 5월에 일본 헌병 고령주재소로 출발하여 해방 이후 1945년 10월 21일 국립 경찰 창설과 동시에 고령경찰서로 개서하였다. 1946년 4월 11일 행정 기구 개혁으로 제18구 경찰서로 개칭되었다가 1949년 2월 13일...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고령고등학교는 올바른 인성을 실천하는 민주 시민 육성, 기본 교육에 충실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함양, 과학·실업 교육의 강화로 창의적인 기술인 육성, 지식·정보화 교육의 내실화로 미래 사회 적응력 배양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54년 5월 18일 고령농업고등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6월 10일 고령농업고등학교로...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대가야 시대의 벽화고분. 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은 가야 유일의 벽화고분으로, 구조와 축조 방식은 백제 중앙의 묘제를 답습한 대형 무덤이다. 피장자(被葬者)는 고분의 규모와 정밀성 및 벽화 등으로 보아 대가야 말기의 최고위 부부[왕과 왕비]로 추정된다. 고분의 제반 내용은 한반도와 일본 열도의 고분 문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으므로 국가...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던 고적 보존 단체. 고령고적보존회는 조선총독부가 고령 지산동 고분군(高靈池山洞古墳群)을 발굴하여 출토된 유물을 보존한다는 명목 아래 만든 어용 단체이다. 고대 시기 일본이 임나일본부를 두고 한반도 남부 지방 일대를 식민지로 지배하였다는 설을 입증하고 이를 선전하기 위하여 1938년 설립되었다. 조선총독부는 일본인 고고학자와 관계 전문가를 동원하여 금...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지역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사진 작품을 시상하는 공모전.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과 대가야사진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사진 공모전이다. 응시 자격은 없으며, 고령문화원에서 접수를 받아 고령군청에서 심사를 실시한다. 고령 관광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2006년 제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4회를 개최하고 있다...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 내곡미술촌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위 예술제. 고령국제행위예술제는 농어촌 활성화와 문화예술 창달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2004년부터 개최되었으며, 문화 소외 지역에 문화를 전파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작가들에게는 문예 진흥을 위한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농어촌에는 지역 경제 활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내곡미술촌의 촌장 윤명국의 부단한 노력과 행위 예술에...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에 있는 고령군 지정 노인 전문 병원. 고령군립노인복지병원은 고령화에 따른 치매 요양 병원으로서, 농촌 지역의 급속한 고령화와 노인에 대한 부양 의식의 변화 등에 의하여 노인성 질환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수발하기 위해 2004년 6월 7일 설립되었다. 고령군립노인복지병원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의 치료와 재활, 그리고 간병 서비스를 주요 업...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군립 독서실. 고령군민독서실은 고령군 관내 학습 공간이 부족한 지역 학생 및 주민들에게 학습 장소를 제공하고, 면학 분위기 조성으로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군 예산 2억 4000만 원을 들여 옛 고령군 농업기술센터 건물을 사들인 후 2007년 10월 24일부터 2008년 1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4월까지 부...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문학 행사. 고령군민 문학의 밤 행사는 1996년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의 전신인 ‘참꽃 글 모임’의 문집 『참꽃』 창간을 기념하면서 회원들의 출판 기념회를 겸한 행사로 시작되었다.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 및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가을에 개최하고 있다. 고령군민 문학의 밤 행사는...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고령군 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자전거 타기 대회. 고령군민자전거타기대행진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및 교통난을 해소하고 군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1999년 10월부터 개최되었다. 처음에는 사이클협회 주관으로 행사를 진행하다가, 2003년경 본 협회가 해체되는 관계로 고령군 체육회로 이관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고령군민자전...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고령군 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체육 행사. 고령군민체육대회는 다른 시군의 체육대회보다 역사와 전통이 오래되었다. 8개 읍면이 21개 종목을 놓고 읍면 대항전으로 경기를 치르며, 연인원 1,000여 명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친다. 체육대회 날은 참가 선수 외에 마을 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하여 읍면 별로 응원을 하는데 이 행사가 고령군민의 친목, 협동, 단합에...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고령군 체육회와 고령군 볼링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볼링 대회. 고령군수배볼링대회는 볼링 인구의 저변 확대를 통한 동호인 조직을 활성화하고, 군민의 화합과 건전한 여가 생활을 도모하기 위하여 1996년부터 개최되었다. 고령군수배볼링대회는 2010년 14회째를 맞이했는데, 참가자는 개인전, 단체전 공히 관내 거주자를 원칙으로 한다. 관내 거주자가 아닌 경우 직장 단...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구곡리에 있는 기와 생산 업체. 1953년 설립된 이래 점토기와 생산에 매진한 국내 최대·최고의 점토기와 생산 업체이다. 1953년 5월 창업주 김영하가 고령한와를 설립했으며, 1986년 1월 고령기와로 상호를 변경하고 제2대 김은동 사장이 취임하였다. 2001년 1월 (주)고령기와를 설립했으며, 12월 국내 최초로 평판 유약기와 자동화공장인 제2공장이 완공...
-
김남득(金南得)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고령군 세거 성씨. 고령김씨(高靈金氏) 시조 김남득은 경순왕의 11세손 의성군(義城君) 김석(金錫)의 장손으로 고려시대 전리좌랑(典理佐郎)을 역임한 김의(金宜)의 첫째 아들이다. 본명은 김기지(金麒芝)로, 충혜왕 복위 원년인 1340년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공민왕 대 상주목사, 감찰집의, 양광도안렴사를 역임하였다. 최유(崔濡)가 공민왕을 폐위...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설립 운영된 비정규 학교 및 관련 교육 활동. 노동야학은 야간에 수업을 하는 비정규적 교육 기관으로 야간에 운영되는 정규적 교육 기관인 야간학교와는 구별된다. 1907년 마산민의소가 설립한 마산노동야학이 시초이며 일제강점기에 크게 발달하였다. 주로 일제강점기 공립보통학교를 다닐 수 없었던 노동자·농민·도시 빈민들을 위해 설립되어 초등 교육 기관으로...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에 있는 농산물 유통 센터. 고령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고령 지역에서 생산, 출하되는 대표 농산물의 물류 효율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비 64억 원[국비 10억 원, 도비 18억 원, 군비 36억 원]을 들여 2009년 5월 21일 개장되었다. 부지 면적은 1만 8144㎡, 연면적은 4,643㎡이다. 지상 2층 규모로, 고령군의 대표 농산물...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다목적 강당. 고령대가야국악당은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 중 한 사람인 가야금을 창제한 우륵(于勒)의 업적을 기념, 계승하여 건전한 민족 음악을 개발, 보급하기 위하여 문예 진흥 기금과 정부의 지원으로 1988년 10월 22일 개관되었다. 대지 면적은 8,009.92㎡, 건평은 2,109.09㎡이다. 지상 3층 건물로 연수실, 전시실, 야외...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대가야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개최되는 축제. 대가야 520년의 도읍지인 고령군은 선사시대 및 고대국가 시기의 역사와 문화 유적이 산재되어 있는 역사 문화도시이다. 또한 우륵의 출생지이자 주요 활동 지역이기도 하다. 고령군에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사람인 우륵의 숭고한 얼을 계승하고 선양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한 사업의...
-
1959년 교통시보사 대구분실에서 간행한 경상북도 고령군의 향토지. 일제강점기와 광복 후의 혼란이 어느 정도 가라 앉아 지역사의 서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고령군에서는 향토 문화사에 대한 고증과 심층적인 역사서의 기초를 놓기 위해 『고령대관(高靈大觀)』을 편찬하게 되었다. 『고령대관』 서문에는 편찬 경위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진보한 국민의 사이에서는 반드시 향토...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농기구 생산 업체. 고령장 대장간으로는 현재 고령대장간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 고령대장간은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고령오일장 안에 위치하고 있는 50년 전통의 대장간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고령오일장의 역사를 살펴보면, 조선시대에 대가야읍 장기리에 큰 시장이 형성되어 영남 내륙의 곡물을 낙동강 수로로...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에 있는 조선 전기 분청사기 가마터. 고령대평리분청사기요지는 운수면 소재지인 봉평리에서 대평1리 외흑수마을[바깥흑수마을]을 지나가면 나오는 대평2리 내흑수마을[안흑수마을]에서 동쪽으로 300m 정도 떨어진 듬봉골 북쪽 산록 절개부에 위치해 있다. 고령대평리분청사기요지가 위치한 내흑수마을의 동쪽 산록을 비롯한 골짜기 일대는 예로부터 도장골[陶匠谷], 가마...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에 있는 고려시대 불상. 운수면 대평리 안흑수마을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아늑한 느낌의 망건점마을이 있다. 이곳에서 다시 산길을 따라 10분 정도 올라가면 모양 좋은 고목이 한 그루 있고, 그 옆에 불상 하나가 서 있다. 이것이 고령대평리석조여래입상이다. 석불이 위치한 곳은 노온사(盧温寺)의 절터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나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주변에서 연꽃...
-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에 있는 지역 사회 봉사 단체. 고령라이온스클럽은 세계 인류 상호 간에 이해심을 높이며, 건전한 국가 정신과 시민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지역 사회의 시민, 문화, 사회 및 도덕 분야의 복지 향상, 그리고 정당과 종파를 초월하여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를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의 숨은 봉사자를...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에 있는 지역 사회 봉사 단체. 고령로타리클럽은 사업가 및 전문 직업인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서, 지역 사회에의 봉사라는 이상을 실천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 있는 사업 활동의 기초가 되도록 고취하고 육성하며, 특히 다음 사항을 힘써 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째, 봉사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교우의 범위를 넓히고, 둘째, 사업...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 매림서원에 있는 판목. 매림서원은 쌍림면 송림리에 있는 서원으로, 지방 유림에서 1707년(숙종 33) 곽수강과 오선기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이다.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해 오던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 그 후 매림재(梅林齋)로 이어오다 1984년에 다시 중수되면서 서원으로...
-
경상북도 고령군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에서 발간하는 문예지. 『고령문학』은 고령 지역 출신 문인들의 문학 작품과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 활동 등을 소개하고 있다. 1996년 고령 지역 문인들은 ‘참꽃 글 모임’을 결성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지역사회의 문화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집 『참꽃』을 간행하게 되었다. 잡지 형식의 『참꽃』은 그 후 제호를 바꾸어 『고령문학』이 탄생되...
-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문화원에서 매년 발간하는 종합문예지. 고령문화원에서 발간하는 종합문예지로 1986년 창간된 이래, 2008년까지 23집이 발간되었다. 주로 지역민들의 문예작품을 중심으로 고령을 소재로 한 기성작가들의 작품도 싣고 있다. 그 밖에도 문화원 소식, 지역 문화계 소식 등을 전하고 있다. 고령문화원에서는 1986년 찬란한 민족문화의 예술혼이 깃든 고령 지역의 문화 정신...
-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고령군 대가야박물관과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에서 고령 지역의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발행한 책. 『고령문화사대계』는 고령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대가야박물관과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가 간행한 책이다. 역사, 사상, 문학, 예술, 민속 등 총 5권으로 발행될 예정으로 2007년에 제1권 ‘역사 편’이 발간되었고, 2008년 제2...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지역 문화 사업과 향토 문화 연구를 위해 설립된 문화 예술 단체. 고령문화원은 문화, 교육, 봉사 활동 등을 통하여 고령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나아가 고령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고령의 중심 문화 예술 기관이다. 고령문화원은 고령 지역 문화와 예술의 창달 및 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하여 고령 고유문화의 개발과 보급...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고령문화원 소속 여성 합창단. 고령문화원 여성합창단은 합창을 통해 건전한 음악의 보급과 함께 건전한 여가 생활을 향유하고자 하는 의지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문화 예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고령군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7년 3월 21일 창단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가야문화예술제 및 대가야 축제...
-
박언성(朴彦成)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고령군 세거 성씨. 고령박씨(高靈朴氏)의 시조는 박혁거세의 29세손인 경명왕의 둘째 아들 고양대군(高陽大君) 박언성이다. 후대에 어사공(御史公) 박섬(朴暹), 부창정공(副創正公) 박환(朴還), 주부공(主簿公) 박연(朴連)을 중시조로 하는 3파가 형성되었고, 여기에서 다시 교수공파(敎授公派), 영참판공파(嶺參判公派), 직강공파(直講公派), 승지...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고령박씨 소윤공파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문적. 고령박씨는 고려시대 본관인 고령의 향직을 세습하다 고려 후기 군직(軍職)과 동정직(同正職)을 역임하면서 품관(品官)으로 성장하였다. 조선 전기에는 박형(朴炯)이 세조 대 공신이 되어 실직적인 사족(士族)으로 고령 지역을 대표하는 강력한 재지 사족(在地士族)으로 성장하였다. 고령박씨소윤공파문적은 161...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고령박씨의 정문. 열녀 고령박씨는 양천인 최흠(崔欽)의 처이다. 결혼한 지 20일 만에 남편이 병사하자 시부모 앞에서는 남편의 죽음에 대해 조금도 슬퍼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고 식음을 전폐하다가 남편의 3년 상을 마친 후에 남편의 허리띠로 대들보에 목을 매어 자결하였다. 그의 죽은 모습은 산 사람처럼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선녀 같은 자태였다고...
-
연조리에는 오래 전부터 지산 고분을 오르며 장삿길을 열었던 고령 보부상의 후예들이 많다. 이들은 대가야 시대 선조들이 낙동강을 따라 세계로 나아갔듯이, 튼튼한 다리 하나로 온갖 물건들을 이고 지고 전국 방방 곳곳으로 다녔다.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고령 보부상의 후예들은 지산 고분을 넘고 또 넘었다. 그렇게 번 돈으로 어려운 가세를 일으키고 부모 봉양과 자녀 교육을 시켰다....
-
2005년 김도윤이 고령 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위주로 고령문학을 소개한 책. 『고령사람 고령문학』은 사단법인 대가야향토사연구소에서 발간한 ‘대가야문화총서’ 31권으로 편저자는 김도윤이다. 대가야의 고도인 고령의 문화인류학적 기원을 밝혀 지역 주민들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아름다운 고령의 산천을 노래한 고령 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발굴·정리·소개함으로써 고령 지역의 문화적 우수성을...
-
1999년부터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상품권. 고령사랑상품권은 고령 지역 인구의 감소와 인근 지역 대규모 점포 입점으로 지역 소비가 크게 위축되면서 경기 침체로 이어지자 지역의 소상인 상권 회복과 지역 경기를 부양하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정되었다. 고령사랑상품권은 1999년 4월부터 발행한 이래 현재 만 원 권과 오만 원 권 두 종을 발행...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고령 상무좌사의 전적과 물증 자료들. 보부상 유품(5)으로는 『선생안(先生案)』, 『반수선생안(班首先生案)』, 『접장선생안(接長先生案)』, 『계안(稧案)』, 『좌사계규약(左社稧規約)』, 『고령군좌사절목(高靈郡左社節目)』, 『좌사계규약급계원명부입하부록(左社稧規約及稧員名簿入下附錄)』, 『상무사장정(商務社章程)』, 『상무사장정...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기념박물관. 고령상무사기념관은 고령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조선부보상단의 유업을 기리고, 지역 상인의 삶과 문화를 한자리에 모아 역사적 현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8년 4월 14일 설립되었다. 조선부보상단의 유물과 유품을 전시하고,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대제를 개최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고령상무사기념관은...
-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전승되어 오고 있는 조선시대 보상(褓商)들의 조직체. 1899년 상무사 설립과 함께 조직되어 활동한 지역의 상인 단체이며 2008년 좌사계와 통합되기 전까지 조선부보상단의 전통을 계승하는 상인 단체 겸 친목 단체로 활동해 왔다. 1899년 상무사의 설립과 함께 지방 장시를 거점으로 활동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고령상무사 우사계의 조직은 1899년 상무사 설립과...
-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고 있는 조선시대 부상(負商)들의 조직체. 지방에 개설된 장시를 거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병인양요 후 대원군에 의해 유진교(兪鎭敎)를 우두머리로 하여 1866년 조직되었으며 2008년 우사상계와 통합되기 전까지 조선부보상단의 전통을 계승하는 상인 단체 겸 친목 단체로 활동해 왔다.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부상단이 조직된 것은 1866년이다. 이들...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고령 상무좌사의 전적과 물증 자료들. 보부상 유품(5)으로는 『선생안(先生案)』, 『반수선생안(班首先生案)』, 『접장선생안(接長先生案)』, 『계안(稧案)』, 『좌사계규약(左社稧規約)』, 『고령군좌사절목(高靈郡左社節目)』, 『좌사계규약급계원명부입하부록(左社稧規約及稧員名簿入下附錄)』, 『상무사장정(商務社章程)』, 『상무사장정...
-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던 상공업자 친목 단체. 고령 지역에서 전통적인 상인 단체인 고령상무사 좌사계와 고령상무사 우사상계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해산되자 지역 상공업자들은 상공업 발전을 위한 협의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더욱이 1930년대 경제 공황으로 인해 지방 경제가 피폐해진 상황에서 상공업 발전을 꾀하기 위한 노력은 필연적인 것이었다. 이에 지역 상공업자들이 고령상무...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교구 소속 성당. 1897년 초 신부 로베르가 현재의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에 성당 부지를 매입하여 1899년 초 한국식 십자형 성당인 계산성당을 준공함으로써, 대구와 경상북도 지방의 복음 전파를 위한 안정적 토대를 구축하게 되었다. 계산성당에는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1820~1898]의 천주교 박해를 피해 자신의 본관을 경주김씨...
-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예리에 있는 고령성당 관할 공소. 1960년 고령군 덕곡면의 강수기[데레사]가 고령공소에서 세례를 받은 것을 계기로 덕곡면에서도 천주교의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했으며, 이듬해인 1961년 강수기의 남편인 김철현[베드로] 형제가 세례를 받고 김철현의 집에서 공소 예절을 실시한 것이 덕곡공소의 출발이었다. 1963년 김철현은 사재로 덕곡면 반성리의 초가를 구입하고...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박곡리에 있는 고령성당 관할 공소. 1951년 성주본당에서 세례를 받은 성산면 박곡리의 이평석[베드로] 부부가 이웃에 가톨릭 신앙을 권유하여 자택에서 처음으로 공소 예절을 거행하고, 1953년 성주본당의 왕 에그너[레기날도] 신부의 집전으로 미사와 판공성사를 실시한데 이어, 1955년 성산면 박곡리의 속칭 장터고개 부근에 위치한 정미소 옆집을 임대하여 공소로...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백산리에 있는 고령성당 소속 공소. 1957년 김옥출[도마], 정말순[요안나] 부부가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에서 고령군 쌍림면 백산리로 이주해 오면서 고령 지역에 천주교의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1961년 4월 2일 김판갑[골라도]의 가정집에서 첫 공소 예절을 시작하였다. 그해 7월 10일 고령군 쌍림면 송림2리 김정욱의 집을 매입하여 공소로 개조하고,...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에 있는 고령성당 소속 공소. 1960년대 초 고령공소에 입교해 다니던 김암이[야고보]를 비롯한 몇 사람의 신도가 김제생[바오로]이 운영하던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 소재의 양조장에서 첫 공소 예절을 실시한 것이 고령성당 운수공소의 시작이었다. 1967년 공소 예절의 장소를 김암이의 가정집으로 옮겼다가 1970년 공소 건립 부지를 매입하였다. 이후 고(故)...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득성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고령성산교회는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교회, 주님의 말씀을 이루는 교회’라는 목적 아래 고령군 성산면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5년 고령군 성산면 삼대2동의 허수가 낙동강 멍덤나룻가에서 선교사로부터 전도지를 받고 김경호와 함께 사부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였다. 1916년 1월 12일 고령군...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축산업자들의 협업 단체. 고령성주축산업협동조합은 양축가의 협동 조직을 육성하고, 축산업 진흥과 그 구성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통해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2년 11월에 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12월 12일부터 업무를 개시하였다. 1990년 종합직판장을 신축 개장했으며 1992년 사료 판매장 및...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고령군 관할 소방 행정 기관. 고령소방서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경상북도 고령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5년 6월 10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고령소방서 설치 승인을 받아 2006년 4월부터 신축 부지 매장 문화재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7년 6월 소방 청사 신축 설계에 이어 12월에 신축 공사...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던 소비조합. 소비조합의 목적은 경제적 약자로서의 소비자들이 스스로의 권익을 지키자는 데에 있다. 소비자는 소비조합을 기반으로 하여 생활의 안정 및 향상, 문화와 교육의 충실을 도모한다. 구체적으로는 조합원의 생활필수품을 매입, 가공, 배급하고, 생활을 위한 공동 시설을 이용하며, 생활 개선 교육, 문화 향상 사업 등을 운영한다. 고령소비조합은 고령...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결성을 추진하였던 농민 단체. 1931년 고령군에서는 식민지 지주제 아래에서 소작료 인하, 소작인의 지세 부담 거부, 말세 거부 등 소작인의 권리를 지키고자 하는 운동이 폭발적으로 발생하였다. 이 과정에서 고령군의 소작인들은 일제의 방해로 소작인 조합을 결성하지 못한 채 소작인 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결의를 밝히는 동시에 지세 불납 동맹을 결성하는 방식...
-
고령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딸기 생산지 가운데 한 곳이다. 고령군에서 딸기 재배가 성행하는 곳은 합가리를 포함한 쌍림면과 대가야읍 일대이다. 가야산과 낙동강에 접해 있는 고령군의 지형과 토질이 다양한 만큼 재배되는 농산물도 지역에 따라 다르다. 예컨대 낙동강이나 회천에 인접한 성산면과 다산면, 우곡면 등지에서는 참외와 멜론, 향부자, 수박 등의 작물을 주로 재배한다. 개진면에서는...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에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 1970년 4월 1일 고령시외버스터미널로 건립되었다. 1997년 10월 주차장 아스콘 포장 공사를 하였으며, 2002년 6월에는 월드컵을 맞이하여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조하였다. 2006월 10월 정류장 보수 공사를 하였다. 고령시외버스터미널은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 고려영생병원 맞은편 부지[4,297.52㎡]인 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고령신문사가 발행하는 지역 주간지. 『고령신문』은 지방자치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지역민을 대변할 수 있는 지역신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1995년 1월 13일 창간한 신문으로, 고령 지역민을 위한 지역 주간신문이다. 『고령신문』은 ‘정도(正道)·정론(正論)·정직(正直)’이라는 사훈 아래 1995년 1월 13일자 신문을 첫 호로 발행하였다. 판...
-
신성용(申成用)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고령군 세거 성씨. 고령신씨(高靈申氏)는 고려시대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을 역임했던 신성용이 경상도 고령 지방에 터를 잡았기 때문에 후손들이 고령을 본관으로 삼았다. 이후 신장(申檣)을 파조로 하는 암헌공파(巖軒公派), 신평(申枰)을 파조로 하는 정언공파(正言公派), 신제(申梯)를 파조로 하는 감찰공파(監察公派) 등 세 파로 갈리었다. 이 중...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 있는 정보화 마을. 고령안림딸기마을은 지형적으로 경상북도의 최남서단에 위치하여 대구광역시와 접하고, 88고속도로 고령인터체인지와 바로 접하는 사통오달하는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가야산과 낙동강 사이의 환경이 쾌적하고 토질이 비옥하여 전원 도시, 근교 농업, 중소 규모의 공업지로 투자 가치가 충분한 매력이 있어 각광받는 곳이다. 고령군 쌍림면 안...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화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암각화[바위그림]. 고령안화리암각화는 1993년 발견된 (1)지점과 1994년 발견된 (1)지점에서 약 3m 정도 떨어진 절벽 위쪽의 (2)지점으로 구분된다. (1)지점과 (2)지점 모두 신면형(神面形) 암각이 주를 이룬다. 다만 (1)지점에서는 신면형과 함께 동심원도 1점이 확인되었다. 1993년 11월 30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9...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조직된 소년 운동 단체. 1920년을 전후로 전개되기 시작한 소년 운동은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구축(驅逐)하고 조국 광복을 목적으로 한 실력 양성 운동이다. 1919년 조직된 안변소년회와 왜관소년회는 동화나 학습을 목적으로 한 최초의 소년 운동 단체였으며, 1920년 조직된 진주소년회는 20세 이하의 학생들이 조선 독립을 목적으로 만세 운동을 계획하여...
-
삼국시대 고령 지역에 세워졌던 대가야를 중심으로 발전했던 토기. 대가야식 토기는 대가야의 중심 고분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 출토 토기 중에서 고령의 지역 색을 가장 잘 반영하면서, 다른 지역의 동일 기종 토기에는 보이지 않는 고유한 특성을 가진 토기를 말한다. 고령 지역에서 만들어져 다른 지역으로 확산된 토기를 고령 양식 토기로 불러야 하지만, 대가야의 성장과 더불어 정치적 지배...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암각화[바위그림]. 고령 장기리 암각화는 1976년 8월 6일 보물 제60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지정 당시 명칭은 고령 양전동 암각화였으며, 2010년 10월 고령 장기리 암각화로 문화재 명칭이 변경되었다. 고령 장기리 암각화는 대가야읍 장기...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던 공립 고등학교. 고령여자종합고등학교는 도덕적인 인간 육성, 창의적인 인간 육성, 경쟁력 있는 직업인 육성, 심신이 건전한 인간 육성, 활기찬 교육 환경 조성을 교육목표로 하였다. 1969년 11월 21일 고령여자상업고등학교 상업과 3학급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이듬해 4월 10일 고령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하였다. 1974년 10월 8일 고령여자...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던 공립 중학교. 고령여자중학교는 바른 인성을 지닌 올바른 민주 시민 육성, 기본에 충실한 교육 과정 운영, 정보 사회에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람 육성, 다 함께 참여하는 민주적인 학교 풍토 조성을 교육목표로 하였다. 1964년 1월 1일 고령여자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3월 14일 개교하였다. 1970년 4월 10일 고령여자종합고등학교가...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금동 불상. 불상에는 석가여래불,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미륵불 등의 여래불과 관음보살을 비롯한 문수보살, 보현보살, 대세지보살, 지장보살 등이 있다. 또 그 아래로 사방을 지키는 사천왕상과 팔부중상, 인왕상 등이 있고, 마지막으로 16나한상과 500나한상 등이 있다. 불상의 재질 또한 주로 돌을 다듬은 석불이 많지만,...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특수농법으로 생산되는 친환경 쌀. 고령에서 생산되는 고령옥미(高靈玉米)는 고령특미단지에서 계약 재배되는 쌀로써 오리 농법 등 특수 농법으로 재배된다. 고령옥미는 가야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친환경 농산물로 인정받았다. 품질 검사 규격을 제정하여 합격품만 출하하고 있다. 고령 지역의 대표 쌀로써 2007년 경상북도 내에서 생산되는 250여 종의 브...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우편, 체신, 금융 기관. 우체국은 국장의 지위에 따라서 4급[서기관국], 5급[사무관국], 6급[주사국], 7급[주사보국]으로 분류되거나 기능에 따라서 우정청, 우편집중국, 집배국, 무집배국으로도 분류된다. 또한 설립 주체에 따라 일반우체국, 별정우체국, 우편취급국 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4급과 5급 우체국은 총괄국으로서 기초 자치 단체...
-
유보(兪甫)를 시조로 하고 유진(兪軫)을 중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고령군 세거 성씨. 고령유씨(高靈兪氏)는 고려시대 통예문지후(通禮門祗侯)를 지낸 유보를 시조로 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가 확실치 않아 유진을 중조로 하여 세계를 잇고 있다. 유진은 고려시대 현감을 지냈다고 한다.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와 『전고대방(典故大方)』에서는 유진을 유적오(兪迪玝)의 5세손이라 적고 있다...
-
이헌(李憲)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고령군 세거 성씨. 고령이씨(高靈李氏)는 이헌을 시조로 한다. 이헌은 고려시대 예부상서와 평장사를 지내고, 나라에 공을 세워 고령군(高靈君)에 봉해졌는데, 이에 후손들이 이헌을 시조로 삼고 본관을 고령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 왔다.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고령이씨는 전국 882가구, 총 2,765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와...
-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고령군 생활체육회 산하 연식 정구 단체. 고령정우회는 연식 정구 동호인의 저변 확대 및 친목 도모와 더불어 고령군민들이 연식 정구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스포츠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고령군의 체육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50년 전 정구 동호인들 20여 명이 모여 정우회를 결성하여 연식 정구를 통해 회원들 간 친선을 도모했으...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고령제일교회는 ‘주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교회다운 교회, 주인이 분명한 교회, 지상 명령에 충실한 교회가 되며, 생각과 시야가 넓은 신자와 겸손하고 감사하는 사람을 양육하여 선교와 봉사에 힘쓰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56년 7월 1일 고령읍교회에서 분립하여 박수정, 양인길 등에 의해 동부교회로 설...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오일장. 고령종합시장은 조선시대 고령 관아 관문 밖에서 개시되었던 읍내장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시장이다. 처음 대가야읍 고아리에서 열렸던 읍내장은 이후 장기리, 헌문리와 쾌빈리 일대 등으로 장소를 옮겨 다니다가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았다. 1982년 시설을 개선한 후 민영화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2005년 인근에 고객 편의 시설인 3...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중화리에 있는 대가야시대 석축 산성. 고령 주산성은 대가야읍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진산(鎭山)인 주산(主山)에 위치한 대가야시대의 산성이다. 주산은 해발 310m 내외의 나지막한 산으로 남북의 두 봉우리가 사람의 귀 모양을 하고 있어 이산(耳山), 대가야읍에서 으뜸이라고 하여 주산, 산 중턱에 옛 무덤이 아홉 봉우리를 이루어 남북으로 뻗어 있어 구미산(九...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고령중앙교회는 대가야읍에 개혁주의 교회인 고신교단의 교회를 세워 지역 교회들에게 영적인 세계를 제시하고, 교회 내적으로는 순교자들이 지켜 온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한 삶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55년 5월 1일 당시 경상남도 의령에서 이사 온 집사 김도윤을 중심으로...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에 있는 재래시장. 고령중앙시장은 고령종합시장으로 가는 통로에 형성되어 있다. 이 자리는 원래 장기동에서 열리던 읍내장이 1920년 대홍수로 인해 유실된 후 일부 상인들이 옮겨 와서 장사를 하던 곳이다. 읍내장은 이후 현재의 고령종합시장으로 합쳐졌고, 대구와 합천으로 통하는 길목에 자리 잡은 상인들은 점차 이곳을 고령 지역민들의 일상 용품을 공급하는...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고령중학교는 실천적인 올바른 인성 함양, 효율적인 교육 과정 운영, 미래지향적인 창의적 능력 개발, 교단 중심의 교육 행정 구현으로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47년 8월 9일 고령중학교 6학급 설립 인가를 받아 11월 8일 고령중학교로 개교하였다. 1958년 4월 1일 고령중학교와 고령...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분교장. 고령중학교 개진분교장은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 소질을 계발하는 사람, 새롭게 생각하는 사람,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82년 3월 2일 고령중학교 개진분교장으로 개교하였다. 1996년 3월 1일 특별 교실 및 실내 화장실을 증축하였다. 2014년 2월 13일 제31회 졸...
-
1991년 박창원이 고령군의 언어 체계를 연구하여 고령문화원에서 발간한 책. 고령 출신 국어학자 박창원이 1978년부터 1990년까지 고령 지역 방언을 수집, 문법·음운·어휘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분석한 것을 고령문화원에서 1991년 10월에 간행하였다. 그동안 고령 지역 언어 연구는 1984년 『영남어문학』 11집에 발표한 이동화의 「고령 지역어의 모음순행동화」와 1989년 한국정...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 치소지(治所地)의 주 고분군이다. 피장자(被葬者)는 대가야의 최고 지배자인 왕을 위시하여 치소지에 살았던 유력층과 일반 주민 및 멸망 후의 주민으로 판단된다. 고령 주산성의 서남쪽 주능선과 거기서 파생된 치소지 방향 및 그 뒤쪽으로 파생된 여러 능선과 사면에 봉토분 700여 기가 있고, 일대에...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당간지주. 대가야읍의 공영 주차장에서 고령군청으로 가는 도로의 삼거리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은 상가와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당간지주에서 북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고령향교가 있고, 고령군청 방향으로 직진하면 축협 사거리가 나온다. 고령 지산리 당간지주는 최근 발굴 조사 결과 높이는 현 지표에서 340㎝였음을...
-
경상북도 고령 지역의 발전을 위해 결성된 관민협의체. 고령군 지역 개발의 전반적인 방향과 관련된 문제점과 주민들의 이해관계를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고령지역발전협의회는 지역의 사회, 문화, 환경, 역사 보존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 활동의 추진과 함께 군정 참여 및 평가 등을 위해 설립되었다. 2009년 4월부터 12차례에 걸쳐 읍·면 회장단을 구성한데 이어...
-
1997년 고령문화원과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 발간한 고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책. 『고령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고령문화원과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소가 공동으로 1년여에 걸쳐 고령 지역을 답사한 연구 성과물로, 역사·방언·설화·민요·문화재 등으로 나누어 기술되어 있다. 대가야는 고령을 중심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왕국이다. 그러나 관련 자료가 부족하여 고대 왕국의...
-
일제강점기 고령 지역에서 결성된 청년 운동 단체. 1927년 조선청년연맹(朝鮮靑年聯盟)이 “앞으로의 조선청년운동은 민족적 협동 전선의 선두대가 되어야 한다”고 제창함에 따라 각 지방의 청년 단체는 그 성격을 초월하여 단일 청년 동맹을 결성한다는 것을 새로운 청년 운동의 방침으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1927년 7월에 대구 지역의 청년 운동 단체들이 청년 운동의 방향을 전환하여 대...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결성된 청년 운동 단체. 1923년부터 청년회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1924년 4월 조선청년총동맹이 결성되었다. 이후 민족주의 진영의 청년 운동은 와해되기 시작했고 사회주의운동이 급격하게 발전함에 따라 청년 운동은 대중 본위의 사회 운동을 지향하였다. 침체기에 직면했던 고령 지역의 청년 운동도 고령청년회의 유용묵이 조선청년총동맹 창립위원회에 파...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에서 결성된 청년 운동 단체. 고령청년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지식 개발 및 민중 계몽을 위해 조직되었다. 고령청년회는 1920년 7월 3일 유우식(兪佑植)·이상봉(李相鳳)·이정근(李正根)·김종기(金鍾基) 등의 발기로 창립되었으며 당시 임원으로는 회장 김구현(金龜鉉)·부회장 박지화(朴芝華)·총무 이정근 등 고령 지역의 유지와 청년 지식인들이었다. 19...
-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청소년 가야금 연주단. 고령청소년가야금연주단은 고령군 청소년들이 고령의 대표적인 음악가 악성 우륵(于勒)의 가야금을 계승하고 선양하는 것은 물론, 고령 지역 문화 및 예술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7년 3월 창단되었다. 또한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지역 사회 및 국가 사회의 전통문화 계승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간을 육성하고, 학생...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고령초등학교는 예의와 질서를 지키며 남을 위해 봉사하는 어린이,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슬기롭게 탐구하는 어린이, 소질과 적성을 키워 자기를 계발하는 어린이, 책을 많이 읽고 자기 일을 스스로 찾아 하는 어린이, 대가야 문화를 바르게 알고 빛내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06년 7월 2일 고령군수 윤하영 주도로...
-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에 있는 축산물 판매장. 고령축산물공판장은 고령을 중심으로 한 영남 지역에서 계통 출하되는 소, 돼지 등의 도축과 경매, 부분 육가공을 하기 위하여 1993년 건립되었다. 건축 면적 8,827.91㎡, 연면적 1만 8026.61㎡ 규모의 지하 1~지상 4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고령축산물공판장은 규모 면에서 전국 2, 3위를 다툴 정도로 도축 물량이...
-
1945년 8월 16일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조직된 치안 유지 단체. 해방에 즈음하여 안재홍 등과 함께 건국준비위원회를 조직한 여운형이 일본의 지배하에 있던 중요 물자의 소각·파괴 등을 막기 위해 해방 직후 자연 발생적으로 조직된 지방 조직을 기반으로 건국준비위원회 직속으로 치안대·학도대·청년대·노동자의 직장 자위대 등을 조직하였다. 여운형은 당시 YMCA 체육부 간사 및 유도 사범...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던 탁주 제조 공장. 고령탁주합동제조장은 일제강점기 고령 지역에 자리 잡은 일본인이 탁주와 약주를 제조하여 고령군 일대에 공급하기 위하여 고령양조장이라는 이름으로 건립되었다. 8·15광복 이후 한동안 대가야읍내 유지인 정춘택(鄭春澤)이 인수해서 운영하다가 경찰 출신 김영호에게로 경영권이 넘어갔고, 1972년부터는 이동주가 경영권을 인수해서 20년...
-
부산에서 태어나 청주에 살다가 1988년부터 고령 사람이 된 주미숙[1965년생] 씨는 고령문화관광해설사이자 고령문화원 이사이고 또 고령문화지킴이회 회원이라는 직함이 말해 주듯 문화 관광 해설과 라디오 방송으로 대가야 문화를 널리 알리는 사람 중 하나이다. 그런데 그런 일은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일들이지만, 고령 지역에서 그녀만이 해 나가는 일이 있다. KBS1 라디오 뉴스와이드...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조선 전기 향교. 향교는 원래 중앙에 대응하는 지방 향읍의 학교를 의미하며, 고려시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조선 초기에 이르러 전국의 거의 모든 마을에 설립되었다. 따라서 향교는 중앙의 성균관(成均館)과 함께 국가의 양대 관학으로서 지방사회에서 성리학의 교육과 성현들을 배향하기 위해 설립된 공립 교육 기관이자 향사기관이다. 일반적으로 향교에...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 고령향교에 있는 조선 후기 전적. 고령향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필사본과 서적은 향교의 인적 구성과 교육 및 재정운영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고령향교에는 현재 필사본 16건, 책판 1종 266장, 그리고 서적이 28종이 남아 있다. 고문서와 필사본으로는 『유안(儒案)』, 『향안(鄕案)』, 『고령향약안(高靈鄕約案)』, 『고령향약임원록(高靈鄕約任員錄)』,...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여성 종교 단체. 유도회는 1964년 유도 정신(儒道精神)에 입각한 회원의 조직을 통해 도의천명(道義闡明)과 윤리를 실천하고, 수제치평(修齊治平)의 대도(大道)를 선양하여 사회 질서를 순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설립되었다. 유림의 분류로 활동이 잠시 중단되었다가 1970년 전국유림총회에서 다시 결성되었으며, 여성유도회는 1975년 유도회의...
-
조선 후기 고령향교에서 고령 지역 사족들의 명부를 적은 문서. 조선시대 지방 자치 기구인 유향소(留鄕所)를 운영하던 지방 사족들의 명부를 향안이라 한다. 조선시대에는 향안에 이름이 등재되어 있어야만 그 지방의 양반으로서 대우를 받을 수 있으며 좌수(座首)·별감(別監)의 향임에도 선출될 수 있었다. 향안에 등재되기 위한 자격으로 친족은 물론, 처족과 외족까지 포함된 족계가 분명해야...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삼대리와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위천리를 연결하는 다리. 대구에서 낙동강을 지나 고령으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하여 고령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므로 고령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초기에 건설된 옛 고령교는 교장 300m, 총 폭 7m의 교량이다. 현재의 고령교는 교장 721.6m, 총 폭 11.5m, 유효 폭 10.0m, 교고 15.5m이다. 경간 수는 20개,...
-
경상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군. 고령군은 경상북도 남서쪽 끝에 위치하며 경상남도와 접해 있고, 동쪽은 낙동강을 경계로 대구시와 맞닿아 있다. 서쪽에 있는 가야산에서 발원한 대가천(大伽川)과 합천군 야로면에서 내려온 안림천의 물길이 주변에 비옥한 평야를 만들며 흘러내려 대가야읍에서 합쳐져 회천이 되어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이처럼 고령군은 서쪽의 높은 산과 동쪽의 낙동강으로 보호되기 때...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에 있는 전통 문화 체험 마을.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에 있는 개실마을은 조선시대 무오사화 때 화를 입은 영남 사림학파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후손[선산김씨]이 1650년 즈음에 은거하면서 이루어진 집성촌이다. 아직도 마을의 약 80%가 전통 한옥을 유지하고 있어 자연 경관과 기와선이 어울리는 옛 양반 전통 마을의 정취가 물씬...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고령군 관할 교육 행정 기관. 경상북도 고령교육지원청은 고령군 지역의 교육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경상북도 교육청 산하 교육 행정 기관이다. 경상북도 고령교육지원청은 고령군의 교육을 비롯한 기타 학예에 관한 업무 집행, 각 급 학교에 관한 관리 및 지도·감독 등 고령군의 교육 자치와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2년 6월 4일...
-
1907년~1908년 전개된 국채 보상 운동의 경상북도 고령 지역 의연금 모집 기관. 국채 보상 운동은 전 국민이 합심하여 일본에 대한 국채 1,300만 원을 갚아 경제적으로 독립하자는 국권 회복 운동으로 1907년 2월에 대구에서 공식화되었다. 1907년 1월 부산상무소[회두: 서상돈]에서 처음 논의되어 1907년 1월 29일 대구관문사 사장 김광제, 부사장 서상돈, 대동광문회...
-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노인 재가 복지 센터. 고령군에서 실시되는 노인 복지 관련 제도는 일반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의 제도적인 측면에서 보면 사회 복지 시설에서 이루어지는 시설 급여와 요보호 대상자인 노인이나 혹은 노인성 질환으로 고령군 등급판정위원회의 등급 판정 절차를 거친 재가 노인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서비스하는 제도로 구분할 수 있다. 고령군 노인복지센터는 후자인 재가 복...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산하 고령 지역 농민 단체. 전국농민회총연맹은 WTO 신자유주의 농업 부문의 무차별한 시장 개방에 맞서 무분별한 농축산물 수입 개방을 막고, 식량 자급과 환경 보전을 위하여 농가 부채와 농업 말살 정책에 맞서 농민의 정치 경제 사회적 권리와 복지를 실현하며, 다가오는 통일 시대에 우리 민족의 자주적 경제 건설을 위하여 결성된...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에 있는 농업 기술 지원 기관.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 기술의 선도자로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도입하고 연구·개발하여 농민에게 제공함으로써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 기술 지원 기관이다. 농사와 생활 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통하여 지역 농촌 사회의 개발을 촉진하고 농민 생활의 향상을 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57년 5월 고령군...
-
일제강점기 농촌 단체인 조선농회 산하의 경상북도 고령군 지역 기초 단체. 조선농회는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한국 농민 통제와 수탈의 전위적 역할을 했던 식민 농업 단체이며, 고령군 농회는 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 설치된 그 하부 조직이다. 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의 이른바 ‘농업의 개량 발달’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26년 1월 25일 발표된 조선농회령에 의거하여 1926년 3월 1일부...
-
1952년 4월 25일~1961년 5·16 군사정변 때까지 활동했던 경상북도 고령군의 각 면의 사무를 심의·의결하던 기관. 제헌 헌법 제97조에 따라 한국 정치 사상 최초로 지방 자치 선거가 실시되었던 1952년 4월 25일 선거로부터 첫 구성이 시작되어 1961년 5·16 군사정변 때까지 활동했던 고령군 내 각 면의 주민 대표 기관이자 의결·입법 기관이다. 고령군 면의회는 군내...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고령군 관할 보건 의료 기관. 고령군 보건소는 질병 예방 활동, 예방 접종, 보건 민원 처리 및 진료, 방문 보건 등의 사업 수행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 증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3년 1월 1일 고령군 보건소로 설립되었고, 1967년 1월 1일 고령군 내 7개 면에 보건 지소를 설치하였다. 1981년 10월 1일에는 「농어촌 등...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임업 기술 지도 기관. 고령군 산림조합은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촉진하고 산림 생산력을 증진시켜 산주와 임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여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산림조합의 효시는 조선시대 향약의 일종인 ‘송계’라고 할 수 있으며, 현대적인 산림조합은 1949년에 사단법인 중앙산림조합연합회,...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여성 봉사 단체. 21세기 시대정신은 신뢰와 화합을 기초로 국민의 잠재 역량을 재결집하여 우리 모두가 바라는 선진 일류 국가를 건설하는 데 있다. 새마을운동은 물질과 정신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 공동체를 가꾸어 가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법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경상북도 생활체육회 산하 고령군 지부. 고령군 생활체육회는 생활 체육 활성화를 통해 고령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동호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0년 11월 30일 15개 시·도 생활체육협의회 결성에 따라 고령군에서도 생활체육협의회가 구성되었다. 1991년 2월 6일 경상북도...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 있는 선거 관리 기관.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와 국민 투표의 공정한 관리와 정당 및 정치 자금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설치된 국가 기관으로 국회·정부·법원·헌법재판소와 같은 지위를 갖는 독립된 합의제 헌법 기관이다. 고령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의 하나인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의 24개 구·시·군 선거관리...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지역 사회 봉사 단체. 고령군 선진화협의회는 지역 사회의 최대 관건이라 할 수 있는 공명선거, 환경 보전, 교육 문제를 지역 사회 발전의 견인차로 승화한다는 취지에서 1995년 결성되었다. 고령군 선진화협의회는 지역 사회의 여론 주도층은 물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대승적인 발전을 위한 3대 과제를 확산시키고, 그 중요성을 인식함과 동시...
-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청소년 합창단. 고령군 소년소녀합창단은 고령 지역의 합창 음악 보급과 발전 및 청소년들의 문화 선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2003년 3월 창단되었다. 주요 활동 사항으로 매년 정기 발표회 개최, 대창양로원 위문 공연, 어린이 날 행사 참여, 제35회 대가야문화예술제 참가 등이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에 고령군청 내에 위치한 고령대가야국...
-
일제강점기 고령 지역에서 일어난 소작쟁의. 1910년대 일제에 의해 추진된 토지 조사 사업은 식민지 지주제를 구축하였다. 1920년대 일제는 산미 증식 계획을 시행하면서 식민지 지주제를 더욱 강화하였다. 식민지 농업 정책의 결과 지주의 토지는 증가하였으나, 자작농이 대거 몰락하여 자소작농 또는 소작농으로 전락하였다. 게다가 1920년대 후반에서 1930년 초반까지의 세계 대공황은...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농경지 개발 및 수리 시설 개선을 위해 조직된 조합. 수리조합은 일정한 지역 안의 토지 소유자 또는 토지 가옥 소유자가 모여 농지에 대한 관개용(灌漑用) 저수지나 제방 따위에 관한 사업을 목적으로 조직한 법인체이다. 고령군 수리조합은 수리안전답 조성이라는 미명 하에 고령 지역 한국 농민의 토지를 약탈하고 미곡을 수탈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38년 5...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용리 반룡마을에서 음력 1월 15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기본으로 하여 재앙과 재액을 방지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괴질이 없고 무사고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해서 행한다. 고령 지역에서 동제는 당제, 골맥이, 동신제, 당산제, 산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용2리 반룡 동제’는 ‘고령군 쌍림면 용2리...
-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고령군 체육회와 고령군 씨름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씨름 대회. 고령군 씨름왕선발대회 및 협회장기씨름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민속놀이인 씨름을 고령군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군민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각 읍·면 대항 씨름 경기의 개최를 통하여 화합의 가교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민속씨름을 통해 침체된 향토 씨름을 부흥시키기 위하여 1999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하였다. 고...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고령 여성 단체 연합회. 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사회 각 여성 단체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 간의 발전과 여성의 지위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국가 발전 사업과 지역 사회 발전 사업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2년 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로 발족하였다. 초대 회장은 황분주이며, 이후 구정숙, 정태수, 이외순, 문정자, 이영희, 손묘...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지방 자치 단체의 사무를 심의·의결하는 기관. 1987년 헌법 제118조, 1988년 법률 제4004호, 1990년 법률 제4310호에 따라 지방 자치 제도가 부활함에 따라 1991년 4월 15일부터 활동을 재개한 고령군의 주민 대표 기관이자 의결·입법 기관이다. 1948년 7월 17일 제정된 제헌 헌법에서 지방 자치 제도를 도입한 후 195...
-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던 공산주의자 조직. 고령군 인민위원회는 6·25전쟁 중 고령을 점령한 북한 공산군이 점령지를 공산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점령 정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설립되었다. 6·25전쟁 당시 고령군의 경우, 북한 공산군이 1950년 8월부터 9월까지 약 2달 간 머물러 있으면서 공산군 사단 본부가 있는 저전동[낫질]에 고령군 인민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인천 상륙 작전 이후...
-
1909년 3월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유생 이인재(李寅梓) 등이 지방 자치제를 위해 설립한 단체. 민의소는 구한말에 전국 각처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일종의 지방 자치 기구로서 대표적인 예로는 고령군 자치민의소를 비롯하여 1906년 5월에 설립된 대구민의소, 1907년에 설립된 청도민의소, 1908년 12월에 설립된 한성부민회, 1909년 4월에 설립된 의령군민의소 등을 들 수 있다....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자원 봉사 단체. 고령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농촌 지역 사회의 특성상 자원 봉사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인식의 확산과 더불어 자원 봉사의 원만한 코디를 통하여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 봉사를 실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3년 10월 24일 지역 자원 봉사 거점의 필요성으로 인해 개소되었다. 2008년 10월 현재의...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자원 봉사 단체. 고령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농촌 지역 사회의 특성상 자원 봉사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인식의 확산과 더불어 자원 봉사의 원만한 코디를 통하여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 봉사를 실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3년 10월 24일 지역 자원 봉사 거점의 필요성으로 인해 개소되었다. 2008년 10월 현재의...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삼림욕장. 주산산림욕장은 고령군 대가야읍 서쪽 대가야시대 궁성을 방어하기 위한 고령 주산성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있는 대가야읍의 중심 산인 주산 일대에 조성된 삼림 공원이다. 주산성은 대가야의 수도였던 대가야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산의 정상부에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궁성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대가야시대의 산성이다. 능선에는 대가야 최고,...
-
1931년 12월 고령 지역의 소작인들이 부당한 지세 납부에 저항하여 일으킨 농민 운동. 1910년대 일제에 의해 추진된 토지 조사 사업은 식민지 지주제를 구축하였다. 1920년대 일제는 산미 증식 계획을 시행하면서 식민지 지주제를 더욱 강화하였다. 식민지 농업 정책의 결과 지주의 토지는 증가하였으나, 자작농의 대거 몰락하여 자소작농 또는 소작농으로 전락하였다. 게다가 1920년대...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한국청년회의소 경북지구의 지부. 한국청년회의소는 1952년 평택에서 전쟁으로 황폐해진 조국을 재건하자는 취지로 ‘평택청년 애향사업회’로 조직된 만 20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으로 구성된 민간단체이다. 1954년 한국청년회의소로 명칭을 바꾸고 정식으로 국제청년회의소에 가입하였다. 고령군 청년회의소가 속해 있는 경북지구는 1968년 10월 1...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경상북도 체육회 산하 고령군 지부. 고령군 체육회는 고령군 내 가맹 경기 단체의 통합 관리 및 지원, 엘리트 체육인 육성 및 각종 대회 출전, 대회 개최를 비롯한 고령군의 체육 활동 전반에 대한 통합 관리 등과 함께 군민을 위한 체육 진흥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1946년 3월 대가야읍 쾌빈동 소재의 중앙여관 사무실에서 당시 체육인들...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고령군 생활체육회 산하 테니스 동호인 단체. 고령군 테니스협회는 군민에게 테니스를 널리 보급하여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아마추어 테니스인 및 그 단체를 통괄 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하여 군의 명예를 선양하고 군민 생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0년 이병형을 초대 회장으로 하여 테니스연맹으로 처음 출발...
-